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리포트)뉴엔에이아이, 뉴스클리핑으로 시작해 빅데이터 분석으로 진화하다
최근 IT벤처기업의 IPO시도가 늘고 있는데요. 여러 가지 조건이 맞아떨어졌기 때문입니다. (1) 기업 입장에선 유동성 위기 속에서 현실적인 자금조달의 기회로 삼을 수 있고 (2) 투자자 입장에선 시중의 돈이 갈 곳을 잃은 상황에서 공모주 투자를 대안으로 볼 수 있으며 (3) 정부 입장에선 특례상장 등 다양한 정책지원을 통해 국내 주식시장을 활성화하려고 합니다. 이에 아웃스탠딩은 파일럿 프로젝트로 <IPO리포트>란 기획코너를 통해 상장이 예정된 기업을 취재하고 분석하고자 합니다. 선정기준은 최근 3개월간 상장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한 기업 중에서 화제성이 있을 만한 곳을 우선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다뤄볼 회사는 뉴엔에이아이입니다.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며 청구서 접수일은 2024년 12월5일인데요. 가장 먼저 어떤 회사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뉴엔에이아이는 2004년 설립된 회사인데요. 원래 사명은 알에스엔이었습니다. 사명을 바꾼 것은 최근 일인데요. 새로운 AI비즈니스를 하자는 의미로 연속해서 'NEW'를 앞으로, 또 뒤로 발음해서 뉴엔(NEWEN)이 된 것입니다. 처음에는 뉴스 클리핑 솔루션을 제공했습니다. 온라인뉴스를 실시간으로 수집해서 고객사와 관련된 소식이 발견되면 바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했죠. 기업의 홍보팀 업무를 도와주는 솔루션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러다가 2010년대 들어 빅데이터란 단어가 나오자 데이터 분석 솔루션회사로 변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