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RO
임상 시험, 성공만큼 중요한 게 또 있습니다
*이 글은 외부 필자인 박한슬님의 기고입니다. 바이오 분야에 관심 있으시다면, '임상시험'이라는 용어를 지겨울 정도로 들어보셨을 겁니다. 최근엔 정보 수준이 높아져서인지 '1상', '2상', '3상'을 거친다거나 '2a상', '2b상' 같은 전문적인 용어도 아시는 분이 좀 늘어난 듯합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부분은 구체적이고 지엽적인 개별 단계가 아니라 '임상시험이 왜 필요하냐'란 근본적인 의문에 대한 답입니다. "임상시험이 왜 필요하냐니.. 무슨 말이죠? 약을 허가받으려면 당연히 거쳐야 하지 않나요?" 맞습니다! 당연히 거쳐야 합니다. 지난 글에서 살펴봤듯이 약은 '안전성'과 '효과'가 있어야 합니다. (참조 - 신약후보물질, 아이돌 연습생만큼 찾기 어렵습니다) 임상시험은 이 안정성과 효과를 몇 단계에 걸쳐 사람 몸에서 검증하는 과정입니다. '약효가 있다'라는 말 앞에 숨어있는 단어 여기서 '효과'가 정확히 무엇일까요? '이 약이 효과 있나?'라는 질문은 생각보다 대답하기 어렵습니다. 간단한 예시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박한슬
2022-12-02
뉴미디어 시대, 홍보인의 역할은 무엇일까?
최근 몇 년간 홍보인들의 수난시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원부서로서사내 영향력 한계가 분명한 가운데사정이 좋아지기는 커녕 시간이 흐를수록입지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죠. 안타까운 일입니다. 우리는 1차적으로 기업의 단기적이고 근시안적인 태도를문제삼을 수도 있습니다만.. 현실적으로 접근할 필요도 있습니다. 만약 기존 홍보방식이 시대와 맞지 않다면변화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우리가 몸값을 못한다는 이야기야?" "아니.. 그건 아니지만.. 그럴 수도 있..;;;;;" "그건 아니지만 그럴 수도 있어? 뭔소리야!" 무엇이 문제일까? 여기에 답하기 앞서미디어 환경변화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올드미디어 시대와뉴미디어 시대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여러 가지를 생각할 수 있지만근본적으로는 '여론독점'의 붕괴를 꼽고 싶습니다. 과거에는 보도, 비평, 의제설정 등여론활동 전부가 기자와 언론에 의해 이뤄졌습니다.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