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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유동성 확대와 하이퍼 인플레이션에 대한 '오해 혹은 이해'
*이 글은 외부 필자인 홍진채님의 기고입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 미국을 위시한 각국은 어마어마한 유동성을 풀었습니다. 중앙은행의 유동성 확대 규모를 파악하는 지표 중 하나인 연방준비제도(Fed) 자산 규모를 보면, 금융위기 당시의 4조 달러를 넘어, 7조 달러에 육박합니다. 그 규모도 규모지만, 속도 또한 전례 없을 정도입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는 약 6년에 걸쳐 네 번의 양적완화를 통해 중앙은행 자산이 1조에서 4조 수준으로 확대되었다면, 이번에는 약 3개월 만에 4조에서 7조 수준으로 3조원이 증가하였습니다. (비율로 보면 금융위기 직후 1조에서 2조로 증가하였으니, 이때 속도와 버금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돈을 무한정 풀어대니까 일각에서는 하이퍼 인플레이션을 두려워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돈을 많이 풀었으니 돈의 가치는 떨어지고 물가가 급등하는 거 아닌가 하는 두려움입니다. 오늘은 돈이란 과연 무엇인지, 돈의 가치는 무엇에 영향을 받는지 살펴봅시다. 돈이란 무엇인가? 정통화폐론 혹은 정통경제학에서는 이렇게 가르칩니다. 돈이란 교환의 매개, 가치의 척도, 가치의 저장 수단입니다.
홍진채
5일 전
달러가 약세로 돌아선 이유, 그리고 전망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오건영님의 기고입니다. 지난주에 올해는 비가 너무 안 오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취소를 해야 할 듯합니다. 정말 엄청난 폭우가 쏟아지는데 깜짝 놀랐네요. 특히 목요일날 저녁의 폭우는 정말 대단했죠. 구두까지 흠뻑 젖어버린 데다가 바람도 많이 불어서 정말 힘들었습니다. 애니웨이.. 올해 장마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아무쪼록 홍수 피해가 최소화되기를 기원하면서 오늘 에세이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최근 외환 시장에서 나타나는 현상이 달러 약세입니다. 지난 3월 코로나 사태로 인해 금융 시장이 뒤흔들릴 때만 해도 전 세계가 달러 부족에 시달리고 있었죠. 달러 부족을 메우기 위해 미국 Fed는 대내적으로는 양적완화를 통해 달러 살포를 늘리고, 대외적으로는 통화 스와프를 통해 다른 국가 중앙은행에 달러를 공급해 줬죠. 이렇게 달러 부족 현상이 심했는데, 최근 보면 그 정도의 달러 부족 현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구요. 3월 당시보다 유로화, 위안화, 엔화 대비로는 달러 가치가 크게 하락해 있음을 알 수 있죠. 달러원 환율도 당시 1300원에 육박했었는데, 지금은 1200원 전후에서 왔다 갔다 하는 모습입니다.
오건영
14일 전
마스크와 달러, 가수요가 폭발할 때 벌어지는 일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오건영님의 기고입니다. 지난 3~4월에는 주말마다 마스크를 구하러 돌아다녔죠. 신분증과 등본을 들고 다니면서 아이들 몫까지 마스크를 사느라 줄을 길게 선 적도 있었습니다. 어떤 때는 한참 기다리다가 포기하고 발길을 돌렸던 적도 있었죠. 그렇게 발길을 돌릴 때 마음속으로 ‘마스크가 난리긴 난리구나..’ 라는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이 생각은 다시금 이런 마음으로 이어지죠. ‘어떻게든 오늘 이번 주 몫의 마스크는 구해놓아야겠다' 그런 결심으로 약국을 돌아다녀 마스크를 구하면 그렇게 기분이 좋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곤 집에 돌아와서 마스크 보관함에 마스크를 넣어두곤 했죠. 그런데 3~4주 전부터는 이런 현상은 사라진 듯합니다. 마스크 사는 데 줄을 서거나 하는 일이 거의 없어졌죠. 약국도 아무 때나 가도 주별 할당량만큼의 마스크를 구입하는 데 문제가 없네요. 그래서 이번 주도 깔끔하게 구입에 성공했습니다.
오건영
2020-05-26
미국이 돈을 마구 찍는데, 달러 강세가 지속되는 이유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오건영님의 기고입니다. 아침에 집을 나서서 버스 정류장에 다 왔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왜냐구요? 마스크를 집에 두고 왔기 때문이죠. 집에 돌아가서 가져오려니 지각할 것 같고.. 어디서 사려고 하니 쉽게 사기는 어려울 것 같고.. 정말 낭패였습니다. 딱 그 느낌이 들더군요. 초등학교 때 준비물 깜빡하고 가져가지 않았을 때 선생님한테 혼날 것 같은.. 그런 느낌이라나 할까요? 그때도 그랬던 것 같습니다. 집에 가서 가져오자니 지각할 것 같고.. 그냥 가면 혼날 것 같고.. 마스크 없이는 지하철을 탈 수 없다는데.. 조금 긴장되지 않나요? 네.. 코로나 사태가 참 재미있는(?) 경험을 하게 만드는 듯합니다. 마스크라는 것도 그중 하나죠. 누가 생각이나 했겠어요. 마스크를 안 쓰면 어른을 아이처럼 긴장하게 만드는 상황이 펼쳐진다는 것을.. 바뀌어버린 세상에 대한 경험을 한번 적어봤습니다. 세상이 바뀐 만큼 금융 시장도 독특한 일이 많이 일어나고 있죠. 최근에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가 미국이 그렇게 돈을 많이 뿌린다는데 왜 달러 강세가 풀리지 않고 있느냐.. 라는 겁니다. 상식적으로 이런 생각이 들죠. 지난 3월 코로나 사태 이후 미국은 기준금리를 0%로 낮추었죠. 이와 함께 처음에는 7000억달러(약 864조원)의 양적완화를 도입했다가 금융 시장이 안정세를 보이지 못하자 바로 무제한 양적완화로 전환을 했죠.
오건영
2020-05-19
'롤러코스터 금융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리스크 몇 가지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오건영님의 기고입니다. 지난 3월은 정말 힘든 시기였죠. 특히 3월 중순 미국 Fed가 무제한 양적완화를 발표하던 전후에 나타난 주식 시장을 비롯한 금융 시장 전반의 변동성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의 셀링 클라이맥스를 연상케 할 정도였답니다. (참조 - 금융시장에 이렇게 ‘격렬한 떨림’이 나타나는 이유) 그때를 겪어본 투자자들도 깜짝 놀라는.. 그런 정도의 하락장이었죠. 다행히 Fed의 과감한 조치들.. 무제한 양적완화를 통해 은행 시스템으로의 전이를 차단하고.. 통화스와프를 통해 이머징 주요국으로의 전이를 차단하고.. 마지막으로 회사채 매입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 현재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회사채 시장의 기능을 정상화하는.. 이런 일련의 조치들 덕분에 금융 시장의 미친 듯한 떨림은 다소나마 진정되는 모습입니다. 코스피 지수도 1400포인트 초반에서 지금은 1700포인트 초반이니 많이 개선되어 있네요. 그럼 이제 어느 정도 클라이맥스는 지나간 것인가? 이걸 조금 더 직설적인 표현으로 바꾸면 주식 시장의 바닥은 지났는가.. 라는 질문이 될 겁니다. 사실 제가 이걸 알면 글을 쓸 필요가 없겠죠. 당장 주식 시장의 트레이더로 나가서 저점에 사고 고점에 팔고.. 이런 트레이딩을 할 겁니다.
오건영
2020-04-07
요동치는 금융시장에 '통화 스와프' 체결이 주는 신호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오건영님의 기고입니다. 주식 투자에 관심을 갖고 계셨던 분들이었다면 3월 중순은 정말 힘든 시기가 아니었을까 생각해봅니다. 저 역시 매크로 마켓을 지난 2004년 이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오고 있었지만... 이런 정도의 급락 혹은 시장 충격은 지난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처음이었기에 놀랍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네요. 그렇지만 최악의 악재가 등장한 만큼 대응 역시 역대급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금융 위기의 수렁에서 글로벌 금융 시장을 구해낸 양적완화가 빠르게 재개되었구요. 금융 위기 당시 시장의 신용 경색을 해결하기 위해 도입되었던 주요한 정책들이 하나하나 다시금 적용되고 있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지난 20일 미국 Fed와 한국은행이 체결한 통화 스와프죠. 오늘은 이 통화 스와프에 대해 설명드리고 향후 시장 방향성에 대한 말씀을 드려볼까 합니다. 통화 스와프란 무엇이고 왜 이런 국면에서 단행했던 것일까요. 이렇게 생각해봅니다. 지금 코로나 사태의 핵심은 바로 부채의 문제입니다. 아니 아니… 부채의 문제라기보다는 더 정확하게 달러 부채의 문제라고 할 수 있죠. 홍길동이 미국의 한 헤지펀드라고 가정합니다. 회사채 시장이 뜨겁게 달궈지고 있습니다. 시중에는 돈이 펑펑 쏟아져서 대출 받기도 좋구요. 그리고 금리도 너무나 낮습니다. 회사채에 투자하면 조금이라도 더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여기에 투자하려고 하는 거죠.
오건영
2020-03-24
1200원 돌파한 달러원 환율, 어떻게 될까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오건영님의 기고입니다. 달러원 환율이 1200원대를 다시 훌쩍 넘어섰네요. 지난해 연말만 해도 환율이 1150원대를 기록하면서 달러 약세를 전망하는 시각이 상당히 강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최근 달러 강세의 원인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달러 약세를 전망했던 이유 지난해 말 달러 약세를 전망했던 이유, 그리고 달러원 환율이 1150원대까지 내려갔던 이유는 간단합니다. 첫째, 미국이 기준 금리를 세 차례 인하했기 때문이죠. 금리는 돈의 값입니다. 달러를 보유했을 때 주는 보상이라고 할 수 있는 금리가 예전보다 많이 내려갔으니.. 금리를 낮춘 통화, 즉 달러화의 매력은 낮아지게 되겠죠. 이것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환율을 볼 때는 금리 차이만 볼 게 아니라 국가별 성장성도 함께 봐야 하는데요. 잠깐 생각해보죠. A나라의 금리는 1.5%입니다. B나라 금리는 1%죠. 그럼 금리가 높은 A나라로 전세계 돈이 다 몰리게 되느냐... 그건 아니죠. 만약 B나라만 갖고 있는 세계적으로 엣지 있는 기술이 있다고 가정해보죠. 그럼 그 기술에 투자하고자 하는 국제 투자자본이 B나라로 들어오겠죠. 그냥 들어오는 게 아니라 B 나라의 통화를 사서 들어와야 할 겁니다.
오건영
2020-02-28
금융 관점에서 본 홍콩사태의 아킬레스건 '달러 페그제'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오건영님의 기고입니다. 이제 여름도 거의 막바지에 있는 듯합니다. 얼마 전 계곡에 다녀왔는데 살짝 선선하더라구요… 물놀이를 하면서도 더위를 느끼는… 그런 한여름의 무더위는 이제 한풀 꺾인 듯합니다. 그리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느껴지죠. 그리고 그거 아세요? 불과 2주 후면 추석이라는 것을~ ㅎㅎㅎ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흐르는 듯합니다. 그런데요.. 시간의 변화가 빠른 만큼 글로벌 금융 시장의 변화 역시 매우 빠릅니다. 얼마 전 미국 와이오밍주의 잭슨홀에서는 미국 Fed의 의장인 제롬 파월뿐 아니라 각국 중앙은행 총재들이 모여서 ‘잭슨홀 미팅’을 가졌죠. 많은 얘기들이 오갔는데요. 파월 의장의 코멘트 중 일부를 인용해 봅니다. “우리는 글로벌 경기 둔화의 증거를 더 목도하고 있으며, 독일과 중국에서 현저하다.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하드 브렉시트와 홍콩에서의 긴장고조, 이탈리아 연립정부의 붕괴 등을 포함해 지정학적 이벤트들이 뉴스에서 많이 나오고 있다." (참조 - 파월 "경기확장 유지위해 적절히 행동"…금리인하 해석 분분) 파월 의장은 지난달 미국 경기가 양호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금리 인하를 단행했죠. 미국 경제가 좋은데 그리고 미국 주식 시장이 사상 최고 수준에 여전히 머물고 있는데 왜 금리 인하를 단행했는가에 대한 질문에 파월은 이렇게 말했죠. '역풍 때문'이라구요… 중국과 유럽의 경기 둔화라는 역풍 때문에 양호한 미국 경기에도 불구하고 파월 의장은 지난 1월 금리 인상을 멈추었고, 지난 3월 양적 긴축을 중단했죠. (참조 - Fed의 선물에도 시장이 시큰둥한 이유) 지난 6월 금리 인하를 시사했고, 7월 2008년 12월 이후 최초로 0.25%p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합니다. 자.. 이번 잭슨홀의 인용문하고 비교를 해보죠. 기존에 파월 의장은 역풍으로 중국과 유럽의 경기 둔화를 언급했답니다. 그런데 위의 인용문에서는 독일과 중국의 경기 둔화… 이와 함께 뒤에 여러 가지를 추가로 언급하고 있죠.
오건영
2019-08-27
'달러당 7위안' 돌파가 의미하는 것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오건영님의 기고입니다. 최근 환율 전쟁과 무역 전쟁에 대한 글을 연이어 썼습니다. 서두에 간단히 정리하고 지나가면 환율 전쟁은 모든 국가들이 나서서 자국 통화 가치를 낮추는 것을 말합니다. 현상보다 본질이 중요한데요, 이렇게 하는 가장 큰 이유는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는 빚을 내서 소비를 하는 것보다는 제품을 만들어서 수출해서 돈을 버는 것을 보통 더 선호하기 때문이죠. 모두가 자국 통화 가치를 낮춰서 물건을 팔려고만 합니다. 모두 팔기만 할 뿐 사려는 사람이 없다면 커다란 수요의 공백이 생기게 되죠. 물건을 사주지를 않으면 팔기 위해 만든 제품이 과잉 공급이 됩니다. 과잉 공급은 제품의 가격 하락을, 기업의 마진 하락을, 기업의 고용 축소를, 그래서 경기 둔화를 만들어낸다고 하죠. (참조 - 무역전쟁이 환율전쟁으로 번지는 게 무서운 이유) 무역 전쟁 역시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교역을 통해 전세계는 각 국가마다 가장 경쟁력 있는 물건을 가장 좋은 품질에, 그리고 가장 낮은 가격에 팔 수 있었죠. 고품질에 낮은 가격… 그야말로 가성비 높은 제품이 시장에 쏟아집니다. 그럼 가격이 낮으니 당연히 수요가 증가할 수밖에 없겠죠. 그래서 교역이 활성화되면 그만큼 시장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글로벌 성장이 꾸준하게 나오게 되는 겁니다. 그런데 망할… 트럼프 대통령이 나서게 되면서 분위기가 아주 묘하게 꼬이기 시작하죠.
오건영
2019-08-19
지금, 금을 사야 할 때일까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오건영님의 기고입니다. 벌써 상반기의 마지막 달인 6월이네요. 연초에 이것저것 해야겠다고 세워둔 목표들이 많았는데요, 하루하루 사는데 바쁜 나머지 하나도 제대로 해놓은 게 없는 듯합니다. 상반기 종료가 목전에 와 있는 만큼 여러분들도 반년을 갈무리해보시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본론으로 바로 들어가죠. 최근 금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금을 사는 게 좋을지 물어보시는 분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네~”입니다. 왜 그런지 이유를 말씀드리는 것이 이번 글의 핵심이 되겠죠. 그 얘기를 바로 시작해보겠습니다. 금의 수요 금은 참 독특한 자산입니다. 우선 귀금속으로서의 특성을 갖고 있죠. 중국이나 인도의 금 수요가 크게 늘어난다고 하죠? 이들이 귀금속을 선호하는 만큼 이들의 부가 증가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금을 사려는 수요도 늘게 되고, 금 가격에도 영향을 주게 될 겁니다. 그리고 금은 원자재로서의 특성도 갖고 있죠. 이 부분은 저도 워낙 문외한인지라 말씀이 조심스럽기는 한데요, 각종 첨단 IT제품에 금 성분이 들어가야 한다고 하네요. 결국 해당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게 되면 그만큼 금의 수요 역시 증가하는, 그런 성격을 갖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오건영
2019-06-14
'달러원' 환율상승(원화약세), 언제까지 계속될까?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오건영님의 기고입니다. 이제 조금 있으면 여름 시즌이죠? 아마 빠르면 6월 중순 이후부터 해외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문제는 참... 그런 징크스가 있죠. 제가 어느 나라를 여행으로나 혹은 출장으로나 가려고만 하면 해당 국가의 통화가 겁나 비싸지는 징크스 말입니다. 다음 달 초 미국으로 출장을 가는데 역쉬 아니나 다를까 달러 값이 하늘 높게 치솟고 있네요. T.T 물론 6월 환율이 얼마가 될지는 모릅니다만 당분간은 달러 값이 고공비행할 듯합니다. 환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오늘은 지난 글에서 예고해드린 것처럼 환율의 대표, 원화로 측정한 달러 값을 나타내는 달러원 환율에 대해 말씀드려보겠습니다. 환율 예측이 어려운 이유 먼저 환율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도록 하죠. 예전에 금리는 돈의 값이라고 말씀드렸던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요, ‘돈의 값’이라는 말 앞에 살짝 생략되어 있는 말이 있습니다. 네, 대내적 돈의 값이죠. 금리는 자국 내에 적용되는 돈의 값입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대외적인 돈의 값도 존재하지 않을까요? 네, 환율이 대외적인 돈의 값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죠. 그럼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질문이 나옵니다. ‘대외적’이라고 할 때 ‘대외’라는 곳이 도대체 어디냐라는 질문이 가능하죠. 네, 얼마든지 나옵니다. 미국 달러화와 비교한 원화의 가치는 달러원 환율이 될 것이구요, 일본 엔화와 비교한 원화 가치는 엔원 환율이 될 겁니다. 어느 지역의 통화냐에 따라서 그 ‘대외’라는 것이 정해지게 되죠.
오건영
2019-05-27
"달러를 좀 사면 어떨까?"에 대한 답변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오건영님의 기고입니다. 달러를 좀 사면 어떨까 금융 쪽에 몸 담고 있다 보면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가 환율 관련 문의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이런 질문들을 많이 하시죠. “달러를 좀 사면 어떨까요?”라는 질문입니다. 일단 해외 여행을 가려는데 1000달러만 환전을 하려고 한다… 언제 환전하는 게 좋겠는가… 라는 질문을 하는 친한 친구들의 질문에는 일단 답을 하지 못합니다. 그걸 제가 어찌 알겠어요… T.T 그보다는 투자의 관점에서 달러를 사두면 나중에 달러 가치가 강세 전환되었을 때 환차익을 얻을 수 있는 것 아니겠느냐… 는 질문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말씀을 드려볼 수 있을 듯합니다. 그래서리.. 오늘은 달러 투자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환율, 예측할 수 있을까 달러원 환율이라고 하죠? 3월 18일 환율을 보니까요.. 1달러에 1135원 정도 하고 있습니다. 달러를 사서 성공적인 투자를 하시려면 1135원을 주고 1달러를 산 것이… 환율이 상승해서 1달러에 1200원 정도에 팔고 나와야겠죠? 네.. 달러 투자를 원하시는 분들은 달러원 환율의 상승, 즉 달러 가치 상승을 기대하는 분들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그런데요… 혹시 이런 말씀 들어보셨나요? 환율은 귀신도 모른다… 라구요… 그만큼 환율 예측이 어렵다는 의미일 텐데요… 왜 그런지를 생각해보죠. 일단 한 국가의 통화 가치는 그 나라의 국력을 반영합니다.
오건영
2019-03-18
글로벌 경제뉴스를 이해하는 Key '달러 강세와 약세'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오건영님의 글입니다. 지난 번 글에서는 최근 회자되는 ‘파월 풋(Powell Put)’에 대해 말씀드려봤습니다. (참조 - 글로벌 금융시장을 환호하게 만든 '파월풋'을 알아보자) 오늘은 이와 상당히 비슷한 맥락인데요, 글로벌 금융 시장을 볼 때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미 달러화 가치의 움직임, 즉 달러 강세와 약세에 대해서 설명드려볼까 합니다. 일단 기사 타이틀 먼저 읽어보시죠. 强 달러 바람 불자... 이머징 마켓 ‘덜덜’ (매일경제) 이머징 랠리 계속된다... 弱 달러에 주식/통화 더 오른다 (뉴스1) 기사를 보면 미 달러화의 가치가 강세인가 약세인가에 따라 이머징 금융 시장이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알 수 있구요.. 다른 하나는... 달러 강세, 즉 강달러에 이머징이 좀 어려워한다는 것, 그리고 반대로 약달러에 이머징이 방긋 웃을 수 있다는 것, 이 정도 내용을 읽어낼 수 있을 겁니다. 네, 이렇게 보셨다면 정확하신데요, 그럼 바로 다음으로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지 궁금하시겠죠?ㅎㅎ 그 이유를 살펴보겠습니다. 달러 강세일 때 웃는 이유 먼저 옛날에 환율이 한 국가의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공부하셨던 분들은 의구심을 가지실 수 있습니다.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 달러 대비 원화가 약세를 보인다는 의미일 테고... 원화가 약세라는 얘기는 한국이 미국에 수출할 때.... 한국이 유리한 것 아니냐... 라는 생각이 번뜩 들게 되죠.
오건영
2019-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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