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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휘
헌트 공동창업자 및 디자이너. 탈중앙 어플리케이션 (DApp) 전문 개발사인 헌트(HUNT)팀의 코파운더 및 디자이너입니다. 탈중앙 네트워크 기반 위에서 운영되는 유저 레벨의 어플리케이션의 인터페이스 디자인, 사용자경험 설계 등을 연구하며, 지금까지 민트클럽, 네버루즈머니 등 다양한 DApp을 디자인했습니다. 가장 최근 프로젝트인 민트클럽은 한국팀 최초로 바이낸스랩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X2E 지속가능성을 위한 3가지 과제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조영휘님의 기고입니다. "게임하고 돈도 번다" 요즘 게임 업계에서 가장 핫한 'P2E(Play-to-earn)'라는 말이 있습니다. 게임을 즐기면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P2E에서 가장 유명한 게임으로는 엑시 인피니티(Axie Infinity)가 있습니다. (참조 - 엑시 인피니티 사이트 바로가기) 베트남 게임 개발사인 스카이 마비스가 개발한 턴제 방식의 대전게임인데요. (참조 - 스카이마비스 홈페이지 바로가기) 게임을 통해 수집한 엑시를 시장에서 팔거나 퀘스트를 수행하면 코인을 받는 식입니다. 한때 커뮤니티에서는 동남아에 엑시 인피니티 플레이로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의 사진이 떠돌 정도로 인기를 끌었는데요. "5년 후에는 게이머들의 90%가 P2E 형태의 게임을 하고 있을 것이다" 세계 최대 커뮤니티 플랫폼인 레딧(Reddit)의 공동설립자 알렉시스 오하니언은 얼마 전 팟캐스트에 출연해서 이런 말을 하기도 했는데요. P2E가 쏘아올린 공은 이제 다른 영역으로 확장되면서 X2E(X to Earn)라는 신조어까지 생겼습니다. "돈을 벌기 위해 OO한다"는 뜻이죠. 마치 캘리포니아 골드러시 시절 많은 사람들이 금광을 찾아 선점하듯, 웹3에서는 요즘 X2E가 가능한 영역을 선점하기 위한 프로젝트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습니다. P2E 이외의 다른 영역들을 선점한 X2E 프로젝트의 5가지 유형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3가지 과제를 살펴봤습니다! X2E 프로젝트의 5가지 유형
조영휘
2022-04-28
디파이와 NFT가 만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조영휘님의 기고입니다. 2021년을 기점으로 크립토 시장은 큰 전환기를 맞이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크립토 전체 시가총액만 거의 3배가 올랐는데요. 같은 시기에 강남지역 아파트 공시가격이 2017년 8억원에서 2021년 16억3천만원으로 4년 동안 두 배가 올랐다고 온 나라가 들썩였던 것과 비교해 보면 정말 엄청난 상승률이라고 할 수 있죠. 그리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서 선물 상장지수펀드(ETF)로 승인되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주요 의제 중 하나로 논의될 정도로 산업규모가 확장됐습니다. (참조 - Global Cryptocurrency Market Charts) 이처럼 단기간에 크립토 시장에 폭발적 상승을 가져온 요인으로 여러 가지를 꼽아볼 수 있겠지만 단연코 디파이와 NFT를 빼놓고는 설명이 불가능합니다. 디파이는 탈중앙화 금융 Decentralised Finance의 약자로, 블록체인 위에서 작동하는 금융 플랫폼들을 의미합니다. NFT는 Non-fungible Token의 약자로, 하나의 토큰이 다른 토큰으로 대체가 불가능한 속성을 지닌 토큰 스탠다드를 칭하는 용어입니다. 이처럼 디파이와 NFT는 서로 전혀 다른 영역인데요. 디파이가 주요 금융 분야들을 블록체인 위에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 NFT는 희소성이 필요한 개별 아이템에 블록체인상의 유일한 토큰을 발행해주는 토큰 스탠다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디파이가 주로 대출, 결제, 트레이딩 등의 서비스가 주를 이룬다면 NFT는 디지털아트, 게임아이템 등의 서비스에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시장이 전혀 다른 이 둘의 만남에 주목하고 있는데요. 최근에 전혀 다른 두 개가 서로 융합되면서 기존에 없던 전혀 새로운 형태의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들을 탄생시키고 있습니다. 마치 서로 다른 술을 섞어서 새로운 칵테일을 만들어내는 것처럼 말이죠. 그렇다면 우리는 왜 전혀 다른 이 두 영역의 결합에 주목해야 할까요?
조영휘
2022-03-22
"당신의 시간에 투자합니다".. 소셜토큰 시장은 어떻게 진화할까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조영휘님의 기고입니다. 얼마 전 인도 포춘지에 흥미로운 글이 실렸습니다. 재산 규모가 세계 11위에 집계돼 화제가 된 세계 최대 크립토 거래소 바이낸스 창업자인 창펑자오의 글이었는데요. "We are optimistic about global crypto adoption jumping from the current 5% to 20% in 2022. (2022년에는 크립토 수용 비율이 현재 5% 수준에서 20%까지 올라갈 것이다)" "we will likely see burgeoning interest and innovation in 2022, with SocialFi and GameFi acting as key drivers(소셜파이와 게임파이는 이를 주도하는 혁신 분야가 될 것이다)" (참조 - Crypto will disrupt the financial industry) 소셜파이란 소셜과 파이낸스의 합성어로 소셜미디어나 사회 관계망이 중요한 서비스, 플랫폼 등에 블록체인, 크립토가 적용되는 영역을 통칭하는 단어입니다. 바로 오늘의 주제인 소셜토큰(Social Token) 시장이 바로 이 소셜파이를 구성하는 시장들 중 하나죠. 우리가 지금까지 접해왔던 암호화폐는 대부분 어떤 독자적인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구성하면서 노드 운영에 따른 기축 통화로 사용하는데요. 미래의 특정 시장 구축을 목표로 미리 암호화폐를 판매하고 로드맵에 따라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방식이였습니다. 소셜토큰은 존재 이유와 운영 방식이 기존 암호화폐 시장과는 많이 다릅니다.
조영휘
2022-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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