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는 파산.. 왜 살아남은 배달대행 3사도 돈을 못 버나
만나코퍼레이션의 파산 신청 2025년 말, 배달대행 플랫폼 '만나플러스' 운영사 만나코퍼레이션이 파산을 신청했습니다. (참조 - 만나코퍼레이션 결국 파산 신청) 가맹점 6만곳, 라이더 3만명, 지사 1600곳을 굴리던 회사였는데요. 시장이 작아져서 생긴 일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더 성장했죠. 국가데이터처의 '2025년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2025년 음식서비스 온라인 거래액은 41조4882억원이었습니다. 전년보다 12.2% 늘었습니다. 연 40조원을 처음 넘어선 해였습니다.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72조398억원이었는데요. 그중 음식서비스가 15.3%를 차지했습니다. 온라인쇼핑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이었습니다. 시장은 커지고 있었지만, 위기에 휩싸인 건 한 회사만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대표적인 배달대행 플랫폼인 바로고, 로지올('생각대로' 운영사), 부릉(hy의 자회사)의 상황도 녹록지 않았습니다. 모두 적자 상태가 4년 이상 이어졌지만 돈을 버는 방식도, 버틸 수 있는 시간도 달랐죠. 배달은 늘었는데 왜 배달대행 플랫폼에는 돈이 남지 않았을까요? 이 질문의 답을 네 회사의 장부를 기반으로 따라가 보겠습니다 만나는 왜 정산에서 멈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