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으로 재테크까지, 리셀테크 플랫폼 ‘크림'의 사용성을 살펴봤습니다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심예지님의 기고입니다. 코로나로 소비가 위축된 와중에 명품을 향한 열정은 오히려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MZ세대가 소비의 주축으로 떠오르면서 명품 중고거래가 증가했습니다. 전 세계 리셀 시장 규모는 약 48조원으로 추산됩니다. 더 높은 가격을 내서라도 희귀한 제품을 구하려는 이들이 늘면서, 리셀테크 시장이 가파르게 커지고 있죠. 대표적인 국내 리셀테크 플랫폼으로 네이버 계열사인 '크림(KREAM)'과 무신사의 '솔드아웃(Soldout)'이 있습니다. '크림'은 서비스 운영 1년 반 만에 시장 점유율 1위로 올라섰습니다. 스니커즈로 시작해 가방, 시계 등 취급품목을 계속 확장하고 있죠. 가입자가 160만명을 넘어섰고, 거래액은 전월 대비 평균 121%씩 증가했습니다. 최근 100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으니,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군요. (참조 - 네이버 크림은 어떻게 100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을까) 아시아 시장 최고의 한정판 거래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는 크림의 사용성은 어떨까요? 닐슨 노먼의 휴리스틱 원칙을 기준으로 인상 깊었던 부분과 아쉬운 부분을 살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