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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한국의 '디즈니'를 꿈꾸다.. 국내 첫 펀샵 모음 플랫폼 '띵고' 인터뷰
장난감? 조카 사주려고? "조카라니 무슨 소리야. 내가 수집하는 인형들이라고!" "아니 애들도 아니고 뭔 장난감을 사?" "가격은 또 왜 이렇게 비싼 거야.. 작은 인형 하나에 3만원이나 한다고?" "이래서 '머글'은 안된다니까. 키덜트도 몰라?" *머글(Muggle) 머글은 J. K. 롤링의 소설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마법사나 마녀들 사이에 사용되는 단어로 이른바 "보통 인간"을 가리킨다. *키덜트(Kidult) 키덜트는 현대 성인들이 추구하는 재미(Fun) 유치함(childish), 판타지 등의 가치가 대중문화의 하나로 나타난 콘셉트다. "흠.. 넌 왜 키덜트 제품을 모으는데?" "난 성인이 되고 나서 모으기 시작했는데 취업 준비, 취직, 사회생활을 거치며 찌들어가는 일상에서 잠깐이나마 벗어나게 하는 요소랄까.." "키덜트 제품을 모으고 구경 다니다 보면 장난감을 가지고 놀던 어렸을 때의 즐거운 감정이 다시 솟아오르기도 하고" "내가 좋아하는 영화 캐릭터가 제품으로 나오거나 한정판 제품을 구하기 위해 여행을 간다든가.. 확장성도 좋은 취미 중 하나라고 생각해!" "생각보다 진지한 취미였구나.. 애들 장난감이라고 말했던 것 반성해야겠어.. 그런데 구하러 다니기 힘들지 않아?" "요즘은 발품 팔지 않아도 띵고(thingngo)에서 편하게 살 수 있어"
파산했던 기업 토이저러스의 컴백, 자신감의 근거는 무엇일까?
*본 포스팅은 동영상 콘텐츠로서 최소한의 텍스트만이 제공됩니다. 토이저러스(ToysRus)는 1960년대 베이비붐 시대에 등장해 세계 최대 장난감 유통업체로 성장한 기업이죠. 그런데 2000년대 이후 온라인 사장에서 아마존에 밀리고 오프라인 시장에선 월마트에 밀리며 고전을 면치 못했어요. 또 신생아 수 감소, 디지털 기기의 등장 등과 같은 시대적 변화도 일어났는데요. 토이저러스는 변화에 발맞추지 못하면서 결국 2017년 파산보호를 신청하기에 이릅니다. 그런데 최근 새로운 전략을 가지고 컴백했습니다. 토이저러스는 스스로를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소매유통점' 이라고 정의했는데요. 이들은 과연 글로벌 브랜드의 명예를 회복할 수 있을까요? 토이저러스에 대한 더 자세한 이야기는 상단의 영상을 통해 확인해주세요!
“시작도 못할 거라 했지만”...골디블락스 이야기
사업을 시작하면서부터 꽃길을걷는 회사는 거의 없겠지만, 잘나가는 기업들로부터 뽑아낸‘사업 잘될만한 요소’들은 있습니다. 그런데 골디블락스는 시작부터이 요소들을 요리조리피해간 스타트업입니다. 이 스타트업은 여자 아이들을 위한블록(구조물) 장난감을 판매합니다. “회사 소개만 들어도돈이 잘 안 벌릴 것 같아요” “다섯 개 거대 회사가 수십억달러의장난감 시장을 나눠먹고 있습니다.경쟁이 심하다못해 포화된 시장이죠.스타트업이 후발주자로 성공하긴 어려워요” “심지어 한계가 뻔히 보이는‘여자 아이들을 위한’,‘구조물 장난감’이라니요ㅠㅠ” 이런 소리가 저절로 나오는데요. CEO도 스타트업 세계에서 1%도채 안된다는 여자 엔지니어 출신입니다. 데비 스털링 골디블락스 CEO는실제로도 여러 투자자들로부터 거절당하고“사업을 시작하지도 못할 것”이라는이야기를 들어야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골디블락스는엔젤투자자로부터 40만달러(약 4억5천만원) 시드 투자를 받았고,킥스타터로 약 3억5천만원을 모았습니다. 성적도 나쁘지 않습니다.6천개 넘는 소매상과 협력하며백만개 이상의 장난감을 팔았고요.
장혜림
2016-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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