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타다
더 좋은 서비스는 비싸야 한다...플랫폼 택시 '웨이고'의 탄생
지금까지와 정말 다른 택시 서비스가 나올 수 있을까? 오프라인 택시 사업자와 모바일 플랫폼 서비스 기업이 단순한 연결 중개를 넘어 대대적인 서비스 개선 및 기사들의 근무 환경 향상을 도모하는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20일 ‘택시 운송 가맹 사업자’인 타고 솔루션즈는 ‘웨이고’란 새로운 택시 서비스를 선보이고 기자 간담회를 열었는데요. 요즘 벤처 업계를 넘어 국내에서 가장 핫한 이슈 중 하나인만큼 취재 열기가 매우 뜨거웠습니다. 웬만한 국내 언론사는 다 왔다고 봐도 될 정도였죠. 이제 떠나시는 분이지만 국토교통부 장관님이 오셔서 직접 시승도 해보시고 ‘다른 규제도 빨리 풀겠다’는 덕담도 하고 갔습니다. “택시 업계가 많이 어렵습니다" "근로자는 장시간 근로와 적은 월급에 고통받고 있고, (면허 대비) 50% 밖에 안되는 가동률로 회사는 낮은 수익을 얻고 있죠” “국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심야시간 승차 거부와 불친절로 많은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카카오 모빌리티 플랫폼에서 타고 솔루션즈가 승차거부 없는 웨이고 블루. 여성전용 택시 웨이 레이디를 출시했습니다”
최준호
2019-03-20
타다(쏘카)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어제는 요즘 화제를 모으고 있는 '타다' 기자간담회에 다녀왔습니다. 이 자리에는 쏘카의 이재웅 대표와 타다 사업을 총괄하는 박재욱 VCNC 대표가 나왔는데요. (참조 - 쏘카 이재웅, 비트윈 인수 후 첫 기자간담회 풀워딩) 아시다시피 타다는 카쉐어링 회사, 쏘카가 추진하는 모빌리티 신사업으로 11인승 승합차가 이용자의 호출을 받아 승객이 원하는 장소로 이동시켜주는 서비스입니다. 비용은 택시보다 20% 가량 높은 수준이나 승차거부, 험담, 과다요금 청구 등 불친절 요소가 적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참조 - 타다가 가시밭길 ‘승차공유’에 도전하는 이유) (참조 - 타는 순간 마음이 설레였던 ‘타다’ 리뷰) 이번 기자간담회는 지금까지 성과와 신규 서비스 런칭에 관해 발표하고자 기획됐는데요.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누적 이용자는 33만명, 재탑승률은 89%에 이른다고 합니다. 예상을 훨씬 상회하는 수치라고 하네요. 그리고 기존 11인승 승합차 호출(타다 베이직) 외 다른 형태의 운송상품을 내놓는다고 합니다. 지난 1월에는 택시운수사업자 6곳과 함께 '타다 VIP 밴(VAN)'이라고 해서 프리미엄 밴 예약서비스를 선보였고요. 이번에는 '타다 프리미엄'이라고 해서 고급택시 호출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택시의 구조적 문제 4가지, 승차공유가 해결할 수 있을까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이인묵님의 글입니다. 얼마 전 여의도에서 택시 기사들의 시위가 있었습니다. 다음날 네이버 뉴스에서 기사 댓글을 찾아 보니, 역시나 택시 업계에 그리 호의적이지 않더군요. 업계는 그렇다쳐도, 택시 기사로 일하는 사람 개개인을 혐오하는 글도 보였습니다. 택시의 4가지 구조적 문제 도대체 현행 택시 시스템은 어떤 문제가 있을까. 왜 택시는 불친절, 난폭 운전의 대명사가 됐을까. 한번 뜯어 봤습니다. 1. 친절할 필요가 없다 택시 기사 입장에서는 친절하다고 돈이 더 생기지도 않고, 친절하다고 좋은 일이 생기지도 않습니다. 요금은 거리와 시간 따라 정해져 있고, 같은 손님을 다시 만날 일은 거의 없죠. 승객을 더 짧은 시간 동안 더 멀리 나르기만 하면 됩니다. 기사 입장에서는 친절할 동인도 없고 심지어는 불친절하지 않아야 할 이유도 없습니다. 한동안 택시 불만을 적극적으로 서울시에 신고한 적이 있는데요. 거의 ‘증거 불충분’으로 기각되더군요. “불친절은 행정 처분 이유가 되지 않는다.” 는 시청 직원분의 안내를 받기도 했습니다. 친절한 택시 기사분을 적극적으로 칭찬한 적도 있는데요. 그때는 아예 아무런 안내도 못 받았습니다.
이인묵
2018-12-31
타는 순간 마음이 설레였던 '타다' 리뷰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 지 채 얼마 되지 않은 서비스임에도, https://www.facebook.com/soventure/posts/10156825299568833 '타다'는 요즘 IT 벤체업계에서 가장 핫한 서비스 중 하나가 아닐까 싶은데요. 서비스를 오픈한 날부터 지금까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브런치 등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인증 및 후기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참조 - "홍제동에서 양재까지 #타다 를 탔어요!") (참조 - "퇴근할 때 카카오택시는 이제 바이바이다. 타다의 세계로") 저는 이런 인증 행렬을 보면서 새삼스럽지만, 모빌리티 혁신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꽤 높다는 걸 다시 한 번 알게 되었는데요. 그래서 저 또한 호기심 반 기대 반으로 지난 2주간 매주 1번씩 타다를 이용해봤습니다. 어땠나고요? 궁금한 분들이 계실 것 같아 오늘은 제가 타다를 타보고 느낀 점과 그 전후에 들었던 생각을 한 번 정리해고자 합니다. (참조 - 기자 개인 페북을 통해 다른 분들의 의견도 받아보았습니다) 타다가 주었던 어떤 설렘.
윤성원
2018-11-07
타다가 가시밭길 '승차공유'에 도전하는 이유
“어서 오세요. 서교동 사거리까지 가는 일정 맞으시죠?” “안전벨트 착용 부탁드립니다” 인터뷰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 친절한 기사님이 태워 주신 ‘타다’ 서비스를 이용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택시보다 돈 좀 더내고 타볼만한 가치가 있는 서비스라는 인상을 받았는데요. 새로운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가 지향하는 가치와 사업 전반을 살펴보겠습니다.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는 플랫폼 '타다'는 어떤 서비스일까요? 타다는 쏘카에 인수된 VCNC가 만든 모빌리티 플랫폼인데요. VCNC는 커플메신저 '비트윈'을 만든 스타트업으로 유명한 곳이죠. "커플 메신저를 만든 회사가 차량 공유 기업에 인수됐을 땐 정말 놀랬어요" "저는 스마트폰이 처음 도입됐을 때 사업을 시작했는데요"
최준호
2018-10-22
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