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이민자 시점에서 본 네덜란드의 ‘워라밸’

 


*이 글은 외부 필자인

하난희님의 기고입니다. 


 

갑자기 내려진 봉쇄령으로 집에만 지내며

재택근무를 한 지 벌써 두 달째네요.

 

네덜란드는 코로나-19가

정점을 찍고 내려오는 추세입니다.

 

네덜란드는 5월 들어

일 평균 신규확진자가

500명 아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일종의 휴식기이자 충전할 기회로

보는 사람도 있지만, 제가 직면한 현실은

조금 다릅니다.

 

회사 매출이 급감한 터라

언제든지 짤릴 수 있다는 불안감에

일 집착이 더 심해졌습니다.

 

그러다가 번아웃이 오고,

우울증이 찾아왔다가 

가라앉으면 다시 일하는 패턴이죠.

 

일과 삶의 균형이

엉망이 되어 버렸습니다.

 

전 코로나 이전에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충실한 집돌이지만,

의도적으로 갇혀있으니 정말 답답합니다.

 

같은 처지인 동료가 있다는 게

그나마 다행이려나요?

 

제가 일하는 회사는

구성원들의 출신지가

꽤 다양합니다.

 

(참조 – 익숙한 듯 낯선 네덜란드 기업문화 적응기)

 

이민자이자 외노자라는

비슷한 처지에 놓여서

금방 친해진 직원도 몇 명 있는데요.

 

그들은 네덜란드 생활에 잘 적응했는지,

혹시 저처럼 집에서 죽어라 일하는 건 아닌지,

그동안 궁금했던 이야기를 듣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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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난희

하난희

네덜란드에 불시착한 웹디자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