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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연애
'사내연애' 맥도날드, CEO 해고의 충격과 그 여파
*이 글은 비즈니스 인사이더 프라임 기사를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이달 초 세계 최대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의 스티브 이스터브룩 CEO가 갑자기 해고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충격, 분노, 당황스러움이 전세계의 맥도날드 사무실과 식당으로 번져갔습니다. 기업 내 많은 사람들은 이스터브룩을 '맥도날드의 구원자'로 여겼습니다. 카리스마 있는 영국인인 그는 ‘슈퍼사이즈미’로 대표되는 혹평을 ‘현대적이고 진보적인 버거 체인’으로 바꾸겠다는 결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는 맥도날드를 이끄는 4년 동안 이 말을 자주 입에 올렸죠. CEO로서 이스터브룩은 미국 전국에서 '올데이 브랙퍼스트' 메뉴를 론칭했고 '신선육 쿼터 파운드'를 선보였으며 올해는 테크 기업을 두 개 인수했습니다. 그의 리더십 아래 맥도날드의 시가총액은 2015년 3월 933억달러(약 110조원)에서 11월에는 1467억달러(약 173원)로 커졌죠. 그는 사내 전체에서 존경받았고 인기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11월 3일 일요일에 맥도날드 직원들은 이스터브룩이 즉각 맥도날드를 떠나게 되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이사회는 이스터브룩이 여성 직원과 사귀었다는 사실을 알고 조사를 했으며, 이스터브룩이 “회사의 원칙을 침해했고 좋지 않은 판단력을 보여주었다”고 최종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스터브룩이 직원과 로맨스를 가졌다는 건 사내에서 널리 알려지지 않은 일이었고, 전현직 직원 인터뷰에 따르면 상대 여성이 누구인지는 여전히 미스터리라고 합니다. 24시간도 지나지 않아 직원들에게 갑작스러운 퇴사 소식이 또 하나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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