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초기투자사 96곳을 정리해봤습니다 (2025년 버전)
지금은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아는 스타트업도 처음부터 큰 회사였던 것은 아닙니다. 제품 하나, 작은 팀 하나만 있던 시절이 있었죠. 사업모델이나 시장성이 충분히 검증되기 전이었던 그때, 누군가는 그 가능성을 먼저 알아보고 베팅한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 역할을 하는 대표적인 플레이어들이 바로 초기투자사입니다. 초기투자사는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에서 가장 앞단에서 움직입니다. 매출은 물론 제품조차 완성되지 않은 단계에서 창업팀과 시장의 가능성만 보고 투자를 결정하죠. 이름도, 실적도 충분하지 않은 회사를 누가 먼저 발견하고 투자하는지를 보면 국내 초기투자 시장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는 플레이어가 누구인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사에서는 이런 초기투자사들을 정리해 소개합니다. 크게 네 가지 유형으로 분류했습니다. (1) 액셀러레이터 창업 초기 기업에 투자하며 사업 모델을 다듬고 후속투자와 네트워크 등을 함께 지원하는 곳입니다. 법적 명칭은 '창업기획자'이며 상법상 회사라면 자본금 1억원 이상, 투자 관련 상근 전문인력 2명 이상 등의 요건을 갖춰 등록해야 합니다. (2) 초기투자에 적극적인 VC 벤처투자회사는 외부 자금을 모아 벤처투자조합을 결성 및 운용하면서 스타트업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회사인데요. 투자 단계는 초기부터 중기, 추기까지 회사와 펀드 전략에 따라 다양합니다. 그중에서도 시드, 프리A, 시리즈A 등 초기 단계 투자를 활발하게 하는 곳을 '초기투자에 적극적인 VC'로 분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