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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와
아정당 M&A 막전막후.. 창업 5년 만에 1500억원 엑싯한 김민기 대표 인터뷰
아정당은 지금 스타트업씬에서 가장 핫한 회사입니다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일단 아정당이 최근 커넥트웨이브에 3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인수됐죠. 이번 M&A를 통해 커넥트웨이브는 김민기 창업자 및 대표가 보유한 지분 100% 중 51%를 인수했습니다. (2025년도 재무제표엔 아직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아정당이 2021년 5월에 만들어진 회사인데요. 불과 5년 만에 수천억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것이고 30대의 젊은 창업자인 김민기 대표도 아주 빠르게 부를 성취한 것이죠. (참조 - 아정당은 스타트업일까? 대표에게 직접 물어봤습니다) 그 와중에 아정당의 2025년 실적이 공개됐는데 이 역시 상당히 좋습니다. 2024년 매출 1191억원에서 2025년에 2195억원으로 2배 가까이 올랐고 영업이익도 2024년 109억원에서 2025년 166억원으로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이에 더해 김민기 대표는 바로 최근인 5월 7일 밤에 인수대금 약 1500억원이 본인의 계좌에 10억씩 입금되는 영상을 여러 SNS에 올리기도 했는데요. (그리고 인터넷은 뒤집어졌다고 합니다...) 사실 그 영상이 SNS에 올라간 5월 7일 점심에 지금 보시는 이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김민기 대표님이 인터뷰 때 그 영상을 보여주셨는데요. (인터뷰 맥락상 필요했습니다) 너무나 신기해서 '어머어머!!' 를 백 번 반복했는데 밤에 SNS로 다시 봐도 정말 현실감이 없는 영상이더군요... 동시에 인터뷰를 진행한 입장에서 그 영상이 단순한 과시의 목적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는데요. 아마도 이 인터뷰를 보시고 난 후라면 독자분들께서도 같은 생각을 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인터뷰가 꽤 기니까 화장실 먼저 다녀오시고요. 그럼 시작합니다. 왜 M&A를 결정했는가
2025년, 1위와 2위의 차이가 큰 업종 45개 살펴보기(MAU 기준)
지난 기사에서 2025년에 1위와 2위가 뒤바뀐 22개 업종을 알아봤습니다. (참조 - 2025년에 1위와 2위가 뒤바뀐 22개 업종 살펴보기(앱 MAU 기준)) 이번 기사에서는 1위와 2위의 차이가 압도적으로 큰 업종을 살펴봤습니다. 기준과 참고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국내 AI 데이터 기업 아이지에이웍스(IGAWorks)가 운영하는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의 데이터를 활용했습니다. (2) 2025년 12월의 MAU 기반 점유율 데이터를 기준으로 살펴봤습니다. (3) 1위의 점유율이 50% 이상으로 압도적이며, 1위와 2위의 점유율 차이가 40%p 이상인 업종을 골랐습니다. (4) 1위 앱과 2위 앱을 중복 사용하는 유저가 다수이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총 퍼센티지가 100%를 넘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업종별 압도적 1위 플레이어가 어딘지 대략적으로 살펴본다는 느낌으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5) 모든 이미지는 클릭하면 커집니다. 1. 가구/인테리어 부문 : 1위 오늘의집 88.76%, 2위 IKEA 6.71% 가구/인테리어 부문 1위 앱은 오늘의집입니다. 2025년 12월, 오늘의집의 점유율은 88.76%, 사용자 수는 383만8138명이었고요. 2위는 IKEA 앱으로 같은 기간 점유율은 8.05%, 사용자 수는 32만4975명이었습니다. 두 앱간 점유율 차이는 약 80%p에 달하며 사용자 수 역시 10배 이상 차이가 벌어졌습니다. 1년 전인 2024년 12월과 비교해도 1, 2위 구도와 점유율 간극은 비슷했는데요. 가구/인테리어 앱 부문에서는 오늘의집 중심의 시장 구조가 고착화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1위와 2위의 차이가 압도적으로 큰 32개 업종 살펴보기(앱 MAU 기준)
앱 MAU를 기준으로 1위의 시장점유율이 압도적이고(50%이상) 2위와의 격차가 매우 큰 32개 업종들을 들여다봤습니다! 보통 이러한 독과점 업종의 경우 1월에 들여다보든 11월에 들여다보든 1위 플레이어가 바뀌지 않습니다. 또한 1위 플레이어가 압도적으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2위와 격차가 크게 나는 전반적인 그림 자체 역시 변하지 않더군요. 다만 2위 3위는 엎치락뒤치락하며 바뀌긴 합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이 표기하겠습니다. 1) 가장 최근 자료인 2023년 11월의 점유율 그래프 표기 2) 1위 플레이어의 2023년 1월과 11월의 점유율과 사용자수를 표기 3) 2위 플레이어의 변동이 있었을 경우 따로 표기 관련 자료는 국내 애드테크 회사 IGA웍스가 운영하는 모바일 트래픽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로부터 받았는데요. 몇가지 한계점이 있어 미리 공유합니다. 1년이 채 못되는 기간이라 동향을 파악하기에 다소 짧다는 점, 분석 데이터 특성상 실제와 100% 맞지 않다는 점, 특히 소규모 서비스일수록 오차 가능성이 크다는 점, 해외 트래픽은 잡히지 않는다는 점, 이용률과 비즈니스가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 등입니다. 그러나 주변 취재원 및 실무자들 사이에서는 모바일인덱스가 비슷한 솔루션 중에서 신뢰도가 꽤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에 전반적인 업계 동향을 파악하기엔 나름대로 유의미한 데이타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32개 업종별로 압도적인 1위 플레이어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아래 그림 자료는 누르면 커집니다) 1. 해외직구 해외직구 분야의 1위 앱은 알리익스프레스입니다.
대기업과 경쟁을 걱정하는 스타트업이라면, 다나와를 보자
“네이버가 이 서비스 따라하면 어떻게 하실겁니까?” 스타트업이 항상 받는, 지겹고 곤혹스러운 질문입니다. 트래픽과 자본력을 보유한 대기업과 어떻게 경쟁할거냐는 거죠. 여기에 대한 정석적인 답은 다음 기사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참조 - 스타트업이 대기업보다 경쟁우위에 있는 열가지) 그러나 오늘은 실제 기업 사례를 통해 좀 더 생생한 답을 드리고자 합니다. 네이버와 직접 경쟁하면서도 10년 넘게 잘 성장하고 있는 기업, 바로 다나와입니다. 다나와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가격비교 사이트입니다. 가격비교 사이트는 고객이 가격 비교를 통해 지마켓, 쿠팡 등에서 상품을 구입하면, 이 업체들에게 1-2% 가량의 수수료를 받습니다. 다나와의 가장 큰 경쟁자는 '네이버쇼핑'입니다. 가격 비교 사이트의 매출은 결국 트래픽에서 나오는만큼, 다나와가 네이버쇼핑에 많이 밀리지 않을까하는 막연한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요. 예상과 달리 실적이 상당히 견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