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난 OTT 서비스, 이대로 괜찮을까?
*이 글은 외부필자인 김현주님의 기고입니다. 방통위 자료에 따르면 2020년에는 만 13세 이상 국민 10명 중 6명이 OTT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납니다. 2019년에는 52%로, 2020년 14.3%가 증가한 셈입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미디어 시청 시간이 늘어났다는 응답 또한 32.1%로 OTT 서비스 이용과 시간 모두 증가한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OTT 연대기 (1) 2016년의 OTT : 넷플릭스, 옥수수, 왓챠 대표적인 OTT 서비스를 떠올려보면 넷플릭스를 많이 이야기합니다. 넷플릭스는 2016년 국내에 정식 서비스되어 지금까지 많은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와 같이 2016년에 출시된 왓챠 또한 지금까지 마니아층을 보유하면서 서비스되고 있습니다. 물론, 넷플릭스와 왓챠 이전에 푹(POOQ)과 SKT 통신사 이용자만 사용할 수 있는 OTT 서비스인 옥수수(oksusu)가 있었습니다. 옥수수는 2016년, 넷플릭스와 같은 해 SKT 통신사 고객만 이용할 수 있는 제한을 풀고 유료 서비스로 바뀌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