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의견

카카오 2017년 신사업 Q&A

2016.11.22 18:36

얼마 전 카카오의 사업 계획 발표에
대한 기사를 썼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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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사업 방향에 대한 추가 질의를 보냈는데
기사 출고 타이밍과 어긋나서 
답변 내용을 기사에 반영하지 못했습니다 ㅜㅜ

 

많은 내용 답변주시느라 고생해주신

카카오 홍보팀분들께 감사드리며 

카카오의 향후 방향에 대한 질의 내용을 

최소한의 편집만 거쳐 이슈 게시판에 옮겨 봅니다.

 

아래 참고 기사를 함께 보시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참고 – 카카오, 신사업 교통 정리는 끝났지만…)

[2017년 전체 전망]

Q) 카카오가 내년에 실적에 도움이 된다고
기대하고 있는 핵심 사업 3가지는?

A ) 카카오톡의 혁신적 진화, 다음 포털 고도화,
콘텐츠 사업 확대 입니다.

Q) 결국 내년도 사업의 중심은 광고 사업 집중,
수익성 추구로 봐도 될까요?

A ) 카카오의 주요 수익은 1)콘텐츠 2)광고
3)기타로 구성되어있으며, 내년도 구성도
유사한 틀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카카오 매출 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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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분야 질의 응답]

 


Q) 카카오페이지, 다음웹툰의 사업 실적을
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A)  관련 지표 아래와 같이 전달 드립니다.


[카카오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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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작품 수: 약 18,800여 개
(소설 10,000여종 /만화 5,500여종 /일반도서 3,300여종)

-누적 가입자 수: 950만 명, 월 방문자수 300만 명

-2015년 연간 거래액 : 500억 원
-2016년 상반기 거래액: 420억 원 
2016년 연간 거래액 1,000억 원 예상

-주간 방문자 캐시 구매 전환율 52%
-일 최대 거래액 4.7억 원일(평균 거래약: 약 3억 원)

-누적 열람 건수: 100억 건(1건 = 1회차)

-1억원 이상 매출 달성 작품: 216개(5억 이상 22개, 10억 이상 6개)


[ 다음웹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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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작품 수 (연재 및 연재 완료): 약 500개 작품

-주요 작가: 강풀, 천계영, 윤태호 등 300명 이상

-2차 저작물 수: 279건

-웹사이트 방문자: 월간 700만 명, 주간 450만 명(2016.6 기준)

-해외진출: 미국 30 작품, 중국 60 작품, 일본 6작품(중복 포함)

Q) 향후 카카오페이지와 다음 웹툰은
통합 수순으로 가나요?
아니면 광고 인벤토리만 통합하는 정도인가요?

 
A) 카카오페이지와 다음웹툰은
별도 브랜드로 유지하며 통합 계획은 없습니다.

‘캐시프렌즈(광고 보면 유료 콘텐츠 구독 가능)’,
광고 인벤토리는 두 서비스 함께 적용됩니다.

 

Q) 로엔(멜론)과 카카오가 현재까지
진행한 협업 사례가 있나요?
앞으로 계획 중인 사업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A ) 카카오계정 – 멜론 계정 연동 및
카카오-멜론 서비스간 크로스 프로모션 등으로
유료 가입자가 370만에서 400만명으로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다음 포털에서 음악을 검색하면
멜론 1분 미리 듣기 등을 검색 결과로
제공하는 등 서비스간 연동의 사례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카카오 플랫폼들과
활발한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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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엔의 매출 추이)

Q) 게임분야는 유럽에서 예상 외의 성과를 거둔
검은 사막을 제외하면, 모바일 게임 매출은
전년(3Q 기준 431,61-> 494.30)대비
60억원 정도 매출이 늘어난 것에 불과합니다.

과거의 채널링 모델과 비교해 퍼블리싱 모델은
마케팅 비용 등 들어가는 비용과 인원을 생각하면
큰 성공으로 보기는 힘들 것 같은데요? 

A) 모바일게임의 경우 파트너 투자 등을 통한
공격적인 게임소싱 활동으로
카카오게임s와 프렌즈게임의 안정적인
퍼블리싱 시장 진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특히 검과마법, 데스티니차일드 등
경쟁력있는 채널링 게임 파트너들을 확보하며
업계에 회자됐던 탈카카오 논란을 불식 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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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이용자 혜택에 중점을 둔 카카오톡 게임탭과
pc애뮬레이터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

관계사인 카카오게임즈를 통한
해외진출 및 pc온라인, vr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2~3분기에 이어 4분기 출시된
퍼블리싱 게임들(쿵푸팬더3, 프렌즈팝콘)이
좋은 실적을 내고 있어 연말 해당 매출이
합산되면 유의미한 숫자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O2O분야]

 


Q) ‘스마트 모빌리티 (Smart Mobility)’ 영역의
O2O 사업 실적을 공개해 주세요^^

A ) 관련 수치 아래와 같이 전달드립니다.


[카카오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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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자 1200만명

– 택시기사수 26만명

– 종사자 수익 증가액: 총 7500억
(출처:2016년 3월 택시가치 효용성보고서)

– 누적호출수: 2016년 1월 7천만
=> 2016년 10월 2억3천만

– 하루 최대 호출 수 115만

– 카카오택시 통한 거래액: 연간 1.2조


[카카오드라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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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적 호출수: 500만 이상

– 전국 등록 기사수: 14만명

– 재방문율: 60% 이상


[카카오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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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길안내건수

 2016년 1월 850만
=> 2016년 10월 1500만, 2배 이상 성장

– 카카오내비 가입자 800만,
월간이용자 평균 360만

Q) 기타 O2O 분야는 협업 모델로
간다고 들었는데요. 게임처럼 제휴를 맺고
‘for kakao’로 별도 앱으로 출시를 하나요?

아니면 선물하기처럼 마켓 플레이스를
카카오가 만들고 기타 회사들이 입점하는
케이스로 가는 건지 궁금합니다.

A)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공개하기 힘들지만 
카카오게임과 비슷한 유형을 ‘For kakao’ 형태로 
사업이 진행될 가능성이 가장 큰 상황입니다. 

구체적인 사업 방향은 추후 공개하겠습니다.

[광고 및 포털 분야]

Q)  카카오의 광고 상품 중 어떤 상품이
가장 매출 비중이 높나요?

A) 지난 3분기에는 다음에서 77%,
카카오 플랫폼에서 23%
(카톡 47%, 스토리 35%, 스타일 18%)
매출을 올렸으며, 개별 상품 단위의
매출을 분리해서 공개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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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모바일 광고 매출 추이는?

A) 모바일 광고 분야 매출만 보면
전년대비(YoY) 전분기 대비(QoQ)
모두 성장했습니다.

2015년 3분기 : 586.7억원
2016년 2분기 : 626억원
2016년 3분기 : 634.6억원 

 

Q) 카카오톡의 핵심 광고 상품인
‘플러스 친구(사업자 게정)이 
좋은 효과를 못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가입한 광고주 숫자 변화 및
매출 추이를 알 수 있나요?

또 예약, 구매 등의 새로운 기능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할 수 있을까요?

A ) 플러스친구의 광고주 숫자 및
매출 추이만 별도로 공개하고 있지 않습니다.

 플러스친구에 추가될 예약, 구매의 경우
현재 서비스 준비중인 단계로,
아직 구체적인 운영 정책 등이
정해진 상태가 아니라 답변이 어렵습니다.

추후 오픈 시점에 안내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Q)  이번에 타겟 광고를 강화한다고 했는데
개인정보는 어디서 얻고 어떤 수준까지
타겟팅이 가능한가요?

즉, 내가 로그인한 카카오 ID 또는 다음 ID가
본 콘텐츠 등을 따라다니며
나를 분석하는 건지, 내가 입력한 개인 정보를
기반으로 타겟 광고가 나오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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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카카오의 타깃 광고는
개인의 카카오/다음 ID를 따라다니거나,
이용자가 입력한 개인정보를 기반으로
타겟 광고가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개인정보가 아니라 해당 이용자가
누구인지는 확인할 수 없으나,

쿠키정보 등의 비식별화된 형태정보를
활용해 그 이용자의 추정 세그먼트 및
어떤 정보에 관심 있는지는 파악할 수 있고
그러한 관심사 기반으로 그룹핑을 하는 것입니다.

 

 
Q) 카카오의 광고 인벤토리에
외부 DSP나 애드 익스체인지가
접근 가능하게 할 계획인가요?

아니면 과거처럼 랩사를 통해
광고를 판매하는 방식으로 가는 건가요? 

A ) 이미 카카오 애드익스체인지를 통해
기존 카카오의 광고 네트워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외부 DSP(Demand Side Platform)를 통해
판매된 광고도 다음 포털 PC와 모바일에
노출될 수 있도록 중계하고 있습니다.

다만 다음포털 외 타 서비스로의
확대 여부는 논의된 바 없습니다.

카카오 애드익스체인지에는
현재 크리테오와 구글이 참여하고 있으며,
여타 광고플랫폼 사업자들과도 협의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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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PC 기반의 다음 ‘검색’ 점유율이 떨어지고
있다는 자료가 여기저기서 나옵니다.
이에 대한 대책은 있나요?

A)  [검색품질 강화]
=>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검색서비스 제공,
더 많은 서비스와의 검색연동 등

[콘텐츠 강화]
=> 루빅스 적용, 영화/자동차 등 전문 섹션 개설,
구독 영역 추가, 동영상 콘텐츠 강화 등,
다음 포털과 카카오톡의 연결 강화를 통해
검색 시너지를 확대해나갈 예정입니다.


Q) 인도네시아에서 인수한 SNS인 
PATH는 이후 어떤 소식도
전해주시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어떤 성과를 내고 있나요?

A)  MAU 1000만은
꾸준히 유지되고 있으며,
페북, 인스타와 함께 top 3의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댓글 (2)
  • 명경석

    명경석

    2016년 11월 22일 오후 7시 25분

    #### '여기어때' 김현주님 페이스북에 <카카오O2O 플랫폼.. 매력적이다?>
    라는 내용으로 카카오 관련 질문이 올라와서 답변을 적어 드렸는데요.. (금주 목요일 '두나방'에서 방송예정 https://www.facebook.com/2nabang/?fref=ts ) 카카오의 사업을 콘텐츠 매출이 견인할거라고 얘기는 하시지만..

    실제로 카카오의 사업을 견인할 수 있는 Key point는 .. 효율적인 조직운영과.. 플랫폼 베이스 카카오의 사업방향에 대한 신뢰회복이 될 듯 합니다.. 쉽지 않은 일들이 산재해 있지만.. 임지훈 대표님이 잘 리드해 나가셨으면 하네요...

    ;
    • 최준호

      최준호

      2016년 11월 25일 오후 3시 23분

      ㅎㅎ 1년차 대표치고는 잘하고 계시는 거 같은데^^;; 평판은 좀 더 신경쓰셔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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