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과거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까
역대 최대 분기 매출 넷마블이 창사 이래 최대 분기 매출을 올렸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넷마블은 2분기 연결 기준 7821억원, 영업이익 1112억원을 달성했습니다. EBITDA(상각전 영업이익)는 1511억원이었고요. 당기순이익은 162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습니다. 2024년 상반기 '아스달 연대기: 세계의 세력'을 시작으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와 '레이븐2'를 차례로 선보였는데요. 신작 3종이 잇따라 관심을 끌면서 실적 개선을 이룬 것이었는데요. "상반기 출시한 신작 3종이 모두 좋은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출시 첫날 DAU 500만명 기록했습니다" "매출 약 140억원 달성 등 론칭 실적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넷마블 관계자) 이번 실적으로, 넷마블이 가파르게 성장하던 2017년과 같은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모였습니다. 2017년 당시 넷마블은 '모두의마블', '몬스터길들이기' '세븐나이츠' 등 흥행작 덕에 분기 매출(2017년 1분기 6872억원)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주가도 가파르게 올라 엔씨소프트를 넘어 게임 업계 대장주 자리에 앉기도 했습니다. (참조 - 넷마블, '모두의 마블' 업고 코스피 대장주 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