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적자 94% 감축 어떻게 가능했나.. 토스페이먼츠 주총에서 나온 이야기
토스페이먼츠는 토스의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의 자회사입니다. 2020년에 LG유플러스의 전자결제(PG) 사업부를 인수하며 설립되었는데요. 이전 아웃스탠딩 기사에서 사업부 인수 이유를 토스 관계자는 아래와 같이 밝혔습니다. "금융에서 사람들이 가장 자주 하는 행위는 송금, 조회, 결제 서비스입니다" "그런데 온라인 결제는 기존 PG사가 있는 가맹점이 1년 내에 다른 PG사로 바꾸는 비율이 3%도 되지 않을 정도로 진입장벽이 높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토스는 LG유플러스의 PG사업을 사들임으로써 결제 인프라를 단숨에 확보하였습니다. 신규 진입하면 최소 5년 이상 걸릴 일이었죠" (토스 관계자) 이에 토스페이먼츠는 설립 이후 구매자에게 쉽고 편한 결제 경험을 제공하고 가맹점에게는 각종 사업 편의를 주는 결제솔루션을 서비스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었는데요. 토스가 2024년 기준 1.95조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가운데 토스페이먼츠는 8196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토스의 실적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영업적자가 226억원이어서 연결기준 흑자에 기여하지는 못했는데요. 그런데 2025년 6월에 올라온 언론 기사에서 1분기 기준 에비타 흑자가 언급되는 등 상당한 실적 개선이 예상되었습니다. 토스페이먼츠의 주요 주주는 비바리퍼블리카 외에 중국 앤트그룹(지분율 36.8%)이 있었는데, 2026년 1월에 비바리퍼블리카가 토스페이먼츠의 중국 앤트그룹 지분 전량을 인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에 아웃스탠딩에서는 토스페이먼츠 주주총회에 가서 2025년 실적이 정확히 어떤지 확인하였으며 중국 앤트그룹 지분 전량 인수, IPO 등에 대한 토스페이먼츠의 입장을 들어보았습니다. (참조 - 임한욱 토스페이먼츠 대표 "애플페이 같은 제휴사 50곳으로 늘린다…토스 B2B 허브될 것") (참조 - 비바리퍼블리카, 중국 앤트그룹의 토스페이먼츠 지분 전량 인수) 2025년 토스페이먼츠 매출 토스페이먼츠의 매출은 2024년 8196억원에서 2025년 9251억원으로 12.9% 증가했습니다. 2024년에는 2023년 대비 3.3% 증가했으니,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볼 수 있는데요. 토스페이먼츠의 매출은 PG전자결제, VAN서비스, 자금관리, 기타로 구성되는데요. 2025년 기준 PG전자결제 매출이 전체 매출의 96.1%를 차지합니다. VAN서비스 매출은 2.1%, 자금관리매출은 0.7%, 기타매출은 1% 정도이기 때문에 PG전자결제 매출이 곧 토스페이먼츠의 매출이라고 봐도 될 정도죠. PG전자결제 매출이 2024년 대비 2025년에 13.7% 상승하며 2025년 실적을 견인하였습니다. 관련하여 PG전자결제 매출이 증가한 이유를 묻는 질의에 토스페이먼츠는 아래와 같이 말했습니다. "저희는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SMB(Small and Medium Business, 중소형) 등 모든 가맹점 분들에게 편안한 결제를 제공할 수 있는 결제 혁신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대형 가맹점 분들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새롭게 시장에 진입하시는 분들 등 안정적인 PG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중소형 가맹점 분들도 저희에게 중요하기 때문에 그분들에게 드릴 수 있는 혜택에 집중하면서 자연스럽게 거래액과 점유율이 늘고 매출액이 증가할 수 있었습니다" "즉, 저희 서비스를 이용하는 분들이 많아지며 매출이 증가한 것이죠" (토스페이먼츠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