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시크릿’의 추락이 보여주는 것

 


*이 글은 외부 필자인

김선우님의 기고입니다. 


 

로이 레이몬드는 아내에게 

속옷 선물을 해주고 싶었습니다

 

쇼핑몰의 여성 속옷 가게를 찾았죠

하지만 마음은 무지 불편했습니다

 

남자가 여성 속옷 가게에서 

얼쩡거리는 것 자체가 

약간은 쪽 팔린일이었으니까요

 

그래서 레이몬드는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편안하게 드나들 수 있는 

여성 속옷 가게를 창업합니다

이름은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이었습니다

 

 

영국 빅토리아 여왕 시대의 우아함과 세련됨을 

속옷에서 재현하겠다는 의지였죠

1977년의 일이었습니다.

 

장사는 그리 잘 되지 않았습니다

1982년쯤 되자 파산 일보직전까지 갑니다

 

그때 나타난 사람이 

레슬리 웩스너(Leslie Wexner)였습니다

 

(레슬리 웩스너. 출처=L브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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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

김선우

12년 동안 한국에서 신문 기자로 일했습니다. 지금은 스타벅스와 아마존의 도시 미국 시애틀에서 1시간 떨어진 시골에 삽니다. 농사 지으려고 시골로 왔는데 어쩌다 보니 글을 더 많이 쓰고 있습니다. 대학(브리티시 컬럼비아대)에서는 인문 지리학을, 대학원(시애틀 워싱턴대)에서는 경영학을 전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