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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테크
달바글로벌의 IPO 흥행을 보면서 1년 전의 에이피알을 떠올렸습니다
아웃스탠딩이 2년간 스타트업 수백곳의 실적을 모아 전자책으로 낸 것은 모두 아실 것입니다 2년 동안 살펴봤을 때 56개 업종 중 가장 잘되는 업종을 꼽자면 단연코 코스메틱 및 뷰티였습니다. 코스메틱 및 뷰티 업종의 플레이어들은 대부분 기업들이 작게는 수백억 많게는 수천억의 매출과 20%를 훌쩍 넘는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는데요. (참조 - '스타트업 700곳 실적 모아보기' 전자책이 나왔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2023년에도 업종의 실적이 대체로 좋았는데 2024년에도 매출의 성장세가 여전히 가팔랐다는 것이었죠. 최근 코스메틱 및 뷰티 업종의 강력함을 한 번 더 경험한 사례가 있었는데요. 지난 5월 달바 글로벌의 성공적인 상장이 바로 그것입니다. 투자 업계를 취재하면서 들은 이야기로도 IPO 전 어떻게든 달바글로벌의 구주를 인수하려는 투자사들의 움직임이 치열했다고 하더군요. 그 모든 상황을 접하며 K-뷰티의 위력을 느끼는 동시에 기시감도 느꼈는데요. 1년 전 쯤에 비슷한 그림이 하나 있었거든요. 네, 에이피알 이야기 맞습니다. 이 두 뷰티 기업은 최근 침체된 스타트업씬에서 매우 드물게 IPO 흥행을 성공시켰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또 한 가지 공통점이 있는데요. 국내에서도 사업을 잘하는데 해외에서도 잘합니다. 전체 매출 중 해외 매출 비중이 상당하죠. 즉, 에이피알과 달바글로벌은 현 시점 K-뷰티 산업의 위력을 가장 잘 보여주는 기업이기에 깊게 들여다볼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은 두 기업의 히스토리를 간단히 살펴보고, 실제로 이 두 기업이 해외에서 얼마나 좋은 실적을 내고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만고만한 실적 내다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모멘텀을 만들다 바로 최근 IPO 흥행에 성공한 달바글로벌의 경우 전자공시시스템에서 찾을 수 있는 가장 오래된 실적은 2021년도의 것인데요. 함께 살펴보시죠. 달바글로벌의 대표 뷰티 브랜드 '달바'의 가장 유명한 베스트셀러는 2016년 첫 선을 보인 '화이트 트러플 퍼스트 스프레이 세럼'입니다.
뷰티 회사에 최고의 개발조직이 필요한 이유.. 에이피알 김동영 CTO인터뷰
*이 글은 외부 협찬을 받은 스폰서십 콘텐츠입니다. 에이피알의 뷰티테크 브랜드 '메디큐브'의 뷰티 디바이스 '에이지알' 시리즈를 내돈내산으로 구입한 지 어언 8개월이 넘었습니다 브랜디드 콘텐츠를 위한 것이 아닌 자발적인 소비였고요. 관련해선 콘텐츠로 한번 자세히 다룬 바가 있습니다. (못믿으시면 jjh@outstanding.kr로 메일 주세요..개인 영수증 까드림..) (참조 - 매거진 출신 IT기자가 내돈내산으로 뷰티 디바이스 사서 쓴 썰 (feat. 메디큐브) 이 콘텐츠는 조회수도 잘 나왔지만 회사 동료들로부터 문의도 빗발쳤습니다ㅋ (이미지는 누르면 커집니다) 구입 후 8개월이 지난 지금은 어떠한가? 지금까지도 일주일에 5회 이상 메디큐브의 뷰티 디바이스를 쓰고 있습니다. 저의 나이트 루틴은 이러한데요. 1)저녁 8시 반에서 10시 까지 지하 운동실에서 운동을 합니다. 2) 집에 와서 반신욕을 하면서 장안의 화제 <아스쇼>를 감상합니다. 3) 샤워를 마무리하고 나와 루틴에 따라 메디큐브 뷰티 디바이스로 관리를 시작합니다. 4) 관리를 마친 뒤에는 5분간 눈동자 체조와 목 체조를 하고 침대에 눕고 딥슬립~ 여기서 3번 항목의 '루틴에 따라'라는 문장에 주목해 주십시오. 이 루틴이 있고 없고에 따라 비싼 기기를 제대로 활용해 더 비싼 효과를 보느냐.. 혹은 기기를 제대로 사용하지 않아 먼지만 뽀얗게 쌓인채 방치하느냐.. 두갈래 길 중 한 곳으로 운명(?)결정되기 때문입니다. 근데 이 루틴을 잡는 게 당연히 쉽지 않습니다.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 1조 밸류 넘어 어디까지 갈까
*이 글은 외부 협찬을 받은 스폰서십 콘텐츠입니다. 기업이 성과를 내며 오랜 기간 존속하는 데는 여러 요소가 필요합니다. 우선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성장이겠죠. 빠른 성장을 전제해야 하는 스타트업엔 더 중요한 부분일 것입니다. 최근엔 내실을 갖추는 것도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습니다. 몇 년 사이 투자 시장이 경색되자, 단순히 외형을 성장시키는 것을 넘어서 탄탄한 수익 구조를 만드는 게 중요한 덕목이 된 것입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성장과 내실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선 그때그때 시장의 니즈를 캐치하고 신성장동력을 만드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B2C 소비재를 다루는 기업이라면 트렌드를 한발 앞서 읽어내는 역량도 필수적일 것입니다. 다만 사실 이상의 것 중 하나만 갖추기도 결코 쉽지 않습니다. 하물며 동시에 갖추기는 더 어렵죠. 그렇기에 일부 업계 관계자들은 스타트업이 빠른 매출 성장과 수익화 둘을 동시에 해내는 것은, 과장 조금 보태서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말하기도 하고요. 매출이 성장할 때 영업이익을 기존 수준과 비슷하게 유지만 해도 준수한 성과를 낸 것이라는 의견을 내기도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다뤄볼 기업인 에이피알은 보기 드문 기업입니다. 성장과 수익화, 신성장 동력 그리고 글로벌 확장까지 모두 준수한 성적을 내는 에이피알의 현재와 미래를 짚어봤습니다. 성장과 내실, 두 마리 토끼 모두 잡다 우선 실적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에이피알의 최근 실적을 보면 외형 성장과 내실 다지기,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에이피알(APR), 유니콘급 스타트업 중에서 가장 수익성 좋은 회사
스타트업 투자시장 혹한기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동성이 마르자 지금까지 통용됐던 이른바 '성장우선전략'이 무색해졌는데요. 현재 무수히 많은 스타트업이 재무적 위기를 겪고 있는 상태이며 일부는 혹독한 구조조정을 시행하거나 당장 폐업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한동안 투자시장 혹한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러한 상황에서 압도적인 수익성과 성장성, 탄탄한 재무상태를 보이면서 업계 기린아로 떠오른 스타트업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APR)입니다. 가장 최근에는 NH투자증권, SJ파트너스, IBK기업은행으로부터 기업가치 7000억원을 인정받으며 투자유치를 이끌어내기도 했는데요. 위 성과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투자시장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끌어낸 터라 매우 유의미하다는 생각이고요. 여러 가지 현실적 조건을 고려했을 때 사실상 유니콘급 스타트업으로 도약했다는 평가를 내리고 싶습니다. 에이피알은 지난해 아웃스탠딩에서도 대표이사 인터뷰를 진행한 바 있는데요. 해당 기사에서는 기업의 여러 면모 중에서 실질적인 사업성과에 특히 주목했습니다. 다른 지표는 둘째 치고 매출과 이익이 대단했죠. (참조 - "미디어커머스는 '믿거페'로 한물가지 않았나요?"에 대한 에이피알 김병훈 대표의 대답) 그렇다면 2022년에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계속해서 좋았을까, 아니면 조금 아쉬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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