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 씁쓸한 트레바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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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바리 첫 모임 사진, 사진=트레바리)

 

트레바리는 어쩌면 스타트업치고는

비즈니스 초기부터 사람들 사이에서

꽤 주목을 받은 회사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참조 - 트레바리는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저도 트레바리가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때부터

페이스북을 통해 이를 인지하고 있었는데요.

 

그리곤 두 번째 시즌에 호기심반 기대반으로

트레바리에 처음 가입을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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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대헌

    우와, 추가 취재 및 기사 감사드립니다. ㅎㅎ

    저도 5-8 시즌 트레바리에 참석해보았는데, 윤성원 기자님이 ‘지적’하신 정확히 그 부분이 아쉽더라구요.
    ‘공간이 안락하지는 않다는 것’, ‘온라인 플랫폼으로 활용이 적다는 것’

    ‘콰이어트’라는 책을 보면 오히려 ‘내성’적인 이들이 온라인상으로는
    적극적으로 의견을 표출하고 ‘협업’을 이룰 수 있다는 부분이 있는데
    트레바리에서 이러한 효과를 극대화할 구조를 만들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트레바리 특성상 ‘익명성’이 적다는 점과
    (트레바리 비공개 그룹에서 페이스북 검색하면 공개된 정보에 한해서 직업 등을 알 수 있으니까요)
    실제로 온라인의 커뮤니티화의 어려움 등으로 아직 진행은 안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말씀해주신 ‘멤버 간 불확정성’이라는 리스크를 줄여주는 게 ‘클럽장’ 시스템이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여러 독서모임을 경험해보았는데, 누군가 중심을 잡지 않으면 대화가 산으로 가거나 수다회가 되거든요.
    (물론, 오히려 그 부분을 좋아하는 분들도 계실 겁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궁금한게, 그렇다면 사람들과의 관계, 일종의 커뮤니티 목적으로
    ‘책 혹은 클럽장’과 무관하게 트레바리에 유료로 입장하시는 분들이 기대하는 ‘독서클럽 멤버’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특정 주제에 대해 ‘마음 맞고 이야기 나눌 사람’을 원하는 것일까요. 그렇게 가정하면 ‘마음이 맞는’에 대한 기준이 무엇일까요.
    특정 이슈에 대한 유사한 입장, 자신과 유사한 수준의 문화자본 혹은 소득 수준, 혹은 역설적으로 전혀 다른 직업군과의 만남.

    물론, 동기에는 수많은 것들이 있겠지만 ‘관계의 소비자들이 가장 원하는 목적’이 무엇일지를 고민하는 것도 재밌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3달에 45만원을 지불하는 취향관, 역시 동일한 금액을 지불하는 ‘헤이 조이스’ 등 오프라인 공간-관계 기반 비즈니스들의
    핵심 질문이 바로 그게 아닐까 싶습니다.

    • 윤성원 기자

      대헌님, 늘 좋은 의견과 질문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이 맞는다는 건 사실 사람마다 기준이 좀 다를 것 같은데요. 제가 만나 본 중에는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아도 트레바리에서 책 이외에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그 자체로 좋아하는 분들도 있었고, 저 같은 경우는 기존의 바운더리에서 벗어나 완전히 새로운 분들을 부담없이 만날 수 있었다는 점이 가장 좋았어요. 그리고 제 생각에는 지금의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은 학교, 직장 등 거의 모든 관계가 과거에 비해 파편화되고 있는데, 그 과정에서 본인이 누군가와 이어져 있고, 그곳이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그 부분이 이런 커뮤니티 비즈니스에선 놓쳐선 안 될 포인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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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원 기자

윤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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