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은 복귀했는데, 더본코리아는 1분기에도 어려웠습니다
더본코리아의 2025년은 꽤 혹독했습니다. 2025년 매출은 3612억원으로 2024년 4642억원 대비 약 22% 줄었고요. *연결 기준 영업손익은 2024년 360억원 흑자에서 237억원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당기순손익도 310억원 흑자에서 174억원 적자로 전환했습니다. 또, 더본코리아는 2024년 11월 코스피에 상장했는데요. 백종원 대표의 인지도, 빽다방을 중심으로 한 점포 확장, 25개 브랜드를 앞세운 다브랜드 전략이 더본코리아의 주요 성장 스토리였습니다. 하지만 상장 직후 첫 연간 성적표에서 외형과 수익성이 동시에 꺾인 것입니다. "지난해 약 170여건 이상의 민원과 고발로 준비한 사업과 마케팅을 진행할 수 없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점주 매출 활성화를 위한 약 435억원 규모의 상생지원금을 집행했고 이로 인해 회사 전체의 수익성 악화로 이어졌습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 실제 사업보고서상 프로모션에 따른 매출 차감액만 332억원이었습니다. 2025년 영업손실보다 큰 금액인데요. 상생지원이 손익에 큰 영향을 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더본코리아의 부진을 상생지원금이라는 일회성 비용 만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프랜차이즈 본업의 체력과 브랜드 운영 시스템이 시험대에 오른 것이었을까요? 이를 확인해보기 위해 이번 기사에서는 더본코리아의 사업보고서와 분기보고서를 살펴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