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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미션과 비전, 무엇이 다르고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요?
*이 글은 외부 필자인 구아정님의 기고입니다. "우리 브랜드의 미션은 뭐지? 비전은 또 뭐지?" 어느 정도 성장을 이루고 나면, 기업 또는 브랜드의 본질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합니다. 바로 브랜드의 '정체성'입니다. 우리가 신입일 때를 생각해 보세요. 그저 주어진 업무를 좇아가기 바쁩니다. 그러다가 3년 차 정도에 접어들면 이런 고민을 하기 시작합니다. '나는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일까?' '무슨 일을 해야 할까?' 브랜드도 마찬가지입니다. 브랜드나 제품을 출시한 직후에는 소비자 반응과 각종 이벤트, 제휴처와의 협업을 쳐내느라 정신없습니다. 그렇게 성과를 내며 성장하다가 성장 속도가 차츰 느려지는 시점이 옵니다. 어느 정도 인지도도 확보한 상태겠죠. 진지하게 브랜드에 대해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지곤 합니다. 더 큰 성장을 위해 브랜드의 본질을 생각하게 되는 겁니다.
구아정
2023-04-28
'승려와 수수께끼' 쓴 실리콘밸리 레전드의 창업 조언
배달의민족 김봉진 대표가 인생 책 중 하나로 꼽고, 자주 인용하는 책. (참조 - 배민 매각하고 김봉진 대표가 한 말) IT벤처업계 많은 명사들이 '인생을 돌아볼 수 있었다' '창업가들이 꼭 읽어야 한다'고 입을 모으는 책. 바로 '승려와 수수께끼'입니다. (참조 - 승려와 수수께끼) 저자인 랜디 코미사는 80년대 애플을 시작으로 클라리스, 루카스아트, 크리스털 다이나믹스 등의 창업자, 경영자를 지낸 사람입니다. 웹TV, 티보 등 다양한 스타트업의 멘토였고, 명문 VC 클라이너 퍼킨스의 전설적인 벤처투자자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비즈니스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을 자주 얘기해 ‘실리콘밸리의 철학자’로 불립니다. ‘승려와 수수께끼’는 이 랜디 코미사의 사업, 인생의 철학을 담은 책이고요. 비유하자면, 이나모리 가즈오 회장이 쓴 '왜 일하는가'의 실리콘밸리 버전이라고 할까요? 실리콘밸리의 원조 창업가가 수십년 세월을 거쳐 축적한 기업가정신의 엑기스입니다. ‘승려와 수수께끼’는 저 개인에게도 인생에 큰 영향을 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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