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모바일, 쿠팡, 블루홀의 투자금 회수전략은?
국내 IT벤처업계에서가장 덩치 큰 플레이어를 꼽으라면옐로모바일, 쿠팡, 블루홀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들은 눈부신 성과와 뜨거운 투심에 힘입어웬만한 실리콘밸리의 기술회사 못지 않게좋은 조건으로 투자를 유치할 수 있었는데요. 기업가치만 하더라도 최근 투자가(신주인수가), 혹은 장외시장 거래가 기준으로 4~5조원에 육박합니다. 이미 유니콘 단계를 뛰어넘은 셈입니다. 하지만 투자란 나중에 더 크게돌아온다는 걸 전제로 이뤄지는 법! 언젠가는 회수를 해줘야 하는데요. 스타트업의 회수방식은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인수합병(M&A),자신을 원하는 회사에 매각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최근 투자가보다높은 벨류에이션으로 딜이 이뤄져야 하고요. 정확히 이야기하자면'파는 것'이 아니라 '사주는 것'인 만큼구매자(바이어)에게얼마나 매력을 어필할 수 있냐가 관건이죠. 통상 양사 간 시너지 효과,비즈니스 통합 가능성, 미래 유망성,시장 내 독특한 포지션 등을 보기 마련입니다. 두 번째는 기업공개(IPO),주식시장에 주식을 유통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