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데 AS 기사에서 매출 270억원 스타트업 대표가 되기까지
블루칼라 창업자를 만났습니다 "직설적으로 말씀드리면, 가난했습니다" "연극배우, 방송국FD, 대부업 영업, 조선소, 가구공장, 토목회사 현장직 등 일단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해봤던 것 같아요" "지금은 그 일들이 다 저에게 자양분이 됐습니다" (천홍준 마이스터즈 대표) 천홍준 대표는 과거 힘든 시절을 이야기하면서 눈가가 촉촉해졌습니다. 비데 AS 기사였던 그는 이제 연 매출 약 270억원을 올리는 스타트업 대표가 됐습니다. 천 대표는 2019년 '블루칼라 영역의 서비스를 체계화' 한다는 모토로 '마이스터즈'를 만들었는데요. 모든 전자 기기에 대해 설치-유지-보수의 전 영역을 담당하는 현장 서비스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죠. 설립 직후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해 2020년 14억원, 2021년 23억원, 2022년 30억원으로 규모를 키웠는데요. 2023년 7월 첫 투자를 받고, 디캠프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더 가파르게 성장했습니다. (참조 - 가전 A/S 스타트업 마이스터즈, 티인베스트먼트서 투자유치) 2023년 43억원, 2024년 127억원으로 빠르게 매출을 키웠고요. 지난해 매출은 약 270억원까지 올라갔죠. 게다가 2024년을 제외하면 매년 흑자 구조로 탄탄하게 컸는데요. 이렇게 빠르게 성장한 이면에는 수십 가지 직업을 경험한 노하우가 쌓여 있었습니다. 어떤 성장 과정이 있었는지 천 대표를 직접 만났습니다. 마이스터즈의 성장 과정을 하나씩 따라가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