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강 완주율 14배 높인 핫한 온라인 스터디 플랫폼 ‘스터디파이’

독자님들.

제가 뼈 때리는 질문 하나 할까요?

 

(사진=언스플래시)

 

연초에 책 많이 사셨죠?

그거 다 보신 분 풋처핸섭!

 

(사진=언스플래시)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아요, 님들. (친근)

우리만 그런 거 아니래요(소근)

 

혹시 ‘호킹지수’라고 들어보셨나요?

 

 

스티븐 호킹이 쓴 <시간의 역사>

라는 책 제목은 들어보셨죠?

 

전세계적으로 천만부 팔린

베스트셀러긴 한데요.

 

많은 사람들이 구매했지만

읽지 않은 대표적인 책이라서

‘호킹지수’라는 말이 생겼다고요.

 

참고로 <시간의 역사>의 호킹지수는 6.6.

책 산 100명중 6.6명만 다 읽었다는 거죠.

 

(사진=언스플래시)

 

암튼 여기서 포인트는

책 사놓고 공부안하는 건

세계 공통이다 이거에요!

 

그럼…온라인 강의는 어떨까요?

이제 맘만 먹으면 웬만한 대학강의까지 

내 방에서 들을 수 있는데요.

왜 완주율은 4%에 그칠까요?

(코세라 기준)

 

오늘 소개할 스터디파이는 그 점을 파고든 

온라인 스터디 중개 플랫폼입니다.

 

 

각 분야의 전문가가 코치가 되어 

온라인 스터디를 진행하고요.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이용자들이 

‘슬랙’ 메신저를 통해 온라인으로 함께 공부하죠.

 

강의를 모두 수강하면 요금도 환급해주는데요.

완주율이 무려 50%가 넘습니다. 입소문도 뜨겁고요.

 

(사진=아웃스탠딩)

 

서비스 출시 9개월차 스터디파이의

김태우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스터디파이가 만들어지기까지

 

(사진=스터디파이)

 

김태우 대표가 인생 첫 사업을 하게 된 건

카이스트 시절 경영학 개론 수업 덕분이었습니다.

 

팀별로 교수님이 준 3만원을 종잣돈으로 하여

돈을 벌어오는 것이 과제였다는데요.

 

(사진=언스플래시)

 

당시 대학 근처 영화관과 제휴를 맺어 

학생들에게 티켓을 싸게 팔았고요.

5일동안 90만원을 벌며 대박(?)을 칩니다.

 

짧은 기간 제휴, 마케팅, 고객응대까지 경험하며

김대표는 ‘창업 재밌다! 꼭 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요.

 

이후 미국 벤처 캐피탈 회사의 인턴으로 일하며

다양한 국적의 또래 창업자들을 보고 

다시금 창업의 결심을 굳혔습니다.

 

(사진=모글루)

 

2010년에는 인터랙티브 전자책 저작 도구 스타트업

‘모글루’를 창업해 글로벌 톱텐 순위에도 들었지만

인터랙티브 전자책 시장 자체가 잘 안되고 접혔죠.

 

김대표는 이후로도 교육 분야에서 커리어를 쌓다가 

지난 2018년 스터디파이를 창업합니다.

 

실험으로 가능성을 확인하다

 

“왜 하필 성인교육 플랫폼이었나요?”

 

 

“직장인 중 70%가 월급이 300만원 이하고

40%가 200만원 이하를 받는다고 하는데요”

 

“그러면 아무리 돈 열심히 모아도

부동산 가격 10% 올라가면 게임 끝이죠”

 

(사진=언스플래시)

 

“다시 말해 이제 아끼는 것만으로 답이 없고

더 벌어야하는 걸 모두가 알고 있어요”

 

“비트코인 광풍이라던지 <부의 추월차선>류의 

책들이 베스트셀러가 된 것도 

그런 깨달음에서 나온 현상이라고 보고요”

 

“현실적으로 돈을 더 버는 방법은

취업, 이직, 투잡, 재테크 정도인데

그러려면 개인이 새로운 역량을 쌓아야 하고

그 간극을 메우는 건 결국 공부밖에 없죠”

 

(김태우 스터디파이 대표)

 

“흠. 그럼 특별히 슬랙 메신저를 이용하는 

온라인 스터디 형식을 선택하신 이유는요?”

 

 

“창업을 준비할수록 깨달은 사실은

교육 콘텐츠는 이미 너무 많다는 거였어요”

 

“이미 나와있는 것만 챙겨봐도 공부는 돼요.

하지만 사람들은 교육자료를 활용 안하죠”

 

“그래서 ‘어떡해야 교육자료를 볼까’

라는 질문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당시는 블록체인으로 세상이 들썩하던 때

김 대표는 친구들과 일종의 테스트를 합니다.

 

‘블록체인’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스터디를 해보기로 한 겁니다.

 

 

“4가지 원칙을 세웠어요”

 

“첫 번째. 무조건 돈 내고 하자.

사람들이 돈 안 내고 공부할 거였으면 

유튜브로 진작에 교육 시장 끝났을 거다”

 

“두 번째. 명확한 가이드와 커리큘럼을 만든다”

 

“세 번째. 무조건 과제와 시험을 도입한다”

 

“네 번째. 막혔을 때 물어볼 사람(코치)을 두자.

스터디 그룹이 망하는 이유는 비슷한 사람끼리 

모여서 문제의 답을 다 모르기 때문이다”

 

“이 4가지 대원칙에다 목표 달성시

환급하는 제도를 도입했는데요”

 

(사진=언스플래시)

 

“시중 온라인 강의 중에 

전액 환급모델이 엄청 많지만

사실 평균 환급율은 4퍼센트가 안됩니다”

 

“저희는 ‘참가자들의 목표달성률을 높여

진짜로 돈을 돌려주자’고 목적을 정하고 

참가자들을 모으기 시작했는데요”

 

“10명을 목표로 모집을 시작했는데

첫 달에 70명이 돈 내고 들어왔어요.

결과적으로 완주율도 50%를 넘었고요”

 

“주목할 만한 성과긴 한데요. 솔직히

극초기 유저들은 일종의 아웃라이어 아닌가요?”

 

*아웃라이어

 

표본 중 다른 대상들과 확연히 구분되는

뛰어난 사람들을 가리킴.

 

 

“맞아요. 그래서 이후로도 실험을 거듭했죠”

 

“블록체인 아닌 주제로도 해보고,

글로벌하게도 유지할 수 있는지도 해보고,

이런 저런 실험을 다 해봤는데 결과는 같았어요”

 

“반응도 좋았고 완주율도 줄곧 50%이상이었죠.

이 정도면 스케일업 할 수 있겠다 확신했습니다”

 

이후 스터디파이는 알토스벤처스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하며 본격 행보를 시작합니다.

 

9개월차 꼬꼬마 스타트업은 진화 중

 

“회사 설립한 지 9개월이 지난 

극초반의 스타트업입니다”

 

“지금 가장 집중하고 있는 건 뭔가요?”

 

 

“다양한 주제로 스터디를 운영하며

어디까지 커버할 수 있는지 확인했어요”

 

“결론적으로 모든 분야를 다 커버할 수는 있지만

플랫폼이 아주 크지 않은 현재 상황에서는

선택과 집중을 해야한다는 걸 깨달았고요”

 

“‘교육을 통해 경제적 자유를 준다’는

저희의 원래 비전에 맞춰

실제로 돈을 더 버는데 필요한 학문을 위한

스터디 위주로 운영하려고 합니다”

 

“스터디 수를 늘리기보다

각 스터디의 퀄리티를 높이면서요”

 

“환급액이 다 5만원으로 통일됐던데요.

기준이 있나요?”

 

 

“스터디파이가 운영 가능한 선에서

참가자들에게 실제로 돌려 드릴 수 있는 

최대한의 금액이 5만원이었어요”

 

“5만원보다 더 높은 금액을 환급하면 

제세공과금을 떼게 되는데,

어떤 경우엔 5만원보다도 더 적은

금액이 환급되기도 하더라고요”

 

“서비스 특성상 스터디를 운영하는

코치가 정말 중요할 것 같은데요?”

 

 

“극 초기, ‘블록체인을 함께 공부할 때는

지인들을 코치로 많이 세웠는데요”

 

“이제는 옛날보다 훨씬 더 

코치 선정에 공을 들이고 있어요.

전문성도 많이 보고요”

 

“스터디파이의 코치를 하면

음성으로 강의 안해도 되고

보충자료와 과제를 만드는데 집중할 수 있죠”

 

“코치와 스터디는 어떻게 관리하나요?”

 

 

“스터디 참가자들로부터 설문을 받아요.

동시에 환급율, 완주율, 재등록율도 보죠.

이를 기반으로 코치에게 피드백을 드립니다”

 

“스터디가 개설되는 최소 인원은 4명이지만

처음 두 번까지는 코치가 원한다면

그보다 적은 인원으로도 스터디를 엽니다”

 

“가장 모집 잘 되는 분야는요?”

 

 

“크게 2가지로 나뉘는데요”

 

“첫 번째는 ‘살면서 알아두면 도움될 것 같은’

회계 혹은 통계학 입문 스터디 등이고요”

 

“두 번째는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지식을

배우는 스터디들이 반응이 좋습니다”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마케팅,

영어 이메일 보내기, 글쓰기, 웹툰 스터디 등이요”

 

100% 원격근무제로 

정말 회사가 굴러갈까?

 

서비스 출시와 거의 동시에 시드투자를 유치하고

시장의 반응을 빠르게 이끌어낸 스터디파이.

 

서비스 외에도 주목을 받는 이유가 하나 더 있습니다.

원격 근무제를 100% 본격 도입한 회사라는 점인데요.

 

“처음 원격근무제 도입할 때 고민은 안 하셨나요?”

 

 

“단순하게 생각했습니다”

 

“이미 외국에선 많이들 하는데 잘 되고 있고,

국내에서 될지 안될 지 지금 판가름하기엔

케이스 자체가 너무 적지 않은가?”

 

“즉, 잘 될지 안 될지는 아직 그 누구도 모르는 거다!”

 

“흠…”

 

 

“원격근무제의 장점은 빠르게 열거할 수 있어요.

오피스에 대한 물리적 비용은 물론

관리, 보수, 점검하는 비용까지 제로죠”

 

“채용풀이 대폭 넓어지는데다 

출퇴근으로 인한 피로도를 줄이니

직원들의 생산성도 확 올라가고요”

 

(사진=언스플래시)

 

“반면 단점은 좀 추상적이더군요.

흔히들 말하는 퍼포먼스 관리와 소통의 문제는

오피스 있다고 완벽히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요”

 

“저희가 도입한 원격근무제도가

모든 회사에게 맞는 건 아닐 거예요”

 

“저희는 서비스 자체가 온라인에서

돌아가기 때문에 가능한 거고요”

 

“원격 근무하면 직원들이 제대로 

열심히 일하는지 어떻게 체크하시나요?”

 

 

“가장 많이들 물어보시는 부분인데요.

열심히 일할지 걱정되는 사람은

처음부터 아예 뽑지를 않습니다”

 

“그걸 어떻게 알 수 있나요?”

 

 

“걸어온 행적을 보면 알 수 있죠.

이력서를 보면 편한 길을 선택하는 대신

고생을 사서한 분들이 분명히 있거든요”

 

“경험상 그런 분들은 본인의 성향 자체가

시간을 허투루 쓰는 걸 원치 않으시더라고요”

 

“애초에 그런 분들을 채용하고요.

채용 이후로는 일 제대로 하고 있나,

그런 것을 따로 확인하지 않습니다”

 

“스터디파이의 직원들에겐

거의 무제한급의 자유가 주어지는군요”

 

“하지만 회사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구성원들이 핏을 맞춰가며 일해야 하잖아요?”

 

“아무래도 면대면 커뮤니케이션보다는 

정확도나 효과가 떨어지지 않나요?”

 

 

“저희도 늘 고민하고 더 나은 방법을 

찾으려고 애쓰는 부분인데요”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

정기적으로 화상회의를 하고요”

 

“매월 오프라인 미팅 겸 회식,

그리고 분기별 1박 2일 국내 워크숍,

반기별 2주간의 해외워크숍을 합니다”

 

“직원들이 함께 2주간 해외 워크숍을 가면

비용이 상당히 들 것 같은데요”

 

 

“스터디파이가 사무실을 둘 경우

직원 1명에게 들어가는 비용을 계산해보니

한달 최소 60만원 정도로 나오더라고요”

6개월이면 1명당 360만원씩 들죠”

 

“그런데 저희가 호주 워크숍때 1인당 

들었던 비용은 전부 250만원이었어요.”

 

“저희 곧 발리로 워크숍을 떠나는데요.

비행기와 숙박비 합해도 130만원 정도고요.

현지 가서 많이 써도 1인당 총액은 

200만원 언저리라고 봐요”

 

(사진=스터디파이)

 

“결정적으로 같은 돈을 들여도

사무실에 6개월간 매일 출근하는 것과

반기별 해외 워크숍을 하는 건

직원에게 주는 동기부여의 수준이 다릅니다”

 

“저희끼리 웃으면서 하는 말이 ‘호주에서 

코알라를 안았던 기억으로 일한다’는 건데요. ㅎㅎ”

 

“해외에서 함께 2주동안 사는 거잖아요?

그 기간 직원들의 유대감은 정말 강력해져요”

 

(사진=스터디파이)

 

“호주 워크숍때도 저희 일 엄청 많이 했어요.

큰 방향의 싱크를 맞추기 위해 회의도 하고요”

 

“하지만 똑같이 8시간을 일해도

바로 옆에 바다가 펼쳐진 곳에서 일하는 건

사무실에서 일하는 것과 비교할 수 없죠”

 

“부러운 복지긴 하네요”

 

 

“물론 원격근무와 해외워크숍보다 더 좋은 복지는

스터디파이 자체의 성장이라고 늘 생각하고

그걸 위해 달리고 있습니다”

 

스터디파이의 NOW

 

“스터디파이의 현재 수익원은 무엇인가요?”

 

 

“스터디 참가자들이 내는 참가비입니다”

 

“수익을 회사와 코치가 어떻게 나누나요?”

 

 

“전체 참가비에서 부가세와 환급액을 빼고

남는 순매출을 코치와 나누는 게 원칙인데요”

 

“코치에게는 무조건 환급을 

성공시키도록 독려합니다”

 

“환급에 실패해 남는 돈을 

코치가 가져가게 되면

코치가 실패를 바라게 될 수 있으니까요”

 

“환급에 실패해 남는 돈을 

스터디파이가 가지는 대신

할인액을 저희가 전부 부담합니다”

 

“코치가 순매출에서 가져가는 비율은요?”

 

 

“기본이 50%고요.

과제에 대해 피드백을 일일이 다 준다거나

교재까지 코치 본인이 직접 만들 경우,

또 실적이 좋을 경우 퍼센티지를 높여드립니다”

 

“현재 운영 중인 스터디 수와 

활동 중인 코치의 수가 궁금합니다”

 

 

“스터디 수는 100여개,

액티브하게 활동하는 

코치 수는 100여명입니다”

 

이 외에도 스터디파이 측에 현재 매출과

스터디 누적 참가자수 등을 문의했으나

구체적인 숫자는 밝히기 어렵다고 했는데요.

 

극초반의 스타트업인만큼

시스템을 정비하고 충성 고객층을 만드는데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다만 올해 6월 기준으로 매출의 절반을 

재구매자들이 만들고 있다고 밝혀 왔고요.

 

스터디를 처음 듣고 다시 등록하는 

참가자의 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여전히 환급율은 5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하네요.

 

“스터디 참가자 중 서울을 제외한 

지방 및 외국 거주자의 비율은 얼마나 되나요?”

 

 

“작년 기준으로 약 40%였습니다”

 

“일본, 프랑스, 말레이시아, 미국,

체코, 호주, 중국 등 다양한 나라에 거주하는

한국인 분들이 참여하고 계십니다”

 

“외국에 거주하는 분도 코치를 할 수 있나요?”

 

 

“네. 전체 중 약 10%의 코치들이

외국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미국, 호주, 일본, 중국, 르완다, 태국 등)

 

“현재 직원은 모두 몇 명이며

조직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요?”

 

 

“저를 포함해 모두 12명입니다”

제품개발팀, 운영팀, 비즈니스팀,

그로스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스터디파이의 NEXT

 

“미래의 성인교육시장을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미래의 불안함을 극복하기 위해

성인들이 선택하는 

가장 주요한 교육의 선택지는

영어, 자격증, 대학원이라고 봐요”

 

“결국 지식을 쌓았다는 성취감 외에

실제로 손에 남는 뭔가가 있어야

교육 서비스로서 강점이 있을 거고요”

 

(사진=언스플래시)

 

“결국 국내 기업 혹은 대학과 연계하는 

방식으로 가지 않을까 싶어요”

 

“수료증만으로는 약할 것 같고요”

 

“이 교육서비스를 수료했을 경우 

서류전형에서 우대를 받는 등

이런 형태로 발전하지 않을까 점쳐봅니다”

 

“또 결국 교육 플랫폼은 필연적으로

채용플랫폼으로 발전할 수밖에 없다고 봐요”

 

(사진=언스플래시)

 

“스터디파이도 장기적으로는

채용플랫폼의 성격을 갖게 될 거라 봅니다”

 

“실제로 스터디파이 참가자들끼리

채용이 이루어진 사례도 있고요”

 

“열혈 유저 출신으로 스터디파이의 

정식 직원이 된 분도 있어요”

 

“성인교육시장은 점점 커질 것이고

경쟁자들도 등장할텐데요.

스터디파이만의 경쟁력은 무엇인가요?”

 

 

“2010년부터 ‘교육’ 한 우물만 팠다는 거요”

 

“유행한 걸 따른 게 아니라 

한 주제로 계속 고민해왔고

시드투자 해주신 알토스벤처스에서도

그걸 좋게 봐주셨다고 하더라고요”

 

“스터디파이의 올해 계획은 무엇인가요?”

 

 

“일단 사이트를 개편할 겁니다.

지금의 사이트는 사실 베타 버전에

결제 기능 등 여러 가지 붙인 형태거든요”

 

“스터디의 퀄리티를 높이고

스터디 간 연계를 통한 

패키지도 기획 중입니다”

 

“글로벌 진출을 위한 테스트는 

아마 연말쯤 시작할 것 같습니다”

 

“폴인과 협업해 콘텐츠와 스터디를 

묶어 판매했던 사례처럼 

다른 브랜드와의 제휴도 검토 중입니다”

 

“기업과 협력해 직원들이 단체로

스터디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하는데요”

 

“현재 N15(현대자동차에서하는 제로원 프로그램),

스타일 쉐어, 와탭랩스, 애드오피, 텐핑, 만나cea,

써클커넥션, 푸드팡 등의 기업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스터디파이의 궁극적 목표는 무엇인가요?”

 

 

“지금의 대학은 현대인에게 정말 필요한

실제적이고 개인적인 지식이나 기술을

전달하지 못하고 있어요”

 

“그걸 가능케하는 하나의 의미있는

옵션지가 되려고 합니다”

 

“그렇군요. 대표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아웃스탠딩이 본 스터디파이

 

온라인 교육에 대세란 말을 쓰는 것도

이젠 늦은 감이 있습니다.

 

2012년 시작한 세계 최대 공개 온라인 강의

(MOOC) 플랫폼인 코세라는 최근 

유니콘 기업으로 자리매김했고요.

 

*MOOC

 

Massive Open Online Course

대중에게 공개되는 온라인 강의코스

 

 

이론적으로만 따지면 

교육의 평등을 위한 모든 요소는

거의 완벽하게 갖춰졌습니다.

문제는 인간의 의지인데요.

 

스터디파이는 고객에게 

학습 환경을 제공할 뿐 아니라 

의지를 컨트롤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온라인 교육의 발전한 형태죠.

 

(사진=언스플래시)

 

스터디파이가 극복해야 할 건

대중의 심리적 허들이라고 보는데요.

 

가볍게 한 번 발을 들여놓기엔

스터디파이의 커리큘럼은 녹록치 않고

가격도 언뜻 아주 저렴해 보이진 않고요.

(목표를 이루면 환급을 받긴 하지만)

 

학습욕구가 높은 사람들 사이에서야

위 요소가 강점으로 어필해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만족도도 높겠지만요.

 

(실제로 스터디 재등록율이 매달 상승세고 

5개 이상 들은 사람도 늘고 있답니다)

 

절대 다수 일반 대중에게 도달하기까지는

시간이 꽤 오래 걸릴 가능성이 높죠.

 

김태우 대표도 이 점을 알고 시종일관

‘지식을 쌓았다는 성취감 외에 실제로 

손에 남는 게 있어야 한다’고 언급한 거겠죠.

 

눈에 보이는 성공스토리랄지 

수료증 같은 게 있으면 한결

대중을 설득하기 쉬울테니까요.

 

(사진=언스플래시)

 

또 스터디파이가 애초부터 

100% 원격근무를 주창하며 

온라인 베이스로 서비스를 시작한 건 

글로벌 시장을 염두에 뒀기 때문일텐데요.

 

물론 국내에서 서비스를 

대중화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요.

 

전세계에 퍼져있는 배움에 대한 열정을 가진

소수를 동시다발적으로 공략하는게

훨씬 성공 가능성이 높아보이기도 합니다.

이젠 그게 가능한 세상이기도 하고요.

 

현재 스터디파이의 고객 중에는 

유럽에 거주하며 투잡을 위해 

글쓰기 스터디를 하는 주부들도 있다고 하고요.

 

미국에서 대학을 다니며 전공을 더 깊게

공부하기 위해 스터디하는 학생도 있다고 합니다.

 

지금은 외국에 거주하는 한국인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외국인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진행하는 것도

그리 먼 미래의 일은 아닐 것 같습니다.

 

여러 모로 군더더기 없이 가볍고 

혁신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스터디파이!

 

현대인에게 필요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미있는 선택지로 자리잡길 응원합니다.

 


 

*월 9900원 정기구독을 통해

아웃스탠딩과 함께 하세요!

 

결제하기 (클릭해주세요)

 


 

*이달 아웃스탠딩 오프라인 행사에

관심이 있다면 다음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이제는 인재전쟁이다!"

 

행사 포스팅 (클릭해주세요)

 


*해당 기사는 유료 콘텐츠로서 무단캡쳐 및

불법게재 시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4

  1. 안소영

    교육서비스업에서 일하는 사람으로서 학습자들의 흥미를 끌게 하는 요소를 상품에 도입하려는 문제의식에 공감하면서 읽었네요. 확실히 채찍과 당근은 뭐라도 꾸준히 이어나가게 하는 중요 요소군요! 다음 행보가 주목되는 기업입니다. 좋은기사 잘봤어요^^

댓글 남기기

기사 저장하기
정지혜 기자

정지혜 기자

서비스 리뷰와 스타트업 인터뷰를 주로 담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