데이팅 앱으로 누군가를 만나도 될까? (설문 종료)

2~3년 전부터

큰 인기를 끌던 데이팅 앱들이

올해도 그 기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와이즈앱의

올 상반기 매출 분석 자료에 따르면,

 

(사진=와이즈앱)

 

올해도 매출 부분에서

데이팅 앱들이 꽤 선전하고 있습니다.

 

(참조 – 올 상반기 한국 구글 플레이 비게임 앱 매출, 채팅·데이팅 앱이 ‘싹쓸이’)

 

글로벌 시장을 살펴봐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은데요.

 

(참조 – “2017년 전세계 상위 5위 데이팅 앱 소비자 지출 2016년에 비해 95% 이상 증가”)

 

(참조 – ’13억중 내 짝 한 명 없을까’…중국, 데이팅앱 열풍)

 

(사진=센서타워)

 

특히 글로벌 1위업체인 틴더는

매출이나 인기 면에서 여전히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죠.

 

(참조 – 서구권에서 “tinder하다”라는 단어가 사용되고 있음)

 

게다가 페이스북도

곧 소셜 데이팅 기능을

추가하겠다고 선언한 마당이니…

 

(참조 – 페이스북, 소셜 데이팅 기능 추가 예정)

 

비즈니스적으로는 소셜 데이팅 시장이

어느 정도 자리잡았다고나 할까요?

 

(참조 – 요즘 데이팅앱이 돈을 잘 버는 이유!)

 

기본

또한, 요즘 제 주변을 살펴봐도

데이팅 앱을 통해 사람을 만나보거나

교제를 하는 경우도 은근히 많더라고요.

 

(틴더로 22명을 만나봤다는 어느 여자 사람, 사진=아웃스탠딩)

 

실제 데이팅 앱 관계자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요즘 젊은 세대,

그러니까 밀레니얼 세대는

데이팅 앱으로 사람을 만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거의(?) 없다는 얘기를 자주 듣습니다.

 

(참조 – 확률 낮은 소개팅 대신.. 2030 사로잡은 소셜데이팅앱)

 

물론 사업자 입장에서 하는 말이라

걸러들여야 할 부분이 분명 있겠지만,

그래도 궁금해지기 시작했는데요.

 

‘과연 데이팅 앱을 쓰는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정말 데이팅 앱을

바로 보는 시각이 바뀌었는지’가 말이죠.

 

그래서,

 

(틴더 속에서 방황하고 있는 기자, 사진=아웃스탠딩)

 

지난 1~2달 동안

데이팅 앱을 직접 써보기도 했는데요.

 

(참조- 틴더를 하다가 아웃스탠딩 독자분을 만났다고 한다)

 

저 개인적으로는

조금 달라진 것 같으면서도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좀 아리송하더라고요. :O

 

그래서 독자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

직접 물어보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주제와 참여 방법은 간단한데요!!

 

‘데이팅 앱으로 만나도 괜찮지 뭐’

vs. ‘온라인으로 만나는 건 아무래도 좀 그렇지’

 

굉장히 이분법적이지만 둘 중 하나를 선택하고

왜 그렇게 선택했는지를 편하게

이야기해주시면 됩니다.

 

댓글로 편하게

의견을 밝혀주셔도 좋고,

아래의 설문에 참여해주셔도 됩니다.

 

물론 이 두 입장이 아니라

자유롭게 의견을 밝혀주셔도 되고요.

 

일주일 정도 의견을 받고

관련 내용을 정리해서 전해드릴 예정이니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꾸벅)

 

더불어 의견을 정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각 의견별로 그동안 제가 들었던 내용도 정리해서

함께 전해드리니 참고 부탁드려요. ^^

 

1. 요즘은 데이팅 앱으로

만나는 게 솔직히 더 쿨하죠.

 

웃음

“잘 아시는 대로”

 

“수많은 분야에 기술이 접목되면서

사회는 다양한 방식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미 수많은 뉴스나 콘텐츠가

알고리듬에 의해 추천되고 있고

사람들도 거기에 크게 거부감이 없죠”

 

“저는 기본적으로

데이팅 앱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에는 같은 커뮤니티 안에 속하거나

혹은 지인을 소개를 통해서만

이성을 만날 수 있었다면”

 

“이제는 모바일 앱을 통해서

훨씬 더 편하게 사람을 만날 수 있게 된 거죠”

 

(참조 – 틴더는 어떻게 최고매출 데이팅 앱이 됐나? – 게임 설계자 관점에서의 분석)

 

“소셜 데이팅 앱으로 사람을 만나는 것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다른 모든 건

모바일화, 플랫폼화 되고 있는데…”

 

“왜 누군가와 연애를 하는 건

소개 등 기존의 방식을 고수해야 하는 거죠?”

 

“예전 방식이 정말 우월할까요?”

 

“데이팅 앱을 통해서도

충분히 괜찮은 사람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친구나 지인에게 부탁하지 않아도 되니

이 방식이 더 쿨할 수 있죠”

 

“그리고 한 번 생각해보세요”

 

‘어떻게 만났느냐’보다는”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

‘과연 좋은 사람을 만났느냐’

더 중요한 게 아닐까요?”

 

“그리고 데이팅 앱을 통해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자연스럽게 자기가 어떤 스타일의 사람을

선호하는지를 좀 더 명확히 알게 됩니다”

 

“아… 물론 가끔씩 이상한 사람들이

꼬이긴 하는데요”

 

“그러면 당연히 순간적으로

기분이 나쁘고 그렇긴 합니다”

 

“다만 그런 경우도 대화를 거절하거나

삭제하거나 차단하면 되죠”

 

“그래서 저는 괜찮은 사람을 만나는 하나의 툴로서

데이팅 앱을 고려하는 건 전혀 나쁠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요즘이 어떤 시대인가요?”

 

“연결의 시대 아닙니까?”

 

“굳이 이성적으로 만나는 게 아니라도”

 

“소셜 데이팅 앱으로 만나서

친구로 지낼 수도 있고”

 

“그런 경우도 은근히 있습니다”

 

“그래서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데이팅 앱은

자신의 기존 네트워크를 벗어나”

 

“완전히 새로운 사람을 만날 수 있는

하나의 창구가 될 수도 있습니다”

 

(참조 – ‘스마트폰 어플’로 만나 결혼까지)

 

(참조 – 데이팅 앱의 가장 큰 장점 ‘주변에 소개팅 부탁을 하지 않아도 돼서’)

 

2. 그래도 좀 그렇죠!

 

뒹굴

“에이~ 설마요”

 

“세상이 변했다 하더라도

온라인으로 연애할 상대을

만난다는 건 아무래도 좀 그렇죠”

 

“온라인에 얼마나 가짜 정보가 많아요?”

 

“데이팅 앱에도

도용 및 허위 계정이 엄청 많잖아요?”

 

“특히나 데이팅 앱처럼

욕망을 중심으로 사람이 모인 곳에는”

 

“그런 사람들의 욕망을 이용해

본인의 이익을 챙기려고 하는 사람들이

넘쳐나기 마련이죠”

 

“데이팅 앱을 써보셨나요?”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다는 틴더를 써보면

소개글에 수시로 ‘No FWB’라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FWB 아시죠?

Friends with benefit…”

 

(참조 – 프렌즈 위드 베네핏: 사랑과 우정사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FWB를 추구하면

사람들이 자기소개에 그렇게 써놓겠어요?”

 

“그럼 틴더만 그렇나요?”

 

“다른 앱들은 더 심하면 더 심했지,

절대 덜하다고는 말하기 어렵죠”

 

“그래서 저는

아무래 세상이 변했다고 하지만”

 

“아직 데이팅 앱으로 누군가를

진실되게 만나는 건 굉장히 어렵다고 봐요”

 

“물론 침소봉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하나를 보면 열을 알 수도 있는 거죠”

 

“그리고 플랫폼들이 특별히

그런 걸 잘 거르는 것도 아니잖아요?”

 

“돈이 된다는 이유로

방치하거나 묵과하고 있지 않나요?”

 

“괜히 사람을 데이팅 앱으로

만났다고 하면 사람들이 부정적으로 볼까요?”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을 뭐라고 하기 전에

서비스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더 좋을 것 같네요”

 

“과연 신뢰를 구축하고 있는지

스스로 신뢰를 깍아 먹고 있는지”

 

(참조 – 데이팅 앱들이 별로라고 느낀 이유)

 

(참조 – ′연애 불패?′ 개인정보 털리고, 성매매 수단으로 사용되는 데이팅 앱)

 

궁금해하는모습

이상 러프하게나마

양쪽의 의견을 정리해봤는데요.

 

독자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자유롭게 의견을 남겨 주시고

그럼 일주일 뒤에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

 

 

(참조 – 소개팅은 이제 스마트폰으로 – Match Group)

 

(참조 – 평창올림픽에서 소개팅 어플 틴더를 돌려보았다)

 

(참조 – 데이팅 앱에서 ‘지루한’ 사람이 더 인기가 많은 이유)

 

*월 9900원 정기구독을 통해

아웃스탠딩과 함께 하세요!

 

결제하기 (클릭해주세요)

 

*혹시 아웃스탠딩 회원가입을 안하셨다면

회원가입 부탁드립니다. ^^

 

회원가입하기 (클릭해주세요)   

 


*해당 기사는 유료 콘텐츠로서 무단캡쳐 및

불법게재 시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4

  1. Hailie

    아마 이건 기자님 본인께서도 일정 부분 알고계시지만 기사 특성상 예민하고 민감한 부분이기때문에.. 언급을 안하셨을거라 생각하고 적어본다면.. 데이팅 앱이 문제되는 이유가 온라인상에서, 앱상에서 사람을 만나는 것에 대해 사회 전반적인 시각이 부정적이다 아니다를 차치하고 문제되는 가장 쟁점은 그 앱 안에서의 남성들은 진정한 대인관계나 이성을 찾는다기보다는 원나잇스탠드 대상을 찾는 비율이 높기 때문이죠 더불어 여성도 마찬가지구요 뭐 남성보단 들하다고는 볼 수도 있겠지만..(일반화는 아닙니다) 게다가 그 앱 안에서 무분별한 성매매 및 심지어 미성년자 성매매까지 빈번하게 발생하고 실제로 보도된 사건 사고들도 즐비하죠. 제 최종 생각은 이렇습니다.데이팅 앱에 대한 문제점이 사회적으로 바라보는(뭐 그런데서 사람을 만나 사귀고 그러냐가 아닌) 시선의 문제가 아닌 성에 관련된 일종의 도구, 툴로써 사용하게되니.. 물론 성욕은 인간의 원초적인 본능이라 어찌할 수 없다해도 이게 사회적인 문제 및 범죄로까지 이어져서는 곤란하죠. 데이팅 앱을 통해 대인관계를 형성하고 나아가 사귀고 이런거에 대해서는 저는 아무 거부감도 없고 사람관계라는것에 있어 과정적인 측면을 크게 고려하지 않는 편입니다. 어차피 좋은 환경(애시당초 좋은 환경이라는 기준도 애매모호하지만..) 에서 만나도, 좀 불건전하거나 흔치 않은 상황에서 만나도 사람 대 사람으로서 라포를 형성하는 것은 그들간의 개인적인 성능과 본질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앱상에서 만나고 차한잔하고 사귀고 그런건 문제될게 없다 보지만 문제는 서두에 말한것처럼 성 관련 사회문제 및 범죄현상이 빈번하게 일어남에 있어 데이팅 앱이 그 도구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된다는게 문제지요. 제 주관적인 생각이니 너무 깊게 받아들이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 윤성원 기자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 핵심을 찌르는 의견이라 생각합니다. 괜히 부정적인 인식이 형성된 게 아니죠. 저는 사실 플랫폼이 이런 걸 잘 관리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미흡하거나 방조하는 측면이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기술적으로 좀 더 고도화되면 더 좋을 것 같기도 한데요. 블록체인 기반의 데이팅 앱도 나온다고 하니, 다음 단계의 데이팅 앱은 어떤 모습일지 사뭇 궁금해지긴 하네요.

  2. 박대헌

    흥미로운 주제이지만, 실질적으로 위 주제에 대한 사람들의 실제 행동은 설문 조사 결과와 다를 수 있는 게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ㅎㅎ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사용하지 않는 사람도 있을 것 같구요.

    • 윤성원 기자

      넵, 대헌님. 말씀하신 대로, 의견과 실제 행동과는 당연히 다를 수 있는데요. 최근에 < 모두 거짓말을 한다>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 거기도 그런 내용이 나오더라고요. 정리할 때 그 부분도 고려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의견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댓글 남기기

기사 저장하기

작성자

윤성원 기자

윤성원 기자

독자 여러분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고민하고, 그것을 찾기 위해 먼저 다가가는 기자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