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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피드
핀치 서비스 종료를 보며.. '왜 미디어 스타트업은 성공하기 어렵나'
얼마 전 미디어업계에서 한 가지 아쉬운 소식이 공유됐습니다. 2016년 여성생활미디어를 표방하며 등장한 '핀치'가 서비스 종료를 결정했다는 것입니다. 타 매체 이야기라 조심스럽습니다만 업계에 시시하는 바가 많아 개인적 단상을 공유해볼까 하는데요. 아마 많은 분들이 아쉬웠을 것입니다. 사실 저도 마음이 싱숭생숭했습니다. 평소 국내에서 가장 '미디어 스타트업'다운 '미디어 스타트업'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일례로 창업팀만 보더라도 개발, 편집, 마케팅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됐습니다. 그래서인가요. 처음 등장했을 때 서비스와 콘텐츠 모두 호평을 받았으며 사업계획도 굉장히 세련되게 다가왔죠. 핀치는 해외 여성전문미디어 '리파이너리29'를 벤치마킹 대상으로 삼으며 성공방정식을 흡수했습니다. 다수 크리에이터와 제휴를 맺고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한 다음 유료구독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고 커머스 및 IP비즈니스로 확장한다는 계획이었죠. 외부 자본조달에도 적극적이었습니다. 여성향 콘텐츠의 유망성을 어필해 이재웅 다음 창업자와 스트롱벤처스로부터 초기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처럼 시작은 좋았고 진취적이었습니다.
페북으로 흥했던 미디어들이 다 어려움을 겪고 있네요 ㅠ
지난주 뉴미디어 업계엔 암울한 소식이 연달아 전해졌는데요. 2017년 대규모의 구조조정을 했던 버즈피드가 또 한 번의 대규모의 구조조정을 실시한다는 소식과 함께.... (참조 - BuzzFeed has started its layoffs, but it’s also talking about a merger) (참조 - BuzzFeed Staff Unload on CEO Jonah Peretti After Massive Layoffs: You Make ‘Same Mistakes Over and Over’) 허핑턴포스트를 소유하고 있는 버라이즌 미디어 그룹 또한 800여 명를 정리해고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죠. (참조 - Buzzfeed and Huffpost owner cut jobs after losing out to tech giants) 그리고 이 소식이 알려지자, https://twitter.com/realDonaldTrump/status/1089276069872570369?ref_src=twsrc%5Etfw%7Ctwcamp%5Etweetembed%7Ctwterm%5E1089276069872570369&ref_url=https%3A%2F%2Fthehill.com%2Fhomenews%2Fmedia%2F427119-trump-rips-buzzfeed-and-huffpost-amid-layoffs 트럼프 미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이 두 매체를 직접 언급하며 디스(?)하기도 했는데요. ㅠ.ㅠ 물론 지금까지 뉴미디어 사업자들에게 위기가 아닌 적이 없었긴 하지만, 그래도 요즘 보면 페북을 기반으로 성장했던 많은 무료 미디어들이 하나같이 다 시린 겨울을 맞이하고 있다고나 할까요? (참조 - 앞으로 힘들어진 저널리즘의 미래) (참조 - 페북에 살고, 페북에 죽는 뉴미디어) 그래서 오늘은 이에 대해 한 번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ㅠ.ㅠ
윤성원
2019-01-30
버즈피드 부활시킨 테이스티,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버즈피드도 이제 한물 간 건가...” 버즈피드는 2015년 말부터 힘이 빠졌습니다. 한때 CEO는 뭐든 빵빵 터뜨린다는 의미로'바이럴 가이'라고 불리기도 했는데 말이죠. 파이낸셜타임즈가 버즈피드가 내부에서공유하는 매출 목표를 기존의 반으로줄였다고 보도를 하기도 했죠. (부인했고요) 일부 외신은 그 이유로보는 사람이 적어졌다고 하면서버즈피드 위기설에 힘을 실었습니다. 2015년 초까지만 해도 2억명을웃돌던 월활성사용자 수가,후반부터 2016년 초까지 1억7천명정도로 정체됐기 때문이었습니다. “역시 미디어 버블이었으” “밀레니얼이 많이 본다고 하더니,그들도 버즈피드를 떠났나보군” 그때 등장한 것이 ‘테이스티(Tasty)’! (사이트보다는 페이스북, 핀터레스트유튜브, 인스타그램, 트위터에서더 많이 접하셨을 콘텐츠지만요^^;) 버즈피드가 2015년 7월 시작한‘요리, 음식 콘텐츠 채널’입니다. 시작부터 영상 뷰 수가 심상치 않더군요.페이스북에 페이지를 만든 뒤 한달,약 4백만명의 팔로워가 생겼고요.총 약 2억뷰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장혜림
2016-11-18
눈길가는 10개 벤처 CEO들의 성취 이야기
세상엔 사람 수만큼의, 아니 그보다 훨씬 많은 스토리가 있습니다. 스토리들의 수많은 주인공 중어떤 사람들은 다른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성취를 해냈습니다. 최근엔 IT 분야에서 많이 나옵니다. 주로 벤처 기업의 CEO들이죠. 이제까지 다뤘던 실리콘 밸리 벤처의 CEO 중10명을 뽑아서 가상 질문을 던졌습니다. "성취한 것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요즘 잘나가는 회사슬랙의 스튜어트 버터필드 CEO가 벌써 한마디 하네요. "슬랙은 아직 크게 실패하지도, 성공하지도 않은 기업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전 슬랙에서 다시 못올 기회를 잡았다고 생각합니다" 에브 윌리엄스 미디엄 CEO"원래 빚지고 파산하면서 살아왔습니다" 에브 윌리엄스 CEO는내성적이고 발표를 잘 못하지만강단 있는 사람입니다. 그는 블로그 서비스인 '블로거'를 개발해서 구글에 팔았습니다. 트위터를 공동 창업했고요. 최근엔 미디엄을 창업해 인디 글쓴이들의작품을 유료화하는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장혜림
2016-04-04
"밀레니얼 공략하자" 새 판 짜는 미디어 스타트업 세 곳
May의 글.스.톡.입니다! "글로벌.스타트업.토크(talk)의 줄임말!" 해외의 핫한 스타트업들을 소개하고,글로벌 스타트업 동향을 짚는 코너입니다. 더 좋은 글스톡 기사 더 많이 낼테니까요.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열독 부탁드립니다.^^ 메시, 호날두, 즐라탄.프로 축구 세계에서 인지도로 치면많은 사람들이 ‘잘한다’고 알고 있는 선수들이죠. 그다음으로 인지도가 높은 선수론네이마르, 베일, 로드리게스 등이 있고요. 이들보다 인지도가 낮지만유망하고 몸값도 꽤 되는선수들에는 이스코, 아자르 등이 있습니다. 전체 프로 축구 선수들을 대상으로 했을 때‘비교적’ 인지도가 높은 선수들을 중심으로,세 개의 군집으로 나눠봤습니다. 미국의 미디어 업계가 이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뉴욕타임즈, 월스트리트저널, BBC, CNN이아직까지 메시, 호날두, 즐라탄의위치를 차지합니다. 전통있고 수익을 잘 내고 있으며종이와 방송국을 주요 매체로 둔 미디어들이죠. 뒤를 이어 나온 바이스 미디어,거커닷컴, 버즈피드와 허핑턴포스트를베일, 네이마르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장혜림
2016-04-03
버즈피드의 나침반을 읽어라
“사람들이 왜, 무엇을,어떻게(어떤 미디어에서) 공유할까요” 버즈피드 창립자인 조나 페레티는그게 궁금했습니다. (앞으로 나올 사진들에서도 그는다 니트 안에 셔츠를 받쳐 입은 옷차림입니다.뭔가 학구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시그니처 룩...) MIT 미디어랩에서 연구원으로 일했을 때부터, 성공을 향해 달리는 증기기관 열차 같았던허핑턴포스트로 옮겼을 때에도, 어떤 콘텐츠가 잘 공유되는지 실험하기 위해허핑턴포스트에서 12블록 떨어진 차이나타운에버즈피드를 만들었을 때에도, 허핑턴포스트가 AOL에 인수된 뒤다른 길을 걷겠다고 버즈피드를 독립 언론사로 만들었을 때에도 조나 페레티는 그게 궁금했습니다. “너무 학술적이고 재미없잖아요!” “그런가요? 버즈피드는 한 달에순방문자 2억명을 모으고글로벌 직원 수 900명, 에디터 약 580명을데리고 있는 미디어가 됐는데요” “...^^; 그러네요”
장혜림
2016-02-02
버즈피드는 어떤 회사인가?
배너광고 없는 미디어 '버즈피드' 최근 언론이나 미디어, 광고, 홍보 등에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한 번쯤 버즈피드에 대해 들어보셨을 겁니다. 버즈피드는 요나 페레티(Jonah Peretti)가2008년 세운 미디어 스타트업인데요.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벤처캐피털 안드리센 호로비츠가8억5000만달러(9300억원)의 기업가치로 5000만달러(약550억원)를 투자하면서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미디어 스타트업으로 불립니다. "잠깐! 미디어·미디어 그러는데, 버즈피드처럼 이상한 콘텐츠를 만드는 곳도 언론사라고 해도 되는거야?" "워.워. 성질도 급하셔라. 그건이 기사 마지막에 결론을 낼게요.그전에 버즈피드 홈페이지는 들어가 보셨어요?" "아니 …말만 들어봤지사실 들어가 보진 않았는데" "형님, 언론사의 가장 큰 수익원이 뭘까요?" "그야 물론 광고지. 온라인 기사를 읽다보면 중간에 배너가 나오고" "네. 맞아요. 그런데 버즈피드는 달라요""온라인과 모바일을 합쳐 버즈피드월간 순방문자수는 1억7500만에 달하지만" "버즈피드 수익의 대부분은 돈을 받고 기업들에게 만들어주는 콘텐츠인 네이티브 광고(기사형 광고)에서 나옵니다" "한 마디로, 자기 트래픽을 돈으로 환산하는일은 하지 않는다는 것"
이해진 의장이 주목한 모바일앱, 피키캐스트!
여기는 네이버 그린팩토리. 콘텐츠 부문 실무자가어느 한 사람으로부터 연락을 받습니다. 그 사람은 바로 VVIP 이해진 의장! "헉" 전달내용은 피키캐스트를 참조하라는 것! "피키캐스트?" "콘텐츠 큐레이션 모바일 서비스야.재미있고 읽을 만한 거리를 모아서이미지 중심의 콘텐츠를 보여주는 것이지" "이해진 의장 따님이 피키캐스트 열독자인데피키보지 요즘 누가 네이버 보냐는 반응에자극을 받았다는 후문" "정말?" "그래서 네이버 메인페이지에상당한 영향을 줄 전망!" "이 소식을 듣고 콘텐츠 제작자로서 눈물이 났다능.지금까지 우리는 네이버에게동정 받는 것을 넘어 구원 받아야 할 대상이었는데프로덕트로서는 거의 처음 자극과 위협을 줬으니" "대체 성과가 어떻길래" "장난이 아님"
멀티 채널 네트워크(MCN)의 시대가 온다!
개요 멀티 채널 네트워크(MCN)는복수의 1인 창작자들을 지원하는사업으로 시작됐습니다. 구글의 동영상 플랫폼인 유튜브 내에서1인 콘텐츠 창작자들을 묶어 시너지를 내기위해탄생한 MCN은 이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산업’으로 벤처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MCN의 등장 이전에는 한국의 양띵과 대도서관 같은대박 1인 방송인이 전 세계에서 각자 활동하고 있었죠. 그러나 우수한 1인 창작자들이전 세계 10억명의 유튜브 시청자들을상대로 영향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단순히 홈비디오 수준의 동영상으로는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1인 창작자들을 발굴하고,높은 수준의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관리와 지원에 대한 필요성에 따라탄생한 것이 MCN입니다. 유트브의 공식 견해에 따르면MCN은 일반적으로 제품, 프로그램 기획결제, 교차 프로모션, 파트너 관리,디지털 저작권 관리, 수익 창출 및잠재고객 개발 등을 수행합니다. 그 결과 MCN은 파트너 관계를 맺고있는 유튜브 내 여러 1인 창작자들에게다양한 혜택을 주고 수익을 쉐어하는전문적인 사업으로 발전했습니다. 단, MCN은 유튜브, 구글과공식적인 제휴 관계에 있는 것은 아닙니다. 거기다 MCN과 창작자가 계약 분쟁 등을겪더라도 구글과 유튜브는 아무 관련 없으니 MCN과 계약할 1인 창작자들은 꼭변호사의 도움을 얻으라고친절하게 설명하고 있죠. 비유를 하자면 MCN은 여러 유명인을보유한 연예기획사라고 볼 수 있으며,유튜브는 방송국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MCN은 처음에는 개성있는 1인 미디어를발굴하고 수익을 나누는 형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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