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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아이패드OS는 왜 iOS와 나눠졌을까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최호섭님의 기고입니다. 이번 WWDC19에서 가장 큰 사건 중 하나는 아이패드OS의 분리입니다. iOS는 13버전을 기점으로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를 위한 iOS와 아이패드를 위한 아이패드OS로 나뉘었습니다. 아이패드가 독립적인 운영체제를 갖게 됐다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아이패드OS와 iOS는 기본적인 앱을 만들고 돌리는 프레임워크는 같습니다. 다만 기기의 특성에 따라 그 앱을 해석하는 방법에 차이가 있고, 그 차이를 이름으로 명확하게 구분을 한 거죠. 다시 해석했다고 할까요. 그래서 아이패드OS는 iOS와 기능적인 차이점은 거의 없지만 UI, UX처럼 손에 닿는 부분이 달라졌다는 쪽에 가깝습니다. 사실 iOS는 아이폰용과 아이패드용이 지금까지도 조금씩 달랐고, 아이패드 프로를 내놓으면서 차이를 서서히 벌려가고 있었습니다. 그 차이를 확실히 인정하는 게 바로 이번 이름입니다. 이름이 중요하냐고요? 네 중요합니다. 이 구분은 앞으로 두 운영체제를 더 자유롭게 분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겁니다. 아이패드OS 분리의 의미 iOS의 옛날 이름 이야기를 조금 되짚어볼까요? 사실 iOS의 원래 이름은 아이폰OS였습니다.
최호섭
2019-06-26
종이없는 미래를 위한 7가지 콤비네이션
지금으로부터 어언 7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아이폰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2010년, 당시 대학교 3학년인 저는 학과 수업에 노트북을 들고 들어갔습니다. 노트북 타이핑이 도해나 도식을 그리는 과목에선 불편함이 많았음에도 불구! 종이 없는 삶을 외친 건 다음과 같은 4가지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첫 번째는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수업하나 들어가려면 수십장에 달하는 단원별 PDF를 인쇄해 지참해야 합니다. 교수님들이 교재가 아닌, 발표 슬라이드 기준으로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이죠. 장당 100원에 달하는 인쇄비용을 감당하는 건 학생에게 너무나 부담스러운 부분 중 하나였습니다. 안 그래도 매 학기 아르바이트로 벌어들인 돈으로 전공 서적을 사고나면 등골이 휘던 터라, 이 디지털 자료들을 노트북으로 보면 종잇값을 아낄 수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두 번째는 검색해서 필요한 것만 찾아보기 위해서. 사실 종이 문서들을 디지털로 변환했을 때 가장 큰 혜택은 바로! 필요한 부분을 검색해 찾아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원하는 텍스트만 빨리 검색해서 보면 자료를 뒤져보는 시간을 상당수 줄일 수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이수경
2017-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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