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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2015년 '바닥'을 경험한 4:33은 부활할 수 있을까?
연초라 여러 회사의 사업발표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모바일게임 퍼블리셔(유통사)인 네시삼십삼분(이하 4:33)의 2016년 사업 계획 발표회에 다녀왔습니다. 4:33은 2001년 설립된 피처폰 게임사 엔텔리전트가 넥슨에 인수된 이후 주요 멤버였던 권준모 의장, 소태환 대표 등이 다시 독립해 지난 2009년 세운 회사인데요. 4:33은 카카오게임 초기 ‘활 for kakao’의 흥행으로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기 시작했고 2014년 상반기에 출시한 ‘블레이드 for kakao’ 같은 해 연말 출시한 ‘영웅 for kakao’가 연달아 크게 성공하고 네이버와 텐센트로부터 1300억원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면서 급속히 성장, 넷마블, 게임빌-컴투스와 더불어 모바일 게임 시장의 ‘3강’으로 분류되기도 했죠. 최악의 성장통이 찾아온 2015년 너무 단기간에 큰 성공을 거둬서 그랬을까요? 정말 잘나가던 4:33은 지난해 정말 '안되는 집'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1) 기존 캐시카우의 몰락 2)신작 게임 흥행 실패 3) 대외 이미지 실추 역시 가장 큰 문제는 상장을 했거나 상장을 계획하고 있는 핵심 관계사들이 죽을 쑤면서 성장에 발목이 잡혔다는 것.
최준호
2016-02-16
1년 뒤, 웃으며 다시 만나고 싶은 게임사 인터뷰
지난 2012년 중반 카카오게임의등장 이후, 스마트폰 게임 시장에빅뱅이 일어났습니다. 애니팡 신드롬을 일으킨 선데이토즈를 필두로 데브시스터즈, 핀콘, 트리노드 등스타트업 게임사들이 속속 등장했고 피처폰 시절부터 내공을 쌓아온 4:33은한 때 넷마블을 무섭게 추격하는 등 스타트업 게임사들은 정체됐던국내 게임 업계를 크게 흔들어놨죠. 이중 오늘 소개할 ‘넥스트플로어’는비슷한 시기에 인기를 얻은 다른 개발사와는 다소 차별화되는행보를 걸어 왔습니다. 다른 회사처럼 상장을 통해추가 자본을 조달할 생각도없어 보이고 '드래곤 플라이트'의 메가 히트 이후히트 이후에 내놓은 게임인... ‘엘브리사’ ‘나이츠 오브 클랜’을 보면‘돈 벌 생각’보다는 ‘뭔가 다른 게임’을만들고 있다는 이미지가 강하죠. 그 바탕에는 기존 게임사와다른 회사를 만들고 싶다는
최준호
2016-01-11
세계 대회 상금 200억원 돌파! 도타2는 프로 스포츠의 미래일까?
한 달 전 웹서핑을 하다우연히 제 눈을 의심하게 하는소식을 접했습니다. “러시아 갑부가 도타2프로게임단Virtus Pro에 1000억원을 투자했다” “응? 10억도 아니고 100억도 아니고1000어어어억?게임개발사도 아니고, 프로게임단이?” 원본 기사를 찾아보니Alisher Usmanov라는 러시아 3위 재벌이러시아에서 e스포츠를 대중화시키고 일반 스포츠부터 e스포츠까지모두 아우르는 미래의 미디어 채널을만들기 위한 투자였다고 하는데요. 국내 프로야구팀 1년 예산이300~400억원 수준인 것과 비교해봐도엄청난 수준의 투자인 것을 알 수 있죠. 그런데 '도타2'가 어떤 게임이고어떤 시장을 만들어 가고 있기에,프로게임단이 1000억원의 투자를받을 수 있었던 걸까요? 1.도타2는 어떤 게임이길래… 최근 넥슨이 국내 사업에서 철수했지만 ㅜㅜ도타2는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게임 탄생 역사도 매우 흥미 진지한데요.(참고 - 이쯤에서 짚어보는 AOS의 거의 모든 역사) 짧게 요약하면 워크래프트3에서 유저들이 직접 게임 맵을 만들 수 있는 기능을 활용해 지난 2003년 DotA(Defense of the Ancients)가처음 세상에 나왔습니다. 이후 도타(DotA)를 발전시킨 '도타 올스타즈'를만든 사람은 라이엇으로 자리를 옮겨‘리그 오브 레전드’를 만들어 대박을 터뜨렸고
최준호
2015-11-17
디지털 콘텐츠 유통, 조용한 '혁명'이 시작됐다
모바일 앱을 열거나 SNS에서 콘텐츠를 읽고, 보고, 듣는 일은스마트폰이 대세로 자리잡은 이후 우리의 ‘일상’이 됐습니다. 소비자들은 갈수록 조그만 화면에서콘텐츠를 소비하는 데익숙해져 가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콘텐츠를 공급자들은 조그만 스마트폰 화면에 자신들의결과물을 최적화시키고,계속해서 더 좋은 방식으로 소비자를찾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 그 결과 기존에 당연하게 여겨지던콘텐츠 산업 생태계가 재편될 수 있는움직임까지 나타나고 있는데요. 게임, 음악, 뉴스, 동영상 등 디지털 콘텐츠유통시장의 변화를 살펴보겠습니다. 1. 음악 : 3500만 무료 사용자를 잡아라! 최근 중앙일보와 음악앱 ‘비트’를서비스하는 비트패킹컴퍼니의 박수만대표의 인터뷰를 보면 음악 시장에 대한여러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1) 현재 한국엔 4000만대의 스마트폰이 보급돼 있지만, 이중 월정액 음악앱이용자는 500만명 수준에서 답보된 상태 2) 비트는 3500만 무료 이용자를 잡을 수 있는 시장을 노린 서비스 3) 모바일 광고 시장이 계속 커지고 있지만 좋은 광고 플랫폼은찾기가 쉽지 않음 4) 음성광고를 듣는 현재 누적 300만 회원을 2000만으로 늘리면 적자 탈출 가능이 정도로 내용을 요약할 수 있습니다. 비트는 현재 인터넷 라디오 개념으로음악을 들을 수 있고, 자신이 원하는 음악을듣기 위해서는 친구를 초대 하는 방식 등으로 음악을 공짜로 스트리밍할 수 있는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최준호
2015-06-04
네이버 vs 다카오, 모바일 5대 격전지 중간 점검!
지난 2월 ’네이버 VS 다음카카오’ 모바일 전면전 돌입!'이라는 기사 기사를 쓴지불과 3개월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양 사는 과거 어느 때보다 '속도'를 중시한 모바일 신사업을속속 내놓고 있습니다. 다음카카오는 활발한 인수합병과동시에 마이피플, 카카오픽 등지지부진한 서비스를 정리하고 있고, 네이버도 게임, 포토 SNS, O2O 쇼핑,핀테크 등 모바일 속도전에서뒤처지면 죽는다는 긴장감이 느껴지고 있습니다. 1. O2O(교통) : 다카오, 한 방을 보여주다 상반기 다음카카오와 네이버를 통틀어 가장 눈에 띄는 신사업은 확실히 ‘카카오택시’입니다. 다음카카오에 따르면 출시 8주만에 기사 회원수 7만5000명 모집, 서울 기준 하루 6만여명의전체 콜택시 승객 중 절반 정도가 카카오택시를이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국내에 출시됐던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중 가장 빠르게 시민들의 실생활에 스며들고 있는 것 같네요. 또 ‘서울버스’ ‘지하철 내비’ 사업 양수에 이어,내비게이션 앱 ‘김기사’ 인수 등 교통분야에 대한투자를 계속하고 있는데요. 대리기사, 퀵 배송 등 다양한 분야로의진출 루머도 계속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2. O2O(상거래): 양사 모두 갈 길이 멀다 네이버는 O2O상거래 분야에서 조용하지만조금씩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최준호
2015-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