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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보상
스톡옵션 현금화 엑싯은 언제 이뤄질까.. 시리즈B가 57.4%였습니다
2.3만건 스톡 부여 사례 전수조사했습니다 1) 설계의 표준화 : 2년 단위 클리프, 베스팅의 정착 2) 행사의 신속화 : 권리자의 75.8%가 클리프 종료 6개월 내 주식 전환 3) 활용의 반복화 : 권리자의 3분의 1이 두차례 이상 스톡옵션 부여 4) 이익의 복리화 : 평가이익 기준 연환산 20%대의 수익률 5) 엑싯 시점의 집중화 : 시리즈 B 단계에 스톡옵션 현금화 57.4% 집중 6) 여전한 현금화의 어려움 : 스톡옵션 행사자의 10명 중 9명만 현금화에 성공 스톡옵션(Stock Option·주식매수선택권)은 스타트업 인재 전략의 알파이자 오메가라고 할 수 있는데요. 회사의 성장과 비례해 파격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스톡옵션이란 당근 없이는 이제 막 시작한 초기 스타트업이 유능한 인재들을 유치하기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일이죠. 그런 만큼 스타트업 창업자·대표, 그리고 임직원들 모두에게 스톡옵션은 언제나 가장 관심이 가는 주제인데요.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가 자리를 잡으면서 스톡옵션 제도의 운영도 점점 더 성숙해지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년 동안에는 스톡옵션과 관련해 몇 가지 눈에 띄는 트렌드들이 나타났는데요. 그 내용은 △설계의 표준화 △활용의 반복화 △행사의 신속화 △엑식 시점의 집중화 △이익의 복리화 △여전한 현금화의 어려움 이라는 6가지 항목으로 정리해 볼 수 있습니다. 스톡옵션 관리 기능 등을 탑재한 법인 운영 플랫폼 주주(ZUZU)의 운영사 코드박스는 최근 스톡옵션과 관련한 흥미로운 보고서를 내놨는데요. 실제로 주주 서비스를 기업 경영에 활용하고 있는 8000여곳의 기업과 실제 스톡옵션 부여건 2만2947건을 전수 분석해 최신 스톡옵션 트렌드를 발굴했습니다. (참조 - 스톡옵션 트렌드 리포트 2026 다운로드)
과한 보상이 주는 비극... 왜 성공을 함부로 나누면 안 될까
"카카오 계열사 임원 상당수의 인생 목표는 현금 100억 원을 쥐고 은퇴하는 것이었습니다." (카카오 사정에 밝은 업계 관계자) 오늘은 보상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하는데요. 스타트업 회사가 가진 원천적인 리스크 중 하나는 리크루팅과 HR 이슈입니다. 유능한 인재를 데려오기 어렵고 힘들게 데려온다고 하더라도 장기간 근로를 보장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유능한 인재는 늘 대기업이나 경쟁사의 제안에 노출된 상태이고 회사 입장에선 무엇을 하더라도 이탈을 막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많은 회사들이 고심 끝에 시행하고 있는 대안이 파격적인 보상입니다. 실제로 어느샌가 우리는 언론에서 모 스타트업 회사가.. 수백만 원의 일괄 연봉 인상을 시행했다, 이직자에 대해 수십%의 연봉 인상을 보장한다, 창업자가 자신의 주식을 무상으로 전 직원에게 배부한다, 대기업 연봉 부럽지 않게 파격적인 스톡옵션을 제공한다는 식의 뉴스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이는 근로자가 자신이 받는 보상이 합리적이라고 인식할 때 비로소 업무 몰입도와 생산성이 극대화된다는 이른바 '공정 임금 이론' 하에 이뤄지는 것이죠. 그런데 말입니다. 만약 받는 보상이 합리적인 수준을 넘어 과도한 수준이라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행동경제학과 조직행동학 분야의 많은 연구 결과는 과도한 보상이 치명적인 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한번 주요 권위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스톡옵션 vs RSU, 일장일단이 있습니다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안일운님의 기고입니다. 임직원에게 주식 보상을 하는 방법 스타트업의 유구한 전통 중 하나가 임직원에게 주식으로 보상하는 겁니다. 당장 쓸 수 있는 현금은 많지 않은 대신, 성장 가능성은 높기 때문에 주식 보상이 오히려 더 효과적일 수 있거든요. 몇몇 유망한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에서는 회사 가치 상승을 노리고, 연봉을 낮추는 대신 주식 보상을 더 받는 형태로 협상하는 직원도 있다고 합니다. 회사 초창기에 받아둔 주식으로 훗날 연봉의 몇십배에 달하는 보상받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주식 보상 방법이 '스톡옵션'과 'RSU(제한조건부 주식)'인데요. 이번 글에선 두 방식의 특징과 장단점을 정리하고, 적법하게 부여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스톡옵션(Stock Option)은 기본적으로 1) 일정 기간을 근무한 2) 임직원에게 부여된 3) 회사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합니다. 계약을 체결할 때, 매수할 주식의 수량과 가격도 함께 결정합니다. 한 직원이 회사와 3년 근속 조건으로 스톡옵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이 직원은 회사 보통주식 1000주를 주당 1만원에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받았습니다. 즉, 회사는 일한 지 3년째 되는 날부터 회사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현시점에 직원에게 미리 부여했습니다.
안일운
법무법인 비트 변호사
2023-12-12
RSU, 국내 스타트업은 도입하기 어려운 이유
스타트업의 꽃은 스톡옵션이라고들 합니다. 직원이 현재가 불확실한 조직에 합류해 리스크를 감수하는 만큼, 미래의 이익을 함께 나눌 수 있게 하는 대표적인 장치인데요. 직원 입장에서는 성장의 과실을 함께 나눌 수 있으며 성공 시 일반적인 성과급 이상의 큰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요. 회사 입장에서는 직원에게 업무 동기를 부여하고, 일정 기간 동안 퇴사하지 않게 하는 이점을 갖고 있습니다. 스톡옵션의 자세한 개념에 대해서는 아래 아웃스탠딩 기사들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참조 - 스타트업의 주식보상은 어떻게 이뤄질까) (참조 - 직장인이 스톡옵션으로 진짜 부자가 될 수 있을까?) 다만 몇 가지 한계도 있습니다. (1) 스톡옵션 행사가 가능한 시기에 행사가격이 주가보다 높다면 의미가 없어지고요. (2) 결국 특정 가격에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이기 때문에 자신의 돈을 어느 정도 투입해야 한다는 문제도 있습니다. 게다가 초기라면 모를까, 후기 단계로 가면 스타트업의 기업가치도 높아지는 만큼 스톡옵션 행사가도 올라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럴 경우에는 더더욱 부여대상자에게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3) 국내에서 스톡옵션은 전체 주식 수의 10%까지만 발행이 가능합니다. 벤처기업의 경우 50%까지 늘릴 수 있지만, 스톡옵션은 지분 희석과 연결되는 문제라 VC들도 민감해 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그만큼 한도를 늘리기 어렵고요. 현실적으로 투자계약서 상으로는 스톡옵션 한도 10~20% 선으로 결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4) 또한 스톡옵션을 부여하기 위해서는 주주총회를 열어야 한다는 점도 회사 측에는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고요. (5) 최소 2년 이상의 기간을 두어야 한다는 제약도 있습니다. 이런 문제 때문에 요즘 많이들 관심을 갖는 게 바로 RSU입니다. RSU, 'Restricted Stock Unit'의 머리글자를 딴 말이고요.
조혜리
IT 칼럼니스트
2023-05-11
남궁훈 카카오 대표가 최저임금을 받겠다는 이유
최근 업계 핫이슈 중 하나는 카카오 신임대표로 내정된 남궁훈씨가 스스로 제시한 '대표이사 보상안'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는 것처럼 최근 카카오는 주가하락과 상생이슈로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데요. 이같은 위기상황에 구원투수로 등장한 사람이 바로 남궁훈씨입니다. 카카오게임즈의 대표이자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와 오랜 기간 손발을 맞춰본 사람이기도 하죠. 그는 기획력과 실행력 측면에서 판타지스타와 같은 면모가 있는데요. 역시나 이번에도 사람들을 놀라게 할 만한 아이디어를 내놓았습니다. 카카오 주가가 15만원이 될 때까지 연봉과 인센티브 지급을 일체 보류하며 법정 최저임금만 받겠다는 것입니다. 아울러 스톡옵션 또한 행사가가 15만원 이하로는 설정하지 않도록 요청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남궁훈 대표는 위 사안을 사내게시판과 SNS에 공식적으로 발표했는데요. 현재 카카오의 주가가 8~9만원선이고 시가총액이 40조원 가량 됩니다. 만약 그의 목표가 이뤄졌을 때 시가총액은 60~70조원으로 오르게 됩니다. 그러면 역대 최고치를 회복하게 되죠. 다시 말해 위기를 완전히 극복했다는 시그널링이 오기 전까지는 보수를 받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그는 "주가가 모든 것을 설명하진 않지만 본인의 의지와 목표의식을 설정하는 데 쉽고 명료한 잣대가 될 것 같다"며 "스스로 배수진을 치는 셈"이라 밝혔습니다.
토스, 파격적 인센티브 정책 시행..그 의미는?
얼마 전 토스가 임직원 대상으로 일련의 인센티브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그 수준이 상당히 파격적이라 많은 사람들이 주목을 했는데요. *정확한 회사명은 비바리퍼블리카지만 인지도상 널리 알려진 토스로 지칭하겠습니다. 내용을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1. 먼저 사내 임직원 연봉을 50%씩 일괄적으로 높이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토스는 업계에서 그렇게 짜게 주지 않는 회사로 알려졌는데요. 이번 계기로 웬만한 대기업 못지 않은 수준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2. 그리고 1억원 상당의 스톡옵션(주식선택매수권) 5000주를 일괄적으로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3. 앞으로 들어올 직원에게도 전체 인원이 300명 될 때까지 순차적으로 스톡옵션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연봉의 경우 바로 체감이 되지만 스톡옵션의 경우 잘 와닿지 않을 수도 있을 텐데요. 여기서 잠깐 토스 임직원 입장에서 스톡옵션으로 누릴 수 있는 경제적 혜택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보겠습니다. (참조 - 스타트업의 주식보상은 어떻게 이뤄질까) 스톡옵션은 다들 아시다시피 조건부로 회사주식을 싸게 살 수 있는 권리입니다.
스타트업의 주식보상은 어떻게 이뤄질까
스타트업이 성공에 이르기까지 본질적인 어려움이 뭘까 생각해보면.. 턱없이 적은 자원으로 기성기업보다 훨신 더 좋은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는 겁니다. 이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만 다음과 같은 환경이 조성되면 진짜로 이뤄질 수도 있습니다. A급 인재들이 모여 밤낮없이 일하는 것! 빌 게이츠는 1997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마이크로소프트를 위협하는 최대 경쟁자가 누구냐는 질문에 어딘가 차고에서 일하고 있을 창업팀이라고 답한 바 있는데요. 실제 그 시기에 구글이 개발 중이었습니다. 하지만 세상엔 공짜가 없다고! A급 인재들이 적은 연봉과 낙후된 근무환경, 열악한 복리후생 속에서도 열과 성을 다해 일하는 이유가 있을 텐데요. 형이상학적으로는 꿈과 이상 때문이겠지만.. 형이하학적으로는 수년간의 고생을 보상하고도 남을 만한 주식보상 때문입니다. 나중에 회사가 성장한다면 기업공개(IPO)나 인수합병(M&A)을 통해 적게는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수백억원의 차익을 실현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죠. 이것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상장했을 때 오피스 프론트 직원조차 백만장자가 됐다는 일화에서 극명하게 드러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