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치 인정못해”.. 냉소적인 여의도, 출구잃은 스타트업

얼마 전 상장을 앞둔

한 스타트업의 대표님을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해당 기업은 모바일시대를 맞아

빠른 시장진입과 진취적인 태도에 힘입어

수백억원대 연 매출 사업자로 성장을 했고

수백억원대 투자금을 유치할 수 있었는데요.

 

어느덧 투자사 VC펀드의 만기가 다가오면서

어떤 형태로든 회수를 해줘야 하는 상황입니다.

 

(출처=픽사베이)

 

이와 관련해 크게 세 가지 선택지가 있는데요.

 

첫 번째는 기업공개(IPO),

공개시장으로 들어오는 방안이 있고요.

 

두 번째는 인수합병(M&A),

큰 회사에 인수되는 방안이 있습니다.

 

세 번째는 구주매각, 만기가 다가온

VC펀드 포트폴리오의 주식을 전문으로 인수하는

세컨더리 펀드나 자산운용사에 파는 방안이 있죠.

 

대표님은 고민 끝에 회사가 한번 더

성장해야 하는 타이밍이라고 생각하고

브랜드 향상과 추가 자금조달을 위해

과감히 상장하기로 결심했는데요.

 

얼마나 기관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여의도 증권사를 만나보니

분위기가 그렇게 썩 좋지 않다고 합니다.

 

일단 해당 산업에 대해서 생소하게 생각해

비즈니스를 설명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요.

 

무엇보다 보수적인 태도로 일관한다고 하더군요.

특히 이견을 보이고 있는 부분이 기업가치인데요.

 

(출처=카카오지도)

 

회사 입장에선 VC투자를 받았을 때

산정받았던 벨류에이션을 기반으로

주식공모가 및 시가총액을 생각한다면

기관 입장에선 철저하게

재무수치를 기반으로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주 특별한 케이스만

PSR(주가매출비율)을 적용하고 대부분은

PER(주가이익비율)로 계산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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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amseok

    좋은 기사 감사드립니다. 참고로 기사 중 퓨쳐스트림네트웍스와 넵튠은 스팩상장으로 상장발표가 있었던 2017년 4월과 5월 이전의 주가 흐름은 비교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2. 정진영

    당연한거 아닌가요.. 언제까지나 희망고문으로 버틸순 없겠죠. 우버 위워크도 위태한마당에…
    쿠팡도 손정의의 결정에따라 존폐가 어케될지 모르는 상황이구요.
    기업은 꿈만먹고 살수는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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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식 기자

최용식 기자

안녕하세요. 최용식 기자입니다. 기업 및 산업에 대한 기사를 자주 쓰고요. 사람과 돈의 흐름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