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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모바일
'벤처연합'의 실패를 보고 떠오르는 단상
IT벤처업계를 취재하면서 종종 듣는 말이 있습니다. 하나는 어른들이 하는 이야기, 따지고 보면 틀린 것 별로 없다는 말이고요. 다른 하나는 역사는 반복된다는 말입니다. 이것은 과거 닷컴버블 때 무수히 많은 아이디어와 사업적 시도가 나왔으니 요즘 일어나는 일들을 여기에 반추해보면 대략 그 추이를 알 수 있다는 의미인데요. 오늘 포스팅의 주제인 '벤처연합' 모델도 그렇습니다. 해당 모델은 신생회사 특성상 자본과 인력 모두 부족하기 마련이니 여러 유망회사가 모여 결합을 한다면 짧은 시간 안에 큰 규모의 비즈니스를 만들 수 있다는 생각에서 출발했는데요. 그 시도는 20년 전부터 있었습니다. 골드뱅크, 메디슨, 새롬기술, 리타워텍은 소규모 벤처회사에 대한 인수합병(M&A)을 통해 위와 유사한 목적을 달성하려고 했고요. 이중 리타워텍은 업계 최초로 주식교환 방식을 선보임으로써 M&A 과정에서 발생하는 재무적 부담을 최소화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모두 실패하고 말았죠. 최근엔 옐로모바일과 500볼트란 회사가 나와 비슷한 움직임을 보였는데요. 이들은 사례연구를 통해 유망회사 중에서도 실제 매출을 내고 있는 우량회사를 인수하고 정교한 투자전략-출구전략을 짠다면 실패 가능성을 줄일 수 있으리라 봤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들 역시 선배격 회사들과 비슷한 길을 걷고 있습니다. 최근 실적과 재무상태 모두 내부 목표치에 훨씬 미달했고요.
옐로모바일, 지금 부도나도 이상하지 않은 회사
2018년 비상장기업들의 실적 및 재무상태가 공개됐습니다. 이를 토대로 IT벤처업계 주요 플레이어들의 비즈니스 현황에 대해 살펴보고자 하는데요. 이번 포스팅의 주인공은 옐로모바일, IT벤처업계에선 굉장히 유명한 회사죠.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정신으로 다수의 중소 인터넷기업을 규합해 그룹화했는데요. 단기간 수천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한 동시에 연간 수천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회사로 거듭났죠. 하지만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문은 마치 꼬리표처럼 계속해서 따라다녔고요. 최근 나오는 부정적 뉴스는 세간의 우려를 더욱 깊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지난해 옐로모바일의 성적표는 어땠으며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일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실적추이! 2013년 : 매출 90억원, 영업이익 20억원 2014년 : 매출 912억원, 영업손실 77억원 2015년 : 매출 3137억원, 영업손실 474억원 2016년 : 매출 4427억원, 영업손실 280억원 2017년 : 매출 5105억원, 영업이익 35억원 2018년 : 매출 4699억원, 영업손실 318억원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옐로모바일의 사업부문을 살펴보면 O2O, 광고, 플랫폼, 핀테크, 기타로 나뉘는데요. 그 비중은 다음과 같습니다.
최 기자, 요즘 업계에선 뭐가 이슈야? (26호)
IT벤처업계 핫이슈를 정리하고 여기에 개인적 의견을 덧붙이는 코너! 최 기자, 요즘 업계에선 뭐가 이슈야? 26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크게 '비트코인, 시세 700만원선 붕괴', '급속도로 얼어붙는 코인공개(ICO) 시장', '카카오커머스 설립..그 배경과 행보는?', '옐로모바일, 지배구조 개편 시동', '바야흐로 정기구독의 전성시대', '소프트뱅크, 쿠팡의 주식을 비전펀드에 넘기다' 등 모두 여섯 가지 주제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그러면 하나하나 살펴볼까요? +.+ 1. 비트코인, 시세 700만원선 붕괴 올해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으로 하락세에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바로 얼마 전에는 굉장히 좋은 않는 신호가 하나 발생했는데요. 비트코인 시세가 지지선 아래로 떨어진 것입니다. 최근 1년간 시세 동향을 보면 지난해 말에는 투심에 힘입어 2500만원까지 치솟았다가 올해 초 1000만원 이하로 내려갔고요. 최근 몇 달간 700~800만원을 사이를 오갔습니다. 어떻게 보면 해당 구간이 균형점이자 지지선이었는데 드디어 그 아래로 떨어진 것입니다. 표면적 이유는 비트코인 진영 안에서 앞으로 기술표준을 두고 논쟁이 붙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옐로모바일, 이대로 가다간 정말 무너질 수도 있겠네요
요즘 옐로모바일을 둘러싸고 온갖 악재가 터지고 있습니다. 몇 가지 소식만 추려보겠습니다. 1. 옐로모바일은 손자회사인 코인원으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270억원의 자금을 빌렸으나 제 기간에 갚지 않아 소송을 당했습니다. 비유를 들자면 할아버지가 급한 일에 쓴다며 손주의 돈을 뺏고 돌려주지 않은 것과 다를 바 없죠. 정말 창피한 일입니다. 2. 그리고 금융투자사인 DS자산운용과 알펜루트자산운용과도 270억원 규모의 소송을 겪고 있습니다. 그 사유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주식매매에 관한 것으로 추정되고요. DS자산운용은 옐로모바일의 주주이자 옐로모바일 계열사의 주주이기도 합니다. 쉽게 말해 동업자 간 분쟁인 셈이죠. 옐로모바일측은 반기보고서를 통해 두 사안 뿐 아니라 공시되지 않은 것까지 포함하면 모두 608억원의 소송이 걸렸다고 밝혔습니다. 3. 지난해 말에는 블록체인 비즈니스를 그룹 신성장동력으로 삼으며 데일리금융그룹을 인수했는데요. 데일리금융그룹에는 많은 핀테크회사들이 계열사로 존재합니다. 아이콘루프와 코인원이 대표적이죠.
문닫는 옐로트래블...저물어가는 이상혁의 꿈
(사진=옐로트래블) 얼마 전 옐로모바일의 자회사 중 한 곳인 옐로트래블이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대해 회계 감사를 맡은 ‘삼일 회계 법인’이 감사보고서에 ‘의견 거절’을 표했습니다. 특정 기업의 감사보고서가 ‘의견 거절’을 받는 경우는 드물어 업계 전문가와 회계사분들께 조언을 구해봤는데요. 설명을 들어보니 회계 감사 이후에는 ‘적정', '한정(일부 문제 있음)', '부적정', '의견 거절' 등의 의견을 표할 수 있습니다. 코스피 상장사의 경우 경우 부정적, 의견거절 판정을 받으면 그 즉시 상장 폐지 사유에 해당할 정도의 중대한 결격 사유가 됩니다. 특히 ‘의견 거절’ 판정을 받았다는 건 회사가 회계 법인에 감사할만한 자료를 거의 제출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매우 큰 경우입니다. 회사가 망하기 직전이라는 뜻이죠. 어떻게 된 일인지 옐로모바일 측에도 문의를 해봤는데요. 역시나 옐로트래블은 폐업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외부 감사인의 의견을 보면 ‘회사의 계속기업으로의 존속 능력에 대해 의문을 초래한다’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 내용대로 (여행 박사 매각 이후) 옐로트래블은 대표 1인만 있는 회사로 지난해 폐업 절차를 밟으려 했으나 여러 가지 이유로 폐업이 완료되지 못했다”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뭐랄까. 묘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한 때 1조 기업 가치를 자랑했던 옐로모바일의 핵심 캐시 카우로 손꼽혔던 곳.
최 기자, 요즘 업계에선 뭐가 이슈야? (15호)
IT벤처업계 핫이슈를 정리하고여기에 개인적 의견을 덧붙이는 코너! 최 기자, 요즘 업계에선 뭐가 이슈야? 15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크게 '암호화폐, 한국-중국 규제여파로 폭락','네이버, 웹툰 인앱결제 두고 애플과 신경전','옐로모바일, 과감하게 암호화폐에 베팅','위워크, 한국시장에 대대적 투자','온오프믹스 창업자, 외부활동으로 곤혹', '정부, 10조원 규모의 창업펀드 조성','CJ E&M와 CJ오쇼핑, 합병결정','브랜디드 콘텐츠, 광고시장에서 자리잡는 중','마켓컬리(더파머스), 내년 테슬라 상장 시도' 등 모두 9개 주제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그러면 하나하나 살펴볼까요? +.+ 1. 암호화폐, 한국-중국 규제여파로 폭락 기축통화격인 비트코인을 비롯해이더리움, 리플, 라이트코인, 대시 등의 시세가고점 대비 30~70% 가량 빠졌습니다. 이유가 무엇일까. 첫 번째는 전세계적으로거래량 많은 중국과 한국에서고강도 규제정책을 내놓고 있다는 것. 중국이 신규 암호화폐 상장(ICO) 금지,은행거래 정지, 거래소 폐쇄 등강경책을 내놓은 바 있고요. 한국도 신규 암호화폐 상장(ICO) 금지,은행계좌 발급 중단, 세무조사에 이어거래소 폐쇄를 검토한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두 번째는 거래가 투기화된 상태에서투자자 상당수가 이탈 시점이라 보고 있는 것.
최 기자, 요즘 업계에선 뭐가 이슈야? (14호)
IT벤처업계 핫이슈를 정리하고여기에 개인적 의견을 덧붙이는 코너! 최 기자, 요즘 업계에선 뭐가 이슈야? 14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크게 '네이버, 드라마앤컴퍼니-바풀 인수','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자율 규제안 마련','업비트, 단기간에 1위 거래소 등극','점점 치열해지는 팟캐스트 시장' '옐로모바일, 인수대상자로 아이지스시스템 기웃','페이스북, 이미지 오류로 콘텐츠 사업자 곤혹' '배틀그라운드, 무난하게 한국 PC게임시장 평정' 모두 7개 주제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1. 네이버, 드라마앤컴퍼니-바풀 인수 IT벤처업계 M&A 딜이 두 개 나왔습니다. 인수자는 국내 1위 인터넷기업 네이버,인수대상자는 명함앱 '리멤버'의운영업체 드라마앤컴퍼니와Q&A형 교육앱 '바로풀기'의 바풀입니다. 이번 딜은 네이버 계열사인라인플러스가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흠.. 인수배경이 뭘까,크게 두 가지 이유로 분석됩니다. 첫 번째는 모바일 B2C 분야인공지능 기술 고도화를 위한 것입니다. 리멤버는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서비스이고바로풀기도 한번쯤은 들어봤을 만한 서비스입니다. 지난 몇 년간 앱을 운영하며꽤 많은 데이터를 쌓았는데요. 리멤버는 7000만장의명함 데이터를 확보했으며바로풀기도 100만개의문제학습 데이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옐로모바일, 쿠팡, 블루홀의 투자금 회수전략은?
국내 IT벤처업계에서가장 덩치 큰 플레이어를 꼽으라면옐로모바일, 쿠팡, 블루홀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들은 눈부신 성과와 뜨거운 투심에 힘입어웬만한 실리콘밸리의 기술회사 못지 않게좋은 조건으로 투자를 유치할 수 있었는데요. 기업가치만 하더라도 최근 투자가(신주인수가), 혹은 장외시장 거래가 기준으로 4~5조원에 육박합니다. 이미 유니콘 단계를 뛰어넘은 셈입니다. 하지만 투자란 나중에 더 크게돌아온다는 걸 전제로 이뤄지는 법! 언젠가는 회수를 해줘야 하는데요. 스타트업의 회수방식은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인수합병(M&A),자신을 원하는 회사에 매각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최근 투자가보다높은 벨류에이션으로 딜이 이뤄져야 하고요. 정확히 이야기하자면'파는 것'이 아니라 '사주는 것'인 만큼구매자(바이어)에게얼마나 매력을 어필할 수 있냐가 관건이죠. 통상 양사 간 시너지 효과,비즈니스 통합 가능성, 미래 유망성,시장 내 독특한 포지션 등을 보기 마련입니다. 두 번째는 기업공개(IPO),주식시장에 주식을 유통하는 것입니다.
9월 아웃스탠딩 기사 TOP 10
시대의 변화에 뒤처지지 않고 국내 IT 벤처 업계의 동향을 한 번에 파악하고 싶은 여러분을 위해! 앞으로 매달 말 놓쳐서는 안 될 아웃스탠딩 기사 10선을 엄선할 계획입니다^^ "선정 기준은 기사 조회 수, 파급력, 독자님들께 전해드리는 정보의 가치 등에 종합해 판단할 계획인데요" "더불어 기자의 번뜩이는 인사이트와 취재 노력이 많이 포함된 콘텐츠 위주로 선정할 것입니다" "2017년 9월의 TOP 10 기사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윤종신은 어떻게 실시간 차트를 무너뜨렸나 2. 카카오 실적개선..일시적 현상일까, 완전한 턴어라운드일까 3. 옐로모바일, 데일리금융그룹 인수 ...어떻게 봐야 할까 4. 잘 나가는 쇼핑몰은 뒷단이 다르다..크리마팩토리 이야기 5. 바이럴 기본 공식 4가지 등 3개 기사! 6. 인사의 90%는 좋은 인재를 뽑는 일…카카오 HR 리더의 조언 7. 국내에서 연 매출 100억원 넘은 모바일 BM 열 가지 8. (만약에) 내일 지구가 망한다면 부자들은 어디로 대피할까? 9. 애플 아이폰X 발표 행사의 모든 것 10. 초기 기업을 만들고 운영하려면 얼마나 돈이 들까?? 1. 윤종신은 어떻게 실시간 차트를 무너뜨렸나 변화하는 미디어 시장에 가장 잘 적응한 ‘옛날 가수’ 윤종신. <월간 윤종신>이라는 프로젝트로 7년째 매달 1곡의 음악을 발표하다 최근 발표한 ‘좋니?’가 드디어 대박을 쳤습니다. 윤종신이 생각한 현재 음원 시장의 문제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몇만명의 팬덤을 갖고 있지 않은 이상 (이제) 실시간 차트 1위는 꿈도 못 꾼다” “음원을 밤 12시에 공개했는데 (솔직히) 새벽 1시에 1등 하는 건 말이 안 되잖아?”
옐로모바일, 데일리금융그룹 인수..어떻게 봐야 할까
간만에 IT벤처업계 대형딜이 나왔습니다. 옐로모바일이 종합 핀테크기업,데일리금융그룹의 지분 52%를대주주 포메이션그룹으로부터1125억원에 인수했습니다. 이번 딜은 여러 가지 정황을 봤을 때갑작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이뤄진 듯 한데요. 널리 알려진 것처럼 이상혁 옐로모바일 대표는 데일리금융그룹의 초기 투자자이자주요 주주로서 활동을 했습니다. 그래서 초기 사명도 옐로금융그룹이었죠. 하지만 각자 갈 길 가는 게 좋다는대내외 여론에 따라 이상혁 대표가지분을 정리하는 등 선긋기에 나섰는데요. 딜이 공개되기 불과 일주일 전만 하더라도박상영 데일리금융그룹 대표가 언론 인터뷰를 통해"두 회사는 이제 관계가 없다"고 공언했을 정돕니다. 하지만 '불과 일주일' 만에 양사는모회사, 자회사 관계를 맺은 겁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느냐. 딜 과정에서 경영진이 배제됐거나어느 정도 불협화음이 존재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실제 데일리금융그룹은 딜 발표 후 "독립 경영체제를 유지하겠다"는 내용의보도자료를 뿌렸고 그로부터 얼마 후박상영 대표가 본인 의사에 따라대표직을 사임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렇다면 왜 옐로모바일은갑작스럽게 데일리금융그룹을 인수한 걸까.
최 기자, 요즘 업계에선 뭐가 이슈야? (8호)
IT벤처업계 핫이슈를 정리하고여기에 개인적 의견을 덧붙이는 코너! 최 기자, 요즘 업계에선 뭐가 이슈야? 지난 2월17일 7호를 마지막으로기사가치가 높지 않다는 생각에더 이상 포스팅을 올리지 않았는데요. 최근 설문을 진행하면서 일부 독자님들로부터요청을 받고 다시 재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포스팅은 2주에 한번 꼴로 올릴 예정이며오늘은 여덟 가지 주제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일파만파 커지는 온오프믹스 성추행 사태','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재벌총수로 지정','옐로모바일, 데일리금융을 인수한 이유는','배틀그라운드, 역대급 글로벌 흥행작 탄생', '메이크어스, 턴어라운드..좋은 소식 잇달아', '삼성, 이재용 부회장 판결 후 협찬예산 줄여', '라인이 열심히 디스코를 미는 이유는?','양대 모바일 중고마켓, 퀵켓과 셀잇의 인수합병' 그러면 하나하나 살펴볼까요? +.+ 1. 일파만파 커지는 온오프믹스 성추행 사태 지난주 IT벤처업계를 강타했던 이슈입니다. 양준철 온오프믹스 대표와 이상규 부대표가성추행 사건에 휘말렸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만난여성 투자자와 그 지인과 술을 마셨는데요. 이 부대표는 피해자를 서울 시내모 호텔로 데려가 성폭행을 했고이를 조사하던 중 CCTV에양 대표가 피해자 몸을 더듬는 장면이 찍혔습니다. 이로 인해 이상규 부대표는2년6개월의 징역을 선고받았으며양준철 대표는 재판 중에 있죠. 온오프믹스는 꽤 알려진 스타트업이고양준철 대표 또한 청년창업의 아이콘으로멘토 및 심사위원으로 활발히 활동했던 터라업계 충격이 어마어마했습니다.
‘옐로모바일-500볼트-8퍼센트’, 지난해 실적 살펴보기
지난해 스타트업 주요 플레이어들의비즈니스 현황을 알아보는 '2016 실적정리'. 지금까지 O2O, 웹툰/웹소설,소셜커머스, 스낵콘텐츠, 모바일게임 등업종별로 정리를 했는데요. 이번에는 조금 특이하게그 어떤 카테고리에도 속하지 않은 두 회사와핀테크 처음으로 실적이 공개된 회사를 묶었습니다. 전자는 옐로모바일과 500볼트,후자는 8퍼센트입니다. 굳이 이들을 아울러서 기사주제를 정하자면'업계 이단아와 뉴페이스'랄까요. 세 회사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드리자면! 옐로모바일은 '인수합병 및 투자유치'를 통해끊임없이 몸집 불리기에 나섰던 회사고 (참조 - 옐로모바일이 증명한 것과 증명하지 못한 것) 500볼트는 '패스트엑싯플랫폼'을 표방,엑셀러레이팅과 매각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입니다. (참조 - 500볼트 “우리의 비전은 패스트엑싯플랫폼”) 마지막으로 8퍼센트는P2P 대출회사 중에서 대표주자 위치에 있죠. (참조 - P2P 대출회사 중에서 제일 잘 나가는 8퍼센트를 살펴보자) 다들 화제성이 있는 회사인 만큼실적 및 재무상황이 어떨까 궁금하리라 보는데요.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 기자, 요즘 업계에선 뭐가 이슈야? (6호)
IT벤처업계 핫이슈를 정리하고여기에 개인적 의견을 덧붙이는 코너! 최 기자, 요즘 업계에선 뭐가 이슈야? 여섯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크게 '이제 피키캐스트는 쿠차캐스트?''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의장의 재산은?''사기혐의로 벌금형 받은 웹소설 대표이사''동국대 교수, 알토스벤처스를 저격하다' '급변하는 모바일게임시장''다시금 독과점 논란에 휩싸인 네이버''이상혁 옐로모바일 대표의 복잡한 재무활동' 등 모두 일곱 가지 주제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그러면 하나하나 살펴볼까요? +.+ 1. 이제 피키캐스트는 쿠차캐스트?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뉴미디어 분야 이슈메이커였죠. 어마어마한 트래픽을 일으키며옐로모바일 그룹 신성장동력으로한껏 주목을 받았던 피키캐스트! 하지만 IR활동 및 수익화 부진,주요 콘텐츠 창작자들의 이탈로그 위상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는데요. 지금은 옐로모바일 본사,커머스 사업부인 쿠차와 묶여있는 상태입니다. 옐로모바일의 입장은 이렇습니다. 이미 주요 사업부서가 분사한 상황에서(옐로오투오, 옐로디지털마케팅, 옐로트래블)직상장하려면 자체 사업조직이 필요한데그게 쿠차와 피키캐스트인 셈이고요. 두 개 중 어디에 힘을 실어주느냐, 바로 쿠차입니다. 기본적으로 수익조직인 데다가실적도 나쁘지 않으니까요.
왜 인수합병은 열 개 중 여덟 아홉 개가 실패할까
통상 기업은 성장성이 둔화되기 시작하면그 돌파구로서 인수합병을 모색합니다. 이미 사업기반이 갖춰진 회사를 흡수하는 것,가장 빠르고 손쉽게 몸집을 키우는 방법이니까요. (참조 - IT기업이 M&A에 나서는 열 가지 이유) 하지만 시간이 흘러 돌이켜보면10개의 딜 중 8~9개 딜이 실패하고 맙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첫 번째, 매물로 나오는 회사는기본적으로 상태가 좋지 않을 가능성이매우 농후하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합니다. 완벽한 회사라면창업자가 왜 팔려고 하겠어요. 당장 거액이 필요하거나오랜 기간 사업을 하면 지치기 때문이다?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만.. 회사를 성공적으로 일군 사람이라면열정과 성취에 대한 갈구가 일반인보다 훨씬 강합니다. 따라서 정말 쉬고 싶어서사업을 포기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참조 - 엑싯(EXIT) 이후 창업자들의 삶, 어떤 모습일까)
최 기자, 요즘 업계에선 뭐가 이슈야? (4호)
IT벤처업계 핫이슈를 정리하고여기에 개인적 의견을 덧붙이는 코너! 최 기자, 요즘 업계에선 뭐가 이슈야? 네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크게여덟 가지 주제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하나하나 살펴볼까요? +.+ 1. 비트 서비스 종료 뒷이야기 비트 서비스 종료 배경에 대해선지난주 기사를 통해서 다룬 바 있는데요. 일각에선 비트 사업모델 특성상“매달 10억 안팎의 적자를 냈을 텐데미지급금 혹은 부채를 어떻게 해결하려나”, “아울러 박수만 대표 이하 핵심멤버는추후 어떤 행보를 걸으려나”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업계에선 “네이버가 인수를 하진 않으나이들 인력을 흡수하고 미지급금 및 부채를대신 갚아주는 것”이라는 루머가 돌았는데요. 복수 관계자 이야기를 들어본 결과 실제 창업자는 법인 청산과정에서법정 분쟁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정리 후 네이버 라인에 합류하기로 구두합의한 게 거의 분명해보입니다. 아울러 다른 핵심멤버 또한같이 움직일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인력채용 외 다른 이슈는아직까지 불투명합니다. 비트는 지난 1년 간 다수 IT회사들에게 인수 및 투자의사를 타진했으나 모두 실패하고 청산단계에 들어가고 있다는 게 펙트입니다. 여담으로 업계 몇몇 분들은네이버가 상생정신을 발휘해서비트를 도와주는 게 맞지 않냐는의견을 내놓기도 하는데요.
최 기자, 요즘 업계에선 뭐가 이슈야? (3호)
IT벤처업계 핫이슈를 정리하고여기에 개인적 의견을 덧붙이는 코너! 최 기자, 요즘 업계에선 뭐가 이슈야? 세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크게열 가지 주제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하나하나 살펴볼까요? +.+ 1. 최순실 게이트와 창조경제 최근 2주간 대한민국을 들썩인 사건이자여타 모든 이슈를 잠재운 사건이죠.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 우리는 곰곰이 생각을 해봐야 합니다. 최순실 게이트는 IT벤처업계에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당연히 좋을 게 하나도 없습니다. ;;; 어쨋든 지난 4년간 박근혜 정부는창조경제 정책을 밀었는데모든 것이 올스톱될 수 있으니까요. 가장 먼저 피해 받을 수 있는 곳은정부지원을 받고 있거나정부와 어떤 형태로든 엮여있는 곳입니다. 제대로 자금이 집행되고 있는지,혹시 이상한 곳에 쓰이는 게 아닌지,정밀한 체크가 이뤄질 테고꼬투리 잡히는 순간!! 바로 돈 끊기겠죠. 실제 서울시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 대한예산지원을 취소하겠다고 알렸습니다. 자칫 폐쇄 수순을 밟을 수도 있다고. ㅜㅜ 그 다음으로 피해를 받을 수 있는 곳은규제와 싸우고 있는 스타트업 기업입니다.
최 기자, 요즘 업계에선 뭐가 이슈야? (1호)
"최 기자, 요즘 업계에선 뭐가 이슈야?" 평소 취재원을 만날 때가장 많이 듣는 말입니다. 나름 열심히 발로 뛰어다니면서활동하는 것 같으니 이왕 만난 김에세상 돌아가는 소식이나 좀 듣자는 거죠. 그래서 그런 분들을 위해서 미팅을 갖기 전소소한 이야기거리를 정리하곤 합니다. 어느날 문득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자체를 콘텐츠로 만들면 어떨까, 짦게는 1~2주, 길게는 2주~1달 간격으로IT벤처업계 주요 이슈를 8~10개 가량 정리하고여기에 개인적 의견을 덧붙이는 코너를 만들면 어떨까. 그래서 오늘 아이디어를바로 시범 진행하고자 하는데요. 첫 번째 시간으로크게 여덟 가지 이슈를 뽑아봤습니다. 혹시 보시고 댓글로 의견 남겨주시면추후 기사작성 시 적극 반영하고자 하니참조 부탁드립니다. ^^ 1. 쿠팡 로켓배송 규제해소와 경쟁사 반응은? 국토부가 지난 8월 말 쿠팡 로켓배송에합법의 길을 열어주기로 결정했습니다. 지금까지 영업용 화물차량은 허가제로서증차 규제를 받아왔는데요. 쿠팡 로켓배송의 경우미허가 차량을 운영하고 있으니 불법이 아니냐는 비판이 많았습니다. (참조 - 쿠팡, 점점 커지는 ‘로켓배송 리스크’..무엇이 문제일까?)
옐로모바일이 증명한 것과 증명하지 못한 것
옐로모바일이 잠잠합니다. 한때는 "거품이다, 아니다" 스타트업 종사자들의수다거리이자 안주거리라 할 정도로 핫했는데요. 지금은 이야기가 쏙 들어간 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분기마다 매번 기사를 썼는데올해 4월 이후로는 기사를 쓰지 않았고요. 사람들을 만나서도딱히 관련 이야기를 한 적이 별로 없네요. 가끔 지나가다 거기 분위기가 어떠냐 서로 물어볼 뿐. 통상 이러한 일은 사업이 크게 잘되지도,크게 안되지도 않을 때 일어나곤 하죠. 어느덧 창업한지 4년이 지났는데지금까지 행보를 돌이켜볼 겸, 그리고 요즘 분위기가 어떤지 알아볼 겸, 지난 2분기 사업보고서를 토대로"옐로모바일이 증명한 것과 증명하지 못한 것"을주제 삼아 이야기를 풀어볼까 합니다. 먼저 증명한 것부터 볼까요? 기자로서 봤을 때 옐로모바일의 가장 큰 의미는또다른 대형 인터넷기업의 등장입니다. 2016년 반기 기준으로 실적을 살펴보면매출 2270억원, 영업손실 57억원인데요.
장윤석 대표가 말하는 지난 3년 간의 피키캐스트 이야기
모바일 콘텐츠 서비스, 피키캐스트에 대한 업계 평가는 엇갈립니다. "네이버, 카카오 등 대형 포털이모든 것을 독식하는 국내 인터넷환경에서1020 세대들의 숨은 니즈를 읽어냈다"며추켜세우는 사람이 있고 "남의 것을 도둑질해서 큰 회사","사건과 사고가 끊이지 않는 회사","벤처거품의 부산물인 회사" 등원색적인 비난을 쏟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피키캐스트에 대한세간의 관심을 반영한다고 보는데요. 어느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비스가 나온지 벌써 3년이 지났는데정작 당사자가 속시원하고 허심탄회하게자기 의견을 말한 적이 별로 없네" 그래서 장윤석 피키캐스트 대표와 약 1시간30분 가량 인터뷰를 갖고 과거 성공요인과 시행착오,저작권 이슈를 비롯한 각종 논란, 수익화 작업 등 현재 당면한 숙제까지이런저런 이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는데요. 그 내용을 다음과 같이 공유해봅니다. 참고로 <아웃스탠딩>은 지난해 5월에서 7월,피키캐스트에 콘텐츠를 공급한 바 있고요. 장 대표와의 만남은그 이후 처음으로 가진 것입니다. (참조 - 피키캐스트 연재 2개월을 돌아보다) 피키캐스트는 어떻게 뜰 수 있었나 "안녕하세요. 대표님.오랫만입니다. 잘 지내시죠?"
모바일광고회사 최초로 상장하는 카울리를 살펴보자
이제는 너무 잘 나가서더 이상 초기기업이라 부르기 힘든 스타트업! 네이버와 같은 대형 IT기업으로의 도약을당장 눈앞에 두고 있는 스타트업! 대략 기업가치 500~5000억원 사이,특정 분야 선도적 위치에 있는 스타트업을살펴보는 투자리포트 <넥스트유니콘>입니다! 세 번째 기업으로 어떤 회사를 택할까한참 고민하다가 모바일광고회사 카울리의 운영업체,퓨쳐스트림네트웍스를 택했는데요. *회사명은 퓨쳐스트림네트웍스지만인지도를 고려, 본문에서는 카울리로 통일하겠음. 왜 카울리를 택했나 직접적인 이유로는 조만간 스펙과의 합병을 통해시가총액 1000억원 규모로 코스닥 시장에들어올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넥스트유니콘이라는 이름에 가장 가까운 스타트업인 셈이죠. ^^ 잠깐 스펙에 대해 설명을 드리자면상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장치라 할 수 있습니다. 통상 기업이 상장을 하기 위해선빡빡한 심사과정을 통과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자본이 얼마 이상이라든지,꾸준히 영업이익을 내야 한다든지 등" 그러나 이것은 일종의 규제로서자본시장의 경직화를 이끈다는 비판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나온 아이디어가 스펙이라는 일종의 페이퍼컴퍼니를 상장시킬 테니이들과 합병함으로써 심사과정을 생략하라는 것! 일종의 우회상장인 셈이죠. 물론 이 또한 아무나 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2015년 인터넷업계 매출 TOP10, 그리고 올해 관전포인트
4월 초를 기점으로 모든 기업들의2015년 회계 감사보고서 및 사업보고서가 오픈됐습니다. 이에 <아웃스탠딩>에서는 지난해에 이어IT업종별로 기업 매출순위를 집계하는 한편올해 사업이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살짝 짚어보는 포스팅을 기획했습니다. 첫 번째 포스팅은 인터넷업계.미디어, 전자상거래 기업 위주로 정리를 했는데요. 하나하나 살펴볼까요? 1. 네이버 -> 성장압박을 해소하고 있으나..(매출 3조2515억원, 영업이익 7622억원) 인터넷업계의 황제죠. 요즘처럼 어려운 시기,지난해 연 매출성장률 17%를 기록하며무시무시한 성과를 거뒀습니다만.. 좀 더 살펴보면 상황이 막 좋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왜냐! 1. 과거 북치고 장구치고 다 했던 모습과 달리카카오, 페이스북, 구글 등 경쟁사에공격당하고 있는 검색-플랫폼사업. 2. 실적호조와 주가부양를 이끌었던라인의 성장정체와 글로벌SNS 시장경쟁 격화. 비유를 들자면 네이버의 양날개가거대한 역풍에 직면한 셈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고한 시장지배력과특유의 디테일한 경영을 기반으로급정거 없이 숫자를 맞춰나가는 모습을 보면심후한 내공에 진심으로 놀랍습니다.
국내 스타트업 기업가치 TOP10
지난해 이맘때쯤 주요 스타트업 기업들의기업가치에 관한 포스팅을 올린 적이 있는데요. 이제 업데이트할 시점이 왔다고 판단,크기순으로 1위부터 10위까지 나열하고개인적 생각을 덧붙여볼까 합니다. 다만 설명하기 앞서기업가치 산정근거에 대해몇 가지 사전 공지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기본적으로 회사 보도자료와자본금 최신 주식발행가를 참조했습니다. *나머지 경우는 최근 투자액의 지분율이전체 기업가치 10~20%에 해당한다는,통상적 계산을 적용했고 취재과정 중신뢰도 높다고 보여지는 정보를 활용했습니다. *최근 투자시점이 꽤 지난 경우해당 업황 및 회사사정을 고려했습니다. *펀더멘탈 대비 벨류에이션이지나치게 차이난다 판단되거나투자유치 과정에서 노이즈가 있는 경우그 위험성에 대해서 언급했습니다. *대상은 IT벤처업계 비상장기업입니다. 그러면 하나하나 살펴볼까요? 1. 쿠팡(5조원, 소프트뱅크) 2014년 5월 실리콘밸리 명문 벤처캐피탈세쿼이아캐피탈로부터 1조원 기업가치로1000억원 투자받은 데 이어 2015년 6월 일본 최대 인터넷기업소프트뱅크로부터 5조5000억원 기업가치로1조1000억원을 투자받으며 그 존재감을 세상에 알렸죠. 투자근거는 주요 지표의 견조한 성장과물류 내재화를 통해 전자상거래 시장을장악하겠다는 비전이었는데요. 현재 이 시점에서 봤을 때분위기가 마냥 좋진 않습니다. 비용문제, 규제이슈, 시장경쟁 격화로조만간 한계를 드러낼 것이라는 전망과나름 시장판도를 뒤흔드는 데성공했다는 평가가 공존하고 있죠. 무게추는 점점 전자쪽으로 기우는 분위기. 아울러 기업가치가 지나치게 비대해져서후속투자를 유치하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옐로O2O, '시너지'와 '실체'에 대한 물음에 답하다!
벤처 연합 옐로모바일은 크게쇼핑미디어(S), 미디어콘텐츠(M)광고마케팅(A), 여행(T), O2O(O)5가지 영역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최근 옐로모바일의 실적을 보면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는 사업이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과연 실체는 무엇일까? 가장 궁금했던 영역이 바로 오늘 소개할O2O(Online to Offline) 사업 분야입니다. 일단 지난 1분기 옐로모바일 실적을 보면O2O 매출이 457억원, 영업이익 41.5억원을 기록,디지털 마케팅 영역(275억원)보다 더 많은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오는데요. 과연 어떻게 사업을 하고 있기에다른 O2O 스타트업들이 적자에 허덕일 때옐로O2O는 영업이익을 내면서 이런 숫자를 만들어 낼 수 있었을까요? (참고-O2O, 진화와 도태의 기로에 서다) 기타 O2O 기업들이 온라인에서 유저를 모아오프라인 부동산, 모텔, 음식점에손님을 보내주는데 주목적이 있다면 옐로O2O는 오프라인을 먼저 혁신해온라인에서 서비스 현장을 온 유저들에게만족스러운 사용자 경험을 안겨주는데 지금까지 사업 역량을 집중한 차이점이있었다고 하는데요. 이 설명만으로는 아직 좀 많이 아리송하죠? 궁금증을 풀기 위해 아웃스탠딩이옐로O2O의 최태영 대표를 만나봤습니다.
우상범 메이크어스 대표가 말하는 모바일 방송국이란?
동영상 콘텐츠 비즈니스는 O2O와 더불어최근 벤처업계 가장 핫한 트렌드입니다. 만약 오프라인 방송시장을온라인으로 옮기는 데 성공한다면제 2의 KBS, MBC와 같은 기업이 나온다는낙관적 전망 하에 돈이 몰리고 있죠. 실제 메이크어스, 트래져헌터,샌드박스네트워크, 콩두컴퍼니,비디오빌리지, 72초TV 등 주요 업체들이재기발랄한 콘텐츠를 앞세워 투자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콘텐츠 포멧 차별성과 경쟁력이 애매하고비즈니스 모델 또한 명확히 가늠하기 어려워 "대체 모바일 방송국이 뭐냐"는의문도 존재하는데요. 이에 선도적 사업자라 할 수 있는메이크어스의 우상범 대표와 만나회사현황 및 계획, 그리고 세간의 의문에 대해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1. “하고 싶은거 하러 나왔어요” 우상범 대표는 스스로를마이웨이가 확실한 삶을 추구하며하고 싶은 것을 망설임 없이 해야직성이 풀리는 사람이라 소개했습니다. 또래친구들이 대기업-공무원 준비할 때마음에 맞는 대학동기들과 함께"20대를 위한 문화사업을 하자"는 비전으로청년창업을 모색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이야기를 나눠보면나이에 비해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꽤 조숙하다는 느낌이 들긴 합니다. 조금은 드라이(건조)하기도 하고요. "사업 아이템은 무엇이었나요?"
지난해 옐로모바일은 왜 대규모 적자를 냈을까?
요즘 IT벤처업계는 벚꽃이 활짝 핀바깥 날씨와 달리 여전히 온도가 쌀쌀합니다. 글로벌 투심위축 현상이 곧 한국을덮치리라는 비관적 전망이 끊이지 않고 있고주목받고 있는 플레이어 사이에서도'옥석 고르기' 논란이 분분합니다. 이때 그 어떤 스타트업보다비관적 전망과 옥석 고르기 논란에 직면한옐로모바일이 지난해 실적을 공개했는데요. 뚜껑을 열어보니 매출 3181억원, 영업손실 467억원,당기순손실 838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당 규모의 적자를 낸 셈인데그 이유는 무엇일까. 다들 아시는 것처럼 영업손익은매출에서 사업에 드는 비용을 뺀 것이고당기순손익은 여기서 또사업과 무관한 비용을 뺀 것입니다. 그렇다면 옐로모바일이 영업손실이 난 이유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기본적으로 고정비가 많은 상황에서광고비 735억원이 결정타였습니다. 당기순손실이 영업손실보다 훨씬 더 많은 이유는? 이 또한 여러 가지가 요인이 있지만주로 영업권 손상차손, 이자대금 지급,지분법 손실, 파생상품평가손실 등 때문입니다. 좀 어려운 용어죠. 하나하나 살펴볼까요? "먼저 영업권 손상차손이 뭐야?" "통상 기업이 M&A를 할 때공정가격보다 웃돈을 줘서 사는 경우가 있잖아"
베일에 감춰졌던 '옐로금융', 실체가 서서히 드러나다
옐로금융그룹 이상혁 옐로모바일 대표가 최대주주로 있고 DS투자자문 운용이사 출신박상영 대표가 경영권을 행사하고 있는 회사. 옐로금융그룹은 스스로를 데이터에 기반 개인화 맞춤금융 큐레이션을 하는 핀테크 스타트업이라고 설명하는데요. (참고-금융을 바꿀 ‘핀테크’ 바로 알기) DSC인베스트먼트와 해외 투자자들이 투자한시리즈A 투자금만 1000억원에달하는 초대형(?) 스타트업이죠. 그런데 외부에서 옐로금융그룹을보는 시각은 “스토리만 있고,실제 비즈니스는 안 보인다!" "핀테크 트렌드와스타트업 거품의 산물이다!” “엉? 그런 데가 있었어?옐로라는 이름 쓰는걸 보니 ㅉ ㅉ” 분명히 ‘옐로'라는 이름을 보는우려의 시각도 이해는 가지만..(참고-옐로모바일은 어떻게 평판관리에 실패했나) 이번 기사에는 옐로금융그룹이실제 사업 영역에 대한 이야기를주로 해볼까 하는데요. 언론 보도 및 투자 발표옐로금융그룹 관계자 등에 따르면 현재 30여개 회사가 옐로금융그룹에소속돼 있거나 투자를 받았고, 이들은 크게 세 가지 영역에서핀테크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옐로모바일은 어떻게 평판관리에 실패했는가
2014년 3월 옐로모바일은 2012년 설립됐으나수많은 초기기업과 마찬가지로존재감이 미미했습니다. 그러다 업계에 회자된 사건이 있었죠. 병원중개앱 굿닥에 이어모바일광고업체 카울리를 인수! 사실 옐로모바일은 이미 여러 개 벤처기업을 품은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두 회사는 이른바 유망 스타트업으로서많은 주목을 받았던 터라 의미가 남달랐는데요. 이를 통해 옐로모바일은"얘네 누구야" 존재감을 확 드러내며수면 위로 급부상하게 됐습니다. (참조 - 옐로모바일은 어떻게 투자를 유치했을까) (참조 - 옐로모바일, 모바일광고 플랫폼 ‘카울리’ 인수) (참조 - 로컬강자 꿈꾸는 '공룡벤처' 옐로모바일) 2014년 7월 이후 옐로모바일은거침없는 확장행보를 보였습니다. 모두 세 차례 걸쳐30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고다수 로컬 및 광고기업을 인수했죠. 사람들은 옐로모바일을 가리켜'공룡벤처'라 부르며 호기심을 나타냈는데요.
옐로모바일, 투자는 받았지만 앞으로도 지뢰밭길
최근 몇 달간 IT벤처업계에서는옐로모바일에 대한 노이즈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특히 기성언론으로부터 그야말로‘십자포화’를 맞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자체 사업의 견조한 성장이 아닌자본조달과 인수합병(M&A)으로 몸집을 불려벨류에이션에 대한 의구심이 큰 상황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올해 매출 6000억원'이라는과도한 실적 목표치를 내세움으로써의구심을 더욱 키웠고 결국 여기에 도달하지 못했죠. (참조 - 옐로모바일, 지난해 실적 어떻게 봐야하나?) 이로 인해 벨류에이션 거품 의혹에서사업구조 취약 및 경영진 자질 논란까지각종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이에 옐로모바일은더 이상 가만히 있을 수 없다고 판단했는지두 가지 카드를 제시, 분위기 반전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3분기 비용구조가 드디어손익분기점(BEP)에 근접했다는 것. (참조 - 옐로모바일 3Q 영업손 7억원…적자 폭 감소) 두 번째는 560억원 신규투자를 유치,또 한번의 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것. (참조 - 옐로모바일, 4천720만 달러 투자 유치) 그렇다면 옐로모바일의 현주소는 어떨까,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까,한번 살펴보겠습니다. 1. 사업적, 재무적 위기는 여전하다
500볼트 "우리의 비전은 패스트엑싯플랫폼"
얼마 전 500볼트의김충범 대표님을 만났습니다. IT벤처업계 계신 분들이라면한번쯤 '500볼트'라는 이름을 들어봤을 텐데요. '패스트엑싯플랫폼(Fast Exit Platform)'이라는상당히 특이한 비전을 지향하는 회사입니다. 500볼트는 어떤 회사인가 여기서 패스트엑싯플랫폼이란말 그대로 투자금 회수를 뜻하는 '엑싯'을빠르고 효율적으로 진행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기본적인 구조는 다음과 같습니다. 1. 500볼트는 일종의 어항과 같다. 2. 금붕어 담듯 유망회사를 인수한다. 3. 성장성과 수익성 모두 괜찮아야 한다. 4. 인수방식은 지분스왑, 인수회사 목표숫자는 모두 50개.
옐로모바일 2분기 실적을 보고.."성장성 애매한 적자기업?"
얼마 전 벤처업계 이슈메이커이자 트러블메이커,옐로모바일의 2분기 실적이 발표됐습니다. 설명을 하기 앞서 회사 전략과 비전에 대해잠깐 정리를 해볼까 합니다. (참조 - 옐로모바일은 돈을 어떻게 벌까?) 1. 돈 버는 조직(광고, 로컬, 여행)은시너지 확대를 모색함으로써실적을 지속적으로 개선한다. 2. 성장하는 조직(쇼핑, 콘텐츠)은과감한 투자를 통해 시장영향력을 높인다. 3. 돈도 벌고 성장도 하고 비전도 좋으니계속해서 투자유치를 모색한다. 4. 부족분에 대해서는인수합병(M&A)를 통해 몸집을 키운다. 5. 한국을 넘어 일본과 동남아시아를 바라본다. 6. 아시아를 대표하는 인터넷제국의 완성! 현 국면은 옐로모바일에게용이 되느냐, 이무기가 되느냐기로에 서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2분기 실적, 어떻게 봐야할까 2분기 실적은 누적기준으로매출 1354억원, 영업손실 419억원,당기순손실 451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그렇다면 옐로모바일의 사업상황을서두 언급한 계획에 맞춰 살펴볼까요? 이를 위해 두 가지 질문을 던져야 하는데요. 첫 번째, 계획대로 시너지 효과와 실적개선이 이뤄지고 있나. 두 번째, 쇼핑과 콘텐츠가돈을 퍼부어도 될 정도로 잘 크고 있나. 첫 번째 물음부터 답하자면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애매하다는 것입니다. 손실이 많긴 하지만마냥 나쁘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쇼핑과 콘텐츠 부문의 경우아직 수익화 단계가 아니고시장지배력 확대를 위해 투자한 거니까어느 정도 적자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옐로모바일, 이제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른 듯
얼마 전 옐로모바일의1분기 실적이 오픈됐습니다. 연결기준으로 매출 618억원,영업손실 227억원,당기순손실 250억원을 기록했는데요. 이를 보고 느꼈던 단상은다음과 같습니다. "어느 정도 궤도에 올랐구나" "옐로모바일이벤처거품의 부산물이라는 말은이제 옛말이 됐구나" "하기에 따라네이버, 다음카카오와어깨를 나란히 하는대형 인터넷기업으로성장할 수 있겠구나" 그 이유가 무엇인지 말씀드리자면.. 1. 견고한 캐시카우 일단 글을 읽기에 앞서옐로모바일의 사업구조에 대해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참조 - 옐로모바일은 돈을 어떻게 벌까?) 현재 옐로모바일은O2O, 광고, 여행사업이 돈을 벌고쇼핑중개, 미디어사업이돈을 쓰는 구조인데요. 꽤 단단한 캐시카우를 갖고 있습니다. 매출순위로 자회사를 나열하자면.. 제이티넷 107억원이노버즈 80억원애드쿠아인터렉티브 75억원여행박사 72억원쿠차/쿠폰모아 56억원퍼플프렌즈 47억원퓨처스트림네트웍스 45억원마더브레인 39억원옐로디자인 28억원옐로유통 27억원
벤처업계 'M&A 큰손'들은 어떤 기업을 샀을까
IT기업은 일정 규모가 되면 자연스레지속성장을 위해 인수합병(M&A)에 눈을 돌립니다. 피인수기업의 매출과 비즈니스 인프라를고스란히 흡수할 수 있으며 조직 비대화로 사라진혁신적 아이디어를 취하는 동시에특정 분야 인재를 영입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죠. 그렇다면 지난해 M&A 큰손들은어떤 기업에 관심을 가졌을까요? 한번 간단히 정리해보겠습니다. 1. NHN엔터테인먼트 2013년 NHN에서 인적분할됐을 때손에 쥐고 있던 현금 및 현금성자산,단기금융상품은 무려 5000억원. 주력사업인 웹보드사업 매출 하락에 맞춰그야말로 기관총 쏘듯국내외 스타트업 기업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주요 딜만 보자면.. 중국 쇼핑몰 제이미닷컴 운영업체에이컴메이트 지분 43%를 56억원에, 미국 패션 B2B업체비쓰리스타즈 지분 51%를 266억원에, 근거리통신기술 관련 기업네무스택 지분 20%를 20억원에, 취업사이트 운영업체 인크루트지분 50%를 99억원에, 쇼핑몰 솔루션 기업 고도소프트지분 100%를 146억원에,
스타트업이 대기업보다 경쟁우위에 있는 열 가지
벤처사업가들은 투자유치 작업을 할 때가장 지겹고 곤혹스러운 질문으로이것을 꼽곤 합니다. 바로.. "네이버가 똑같은 것을 하면 어떡할래?" 스타트업은 대기업과 경쟁했을 때질 수 밖에 없다는 전제에서 나온 질문이라 할 수 있는데요. 지금 돌이켜봤을 때진실인가, 신화인가 논한다면? 후자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진실이라면슈퍼루키가 나오지 않았을 테니까요. 한번 최근 3~4년간 인터넷업계에서기업가치 1000억원을 넘긴 스타트업을 살펴볼까요. 카카오, 쿠팡, 옐로모바일, 아이카이스트,티켓몬스터, 위메프, 우아한형제들, 채널브리즈,쏘카, 아이지에이웍스, 미미박스 등 꽤 많습니다. (참조 - 스타트업 성공 방정식 찾아보기) (참조 - IT벤처업계 기업가치 TOP10) 이중 카카오는 포털 2위 업체 다음을 삼키는쾌거(?)를 이룩하기도 하죠. 그렇다면 이번에는 인터넷 대기업이시장에서 성공한 신사업 사례를 살펴볼까요.
인터넷 업계 빅4, O2O ’땅따먹기’를 시작하다!
넷마블의 보드게임 ‘모두의마블’ 최대 4명의 플레이어가 주사위를 던져땅을 점령하고, 그 위에 건물을 올려서통행료를 받아 돈을 버는 게임인데요. 최근 인터넷 서비스 분야의 대세로 굳어지고 있는 O2O서비스도 이 게임의 승리공식과 비슷한 '룰'로흘러갈 가능성이 클 것 같습니다. O2O(Online to Offiline)를 짧게 설명하면 모바일(PC온라인 포함)에서 먼저 상품이나 서비스를 고른 뒤,현장에서 물건을 받거나 서비스를 누리는 소비형태를 뜻합니다.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과 딜리버리히어로(요기요, 배달통)이 박터지게 싸우고 있는 ‘음식 배달’도 O2O의 한 분야인데요. 즉, 모두의마블의 ‘런던’ 지역이 ‘음식 배달’이라면런던 옆에 있는 파리는 유사한 음식 카테고리의 ‘맛집 앱’이라고 할 수 있겠죠. 즉, 모두의마블에서 아시아 - 방콕, 베이징, 타이페이유럽 - 로마, 런던, 파리가 있다면 O2O 서비스에서는 음식 - 배달, 맛집앱, 카페교통 - 택시, 대리기사, 퀵서비스관광 - 숙박, 상점, 의료(뷰티) 쇼핑 - 옷가게, 중고거래, 신선식품등의 구도를 가진다고 볼 수 있겠죠. 모두의마블에서 땅 두개를 이어서많은 투자를 하면, 위협적인 효과가 나타나는 것처럼
2014년 인터넷업계 매출 TOP10, 그리고 올해 관전포인트
4월 초를 기점으로 모든 기업들의회계 감사보고서 및 사업보고서가 오픈됐습니다. 이에 <아웃스탠딩>에서는 IT업종별로기업 매출순위를 집계하는 한편올해 사업이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살짝 짚어보는 포스팅을 기획했습니다. 첫 번째 포스팅은 인터넷업계.미디어, 전자상거래 기업 위주로 정리를 했는데요. 하나하나 살펴볼까요? 1위 : 네이버 2조7584억원 역시 네이버. 지난해 검색광고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일본사업 호조로또 한번 두 자리수 넘는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권불십년이라는 말을 무색하게 만들고 있는데.. 이처럼 화려한 표면과 달리내부 경영진 고민은그 어떤 때보다 깊을 것 같습니다. 디지털광고시장에서 구글, 페이스북,다음카카오, 옐로모바일(피키캐스트) 등경쟁업체들의 약진이 매우 거세고.. 라인의 경우 일본 외 다른 지역에서는수익화 작업이 효과적으로이뤄지지 않고 있으니까요. 아무리 성장해도, 또 성장해야 하는 게상장사의 숙명이라면 숙명일까요. 어떤 카드를 내놓을지 사뭇 궁금합니다.
상장(IPO)을 해서 좋은 점과 나쁜 점 5가지
지난 몇 년간 창업열풍과 함께 상장을 모색하는 스타트업 기업이 늘고 있습니다. 상장(IPO)이란 회사주식을 증권거래소에 유통시키는 것을 말하는데요. 지난 몇 년간 기록을 살펴보면 카카오, 선데이토즈, 데브시스터즈, 파티게임즈 등이 이미 공개시장에 입성했고 옐로모바일, 쿠팡, 아이지에이웍스, 쏘카, 스터디맥스, 직방 등 여러 기업이 준비 중에 있습니다. 오늘은 왜 IT기업이 상장을 추진하고자 하며 좋은 점과 나쁜 점이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좋은 점 다섯 가지 첫 번째, 대규모 자금조달이 가능해집니다. 기업이 상장을 추진하는 가장 큰 이유라 할 수 있죠. 신청사는 통상 전체 지분 25%에 해당하는 구주와 신주를 시장에 내놓는데요. 시가총액에 따라 적으면 수십억원, 많게는 수천억원의 자금을 모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IT업계 역대 최고 IPO 대어였던 페이스북은 20조원을 조달했다지?” 그리고 상장기업은 IPO가 끝난 이후에도 주식을 언제든지 사고 팔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유상증자, 신주인수권부사채(BW), 전환사채(CB) 등 다양한 방식의 자금조달이 가능합니다. 두 번째, 내부직원 사기가 향상됩니다. 통상 IT벤처기업은 창업초기 스톡옵션 부여 혹은 주식증여가 활발히 이뤄집니다.
스타트업 성공 방정식 찾아보기
카카오, 쿠팡, 옐로모바일,4:33, 아이카이스트, 티켓몬스터,위메프, 우아한형제들, 더블유게임즈, 채널브리즈, 쏘카, 액션스퀘어,선데이토즈, 데브시스터즈파티게임즈, 트리노드아이지에이웍스, 미미박스. 이상 18개 회사는 기업가치 1000억원을 넘었습니다. 즉 성공한 스타트업 기업인 셈이죠. 적지 않은 창업자들이이들의 궤적에 많은 관심을 기울일 텐데요. 여기서 하나 흥미로운 질문을 던지고 싶습니다. "스타트업 성공 방정식이란 존재할까?" 물론 그런 게 있진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기업들로부터분명 배울 점이 존재하진 않을까요? 즉 이들 사이 공통점을 찾으면성공 방정식까지는 아니더라도성공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높일 수 있지 않을까요? 추가로 시장 트렌드와 더불어어느 정도의 생각거리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요? <아웃스탠딩>은 이러한 물음에 답을 찾고자 창업자 나이, 직업, 출신학교,사업모델, 타겟고객, 손익분기점 돌파여부,회사 설립연도, 사업모델 변경여부,초기 투자금 규모 등 모두 아홉 개 기준을 선정하고개별 상황이 어떤지 살펴봤습니다. (포스팅 최하단 표 참조)
리타워텍과 옐로모바일
때는 2000년. 한 소프트웨어 회사의 허름한 사무실. 번듯한 직장 때려치고 사업을 시작한 사장님 눈가에는 주름이 가득합니다. (정말 괜찮은 사업모델이고 기술력만큼은 자신이 있는데 이 빌어먹을 세상은 기회를 주지 않고 적자만을 안겨주고 있네) (해맑게 웃는 직원들은 카드 돌려막기로 월급 주는 내 마음을 알까) "사장님,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누구?" "안녕하세요. 김안습 사장님이시죠? 좋은 제안 하나 하려고 찾아왔습니다" "뭔데요?" "지금 갖고 있는 회사, 우리에게 파시죠" "무슨 소리요? 택도 없는 소리!" "알겠습니다. 그러면 이만.." "아, 잠시만! 진짜 가면 어떡해. 조건이 어떻게 되는데요?" "흠.. 오기 전에 이것저것 알아봤는데요. 자본잠식에, 요즘 영업이 잘 안되시죠? 후하게 50억원으로 쳐드리죠" "헐, 진짜요?" "대신 조건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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