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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호
아웃스탠딩 최준호 기자입니다.d
승부수 던진 다방! "광고 전쟁만 하다간 O2O서비스 모두 다 죽습니다!"
“다방을 비롯해 현재 많은 O2O 서비스가일종의 중간 광고 대행사에 불과합니다” “자영업 고객(광고주)에게광고비를 받아 앱에 노출하고" "그 앱을 다시 TV나 포털등 등에대규모 광고를 집행해소비자를 유치하고 있죠” “하지만 언제까지 이 구조가계속될 수 있을까요?O2O 서비스는 ‘광고판’을 넘어플랫폼으로 진화해야만 합니다” (박성민 다방 마케팅 본부장) 박성민 본부장의 지적처럼요즘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연결하는O2O 서비스들이 치열한 광고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IT업계에서는 많은 모바일 서비스 기업들이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투자받은 돈을 대부분 광고에 쏟아붓고 결국 돈 버는 건 지상파TV와네이버, 구글, 페이스북이라는자조적인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결국 광고 의존도를 줄이는사업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는데요. 지난 7일 모바일 부동산 앱 분야에서직방과 치열한 시장 경쟁을 펼치고 있는다방을 찾아가 고민을 나눠봤습니다. *참고-다방은 스테이션3가 서비스하는부동산 O2O 서비스 이름이지만이번 기사에서는 사명과 서비스명을'다방'으로 통일해서 사용하겠습니다. 장단점이 확실한 부동산 O2O 사업! ‘다방’은 지난 2013년 5월5명의 창업자가 설립했던 스타트업으로벼룩시장, 알바천국으로 유명한미디어윌에 인수됐는데요. 이 과정에서 순차적으로160억원의 투자를 받았습니다. 부동산 스타트업 분야에서는아무래도 직방이 가장 유명하죠? 직방은 최근 ‘안심중개’를 모토로송승헌을 내세워 엄청난광고 물량 공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최준호
2016-03-08
승부사 방준혁, 넷마블을 10조 기업으로 성장시킨 비결은?
최근 한국 IT업계에서가장 눈에 띄는 두 기업은활발하게 인수합병(M&A) 및신규사업에 나서고 있는 카카오와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을 석권하고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는넷마블게임즈를 꼽을 수 있습니다. 특히 2016년 들어넷마블의 기세는 정말 무섭습니다. 최근 기업공개(IPO)를 위한주관사 선정 작업에 나섰는데 더벨 보도에 따르면 최대 기업가치20조원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죠. 이런 넷마블을 이야기할 때결코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방준혁 넷마블 의장인데요. 사업가로서의 10조 이상의 기업을만든 그의 행보를 다양한 측면에서 살펴 보겠습니다. 1. 가난했던 가리봉 꼬마, 사업가로 성장하다2. 유리한 전장을 만들고 '죽기 살기'로 싸우다3. 넷마블을 이끌어가는 ‘엄한 형님’ 리더십 4. 신의 한 수! 텐센트 5300억 투자유치5. 10조 밸류? 글로벌 사업 성과에 달렸다 가난했던 가리봉 꼬마, 사업가로 성장하다!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의장은서울 가리봉동 공장 지역에서 성장했습니다.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자수성가를 꿈꿨고 지난 1996년, 지금으로 따지면프랜차이즈 컨설팅 사업으로첫 창업에 도전해 성공을 거둔 이후 1998년 벤처 창업에 다시 도전합니다. 2004년 mentorsociety라는예비 창업자 모임에서방준혁 의장을 인터뷰한 기록을 보면 자신이 보기에는 별것 아닌 홈페이지 한, 두 개를 만든 사람들을언론과 주위에서 큰 관심을 두는 걸 보고 사업에서는 ‘돈’도 중요하지만새로운 분야 개척 이후 오는‘명예’도 중요하다는 걸 깨닫고벤처에 뛰어들었다고 합니다. 소문난 영화와 게임광이었던 방 의장은 1998년에 첫 벤처 사업으로
최준호
2016-03-06
아직도 애드투페이퍼가 '무료 프린팅' 회사로 보이시나요?
애드투페이퍼 이 스타트업의 주력 사업 아이템은‘대학생에게 광고를 보여주고무료로 프린팅을 해준다’는 것인데요. 제가 스타트업을 취재하기 시작했을 때부터‘대학생이 열정으로 창업해 투자 받은 사례’로여러 기사에서 자주 거론됐던 회사였습니다. 하지만 취지는 좋지만, 큰 시장을 만들기는어려울 것 같다는 평가가 늘 애드투페이퍼와 함께 해왔던 것도 사실이었죠. 이런 애드투페이퍼가 지난해 연말뜬금없이 마이크로크레딧 사업, 즉, 대학생 대상 소액 대출을 시작한다고 발표했을 때 저는 적잖이 놀랐는데요. *마이크로크레딧 : 제도권 금융사와 거래할 수 없는저소득자, 저신용자 대상의 소액대출사업 어쩌면 ‘여대생 창업자’ ‘무료 광고 프린팅’‘착한 창업’ 등 지금까지 알려진 이야기들이오히려 이 회사의 진면목을 가리고 있었던 건 아니었을까요? 1. 5년의 시간, 대학 사회에 파고들다 애드투페이퍼가 초기 사업 아이템으로‘무료 프린팅’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큰 돈은 아닐지라도 경제적으로대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사업이었기 때문입니다. 전해나 대표 본인 역시 다른 대학생들처럼학자금을 대출 받고, 아르바이트와 과외로생활비를 충당하면서
최준호
2016-03-04
오픈 API가 여는 '핀테크 생태계'는 어떤 모습일까?
제가 참 유용하게 쓰고 있는토스(TOSS)라는 송금 서비스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까지 국내에 선보인핀테크 서비스 중 가장 실용적인모바일 앱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참고=핀테크란 무엇인가?) 기존 은행 앱에서 송금을 하려면앱실행->공인인증서 입력->송금 상대방 입력->본인인증절차->보안카드입력->공인인증서 입력 ㅜㅜ 그런데 토스는 은행들과의 공식 제휴를 통해앱실행->송금 상대방 입력->비밀번호 입력 -> 끝. 심지어 공짜! 이처럼 좋은 서비스를 행복하게 쓰고 있긴 하지만토스의 팬으로서 걱정이 있습니다. 도대체 이 회사는 어떻게돈을 벌 생각일까요? 일부 수익 모델을 도입하긴 했지만아직은 고객 확보에 더 주력하고 있는데요. 요즘 분위기로는 가능성이 매우 작긴 하지만제휴를 맺은 은행들이 손에 손잡고... 토스에게 비싼 수수료를 내라고 하면상상하기 싫은 일이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번 토스가 배포한누적 송금액 1000억 돌파 자료를 보면 '해외송금과 결제, 환전,대출·투자 상품 중개와 같은다양한 서비스로 확장할 수 있는금융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밝히고 있는데요. 어떻게 은행이 아닌 토스와 같은송금 서비스가 대출, 투자 상품 중계까지품을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요? 반대로 토스와 같은 핀테크 회사가은행과 카드 업무를 대체하게 한다면
최준호
2016-03-02
"신차 구매자의 90%가 바가지 쓰고 있는 걸 아시나요?"
“국산차는 조금 덜하지만외제차 포함 신차 구매자의90%는 바가지를 쓰고 있습니다” “차량 판매가는 마치 주식 시장처럼 매일 매일 변합니다" "그래서 일반 소비자분들께선적정한 소비자 가격을 알아내기가 매우 힘든 상황이죠" (정유철 겟차 대표) “90%나 바가지를 쓰고 있다?현재 차를 판매하시는 딜러분들이 보시면엄청 억울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정말 그대로 기사에 나가도 되나요?” "그만큼 신차 판매 시장의정보격차가 심각합니다" "저희 조사에 따르면 연간 40조 시장에서 소비자분들이 3조 가량 손해를 보고 있어요” “욕먹을 각오는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대신 많은 소비자분들이합리적인 가격에 신차를구매할 수 있도록 좋은 기사 써주세요!” 이제 사업을 시작한지 단 6개월. 기자와의 인터뷰는 처음이라는정유철 겟차 대표. 텍스트로 전해드리는 '어감'은매우 단호한 편이지만,상당히 긴장한 상태에서저와 인터뷰를 진행하셨는데요. 정 대표가 만들어 가고 있는온라인 신차 구매 시장을살펴 보겠습니다!
최준호
2016-02-26
스마트홈 시대의 '스타트업'은 이런 모습이 아닐까?
새로운 플랫폼이 등장은 늘 ‘스타 스타트업' 등장에 대한 기대를 품게 합니다. 예를들어 스마트폰 생태계는 우버, 샤오미, 카카오 같은 새로운 유니콘(1조원 가치 이상 스타트업)들을 탄생하게 만들었죠. 요즘 IT벤처 업계에서는 스마트폰의뒤를 이어갈 새로운 플랫폼에 대한논의가 많은데요. 스마트카(커넥티드카)를 주목하는 분들도 많고 최근에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에 대한관심도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와 함께 주목받고 있는 플랫폼을 꼽자면 저는 '스마트홈'이 떠오르는데요. 집안의 다양한 가전제품이나 기기 등을연결하고 통제하는 ‘플랫폼’을 통해 방범, 에너지절약, 화재방지 물 절약 등에서생활을 혁신할 것이라는 기대가 듭니다. 그렇다면 이 분야에 뛰어드는스타트업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남들보다 더 빨리 플랫폼을 구축하면 될까요? 구글, 애플, 삼성이라면 모르겠지만스타트업이 자체 플랫폼 구축에만몰두한다면 정말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스타트업이라면 대기업들이 생각하지 못한 방식으로 새로운 플랫폼에서 사용할만한 ‘킬러 서비스’를 만들어 사용자 경험을장악하는 것이 가장 승률이 높지 않을까요?
최준호
2016-02-23
모바일게임사의 생사여탈, '0.1%' VVIP에 달려있다!
혹시 주위에서 모바일게임에 3000만원 이상 쓰시는 분을 본 적 있으신가요? 아이지에이웍스(IGAW)에서 제공한<구글플레이 게임 총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은 연간3000만원 이상을 지출하는 상위 0.1% VVIP가 생사여탈권을 쥐고 있는 상황인데요. 저는 주위에서 이정도로 많은돈을 쓰시는 분을 본 적이 없어서솔직히 감이 잘 안옵니다;;; 아무튼 구체적인 상황을 분석하기 앞서 전체 시장을 살펴볼까요? 2015년 구글 플레이 게임 시장 규모는1조6500억원으로전년대비 14.3% 증가했습니다. IGAWorks에 따르면 아이폰6와 아이폰6S의 흥행으로구글의 국내 게임 시장 점유율은 지난 2014년 90.5%에서2015년에는 85.5%로 5% 하락했는데요. 전체 점유율이 하락한 상황에서전체 매출이 상승한 것을 보면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은 약 20%~25% 가량성장했다고 짐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추산한 23.3%의성장률과도 크게 다르지 않은 수준이네요. 그럼 아래 순서에 따라 2015년모바일게임 시장을 정리해보고어설프지만 관전 포인트도 곁들여 보겠습니다. 1. 압도적이었던 넷마블의 '존재감'2. 대형 신작 경쟁은 더 뜨거워졌다!3. 매출 1등 공신은 '0.1%'의 VVIP4. 모바일게임 전쟁, 막바지로 치닫는 중! 1. 압도적이었던 넷마블의 '존재감'
최준호
2016-02-22
프로그래매틱 광고 생태계의 거의 모든 것!
“모두들 안녕, 나 알지?난 ‘광고’라고 해” “물론 날 싫어하는 분들이 많다는 걸 알아.무한도전 방송 전에 길게 이어지는광고 때문에 짜증내시는 분도 많고” “기사 하나 읽으려고 해도 수십 개의광고가 글 읽는 걸 방해하지” “물론 나도 날 보기 싫어하는사람들 앞에 매번 얼굴을 들이밀기죄송스러울 때가 많아” “하지만 말야. 광고가 없으면온갖 TV 프로그램은 제작비의 압박으로퀄리티가 엄청나게 떨어지거나유료화 콘텐츠가 더 많아지게 될거야” “그리고 구글, 페이스북, 네이버 등은모두 광고 수익에 의존한 사업모델을가진 인터넷 기업들이지” “내가 없다면 이런 인터넷 기업들도벌써 망해서 없어졌을 거야" “이처럼 현재의 인터넷 및 콘텐츠 산업생태계가 굴러가는 경제적 기반이바로 나 ‘광고’라고 할 수 있어^^” “그런데 인터넷 산업이 폭발한 이후기존 4대 매체인 TV, 라디오, 신문, 잡지보다온라인에서 나를 더 자주 볼 수 있게 됐고” “최근에는 모바일 웹과 모바일 앱에서나를 보는 경우가 점점 많아지고 있지?” “특히 요즘에는 나를 어떻게모바일에 효율적으로 노출시켜서” “사용자의 짜증은 줄이고,매체들은 돈을 벌고" "광고주들은 어떻게 이익을극대화할 수 있을지에 대한고민이 매우 많아지고 있어” “지난 주 목요일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에서 모바일 시대에 맞는‘나’의 정체를 알기 위해 정말 많은사람들이 모였거든” “오늘은 이 바닥에서 내가 어떻게대접받고 있는지 썰을 좀 풀어 볼까 해” 1. '프로그래매틱 광고’의 시대
최준호
2016-02-20
달이 차면 기운다? 핫한 아프리카TV를 둘러싼 위험신호들
2015년 아프리카TV는 정말 잘 나갔습니다. ‘도대체 창조경제가 뭐냐?’라는 물음이 나올 때마다 '아프리카TV 같은 일'을 뜻 한다는 대답이 전혀 어색하지 않았던 지난 한 해던 것 같습니다. 인터넷 개인 방송 초창기에 제기된 선정성 이슈와 수익성 문제 등을 잘 극복했고, 플랫폼과 콘텐츠 제작자가 상생하는 세상에 없던 ‘창조적인’ 사업 구조를 정착시킨 아프리카 TV! (참고- 아프리카TV, BJ를 부자로 만들다) 매출 성장 속도도 매우 아름다운 수준인데요. 이런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이유는 인기를 얻은 아프리카 BJ들이 스스로 팀을 만들거나 유명 MCN과 손잡고 콘텐츠 퀄리티 향상에 재투자했고 아프리카 실시간 방송 = 별풍선 (기부 수익) 유튜브 녹화 편집 방송 = (광고 수익)이라는 독특한 2중 수익 구조가 잘 작동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모바일 시대의 킬러 콘텐츠로 ‘영상’이 급부상한 시대 상황과 맞아 떨어지며 지금의 MCN 생태계를 폭발시켰죠. 그런데 너무 지나친 관심을 받아서 일까요? 아니면 달이 차면 기울 듯 아프리카TV가 위기를 맞은 것일까요? 최근 주가 흐름은 상당한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준호
2016-02-19
전 세계 수학교육 시장을 먹겠다는 무서운 에듀테크 스타트업!
“세상에는 아직 많은 비효율이 존재해요.이 중 교육은 다른 분야와 비교했을 때디지털 기술 활용도가 매우 낮습니다” “헬스케어나 핀테크 등과 비교하면아직도 석기 시대에요” “노리는 디지털 교육의 최대 장점인개인맞춤형 수학교육을 제공해,개인화가 얼마나 큰 교육 효과를만들어 낼 수 있는지 증명하고 있습니다!” (김서준 노리 부대표) 교육이 디지털화되면 어떤 장점이 있을까요? 이번 <스타트업 100>에서 소개할 노리는수학을 포기하는 학생, 즉 ‘수포자’가줄어들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공교육은중학교 3학년 학생이 여러 사정으로 중1 수학 과정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해도 교실에서는 어쩔 수 없이 중3 과정의수학을 가르칠 수밖에 없습니다. 지난해 7월 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국내 중학생들 가운데무려 46.2%가 수포자들입니다. 그리고 고등학교에 올라가서는20~30%의 아이들만 수학교육을따라갈 수 있는 실정입니다. 정말 심각하죠. 정말 비효율적입니다. 사실 저도 고교 1학년 때까지는나름 선방하다가 고2때 리x지와 디아x로2에 빠져서중간고사 수학 점수가 19점까지 떨어졌고,고3 때 따라가느라 정말개고생한 기억이 나는데요-_-;;;;; 우수한 수학 콘텐츠와 문제 추천 기술 등을 통해과외 선생님 없이도 맞춤형 수학 교육을 가능하게 하겠다는 수학 에듀테크 스타트업 ‘노리’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1. 강남 학원가에서 생존하다!
최준호
2016-02-19
"최소 5000억원 이상! 소셜데이팅 시장은 이제 시작입니다"
최근 한 핀테크 스타트업에서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분과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기자님, 혹시 '아만다'라는 앱 아세요?소셜 데이팅 앱인데 악마같은 서비스라고제 주위에서 난리에요ㅋㅋㅋ” “여기 가입 심사 통과하는 게수능 치는 것보다 더 떨린다는분들도 계실 정도에요” “‘아무나 만나지 않는다?’서비스 이름 참 직관적이네요" "그런데 소셜 데이팅앱을여성분들이 적극적으로사용하려고 한다니 좀 의외네요” “그런데 가입 심사도 받아야 해요?” “사진 3장 올리고 일반적으로소개팅에서 상대방에게 전달하는나에 대한 정보를 입력하면기존 가입자들이 평점을 줘요” “5점 만점에 3점 이상이면 가입되죠” “읔, 결국 외모나 스펙으로사람을 평가한다는 건데,어째 가입하기가 좀 무서운데요?” ….라고 이야기를 했지만 순수하게 취재를 위한 목적으로! 남이 나를 평가한다는 두려움을 떨쳐내고!가입 신청을 해봤습니다 -_-;; 2년 만에 파마한 기념으로 찍은 사진을메인으로 설정해 첫 번째 도전! …네 실패네요. 역시 세상은 냉정합니다.
최준호
2016-02-17
2015년 '바닥'을 경험한 4:33은 부활할 수 있을까?
연초라 여러 회사의 사업발표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모바일게임 퍼블리셔(유통사)인 네시삼십삼분(이하 4:33)의 2016년 사업 계획 발표회에 다녀왔습니다. 4:33은 2001년 설립된 피처폰 게임사 엔텔리전트가 넥슨에 인수된 이후 주요 멤버였던 권준모 의장, 소태환 대표 등이 다시 독립해 지난 2009년 세운 회사인데요. 4:33은 카카오게임 초기 ‘활 for kakao’의 흥행으로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기 시작했고 2014년 상반기에 출시한 ‘블레이드 for kakao’ 같은 해 연말 출시한 ‘영웅 for kakao’가 연달아 크게 성공하고 네이버와 텐센트로부터 1300억원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면서 급속히 성장, 넷마블, 게임빌-컴투스와 더불어 모바일 게임 시장의 ‘3강’으로 분류되기도 했죠. 최악의 성장통이 찾아온 2015년 너무 단기간에 큰 성공을 거둬서 그랬을까요? 정말 잘나가던 4:33은 지난해 정말 '안되는 집'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1) 기존 캐시카우의 몰락 2)신작 게임 흥행 실패 3) 대외 이미지 실추 역시 가장 큰 문제는 상장을 했거나 상장을 계획하고 있는 핵심 관계사들이 죽을 쑤면서 성장에 발목이 잡혔다는 것.
최준호
2016-02-16
<2016년 IT벤처업계를 관통할 10가지 이슈> 토크콘서트를 개최합니다!
아웃스탠딩이 IT벤처업계를 관통할 10가지 이슈를 점검해 봅니다! 1. 성장정체에 들어선 네이버와 카카오 2. 올해 옐로모바일은 어떤 모습일까 3. 쿠팡 로켓배송의 파괴력과 지속 가능성 4. 본격 실험대에 올라선 넥스트 유니콘 5. 플랫폼 전쟁, 포스트 네이버는 누구? 6. 돈을 벌어주는 핀테크 시대의 서막 7. MCN은 시장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 8. 웹툰, 웹소설, E-북의 미래는? 9. 모바일게임의 성장은 끝났나 10. 키덜트의 지갑을 노리는 뉴하드웨어 여기에 추가로 류중희 퓨처플레이 대표가 바라보는 스타트업 투자시장 전망! 2016년 IT벤처업계의 현주소를 솔직담백하고 위험천만(?)하게 점검해 보겠습니다! 1. 참가방법 1) 사전 등록 (http://onoffmix.com/event/62508) 2) 현장 등록 (현금 3만원) *예약석이 모두 매진됐습니다. 송구스럽게도 장소규모상 참가를 원하시는 분들은 현장등록을 하셔야 합니다. 2. 날짜 2016년 2월 29일 오후 7시 3. 장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683-34 디캠프(새롬빌딩) 6층 4. 모집인원 온라인 사전등록 120명 오프라인 현장결제 30명 5. 참가비용 온라인 신청자(2만원) 현장등록(3만원, 현금결제만 가능합니다)
최준호
2016-02-15
건담은 어떻게 어른들의 지갑을 털고 있을까?
지난해 8월,저희 사무실 근처에 하비팩토리라는프라모델·피규어 매장이 생겼습니다. 사무실 근처에서 건담 프라모델(건프라)를볼 수 있다는 행복감을 느끼던 시간도 잠시.... 과거 마니아분들이 무리하게 비슷한 가게를 열었다가망하는 경우를 하도 많이 봐서마음 한 구석에 걱정이 앞서더군요. 더군다니 이곳은 월세 비싸기로유명한 홍대 상권 -_-;;; 그런데 웬걸. 주말 매장에는늘 손님으로 붐비고 있고 이번 설 연휴 때는 아버지가아들 손을 잡고 찾아와서로 사고 싶은 피규어와 프라모델을고르는 훈훈한(?) 장면까지도 연출되더군요. 과거에는 일부 마니아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지던 건담이 어떻게 홍대까지 영향력을 넓힐 수 있었을까요? 이번 기사에서는 팬들에게게임, 프라모델, 피규어 등의구매를 유도하는 상술로는 세계 최고의 기업이라는찬사와 욕을 동시에 들어먹고 있는반다이남코의 사업구조를건담을 중심으로 살펴보려합니다^^ *참고=이 기사의 원화 표시는2016년 2월 10일 기준100엔당 1024.29원을 기준으로작성됐음을 알려드립니다. 반다이남코, 아시아 최고의 IP기업 반다이남코는 지난 2005년일본 최대의 완구 기업 ‘반다이’와 팩맨, 제비우스, 릿지레이서, 철권 등다양한 게임을 만들어온 ‘남코’사가합병해 탄생한 회사입니다. 모빌슈츠 건담을 포함해 현재 이 회사의주력 IP(지적재산권)을 살펴보면 드래곤볼, 원피스, 나루토,호빵맨, 파워레인저, 가면라이더, 아이카츠(아이엠스타), 프리큐어 등
최준호
2016-02-10
스타트업 창업 생태계의 거의 모든 것(하)
스타트업 창업 생태계의 거의 모든 것(상)에서 이어지는 기사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이승철의 노래 ‘아마추어’에는 이런 가사가 나옵니다.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기에 모두가 처음 서 보기 때문에" "우리는 세상이란 무대에선 모두다 같은 아마추어야” 일부 연쇄창업가들을 제외하고는 스타트업에 도전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마추어’입니다. 그리고 아이디어를 사업 아이템으로 발전시키고 고객을 만나는 과정에서 혹독한 시행착오를 거치게 되죠. 지난해 연말 20대 젊은 스타트업 대표들과 오랫동안 창업 초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었는데요... "정말 힘듭니다. 이렇게 힘들 줄 몰랐어요. 창업하고 제일 필요한 게 무엇인지 아시나요? 좋은 동료, 멋진 아이템, 넓은 시장..다 중요하죠” “하지만 늦은 밤 술 취해 전화했을 때, 제 하소연 들어 주고, 펑펑 울면서 진상 부려도 될 만한 그런 믿을 사람이 필요해요” “아무리 믿을만한 팀원이 있어도 대표는 회사 내부에서 이런 짓 하면 안 되거든요" "그런데 그럴만한 사람이 안 떠올라서 퇴근하다 길바닥에 주저앉아서 운 적이 있었어요” 이처럼 많은 경우 창업자들은 허허벌판에 버려진 듯한 절망감과 믿을 사람이 없다는 생각까지 드는 극도의 고독감을 이겨내야 합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여러 제도나 기관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초기 스타트업 창업자들의 정신 건강을 지켜주고 실질적으로 사업에 도움을 주는 기관을 위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목차] 5) 인큐베이터 6) 엑셀러레이터 7) 데모데이 8) 마이크로 VC 9) 컴퍼니빌더 (부록) 주요 투자 용어 정리 오늘 소개할 내용을 대략적으로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은데요.
최준호
2016-02-10
스타트업 창업 생태계의 거의 모든 것(상)
“형님, 오랜만입니다!” “어. 그..그래. 너 근데 1년 전에 창업한다고 찾아오지 않았었냐. 사업은 잘 시작했니?” “회사를 때려치우려고 하니까 막상 쉽지는 않더라고요. 아직은 내공을 좀 더 길러야 할 것 같아요” “뭐, 인생을 건 도전이니 신중하게 더 고민하는 것도 나쁘지 않지. 근데 오늘은 무슨 일이시옵니까?” “아, 그 형님이 연재하는 <스타트업100> 있잖아요? 벤처 사장님들 인터뷰!” “엉, 일주일에 2~3개 회사씩 소식을 전하고 있는데..그게 왜?” “거기 보면 인큐베이터나 엔젤투자, 코워킹플레이스 등 무슨 벤처 병X체도 아니고 도대체 뭔 이야긴지 모르겠어요” “…아니 그게 X신체는 아니고 업계에서 많이 쓰는 말이라 너무 막 쓴 경향이 있지. 반성 중이야 ㅜㅜ" "근데 넌 창업한다고 1년 전에 찾아왔을 때 내가 설명해주지 않았냐?” “일단 얼마나 기억하고 있는지 테스트를 좀 해보자-_-+" “혹시 아래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만든 스타트업 생태계 지도를 보고, 각 영역의 회사들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겠어?” “글쎄요. 창업 도와주는 곳들이라는 것은 알겠는데 각각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는 잘..” “음 그럼…매쉬업엔젤스라는 곳에서 자신들의 포지션을 설명하기 위해 만든 표가 있는데, 이건 어떤 뜻인지 이해가 되겠니?”
최준호
2016-02-05
강제로라도 해외로 진출시켜야 할 웹툰 플랫폼!
만두코믹스와 <ㅍㅍㅅㅅ>의 협업으로 제작된 한국 웹툰 플랫폼의 역사와 대표작들 총정리를 보면 우리나라 웹툰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요. 시장 규모는 연간 2000~3000억원 사이로 추산됩니다. (참고-웹툰 시장 커졌지만, 아직 미생이다) 하지만 동시에 <ㅍㅍㅅㅅ>의 글은 국내 웹툰 시장이 앞으로 해결해야 할 3가지 문제점도 지적합니다. ▲시장 크기 대비 투자가 지나치다 ▲성인물 위주로만 유료 시장이 형성돼 있다 ▲한국 색채가 강해 해외 진출이 쉽지 않다 그렇다면 어떻게 답을 찾을 수 있을까요? 안타깝게도 위 도표에는 빠져 있지만 최근 벤처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웹툰 스타트업이 한 곳 있습니다. 게임 IP(지적재산권) 기반한 웹툰을 주로 연재하는 ‘배틀코믹스’로 지난해 서비스 초창기 때 저희가 한번 짧게 다룬 적도 있었죠. 이후 가파른 성장과 함께 뼈아픈 성장통을 겪었고… 최근에는 28억원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면서 사업성을 인정받았는데요. 배틀코믹스는 어떻게 앞서 지적한 세 가지 난관을 돌파해 나갈 계획일까요? 1.피봇팅과 치명적인 실수, 그리고 투자유치
최준호
2016-02-05
핀테크 열풍, 2016년에는 '금융상품 e커머스'로 이어진다!
2013~14년 핀테크의 중심은‘간편 결제’였습니다. 이제 모바일에서는매우 편하게 쇼핑을 할 수 있게 됐죠. 2015년 핀테크 분야 이슈의 중심은‘P2P 대출’이었습니다. 아직 넘어야 할 산은 많지만이제는 한국에서도 은행, 증권사, 대부업체 등기존의 금융회사가 아닌 IT 기업이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걸 증명했죠. 그럼 2016년 핀테크 분야에서주목받을 새로운 이슈의 중심은 어디일까요? 현재 벤처업계에서는 인터넷은행, 크라우드펀딩, 자산관리, 금융상품 추천 분야 등이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이중 금융상품 추천 분야 핀테크는일반적으로는 금융소비자들에게'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돈을 절약해 주는 서비스가 많습니다. 이미 스타트업 100에서 소개한신용카드 추천 및 관리에 특화된 ‘뱅크샐러드’보험 추천 분야의 ‘마이리얼플랜’ 등이 대표적이죠. 그런데 오늘 소개할 ‘핀다’는‘금융 추천을 통해 돈을 아껴주는 분야’가 중심이 되지만 ‘돈을 벌어주는 분야’까지모두 품겠다는 금융 관련 스타트업입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직접 핀테크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마치 쿠팡이나 G마켓 등전자 상거래 플랫폼에서 공산품을 사듯이 돈을 빌리는 대출을 넘어 예금, 적금 등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전반적인 금융상품을 모두 온라인에서
최준호
2016-02-04
카카오가 오든 말든, 헤이뷰티는 갈 길 간다!
2015년 3월 어느 날,초기기업 전문 투자 육성 기업더벤처스의 한 사무실. 투자 심사를 담당하고 있던임수진 더벤처스 파트너는평소처럼 한 스타트업을투자 심의 회의에 올렸습니다. “이 회사는 헬스장 관련 스타트업입니다.이후 뷰티 O2O(Online to Offline)분야로확장이 가능한데요” “오프라인 뷰티 시장은 조사에 따라7조~13조 시장으로 추정되며…&&&,%%%” "현재 뷰티샵들은 온라인 모객이 힘들어소셜 커머스나 @@@, ###,&&&” (임수진 헤이뷰티 대표, 사진 = 오피스N) "저 파트너님! 시장 상황에 대해 이렇게자세하게 아시는 건 좀 수상한데요?솔직하게 말해봐요^^” “사실 10년 전부터 뷰티 시장에 관심이 있었습니다.언젠가는 스스로 서비스를 만들어불편한 점들을 고쳐보고 싶었어요!” “그럼 한번 스스로 만들어봐요^^” 이렇게 시작된 ‘헤이뷰티’는여성들이 자주 찾는 헤어샵, 네일샵,피부관리, 메이크업 등오프라인 뷰티 관련 업체들을 모바일에서 간편하게 검색하고예약까지 마칠 수 있는 뷰티 O2O 서비스인데요. 사실 모바일 생활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는카카오가 택시 시장 이후 대리운전과 더불어 다음 타겟으로 삼고 있는 분야가바로 ‘뷰티’ 시장입니다.
최준호
2016-02-02
딸바보 아빠가 쓴 '놀이일기', O2O서비스로 발전하다!
“요즘 방송 프로를 보면아빠들의 육아 참여에 대한관심이 매우 높아요" “하지만 정작 아이들과 놀아주라면십 분을 넘기기가 어렵죠.자연스럽게 스마트폰으로 손이 가요.정말 큰 문제입니다” “전 천재도 아니고유명한 유아교육학자도 아닙니다” “딸이 제일 좋아하던 놀이,딸아이 친구들과 같이 공감하면서즐기고 느낀 아빠표 놀이만을엄선해서 작성했어요” 아이랑 잘 노는 방법을 담고 있는<괴짜 발명가 아빠의 괴짜 육아 놀이>라는 책에 나와 있는 저자 서문을요약한 내용인데요. 이 책의 저자이자 아이랑 노는 일이 삶의 낙이었던 ‘좋은 아빠’가 경영하고 있는 창의력 놀이 방문서비스 ‘아이랑 놀기짱’이이번 <스타트업100>의 주인공입니다. “아이들에게는 ‘놀이’가밥이고 공부입니다” “비슷한 회사들이 많지만저희의 차별점은 훨~~~씬재밌다는 점입니다!” (손천강 아이랑놀기짱 대표) 1. '아이랑 놀기'도 사업 이 되는 시대! 손천강 대표는 10년 넘게두산, 올림푸스 등 대기업의회장비서실, 전략 기획실,신규사업팀장 등을 거치면서 다년간 신규 사업 발굴이나인수합병(M&A) 실무를 진행했죠. 그는 2014년 말 어쩔 수 없이 회사를나와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됐습니다.
최준호
2016-01-29
카카오게임 광고 사업 시동! 게임사와 카카오는 상생할 수 있을까?
카카오게임 광고사업 관련기자간담회에 다녀왔습니다. 카카오가 요즘 매우 바쁘죠? 인터넷은행도 준비해야 하고 1조8000억원에 시원하게 지른멜론을 활용한 음악사업도 해야 하고 카카오택시, 카카오파머 등다양한 O2O사업도 벌이고 있죠. 문제는 이같은 신사업들은초기 투자 비용이 높고 일정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꽤 긴 시간이 걸린다는 것입니다. 결국 신사업 ‘투자금’을 마련하려면기존에 돈을 벌고 있는 분야에서플랫폼 영향력을 최대한 활용해수익을 더 끌어올려야 한다는 말이겠죠? 현재 카카오의 돈줄은잘 알려져 있다시피 온라인 모바일 ‘광고’와카카오게임 플랫폼 수수료입니다. 문제는 게임 매출은 눈에 띄는신작이 나타나지 않으며 하락세고광고 사업은 지지부진한 상황. 그렇다면 해법은? 둘을 합쳐 새로운광고 모델을 만들어 보자!
최준호
2016-01-28
인공지능 스케줄러가 약속을 정해주는 시대가 온다!
위대한 IT서비스의 탄생 배경에는‘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창업자 느낀 ‘불편함’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들어 파일 공유 서비스드롭박스의 창업자인 드루 휴스턴은 어느 날 출장길에 USB를두고 온 것을 계기로 USB없이 각종 파일을 간편하게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생각을 하게 됐다고 합니다. 오늘 소개할 코노랩스도 ‘창업자’가 느낀‘미팅 약속’에 불편함을 우수한 기술력으로 극복해보려는 시도를 하는 스타트업입니다. 그리고 ‘약속 정하기’의 불편을 풀면전 세계인의 ‘일정 관리 분야’를장악할 수 있다는 야심도 가지고 있죠! 이 서비스를 정말 짧고 굵게 설명해 보면.. “일정관리만큼은 아이언맨에 등장하는인공지능 비서인 ‘자비스’만큼성장하는 것이 코노의 목표입니다” (민윤정 코노랩스 대표) 아이언맨이 비서 자비스를부려 먹는 것처럼 약속을 잡을 수 있다? 어떤 목표인지 느낌이 확 오네요! 1.준비된 기업가, 출사표를 내다!
최준호
2016-01-27
마인드카페가 전합니다 "괜찮아, 넌 혼자가 아니야"
요즘 TV를 틀어보면‘공황장애’ 등 심리적으로 고통받고 있는 연예인들의처절한 고백을 자주 듣습니다. 욕설과 악플을 받는 일은 기본이고‘흥미로운 콘텐츠’를 꾸준히만들어야 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이죠. (참고-무엇이 창작자를 괴롭게 만들까?) 그런데 이런 연예인들의 모습을 보면서‘어, 저거 나랑 비슷한데?’라는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경제적인 고통과 더불어학교와 직장 등에서 받는정신적인 스트레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빈도가갈수록 늘어나다 보니 ‘자살공화국’ 자살률 1위’라는 기사제목이 진부해질 정도입니다. 많은 스타트업 창업자들이‘사회적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창업을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현대인들의 정신적 고통’은아마도 우리 사회가 풀어야 할가장 큰 문제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오늘 소개할 ‘마인드카페’는이런 ‘정신 건강’을 지키겠다고나선 익명 SNS서비스입니다. “회사를 만들 때 두 가지 원칙을 세웠어요” “첫 번째는 포화된 시장에서밥그릇 싸움하는 아이템은 지양하자”
최준호
2016-01-25
'박지원'의 속도와 파격..넥슨의 야성을 깨우다!
2015년 1분기 넥슨은 창사 이후분기 최대 실적을 거뒀습니다. 매출은 520억엔(약 5290억원)영업이익은 222억엔(약 2260억원)! 하지만 넥슨코리아를 책임지고 있는젊은 CEO는 오싹한 기분을 느꼈죠. 그리고 팀장 이상급 워크숍에서… “지금부터 매우 불편하고매우 언해피하고, 언컴포터블한이야기를 꺼내겠습니다” (박지원 넥슨코리아 대표) 매출상으로 아주 잘 나가는 상황에서매우 불편한 이야기를 꺼내며지난해 회사를 뒤집어 놨던 박지원. 반대로 기업의 ‘미래 가치’라 할 수 있는주식 시장 주가 흐름은 ‘역대 최고’수준으로 이끌고 있는 젊은 수장. 지난 2년간 박지원은 넥슨을어떻게 바꿔놨을까요? 1) 관료제에 물든 조직을 흔들다2) 모바일 사업 중심 구조로 개편3) 시장에서 깨지고, 시장에서 배우다4) '새로움'을 시도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물론 대표 이사 혼자 거대한 넥슨을 바꾸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신규개발 ,사업, 라이브운영 등회사 전체가 변화를 변화에 동참한내용을 짧게 정리하자면위와 같다는 거죠 ㅎ 1. 최악의 순간에 등판한 젊은 CEO 민음사는 최근 넥슨의 20년사를정리한 <플레이>를 출간했는데요.
최준호
2016-01-22
하드웨어 스타트업 도전 6년 차, '믹서 품은 텀블러'를 세상에 내놓다!
2주 전, 일면식이 전혀 없던 한 스타트업 대표님으로부터 ‘쿠카(QOOCA)’라는 제품을국제제품박람회(CES)에 출품한다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일반적으로 이런 내용은 홍보대행사에서 보도자료를 보내‘기사화해달라’고 오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사실 이런 문자와 단순 보도자료는하루에도 50개 이상씩 오기 때문에... 일일이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ㅜㅜ 더군다나 이 제품은 그냥 문자로 사진 한 장 달랑 보내고 ‘관심’을가져달라는 말이 끝이었습니다. 하지만 인생은 역시 타이밍! 다른 기사 출고를 끝내고 잠시 쉬는 타이밍에 문자를 받아, 머리도 식힐 겸 호기심에제품을 검색해봤죠. 근데 어? 이거 신기한데? 하나 사고 싶다!라는생각이 바로 들더라고요. 제품 소개서를 받아 보니이 제품은 과일이나 채소를갈 수 있는 블랜더(믹서기)와 음료를 마실 수 있는 텀블러가탈착형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최준호
2016-01-21
지출 관리 핀테크라면 연간 100만원 정도는 아껴줘야!
이번 <스타트업100>의 주인공레이니스트는 ‘핀테크’라는 용어도 거의 사용되지 않던 지난 2012년에 설립된금융상품 추천 스타트업입니다. 금융 소비자 관점에서‘당연히’ 나에게 꼭 필요한신용카드, 체크카드 등을알 수 있어야 하는데 도무지 알 길이 없는 문제를청년들이 해결해 보기로 한 것이죠. 신용카드, 체크카드 비교분석 서비스를만들기로 한 레이니스트 팀은 사업 방향을 정하고 1년 2개월 간 시중에서 유통되는 2500여개카드 정보를 일일이수작업으로 수집했습니다. 요즘에야 시중 금융기관들이스타트업과 협업하려는움직임이 있지만... 레이니스트가 본격적으로사업을 꾸려갔던 2013년에는언감생심 꿈도 꿀 수 없었던 일이죠. 이후 이들의 도전을 응원하듯국내에도 ‘핀테크 열풍’ 일기 시작했고다양한 금융 기관과 파트너십을 구축. ‘진짜 도움이 되는 금융 서비스’를만들고 싶다는 꿈에 한 발짝 더다가서고 있습니다. “핀테크가 어떤 도움이 되느냐고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저희가 꼭 답을 드리고 싶어요” “연봉 3000만원을 버는 직장인이 있다면연간 100만원을 절약할 수 있는 경험을만드는 것이 올해 목표입니다!”
최준호
2016-01-19
리디북스는 어떻게 책 시장의 '미래'를 개척하고 있을까?
IT업계만큼 ‘미래 예측'이 쏟아지는 분야도 드물 것 같습니다. 누군가는 2020년이 되면 자율주행 자동차가 거리를 활보하리라 '예측'하고 누군가는 10년 뒤에는 영어를 몰라도 미국인과 실시간으로 의사소통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린다고 ‘예상’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누구나 예측은 할 수 있지만 이를 실현하는 것은 엄청나게 힘든 일입니다. 또 ‘화상 전화’처럼 기술적 난관을 극복하고 구현하는 데 성공했지만, 장밋빛 예상보다 훨씬 저조한 성적을 거두는 경우도 허다하죠. 그래서 미국 대통령 에이브러험 링컨, 경영학의 구루 피터 드러커 등은 이런 이야기를 남겼습니다.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래를 만드는 것이다” (피터 드러커) 오늘 소개할 리디북스도 ‘전자책 시장이 커질 것’이라는 당연한 예상을 ‘미래’로 만들고 있는 곳인데요. 누구나 쉽게 예상하고 있지만…. ‘미래의 전자책 시장’을 만드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겠죠? 미래를 예측하고 사업에 뛰어들다
최준호
2016-01-18
베일에 감춰졌던 '옐로금융', 실체가 서서히 드러나다
옐로금융그룹 이상혁 옐로모바일 대표가 최대주주로 있고 DS투자자문 운용이사 출신박상영 대표가 경영권을 행사하고 있는 회사. 옐로금융그룹은 스스로를 데이터에 기반 개인화 맞춤금융 큐레이션을 하는 핀테크 스타트업이라고 설명하는데요. (참고-금융을 바꿀 ‘핀테크’ 바로 알기) DSC인베스트먼트와 해외 투자자들이 투자한시리즈A 투자금만 1000억원에달하는 초대형(?) 스타트업이죠. 그런데 외부에서 옐로금융그룹을보는 시각은 “스토리만 있고,실제 비즈니스는 안 보인다!" "핀테크 트렌드와스타트업 거품의 산물이다!” “엉? 그런 데가 있었어?옐로라는 이름 쓰는걸 보니 ㅉ ㅉ” 분명히 ‘옐로'라는 이름을 보는우려의 시각도 이해는 가지만..(참고-옐로모바일은 어떻게 평판관리에 실패했나) 이번 기사에는 옐로금융그룹이실제 사업 영역에 대한 이야기를주로 해볼까 하는데요. 언론 보도 및 투자 발표옐로금융그룹 관계자 등에 따르면 현재 30여개 회사가 옐로금융그룹에소속돼 있거나 투자를 받았고, 이들은 크게 세 가지 영역에서핀테크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최준호
2016-01-14
1년 뒤, 웃으며 다시 만나고 싶은 게임사 인터뷰
지난 2012년 중반 카카오게임의등장 이후, 스마트폰 게임 시장에빅뱅이 일어났습니다. 애니팡 신드롬을 일으킨 선데이토즈를 필두로 데브시스터즈, 핀콘, 트리노드 등스타트업 게임사들이 속속 등장했고 피처폰 시절부터 내공을 쌓아온 4:33은한 때 넷마블을 무섭게 추격하는 등 스타트업 게임사들은 정체됐던국내 게임 업계를 크게 흔들어놨죠. 이중 오늘 소개할 ‘넥스트플로어’는비슷한 시기에 인기를 얻은 다른 개발사와는 다소 차별화되는행보를 걸어 왔습니다. 다른 회사처럼 상장을 통해추가 자본을 조달할 생각도없어 보이고 '드래곤 플라이트'의 메가 히트 이후히트 이후에 내놓은 게임인... ‘엘브리사’ ‘나이츠 오브 클랜’을 보면‘돈 벌 생각’보다는 ‘뭔가 다른 게임’을만들고 있다는 이미지가 강하죠. 그 바탕에는 기존 게임사와다른 회사를 만들고 싶다는
최준호
2016-01-11
'짝사랑'도 비즈니스 모델이 될 수 있을까?
제가 좋아하는 가수 이승환의7집 앨범 ‘egg’에 수록된 노래‘사랑하나요!?’는 이렇게 시작됩니다. “언제부터 사랑이었는지알아채는 요령 없나요.그 어떤 맘이 변해서 사랑하게 되는지나만 훔쳐보고 싶은데” “사랑하면 달라진다는데알아채는 요령 없나요.그 어떤 말을 숨기고 애태우게 하는지그만 내게 가르쳐줘요~” 짝사랑을 해본 사람들은대부분 이와 비슷한 감정을느껴봤을 것 같은데요. 오늘 소개할 스타트업은누군가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주위에 나타나면 알려주는 ‘설림’이라는 서비스를진행하고 있는 ‘소개요’입니다. 사실 ‘소개팅’이나‘좋은 사람을 연결해준다’는서비스는 엄청나게 많습니다. 구글스토어만 대충 검색해봐도주르륵 나오죠. 하지만 대부분 크게 성장하지못하고 서비스를 접습니다. 설림도 초기에만 반짝하고 말서비스 아닐까?라는 생각에‘수익모델은 확실하냐’고 물어보니... “200만 사용자를 달성한 이후에는수익모델을 본격적으로구현해 볼 생각입니다”
최준호
2016-01-10
"발품과 정성은 기본" 눈물나는 주차 O2O 서비스 개척기
최근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잇는(O2O)스타트업이 많이 나타나고 있죠? 이 중에서도 저는 이동이 잦은제 직업 특성상 O2O 주차 서비스를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러 좋은 서비스가 있지만.... ‘돈을 좀 내더라도빨리 주차장을 찾고 싶다’는생각이 들 때는 오늘 소개할 ‘파크히어’를자주 쓰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 1월 정식서비스를 시작한이 서비스는 공간과 시간을 파는‘타임 커머스’를 매우 잘 구현하고 있죠^^ “호텔 경영학을 전공하고관련 업종에서 경력을 쌓다 보니‘호텔’과 ‘주차장’은비슷한 점이 많다는 걸 알았어요” “호텔은 공간을 방으로 나누고고객이 '머물 시간’을 계산해 예약 판매되고 있는데요" "빈방 없이 깔끔하게 운영해이윤을 극대화하는 게 중요하죠” “주차 서비스도 이와 비슷합니다.주차장에 차가 들어오면머문 시간을 계산해 요금을 책정하죠” “호텔처럼 주차장도 빈 공간이 없도록우수한 예약서비스를 구축한다면이윤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운전자는 '예약'을 통해 목적지에서주차장을 못 찾을 걱정없이저렴한 가격해 주차할 수 있습니다!" (김태성 파킹스퀘어 대표) 1. 주차장, ‘관리’하면 ‘돈’이 된다
최준호
2016-01-07
공항에 마중 나오는 고급택시, '블랙래인'을 들어보셨나요?
<스타트업 100> 시리즈 인터뷰를한참 열심히 진행하던 지난 11월 초. 베를린의 스타트업에서 보낸한 통의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독일의 고급 차량 예약 플랫폼 스타트업블랙래인(Blacklane GmbH)을한국에 소개하고 싶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이 회사는 다임러 AG(벤츠 제조사)로부터1000만 유로(약 128억원) 등 지금까지 약 270억원의 투자를 유치, 전 세계 50여개국 180개 도시에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로 해외 출장이 잦은 비즈니스맨이시간 절약을 위해 많이 쓰는 서비스라고 하는데요. 기존 택시 시장이나 주문형 차량 서비스 '우버'와는 다르다는 의미로 블랙래인은 자사의 사업 모델을 '프로페셔널 드라이버 서비스'라고표현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친숙한 서비스와 비교하자면 블랙래인은‘카카오택시 블랙’과 매우 유사하고 정액제로 운영되는 ‘우버 블랙’ 정도로생각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지금까지 국내 스타트업만 소개했지만국내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해외 스타트업도 충분히 기사 가치가있다고 판단해 기사화를 결정,앤스 볼토프 블랙래인 대표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는데요. 가장 먼저 한국 진출 의향에대해서 물어봤더니..
최준호
2016-01-05
동대문을 온라인으로? 이런 도전이 창조경제다!
“동대문 오프라인 도매 시장을온라인으로 옮겨 오겠습니다” 스타트업 에이프릴이 운영하고 있는동대문 패션 B2B 서비스, 링크샵스닷컴의사업모델은 이렇게 간단한한 문장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렇게 간단한 문장으로표현할 수 있는 ‘사업’이왜 지금까지는 없었을까요? ...사실 시도는 몇 차례 있었지만큰 성과를 거뒀다는 소식은 없었죠. 과거의 도전들은 왜 실패했을까요?답은 간단합니다. 정부에서 집계한 거래금액만 11조원, 대부분 현금으로 거래돼 실제는2~3배로 추산되는 거대한 시장에등록된 사업자 수만 2만여 곳. 수십 년간 번창해 온엄청난 규모의 ‘오프라인 거래’를 온라인으로 옮기는 ‘실행’이정말 미치도록 어렵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 ‘미치도록 어려운 일’에도전한 스타트업이 있습니다. 그리고 대표이사는이런 포부를 밝히고 있죠.
최준호
2016-01-04
202억 투자받은 메이크어스! 돈은 어떻게 번다는 걸까?
최근 IT벤처 업계 관계자분들과 만나면 '메이크어스'가 화제에 오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바일 영상 콘텐츠 제작이요? 당연히 메이크어스랑 하고 싶죠. 거기가 제일 잘하는 것 같던데…” “최기자가 잘 알면 소개해주세요” (A 대기업 마케팅 담당 임원) “얼마 전 메이크어스의 우상범 대표를 만나봤는데 마치 5년 전 쿠팡의 김범석, 티켓몬스터 신현성과 같은 느낌이 들었어” “27살의 어린 나이에 수백 명의 사람을 이끌면서" "회사와 함께 우 대표 스스로도 무섭게 성장하는 게 느껴지더군” (국내 유명 VC 대표) 핫한 분위기가 좀 전해지시나요? 주로 페이스북에서 다양한 바이럴 영상을 유통시키고 있는 이 회사는 지난 11월 KTB네트워크, 캡스톤 등으로부터 무려 202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는데요. 올해 국내 MCN 스타트업 중 가장 큰 규모의 투자 계약이었죠. 그런데 정작 메이크어스는 1인 창작자들이 중심이 되는 다른 MCN(Multi Channel Network)과는 다소 차이가 있는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자양반. 이게 뭔 소리요. MCN이라 그랬다가, 아니라고 했다가?”
최준호
2015-12-29
"창작자와 상생해온 텀블벅! 힘들게 버틴 4년을 돌아보다"
은행 금리가 낮아질수록대체 투자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대출형 크라우드펀딩이 뜨고 있고 국가적으로도 창업을 권장하다 보니지금까지 법으로 금지됐던기업 지분 투자형 크라우드 펀딩도 크라우드펀딩법 통과로내년 1월부터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참고: 세 가지 크라우드 펀딩 이야기) 하지만 현재까지 일반 대중에게가장 친숙한 크라우드 펀딩 방식은 특정 프로젝트에 후원하고상품이나 콘텐츠로 돌려받는‘보상형’ 크라우드 펀딩이죠? 지난 2011년 3월 30일 오픈된‘텀블벅’은 이 분야의 터줏대감인데요. 4년이 넘도록 창조적인 아이디어나기획을 가진 ‘창작자’들이 보상형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를진행할 수 있도록 고군분투해 왔습니다. 그리고 지난 5월 네이버와 DCM,스트롱벤처스 등으로부터 17억원 규모의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하며 창작자들과 상생 발전할 수 있는소중한 자금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죠. “다른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과 달리저희는 ‘창작자’들에게 특화돼 있습니다” “기술의 발전으로 소규모 집단이나 개인이 만든 ‘창작품’의 퀄리티가 계속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런 시대에 맞춰 창작자들이더 재밌게 활동할 수 있고,더 많은 창작자들과 함께 할 수 있는회사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최준호
2015-12-28
아보카도는 왜 킹에게 11억을 배상하게 됐을까?
올해 한국 게임업계 돌아보면참 많은 일이 있었는데요. 그 중에서도 ‘캔디 크러시 사가’로유명한 영국의 ‘킹닷컴’사가 한국 아보카도게임즈의‘포레스트매니아 for kakao’를 대상으로저작권 침해 금지 소송을 제기해일부 승소를 거둔 일이 기억납니다. 지난 10월 서울지법 1심 재판부는아보카도에게 포레스트매니아의서비스를 중단하고 킹에게 11억6811만원을배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이에대해 업계에서는 ‘매우 이례적이다’는반응이 많았죠? <아웃스탠딩>에서는왜 이렇게 ‘이례적’인 판결이 나왔는지관련 분야에 대한 이해가 깊은한 변호사님께 칼럼을 부탁드렸는데요. 참고로 변호사님과의 협의에 따라실명은 게재하지 않기로 했으며,‘기신’이라는 필명으로 대신하기로 했습니다. 1. 표절이 아니라 '부당 경쟁 행위' “기신 변호사님. 일단 게임도‘표절’이 인정될 수 있는지 궁금해요” “표절이요? 그거야 어느 분야에나 있죠” “뉴스에도 표절 많잖아요.요새는 ‘단독’이라고 이름 붙은똑같은 보도 진짜 많이 나오던데….” “그건 우라까이라는이 업계의 폐단인데ㅜㅜ”
최준호
2015-12-28
'노오오오오력'으로 만든 증권앱, 소액 투자자문 시장을 열다!
멀티 채널 네트워크(MCN),온라인·오프라인의 융합(O2O)과 더불어 최근 벤처업계의 가장 뜨거운 화두는금융과 IT서비스가 융합하는핀테크(FinTech)일 것입니다. 개인간(P2P) 대출과 크라우드 펀딩 등다양한 스타트업들이 등장하며숱한 화제를 낳고 있는 가운데 정중동(靜中動)의 자세로사업을 확장하고 있는스타트업이 있습니다. 바로 ‘증권플러스 for kakao’를서비스하는 ‘두나무’인데요. 사실 두나무나 증권플러스라는이름보다는 일명 ‘카카오톡 증권’으로우리에게 더 익숙한 곳이죠? 두나무의 송치형 대표님께서는이제는 ‘카톡 증권’보다는 두나무라는 핀테크 스타트업으로이름을 알리고 싶다며이번 인터뷰를 허락해 주셨습니다^^ “핀테크라는 말이 유행어 같아서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지만굳이 이 표현을 빌려서 말씀드리면” “두나무는 정보 접근의 어려움,비대칭 등 금융 업계의 비효율성을IT 기업의 방법론으로 해결하는종합 핀테크 회사로 발전할 것입니다!” (송치형 두나무 대표, 사진=두나무) 그럼 지금부터 두나무가 걸어온 길과내년 초 출시할 새로운 서비스를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최준호
2015-12-24
네이버 VS 카카오, 누가 올해의 승자인가?
올해 초까지만 해도카카오의 모바일 장악력은 아무리 네이버라고 해도넘기 힘든 ‘넘사벽’으로 보였습니다. (참고 : ‘네이버 vs 카카오’ 모바일 전면전) 하지만 각각 별개의 앱으로 서비스되는모바일 앱의 특성상 아무리 카카오가‘메신저’를’ 장악하고 있다고 해도 구글이나 네이버가 PC웹 시절에 누렸던락인 효과에는 못 미치는 한계가 있죠. *락인=특정 회사 서비스에 소비자를묶어두는 사업전략 무한 경쟁이 펼쳐지는 모바일 시대! 두 회사는 지난 1년간기존 서비스 경쟁력 강화와신규 서비스 발굴에 많은 힘을 쏟았는데요. 이번 기사에서는 지난 1년 간 펼쳐진 양사의경쟁 구도를 분석해 보겠습니다. 1. 경쟁 분야 두 회사가 유사한 서비스를 내놓고경쟁하는 분야는 크게 아래 표와 같습니다. 몇 가지 사항을 언급하자면자료는 온라인 리서치기관 코리안클릭에서 받았으며여기서 이용자수란 중복 방문을 제외한애플리케이션 순방문자수를 의미합니다. 기준은 국내 안드로이드 OS 한정입니다. 표본조사를 토대로수치를 예측하는 터라100% 확실하지 않다는 점양해 부탁드리며 수치의 정확성보다는추세를 가늠할 수 있다는 측면으로기사를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최준호
2015-12-22
"데이터에 대한 자신감, 4900원 무제한 영화 서비스를 만들다!"
오늘 소개할 스타트업은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만든 벤처투자사‘케이큐브벤처스’의 1호 투자사로명성을 얻기 시작한 ‘프로그램스’입니다. 이 회사는 개인이 남긴 영화 ‘별점’을바탕으로 재밌는 영화를 찾아주는‘왓챠’를 서비스하고 있는데요. 지난 2012년 8월 왓챠의 웹 버전이출시된 이후 3년 4개월이 지나는 동안 뛰어난 개인화 추천 기술력으로경쟁사들의 부러움과 동시에 왠지 돈 벌기는 힘들 것 같다는‘연민’의 시선을 동시에 받아왔죠. “정말 기술력은 최고인데한국 시장이 작아서 돈을 못 벌어요” “이런 좋은 회사를 대기업이M&A 해줬으면 좋겠어요” 이런 평가를 받아왔던비운(?)의 스타트업 프로그램스가 드디어 ‘우리도 돈 벌 수 있다!’며본격적인 수익모델을 선보였습니다. 더군다나 경쟁 상대를 ‘넷플릭스’로설정하는 담대함까지 보여줬습니다. “한국의 IPTV 가입자 수와월정액 VOD 서비스 가입자 수의격차는 매우 큽니다” “내년부터 저희는 넷플릭스와 경쟁하며,국내에서 가장 많은 사용자를 보유한회사로 성장할 것입니다!” (박태훈 프로그램스 대표) 이날 프로그램스는 '왓차 플레이'라는 가입형 월정액 서비스(SVOD, Subscription video on demand)를공개했는데요. 이 기사에서는 '월정액 VOD 서비스'로 표현하도록 하겠습니다.
최준호
2015-12-21
"비 새는 지하에서 시작한 꽃 장사, 100억 매출을 꿈꾸다!"
문자 그대로 ‘꽃에 둘러싸여’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일단 사진을 좀 투척해보면... 두둥!!!!!!!! 두두둥!!!!!!!!!!! 사진 찍을 때 향기가장난이 아니었는데요ㅎㅎ 오늘 소개할 <스타트업100>의 주인공은플라워 서비스크립션 서비스로 시작해 앞으로 ‘꽃’을 대표하는 브랜드로성장하고 싶다는 ‘꾸까’입니다. *서브스크립션=정기적으로 비용을지불하면, 사업자가 선정한 상품을약속된 시기에 배송해주는 사업모델.구독형 서비스라고도 불린다. ‘꽃 산업’이라고 하면 꽃 배달이나결혼식에 쓰는 부케 정도만 떠오르는데요. 또 많은 서브스크립션 스타트업들이생겨났다 사라지길 반복하다 보니 조금은 특이한 ‘꽃’이라는 아이템 외에는꾸까가 가진 특별한 차별점을 발견하지 못하고인터뷰어를 찾아 뵈었습니다. 그런데…
최준호
201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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