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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닉
최근 3년간 주목할 만한 IT벤처업계 M&A 사례 모음
아웃스탠딩은 매년 IT벤처 업계 주요 M&A 사례를 정리하고 분석하는 기사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IT벤처 업계의 M&A 사례는 2020~2021년 사이 급증했다가 혹한기를 맞이한 2022년부터는 이전보다 얼어붙었습니다. 실제로 M&A 진행 건수가 해를 거듭할수록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더브이씨 자료에 따르면 2024년 4월 기준, 스타트업 M&A 건수와 금액은 전년에 비해 절반 가량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이에 생존을 위해 동종업계 스타트업이 손을 잡거나, 투자금 회수를 목적으로 한 소규모 M&A인 이른바 '불황형 M&A' 사례도 보이고요. 매수자가 대기업뿐 아니라 국내외 대형 스타트업, 국내외 사모펀드 등으로 늘어나는 추세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M&A 시장이 예전만 못하지만 상황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M&A 사례가 등장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기사는 2022년부터 가장 최근인 2025년 6월, 현 시점까지 완료된 M&A 사례를 모아 업데이트한 버전입니다. 사례 정리 및 분석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2024년 6월~2025년 6월의 M&A 건을 우선 소개합니다. 진행완료된 딜만 대상으로 하고 현재 진행중인 딜은 제외했습니다. (2) 인수금액이 약 100억원 이상으로 어느 정도 규모가 있거나 의미부여가 가능한 곳 위주로 택했습니다. 다만 인수가가 비공개이거나 규모가 작더라도 중요하게 다뤄야 하는 M&A건도 있습니다. 그런 기업들은 맨 앞에서 별도로 언급한 다음 인수금액 규모 순으로 랭킹을 매기겠습니다. (3) 국내 벤처기업이 해외 기업을 인수한 사례와 그 반대인 사례도 넣되, 인수 금액이 상당하며 중요하게 살펴봐야 할 사례라고 판단될 경우만 포함시켰습니다. (4) 매수자와 매수의도가 지나치게 겹치는 곳은 배제했습니다. (5) 매수자와 매수의도가 심각한 논란을 야기한 곳도 배제했습니다. (6) 인수금액 및 조건은 언론보도와 감사보고서를 참조했으며 계약변경 가능성 및 옵션, 후속 지분매입 가능성을 고려했을 때 사실과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며 기사에 대한 의견이나 첨언, 이의 제기 등은 seunga@outstanding.kr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2024년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했던 스타트업 21곳
국내 수많은 스타트업 중 2024년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곳은 어디일까요? '높은 관심도=좋은 회사'는 물론 아니지만 인지도와 관심도가 초기 회사의 서비스를 알리거나 투자를 유치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죠! 그런 의미에서 '혁신의숲'에 2024년 한 해 가장 많이 조회된 스타트업들 리스트를 받았는데요. 익숙한 회사들도 있지만 생소한 회사들도 있습니다. 21개 스타트업이 어떤 서비스를 운영하는지 최근 근황은 어떤지, 간단하게 훑어보도록 하죠! 넛지헬스케어 (참조 - 혁신의숲 사이트의 넛지헬스케어 상세 페이지 보러가기) 넛지헬스케어는 캐시워크란 이름의 만보기 기반 리워드광고앱으로 잘 알려진 회사입니다. 의사 출신의 창업자가 만든 이러닝회사와 개발자 출신의 창업자가 만든 모바일회사가 조인트벤처로 만든 독특한 케이스입니다. 초창기 외부 투자유치 없이 자체 비즈니스 모델만으로 지속 성장하는 이른바 부트스트래핑의 대표 사례로 꼽히고요. 이후 상당폭의 매출 성장과 일정한 영업이익을 둘 다 잡으며 잘 성장해왔습니다. 그러다가 신사업 진행 및 해외 진출, 상장 계획 진행을 위해 2023년 4월, 300억원 규모 투자 유치를 진행했습니다. 투자사는 한국투자파트너스, 신한캐피탈, 신한투자증권입니다. 투자 유치 이후 넛지헬스케어는 다방면으로 사세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뉴스레터로 성장한 뉴닉, 뉴스레터의 한계를 넘을 수 있을까
*이 글은 외부필자인 기묘한님의 기고입니다. 뉴스레터 트렌드의 국내 선구자 저는 개인적으로 트렌드라이트라는 뉴스레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 시작했으니, 벌써 6년 차에 접어들었네요. 뉴스레터를 시작한 여러 계기가 있었지만, 가장 결정적이었던 순간 중 하나는 2019년 3월에 있었던, 아웃스탠딩 마케팅 컨퍼런스에서 만났던, 당시 만들어진 지 채 1년이 되지 않았던 뉴스 큐레이션 플랫폼, 뉴닉의 세션이었습니다. ​(참조 - 트렌드라이트 구독하기) 뉴욕타임스, QUARTZ, theSkimm 등이 수십만에서 많게는 천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모으면서 뉴스레터 트렌드가 불어왔고요. 뉴닉은 이를 빠르게 캐치하여 국내에 들여온 선구자였습니다. 현재도 주요 뉴스레터 서비스 중 가장 많은 구독자 수인 62만 명이 받아보고 있고요. 아직 제 구글 드라이브에는 '3개월 차 뉴스레터가 1.5만 명의 구독을 이끌어내기까지'라는 제목의 강연 노트도 남아 있습니다. 이번 글을 준비하면서 다시 이를 읽어보니 새로웠는데요. 이미 그때부터 '수익화', '저작권', '뉴스레터의 한계' 등의 키워드가 주요하게 다뤄지고 있었습니다. 이처럼 뉴닉은 탄생 이후, 뉴스레터 업계의 선두 자리를 놓친 적이 없었지만, 동시에 뉴스레터라는 매체가 가지는 한계를 가장 실감한 곳이기도 한데요. 오늘은 뉴닉이 이를 극복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들을 하고 있고, 또 어떤 성과를 거두고 있는지 한번 이야기를 나눠보려 합니다. (참조 - 유식해질 2030 모여라... 뉴스레터 '뉴닉' 이야기)
김요한(기묘한)
뉴스레터 '트렌드 라이트' 발행인
2024-04-17
뉴스레터 2.0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이 글은 외부 필자인 김지윤님의 기고입니다. 어느 날,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메일 알림이 그만 왔으면 좋겠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이메일 자체를 별로 쓰지 않았다가 직장인(a.k.a 도비)으로 지낸 몇 년은 쉴 새 없이 주고받아야 했죠. 참조(cc)가 들어간 업무 메일, 외부에서 받는 각종 요청 메일, 구글 협업문서에 달린 댓글 알림까지 모두 연동해 스마트폰으로 확인합니다. 카카오톡, 페이스북 메시지, 인스타그램 DM 등 업무와 혼재된 알림들이 '상상 피로'를 줍니다. 그래서일까요. 뉴스레터를 안 보게 된 게.. 뉴스레터 1.0 시대가 열렸는데.. 신기한 우연입니다. 제가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던 2017년 무렵 뉴스레터, 이메일이 '크리에이터 수단'으로 재편됐습니다. 해외에선 유료 뉴스레터 플랫폼 '서브스택'이 2017년에 출발했습니다. 2021년, 기업가치 7520억원에 도달했죠. (참조 - 뉴스레터 플랫폼 '서브스택'은 콘텐츠로 어떻게 돈을 벌까)
김지윤
스텔러스(Stellers) 창업자
2022-03-07
"취향의 시대가 왔다".. 카카오뷰의 등장이 의미하는 것
*이 글은 외부 필자인 김지혜님의 기고입니다. 진정 콘텐츠 큐레이션의 시대가 열린 걸까요? 국내 포털 양대산맥인 카카오와 네이버의 진출로 큐레이션 된 콘텐츠를 개별 구독하는 시대가 본격적으로 막을 올리게 됐습니다. 사실 콘텐츠 큐레이션이 낯선 개념은 아닙니다. 신문이 낯선 Z세대를 위해 쉽게 풀어 설명하는 뉴스레터 형식의 뉴닉 서비스가 있고요. (참조 - 유식해질 2030 모여라) (참조 - 이제 뉴닉은 팬덤미디어를 꿈꿉니다) 또 특정 분위기에 어울릴 만한 노래만 모아, 몰입되는 제목을 달아 플레이리스트를 만드는 벅스의 유튜브 채널 에센셜도 있으니까요. (참조 - MZ세대 열광 유튜브 채널 '에션셜') 콘텐츠의 형식은 다르지만 요즘 굉장한 인기를 끌고 있는 큐레이션이 된 콘텐츠들 중 하나입니다. 이렇듯 누군가의 관점과 취향에 의해 콘텐츠들이 소개되고 소비되는 방식이 지금의 트렌드로 자리 잡은 건 분명한 사실 같습니다. 카카오도 이 시대흐름을 이해하고 지난해 카카오톡에 검색 기반의 샵(#)대신 개인화 된 구독 콘텐츠를 제공하는 카카오뷰를 런칭했으니까요. 출시 3개월 만에 2만개의 채널, 25만개의 큐레이션 보드를 생산했고, 이를 두고 카카오톡 내 콘텐츠 생태계가 활성화됐다고 자평하기도 했어요.
김지혜
2022-02-17
이제 뉴닉은 뉴스레터를 넘어 팬덤미디어를 꿈꿉니다
뉴닉은 등장과 동시에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정식서비스 3개월만에 1만 5000명이 넘는 구독자를 모으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죠. (참조 - 유식해질 2030 모여라...뉴스레터 ‘뉴닉‘ 이야기) (참조 - 뉴스레터 운영자에게 영감을 준 뉴스레터들) 얼마 전 두돌잔치를 진행한 뉴닉은 막 3년 차에 접어들었는데요. 최근 독자수가 24만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동시에 비즈니스 모델을 테스트 하기도 하고, 콘텐츠를 조금씩 다듬는 모습도 보이는데요. 그런 모습을 보면서 이런 질문이 생겼습니다. 뉴스레터의 가치는 무엇일까, 뉴스레터 기반 미디어는 지속가능성이 있을까, 뉴닉은 어떤 가능성을 만들어 가고 있을까.. 누구보다 많은 고민을 해왔을 김소연 대표를 직접 만나봤습니다. 1. 뉴닉이 '뉴스레터'를 선택한 이유 "대표님, 안녕하세요" "아웃스탠딩 정의민 기자입니다" "안녕하세요" "뉴닉 김소연입니다"
뉴미디어 회사들은 어떻게 광고표기를 하고 있을까
뉴미디어에게 수익모델이란? 어렵지만 생존을 위해서 반드시 풀어야 할 숙제죠. 그래서 업계에선 다양한 수익모델이 만들어지고 있는데요. 다양한 수익모델 시도들은 크게 몇 가지 카테고리로 정리됩니다. 콘텐츠 구독료와 함께 광고(브랜디드, 협찬, PPL), 커머스, 이벤트 등으로 말이죠. 이 중 브랜디드, 협찬, PPL 등으로 대표되는 광고 콘텐츠 제작은 대부분 매체에게 주요 선택지가 되고 있는 것이 사실인데요. 광고 콘텐츠 제작은 창업자와 콘텐츠 제작자의 고민이 깊어지는 지점이기도 합니다. 매체가 추구하는 가치와 맞지 않는 수익모델에 의존하지 않기 위한 고민이고, 동시에 충성 독자의 콘텐츠 소비를 방해하지 않으려는 고민이죠. 그 과정에는 광고 표시 기준에 대한 고민도 포함되어 있는 것 같고요. 때문에 광고성 콘텐츠를 만드는 일에 제작자들이 신중에 신중을 기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참조 - 공정거래위윈회 '경제적 이해관계 표시 안내서') (참조 - KISA 불법스팸 방지 안내서 제5차 개정판)
떠나는 구글 창업자들.. '물러남'과 '도망' 그 사이 어디쯤 外
*본 포스팅은 동영상 콘텐츠로서 최소한의 텍스트만이 제공됩니다. https://youtu.be/RnH5SwO8lmM 요즘 핫한 IT벤처업계 이슈를 동영상으로 정리해드립니다. 1. 구글 창업자 페이지·브린, 경영 손 떼기로 - 여전히 이사회에 남아 영향력 행사 예상 - 구글 현 CEO 순다르 피차이가 알파벳 CEO 겸임 2. 종편, 8년 만에 유료방송 의무송출 제외 -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의결 - 방송시장 안착해 실효성 논란도 3. '카카오T블루' 대구 출범 삐걱.. 택시업계 반발 - 택시노조 시위로 '카카오T블루' 발대식 취소 - "콜비 수익 독점해 택시 근조조건 열악해져" 4. 뉴스레터 스타트업 뉴닉, 구독자 10만 돌파 - 펀딩 36시간 만에 1천만원 모금하며 성공적 진행 중 - 경제분야 확장 등 신규 콘텐츠 기획 고민 5. 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 300억 투자 유치 - 2년 뒤 40호점까지 확장할 계획 - "위워크와 다른 지속가능한 성장 증명" 이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상단의 영상을 통해 확인해주세요.
유식해질 2030 모여라...뉴스레터 ‘뉴닉‘ 이야기
제목의 ‘뉴스레터’를 보고 언제적 이야기냐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을 것 같은데요. (참조 - 뉴스레터는 왜 다시 주목받고 있는걸까) 최근 뉴스레터는 뉴미디어 업계에서 독자와의 매우 중요한 소통수단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기존 인터넷의 정보 유통 통로가 본연의 장점을 서서히 잃어 가는 데서 가장 큰 이유를 찾을 수 있습니다. 포털, 검색 서비스 등에는 가짜뉴스와 잘못된 정보가 넘쳐나고 사람과 사람을 직접 이어줬던 소셜 미디어의 스팸화가 심해지면서 광고가 차지하는 비중이 급격히 증가, 사람들의 스트레가 높아지고 있죠. 이런 상황에서 이메일을 통한 뉴스레터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거죠. 이메일함은 오랜 기간 ‘스팸 광고’의 대명사였지만, 갈수록 스팸을 걸러내는 기술이 발달하고 있는데요. 믿을 수 있는 ‘출처’에게 정보를 얻고 뉴스를 전함과 동시에 과거 손편지의 ‘장점’을 살리는 시도들이 많은 이용자들이 호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소개할 뉴닉팀은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미디어 스타트업 중 한 곳인데요.
최준호
2019-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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