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직/실력 검증된 개발자가 없어서 난리잖아요
그런거 다 알고 지금 대학가에서도 컴공 인기 폭발입니다
정부지원 교육도 경쟁 치열하고요

문제는 대학이 그걸 감당 못한다는겁니다
교수 인력 턱없이 부족하고..
강의는 수강인원이 넘쳐서 놓치면 일년을 기다려야하고
1전공생이랑 복수전공생이 강의를 놓고 경쟁하다보니까
학생들 사이에 소모적인 갈등도 많고요

왜 학과 정원 안늘리고 강의 증설 안하나 했더니
오래된 규제가 하나 있답니다

1982년 제정된 수도권정비계획법인데요.

서울권 대학 정원 확대하면 지방대 타격이 있어서
인원 제한을 걸어놓은겁니다..

그래서 서울대같은 경우는 규제 테두리 안에서
최대한 관련 전공 선택할 수 있도록 탄력적으로 운영한다고 하고요

(참고 기사 –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239662)

인프라 갖춘 대학에 공부할 마음 있는 사람이 가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챙길거 다 챙기려고 하다가 중요한걸 놓치는게 아닌지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