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년, 스타트업 투자는 ‘워라벨’에 몰렸다!

*본 포스팅은 과거기사로

2018년 5월29일에 작성됐습니다. 

 

그래바로그거야

“안녕하세요.

아웃스탠딩 최준호 기자입니다”

 

“KB국민카드와 로아인벤션랩이 공동으로

작업한 퓨처나인(Future9) 리포트’가

매우 흥미로운 내용을 품고 있어

내용을 요약해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하나의 리포트에 다년간의

스타트업 투자 동향 전반이

잘 정리된 자료는 거의 없었는데요”

 

“이 리포트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의

스타트업 투자 동향을 비교적 상세하게 담고 있어

보도자료를 받자마자

‘이건 요약해서 전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본 자료는 최근 3년 자료를 주로 다뤘는데요.

이번 기사에서는 최신 동향에 주목,

주로 2016~2017년 자료 위주로 정리했습니다”

 

“원본 자료는 링크를 참조해 주세요~”

 

(사진 = KB국민카드, 로아인벤션랩)

(사진 = KB국민카드, 로아인벤션랩)

 

이 리포트는 스타트업의 사업 영역을

▲금융/상거래 ▲모빌리티 ▲엔터테인먼트

▲웰니스 ▲음식 ▲의료 ▲주거 ▲커뮤니티

▲패션/뷰티 등 9가지 분야로 나눠 분석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금융/상거래는 따로 정리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두 영역의 성격은 꽤 많이 다르니까요.

 

아무튼 총 투자 금액부터 살펴볼까요?

 

1. 전체 투자금액

 

Cap 2018-05-29 14-26-09-731

 

업계 관계자 분들이시라면 느끼셨듯

2017년 국내 스타트업 투자 전반의 분위기는

다소 침체됐었습니다.

 

O2O(Online to Offline), MCN(Multi Channel Network) 등

거대한 트렌드가 등장했으나 생각보다

큰 변화를 이끌지 못하며 시장의 역동성이

둔화됐다고 추측할 수 있는데요.

 

이 보고서에서는 투자 상당수가 모태펀드 중심인 한국에서

2017년에 기관장 인사 지연으로 신규 펀드 출자 등이 미뤄져

2017년 3분기까지 투자 집행이 침체됐다며

 

최근에는 모태펀드 운용사인 한국 벤처 투자를 통해

활발한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모태펀드

펀드(투자조합)에 출자해 간접 투자하는 펀드.

한국에서는 정부가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벤처캐피털에 출자하는 방식으로 통한다.

 

헐

“기관장 인사가 늦어져 스타트업 투자가 줄어들었다니…

역시 대한민국의 특징이 잘 드러나네요 ㅎㅎ”

 

한편, 지난 1분기 중소벤처기업부 자료에 따르면

신규 벤처 투자액은 634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6.6%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한 마디로 올해는 ‘돈이 풀리고 있다’는 거죠.

 

2. 투자 단계별 비중

 

이어서 투자 단계별 비중을 살펴볼까요?

 

(사진 = KB국민카드, 로아인벤션랩)

(사진 = KB국민카드, 로아인벤션랩)

 

위표는 투자 단계별 투자 건수를 나타내는 도표인데요.

 

유의미한 수익모델을 만들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시리즈B 단계 이상의 투자 건수가

2015년 전체의 9.8%에서 2017년에는

17.3%까지 증가한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사진 = KB국민카드, 로아인벤션랩)

(사진 = KB국민카드, 로아인벤션랩)

 

또 지난 3년간 투자를 받은 1200여 곳의 스타트업 중

37%가 2회 이상 투자 유치해 성공했다는

자료도 첨부돼 있었습니다.

 

생각보다는 높은 수치네요ㅎㅎ

 

다음은 가장 많은 투자를 받은 회사를 살펴보겠습니다.

 

3. 가장 많은 투자를 받은 회사는?

 

(사진 = KB국민카드, 로아인벤션랩)

(사진 = KB국민카드, 로아인벤션랩)

 

2016년에는 미미박스와 포도트리, 옐로모바일이

가장 큰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면

 

2017년에는 야놀자가 800억원으로 1위

티몬과 우아한 형제들이 각각 2,3위를 차지했습니다.

 

2016년 다수의 이름을 올렸던 옐로모바일의

이름이 2017년에는 모두 사라진 사실을 확인할 수 있으며

 

엔터테인먼트, 상거래, 음식,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의 1등 스타트업들이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서 설명해드렸듯 2017년에는 전체 투자 금액은

전년 대비 줄어들었는데요.

 

정부 인사 정체 문제도 있겠지만

확실히 2017년에는 시장이 보수적으로 흘러

성공한 스타트업에게 투자 금액이

몰렸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네요.

 

4. 산업별 투자 규모는?

 

네번째로 전해드릴 자료는 ‘투자 분야’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자료라

가장 기대가 컸던 분야였는데요.

 

(사진 = KB국민카드, 로아인벤션랩)

(사진 = KB국민카드, 로아인벤션랩)

 

가장 많은 투자 건수를 기록한 분야는 ‘웰니스’ 분야였습니다.

 

보고서는 교육∙유아∙실버∙반려동물∙생활편의 분야를

웰니스로 분류했습니다.

 

확실히 시대의 변화를 반영하는 자료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투자 건수가 많다는 이야기는 상대적으로 적은 금액의

투자가 많았다는 이야기로 풀이될 수 있습니다.

 

위 분야에 대응하기 위한 스타트업들이 다수 창업됐고

이들이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미루어 짐작할 수 있죠.

 

(사진 = KB국민카드, 로아인벤션랩)

(사진 = KB국민카드, 로아인벤션랩)

 

이와 같은 추측은 2017년 총 투자 금액을 산업별로 분류한

위 도표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확실히 게임∙스낵 콘텐츠∙여가(호텔, 모텔, 여행) 등에

가장 많은 금액이 투자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웹툰과 동영상 서비스 기업들이

꾸준히 투자금액을 늘려왔고

 

여행과 관련된 서비스도 꾸준히 투자 금액을

늘려오며 규모를 키워왔다는 걸 알 수 있죠.

 

5.기술 분야별 투자 금액은?

 

(사진 = KB국민카드, 로아인벤션랩)

(사진 = KB국민카드, 로아인벤션랩)

 

마지막으로는 기술 분야별 투자 금액을 살펴볼까요?

 

보고서는 AI(인공지능), AR/VR(증강, 가상 현실),

빅데이터/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으로

나눠 2015년 ~ 2017년 투자 금액을 집계했는데요.

 

역시 인공지능 기술 분야에 가장 많은 금액이

투자됐음을 알 수 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2위가

AR/VR(증강, 가상 현실)이라는 건데요.

 

요즘 우리 주위에 생기고 있는 수많은 VR방이

이런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올해는 블록체인 분야의

투자금액이 급등할 것이로 예상됩니다.

 

최근 제게 오는 보도자료 중 상당수가

블록체인 관련 자료일 정도로

수많은 서비스들이 기획되고 있거든요.

 

아마도 내년 초쯤이면 상용화 단계의

블록체인 서비스를 여럿 확인할 수 있을 것같네요.

 

결론은…

 

시장의 특성상 대규모 투자가 필수적인

큰 전자상거래 분야를 제외하면

 

지난 2~3년간 주요 투자는

▲엔터테인먼트▲웰니스 ▲음식

분야에 몰렸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같은 현상을 단어가

워라벨(일과 여가 생활의 균형)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웰니스는 더 높은 삶의 질에 투자하는

젊은 층의 욕구를 반영하고 있고

 

엔터테인먼트와 음식 분야 또한

자신의 즐거움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최근 스타트업 투자 동향을 살펴봤는데요.

 

헐

“마지막으로 노파심에 할 말씀 남기자면…

트렌드는 트렌드일뿐!

사업의 성공과 큰 연관이 없다는 겁니다”

 

“창업을 생각하고 있다면

이런 트렌드 자료에는

크게 개의치 마시고”

 

“자신이 ‘1등’을 할 수 있는 분야인지 아닌지

고민해 보는 게 먼저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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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준호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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