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연예기획사들의 생존법 모음
지난주 빅4 엔터사가 최근 3년간 어떻게 투자하고 사업했는지 모아 살펴봤는데요. (참조- 지난 3년간 빅4 엔터사는 어떻게 사업하고 투자했나) K팝의 위상이 글로벌하게 드높아지고 메타버스며 NFT같이 엔터 시장에 찰싹 잘 달라붙는 메가트렌드가 조명되며, 한국의 빅4엔터사와 거대플랫폼이 더더욱 주목을 받는 것이 사실입니다만.. 조명을 덜 받는 중소연예기획사들 역시 생존을 위해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중소연예기획사들의 최근 상황과 어떻게 활로를 모색하고 있는지 유형별로 살펴보고자 합니다! 신사업에 힘줘!! 1.큐브엔터테인먼트 최근 스타 매니지먼트 외 여러 비즈니스를 가장 열심히하고 있는 중소연예기획사로는 큐브엔터테인먼트를 첫손에 꼽을 수 있습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현아를 위시한 포미닛, 비스트, 비투비, 에이핑크 등의 아이돌을 육성하며 엔터시장에서 톱급은 아니더라도 바로 그 밑의 순위권을 유지하며 실력파 아이돌의 명가로 불리던 곳입니다. 그러나 창업자의 건강 악화로 인해 회사의 내부에 균열이 생겼고 매니지먼트에도 악영향을 끼쳤으며, 설상가상 큐브의 얼굴이라 불리던 가수 현아의 이적으로 팬덤이 대거 이탈하며 대외적 이미지에도 타격을 입는 등 큰 내상을 입었습니다. 다행히 2018년에 발표한 신인그룹 '여자아이들'이 상당한 성공을 거뒀으나 여전히 이전의 업계위상은 아직 회복하지 못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