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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
NHN엔터, '매출 1조 클럽' 가입..그 배경과 의미는?
요즘 실적발표 시즌입니다. 주요 IT상장사들이 하나둘씩 지난해 성적표를 발표하고 있는데요. 눈에 띄는 소식이 하나 있었습니다. NHN엔터테인먼트(이하 NHN엔터)가 연 매출 1조원을 넘었다는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NHN엔터는 2013년 NHN이 분할했을 때 나온 회사인데요. 인터넷사업체인 네이버가 동명의 회사로, 게임사업체인 한게임이 NHN엔터란 이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NHN엔터는 NHN으로 사명변경 예정이지만 과거 히스토리에 대한 언급이 이뤄지는 관계로 혼동을 막기 위해 NHN엔터란 단어를 쓰겠습니다. 네이버야 라인이 터진 직후라 그야말로 승승장구 행보를 거듭했지만 NHN엔터는 분위기가 별로 좋지 않았죠. 최근 5년간 주가 추이만 봐도 딱 느낌이 오시리라 봅니다. (참조 - NHN엔터, 검증의 단두대 앞에 서다) 실적도 분사 이후 2년 가량은 그다지 좋은 성과를 거두지 못했는데요. 최근 들어 성장곡선을 만들더니! 지난해 무려 40% 이상의 연 성장을 거두며 퀀텀점프를 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실탄 장착한 '페이코', 관전포인트 5가지
저는 평소에 지갑을 가지고 다니지 않습니다. 대신 신분증, 아파트 출입문 카드, 신용카드,3장의 은행 보안카드, 지하철 정기 승차권을카드 홀더에 넣고 다니죠. 그러던 어느 날, 어제 입었던 외투 주머니에신용카드를 넣어두고 왔다는 걸점심시간이 돼서야 알게 됐습니다.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을 사 먹을1000원조차 없어서 대략 난감 ㅠ.ㅠ 배가 고파서 뭐라도 사 먹고 싶은데,평소에 사용하던 네이버페이나 카카오페이는오프라인에선 무용지물이고… 아! 페이코가 CU와 제휴했다는 게 문득 떠올랐습니다.사람이 먹고살려면 뭐든 한다는 말대로,집념 끝에 생각해 낸 신의 한 수(?)였죠. 페이코 앱을 열고 바코드 결제를 한 끝에3900원짜리 도시락을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페이코 포인트를 미리 충전해둔 덕에3% 즉시 할인까지 받을 수 있었죠. 네이버 지식쇼핑에선 네이버페이를,카카오 서비스에선 카카오페이만 이용하던 제가페이코라는 간편결제 서비스를 명확하게 인지하게 된작은 사건이었습니다. 주로 사용하는 신한카드의 간편결제 앱 ‘신한 판’도오프라인 바코드 결제를 제공합니다만,지난 3년간 페이코를 꾸준히 사용하면서(물론 이벤트+마케팅 효과가 있었겠지만요!)학습한 덕분에 바로 페이코를 떠올렸네요; 이렇게 저의 생명줄이 되어준 페이코를 포함해,국내를 대표하는 간편결제 서비스로는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삼성페이가 있습니다.
이수경
2017-04-21
NHN엔터, 검증의 단두대 앞에 서다
2012년. 이해진 네이버 의장은 사내문제로머리가 지끈지끈 아팠습니다. 회사 리더십을 두고내부갈등이 심화되고 있었거든요. 반대편 진영의 수장은바로 이준호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실 어느 조직이든지 의사결정 과정에서논쟁과 충돌이 있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사태가 심상치 않은 것은이준호 COO의 경우 적지 않은 지분을 갖고 있으며이에 따라 파벌이 형성되고 있다는 점 때문이죠. *참조 : 이해진 4%, 이준호 3%. 쉽게 말해 하늘 아래 태양이두 개 있는 꼴이었습니다. 이해진 의장은 누구보다도 기분이착잡했을 것입니다. 대학선배인이준호 COO의 창업을 독려하고그 회사를 주식교환 방식으로인수합병한 장본인이었으니까요. 그는 고민 끝에 게임사업부인한게임을 분사형태로 내주고갈라서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렇게 한게임은 2013년 8월'NHN엔터테인먼트(이하 NHN엔터)'라는 이름의 회사로 출범하게 됐죠.
NHN엔터, 4대 신사업에 쏠린 기대와 우려
지난 2013년 8월 1일 네이버와의한 지붕 두 가족 생활을 마감한 NHN엔터테인먼트(구 한게임). 분사 이후 약 3000억원을 주로 타회사지분 인수에 사용할 만큼 활발한 투자 활동을 벌였고 최근 348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해2015년에도 활발한 투자를 이어가겠다는의지를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발표된 내용과유상증자 증권신고서를 토대로 NHN엔터의 신사업을 총 4가지 영역▲핀테크 ▲국가간 전자 상거래▲정보보안솔루션 ▲비게임 콘텐츠 등으로 나눠 어떤 기회와 우려가 나오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핀테크(간편결제) 인수 및 지분투자사(투자금액 / 지분율) -한국사이버결제(641억원, 30.15% )2015년 투자 계획(유증 증권신고서 기준)-마케팅 비용 등 1500억원 올해 IT 분야의 가장 핫한 키워드 중 하나는 ‘핀테크’입니다. IT기술과 지불결제 분야의 융합으로사람들이 돈을 쉽고 편하게 쓸 수 있는환경을 만들어 준다는 것으로, 특히 우리나라는 공인인증서와 액티브X가온라인 결제 방해의 양대 산맥으로오랫동안 민폐를 끼쳐왔습니다. NHN엔터는 어떻게 자사의 간편결제서비스 ‘페이코(PAYCO)’이용자를 확보할 생각일까요? NHN엔터가 50% 지분을 가지고 있는지누스포츠에서 운영하는 팝슈즈에서그 답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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