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무신사
1020이 사랑한 브랜드 '커버낫'과 무신사의 동반 성장 스토리
'커버낫'이라는 브랜드를 아시나요? 커버낫은 패션 커머스인 무신사 스토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옷 브랜드 중 하나인데요. 10~20대 소비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습니다. 신상품을 출시 했다 하면 인기 상품 순위에 오르는 것은 기본이고요. 무신사 스토어에서 받은 '좋아요' 수는 20만개에 육박합니다. 현재 판매하고 있는 상품의 종류는 1000개 이상이죠. 아직 커버낫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실감 나지 않으신다고요? 커버낫은 2019년 무신사가 3일 동안 진행한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서 2000개 넘는 종류의 상품을 판매했고요. 이 기간 누적 매출은 21억원 이상을 기록했죠. 무려 '아디다스'의 판매량과 매출을 앞지르며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참조 - 아디다스 제친 '커버낫', 경영학도 윤형석이 옷에 빠지고 건진 브랜드) 지난해 12월엔 론칭 이후 처음으로 월 매출 100억원을 기록하는 등 지금도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커버낫은 무신사와 함께 성장한 대표적인 도메스틱 브랜드로 꼽히는데요. 다시 말해, 커버낫 입장에선 플랫폼인 무신사와 함께 하며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고! 무신사 역시 커버낫 같은 입점 브랜드의 인기몰이에 힘입어 입지를 다질 수 있었다는 것이죠.
왜 플랫폼들은 '내 장사(PB)'에 열을 올릴까?
중개만 하던 플랫폼들이 '내 장사'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바로 자체 브랜드, PB 상품을 만들어 판매에 나선 것이죠. 쿠팡은 지난 2017년부터 곰곰(식품), 탐사(생활용품), 코멧(홈인테리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체 상품을 내놓았는데요. 최근 1년 동안의 행보를 보면 본격적으로 PB 사업에 가속 페달을 밟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선 지난해 초 1000여개 수준이었던 PB 상품 개수를 올해 초 3000여개로 대폭 늘렸고요. (참조 - 이커머스도 '가성비甲' PB에 빠졌다) 지난해 7월엔 아예 PB를 전담하는 기존 사업부를 물적분할해 PB 전문 자회사 CPLB를 설립했죠. 대표이사 자리엔 아마존 출신 전문가를 앉혔습니다. PB 상품 판매에 열을 올리는 건 쿠팡뿐만이 아닙니다. 무신사는 지난 2017년경부터 '무신사 스탠다드'(일명 무탠다드)라는 PB 브랜드를 키워왔습니다. 현재는 '위클리웨어'라는 자회사가 무신사 스탠다드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데요. 좋은 품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는 전략입니다. 이번 달에는 홍대에 '무신사 스탠다드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 만큼 공을 들이고 있죠.
바로 지금 무신사 앱의 뒷단에서 일어나는 일
무신사는 현재 한국에서 가장 핫한 '(패션)커머스, 콘텐츠, 커뮤니티'입니다. 수식어가 많죠? 하지만 그 어느 하나 뺄 게 없습니다. 무신사를 지금의 무신사로 있게 한 키워드이기 때문입니다!!! 커머스, 콘텐츠, 커뮤니티를 유저의 손안에서 확인할 수 있게 해주는 건 바로 무신사 앱입니다. 옷 살 거 없어도 랭킹이랑 리뷰랑 최근 패션 트렌드 보러 하루에도 몇 번씩 들른다는 무신사앱, 그 뒷단에선 지금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그걸 알아보려고 무신사 앱의 뒷단을 책임지는 분들을 인터뷰이로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앉으신 순서대로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무신사 서비스기획본부의 검색 상품 프로덕트 팀장을 맡은 박소영입니다" "무신사 서비스기획본부에서 전시 콘텐츠 프로덕트 팀장을 맡은 이은규입니다" "무신사 개발1본부에서 검색 개발 팀장을 맡은 김성겸입니다" 광고 없는 트루 랭킹 "'무신사 앱'하면 바로 떠오르는 가장 상징적인 기능이라면 역시 랭킹인 것 같아요" "상품, 브랜드, 검색어 랭킹으로 나뉘어 있고 상품랭킹은 카테고리별로 세분화한 데이터를 제공해주어 현재 패션 트렌드를 파악하기 용이하죠.
무신사와 아모레퍼시픽이 PICK했다! 지금 가장 핫한 패션 브랜드 '유어네임히얼'
'유어네임히얼'의 김민정 대표는 잘나가는 패션 에디터였습니다. 매거진 에디터는 중학생때부터 품어온 꿈이었기에 매사 파이팅 넘치게 일했고 승진도 비교적 빠른 편이었습니다. 원래 일손이 빠르기도 했지만 연차가 오르고 디렉터가 되면서 마감때를 제외하곤 여유시간이 생겼다는데요. 늘 옷에 관심이 많았던 김대표가 '스커트'라는 창업 아이템에 꽂힌 게 바로 이 시기입니다. "스커트가 제대로 잘 입으면 정말 날씬하게 보이는 최적의 아이템이거든요?" "그런데 한국에는 날씬해 보이는 스커트가 많이 없어서 해외 출장 가면 많이 사와서 입었어요" "그러다보니 국내에서 내가 스커트를 만들어 팔아도 통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만약에 망하더라도 아무렇지 않게 내가 입고 다닐 수 있는 스커트를 딱 두 종류만 만들어서 팔기 시작했어요" "주문이 들어오면 만드는 '프리오더' 시스템으로 시작하니 자금도 크게 들어갈 게 없었거든요" (김민정 유어네임히얼 대표) "오옹... 그럼 회사에는 비밀로 하고 사업을 진행하셨던건가요?" "어...인사팀만 모르고 다 알았어요 ㅋㅋㅋ 선,후배 에디터 분들이 사서 입어주시고 피드백도 날카롭게 많이 전해주셨고요. 나중엔 편집장님까지 주문하셨어요" "제가 머메이드 스커트를 잘 늘어나는 스판 소재로 만들었는데 선배들이 '미쳤다...대박...아이디어 좋다'고 많이 말씀해주셨어요" "특히 선배들이 칭찬해 준게 스커트만 파는 전략이었는데요" "패션 브랜드가 워낙 쏟아져 나오니 차별점을 두려고 한 선택이었는데 잘 먹혔죠" "훈훈한 이야기군요"
무신사, '파이브툴플레이어'에 가장 가까운 회사
2019년 비상장기업들의 실적 및 재무상태가 공개됐습니다. 이를 토대로 IT벤처업계 주요 플레이어들의 비즈니스 현황에 대해 살펴보고자 하는데요. 이번 포스팅의 주인공은 무신사입니다. 흔히 야구계에서 이상적 선수를 '파이브툴플레이어'라 이야기하곤 합니다. 5개의 툴은 운동능력을 가리키는데요. 다음과 같이 부연해서 설명할 수 있습니다. 파워 : 배트를 휘두른 데 드는 힘 스피드 : 달리기 속도와 순발력 컨택 : 배트로 공을 정확히 맞추는 능력 수비 : 반사적으로 공을 캐치하는 능력 어깨 : 공을 멀리 던질 수 있는 능력 위 5개 능력이 높은 수준에 올랐다면 이상적 선수라고 보는데요. 현실적으로 다섯 가지 요소를 모두 갖추긴 어렵겠습니다만 만약 갖출 수만 있다면 다른 선수보다 훨씬 매력적인 선수라는 사실은 분명합니다. 그러면 IT벤처업계에서 파이툴플레이어와 같은 회사가 존재할까. 개인적으로는 무신사가 여기에 가장 가깝다고 생각하고요. 스타트업 대표님들과 이야기해보면 단단하게 사업기반을 다져서 차근차근 확장하는 모습이 무척 부럽다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그렇다면 지난해 무신사의 실제 경영성적은 어땠으며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일까요. 최근 나온 관련 자료를 토대로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엇이 자발적으로 리뷰를 쓰게 하는가?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이미준님의 기고입니다. 주말이면 쇼핑몰에 가서 식당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살짝 들여다봤을 때 어쩐지 북적이는 식당을 보면 줄을 서서라도 가고 싶어집니다. 먹어 본 적은 없지만 맛집인 것처럼 보이니까요. 온라인 서비스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쪽에서는 항상 북적북적 사람이 넘치고 그 모습이 겉으로 드러났으면 하고 바라지요. 온라인의 마케터들은 사용자들이 자발적으로 리뷰를 남기는 커뮤니티를 만들기를 꿈꿉니다. 어떻게든 처음 들어온 사람이 북적이는 사용자들을 보면서 ‘와 나도 이용해야지’하고 생각하게 되길 바라는 것이죠. 제가 일하는 이커머스 쪽에서는 특히 이용자들이 상품에 대해 이러쿵저러쿵한 리뷰를 올리고 상호작용을 해줬으면 하고 바랍니다. 리뷰를 보고 구매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되는 경우는 많으니까요. 최근 저와 함께 이커머스 스터디를 함께한 90년대생들 말로는 아예 리뷰가 없는 옷은 무서워서 구매를 못 한다고 하더군요. 옷이 핏이 맞는지, 실제 색상은 어떤지 다른 사람 말을 들어 봐야 확신이 선다고 하네요. 판매자의 말만으로는 신뢰할 수가 없고 온라인 구매의 실패를 줄이고 싶으니까요.
이미준
프로덕트 오너
2020-01-14
손정의 회장은 멈출 생각이 없습니다 外
*본 포스팅은 동영상 콘텐츠로서 최소한의 텍스트만이 제공됩니다. https://youtu.be/W03W504cVW0 요즘 핫한 IT벤처업계 이슈를 동영상으로 정리해드립니다. 1. 네이버 라인-야후 재팬 ‘경영통합’ 추진 - 양사 “통합 협의 사실” 발표 - 구글·아마존 등 글로벌 IT기업과 경쟁 2. 네이버, 뉴스 서비스 정책 개편 - 언론사 전재료 폐지하고 광고 수익으로 지급 - 방문자·구독자·충성도 등 가중치 부여 3. 무신사 ‘유니콘’ 기업 등극 - 세쿼이아캐피털과 2000억원 투자 협상 - 창업 10년 만에 기업가치 2조 돌파 4. 디즈니+, 출시 첫날 1천만명 가입 - 당일 오전 증시에서 월트디즈니 주가는 7% 급등 - "2024년까지 9,000만 명 가입자 확보 목표" 5. '타다 사건' 내달 2일 첫 재판 -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 혐의 - 김앤장·태평양·광장 등 대형로펌 수임 경쟁 이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상단의 영상을 통해 확인해주세요.
SNS에서 사과하기 전에 참고하면 좋을 자료 정리
세상의 많은 커뮤니케이션이 디지털화되고 있다 보니... (참조 - 디지털 시대, ‘연결’의 의미가 재정의 되고 있습니다) 과거 기자 회견을 열어 사과를 했던 것과 달리, 요즘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사과를 하는 경우가 꽤나 많은데요. 그리고 잘 아시듯, 사과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케이스도 있지만 (참조 - 무신사의 '진정성 있는 사과', 위기를 기회로 바꿨다) 반대로, 애매하고 부적절한 사과로 불난 집에 기름을 붓는 경우도 종종 발생합니다. (참조 - "교환 가능, 환불은 안 돼"…'SNS 스타' 임지현의 추락) 그리고 온라인 세상에서 잘못된 사과는 박제가 되어 두고두고 회자가 되기도 하는데요. (참조 - 유니클로 위기, 거듭된 사과에도 ‘밈’으로 번져) (참조 - 유병재식 사과문 해석방법) (참조 - 양현석 성명문 해석.jpg)
윤성원
2019-07-27
'난다-코스토리-무신사-마켓컬리', 2017년 실적 살펴보기
IT업종 중에서 전자상거래만큼 경쟁 치열한 곳도 없는 듯 합니다. 기본적으로 진입장벽이 늦은 데다가 다루는 상품이 대체로 비슷해 최저가 전략과 마케팅으로 승부해야 하죠. 그렇다고 이익이 많이 남냐, 아닙니다. 소프트웨어와 달리 실물을 다루기에 뭐든 하나씩 팔 때마다 비용을 요구합니다. 하지만 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나름 좋은 입지를 구축한 회사도 있는데요. 오늘 소개할 난다(스타일난다), 코스토리, 그랩(무신사), 마켓컬리(마켓컬리)가 대표적입니다. 난다는 널리 알려진 것처럼 여성 의류 쇼핑몰로 시작해 자체 브랜드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고요. (참조 - 쇼핑몰도 강소기업이 될 수 있다! 스타일난다 이야기) 코스토리는 혜성처럼 등장한 화장품 제조사입니다. (참조 - 뷰티 파워블로거 ‘완소균이’의 화장품 회사, 코스토리 이야기) 그랩은 프리챌 커뮤니티로 시작해 의류 쇼핑몰로 발전한 무신사의 운영업체고요. (참조 - “매출이 나오면 에르메스도 온다”..무신사가 잘나가는 이유) 마켓컬리는 신선식품을 비롯, 각종 식재료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회사죠. (참조 - 고급 식품 배송 시장의 슈퍼루키, 마켓컬리를 살펴보자) 그렇다면 이들의 현주소는 어떨까. 지난 4~5월 나온 실적보고서를 토대로 비즈니스 상황 및 앞으로 향방에 대해 간단히 짚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매출이 나오면 에르메스도 온다"..무신사가 잘 나가는 이유
저번주인가요, 저저번주인가요. 트루 릴리전이 파산 신청했다고 제 SNS 피드에 막 우수수 뜨더라고요? 이천년대 중후반 프리미엄진의 대표주자 중 하나였잖아요. 사실 여기 말고도 요즘 상황이 안좋은 곳이 많은데요. 아베크롬비, 제이크루, 베네통도 그렇다고 하고요. 폴로.. 뭐 안봐도 그럴 거 같아요. 왜냐면 내 주변에 아무도 안입으니까. 찾아볼까요? (참조 - 프리미엄 아메리칸 패션 브랜드의 감소. 랄프 로렌과 타미 힐피거에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참조 - 제이 크루, 갭, 아베크롬비앤피치: 미국이 가장 사랑하는 브랜드들의 어려움) 어렵다네요. 헤매는 쪽의 반대 지점에는 성공사례가 있겠죠. 2018년 기준 매출 1081억원, 영업이익 269억원. 무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