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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리퍼블리카
왜 국내 대형 스타트업 투자자는 대부분 외국계 투자자일까요
얼마 전 한 언론에서 내놓은 기사가 스타트업씬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문제의 기사는 바로 요건데요. (참조 - "한국인이 만들고 외국인들 돈잔치".. K-유니콘의 속사정) 많은 창업자 및 관계자들이 여기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서 화제를 모았죠. 한번 어떤 내용인지 간단히 요약해볼까요? 1. 기업가치 1조원을 의미하는 유니콘 스타트업이 대거 나왔지만 이들의 대주주는 외국계 투자사다. 2. 이처럼 외국자본의 의존도가 높아지면 일자리 창출 및 신산업 활성화 등 경제적 효과가 축소되는 동시에 국부유출과 같은 부작용이 나올 수 있다. 3. 위 현상을 막기 위해선 이른바 토종자본을 적극 육성해야 한다. 실제 국내에서 잘 나간다는 스타트업은 외국계 투자사를 백그라운드로 두고 있는데요. 국내 최대 벤처 성공사례인 쿠팡의 경우 투자금의 90% 이상을 해외에서 조달을 했고요. (참조 - 쿠팡 상장보고서에서 나온 '몇 가지 흥미로운 사실들') 크래프톤의 경우 중국 거대 게임사인 텐센트가 기관 중에서 가장 많은 지분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야놀자의 경우 얼마 전 소프트뱅크 비전펀드가 기업가치 10조원 규모로 지분율 20%를 취득했고요. 비바리퍼블리카와 당근마켓의 경우 미국 벤처캐피탈인 알토스벤처스와 굿워터캐피탈이 지배구조상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은행, 오픈뱅킹, PG인수.. 토스에게 가지는 의미는?
얼마 전 송금서비스 토스와 관련해 세 가지 굵직굵직한 뉴스가 나왔습니다. 셋 다 파괴력이 대단해 토스는 물론 IT벤처업계 전반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어떤 내용인가 하나하나 살펴봤습니다. 첫 번째는 우여곡절 끝에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문턱을 넘었다는 소식입니다. 토스는 올해 상반기 관련 계획을 추진하고 신한은행을 비롯한 여러 파트너를 포섭하는 동시에 기존 주주로부터 추가 투자를 약속받았는데요. (참조 - 토스뱅크, 위대한 비전과 아쉬웠던 구체성) (참조 - 토스의 인터넷은행이 기대되는 이유!) 아쉽게도 인가를 받는 데 실패했습니다. 왜냐면 신한은행과 방향성에 있어서 이견을 보였고 금융당국으로부터 재정상태에 지적을 받았기 때문이죠. 토스가 국내외에서 자금조달을 할 때 조건에 따라 돈을 돌려줄 수도 있다는, 이른바 '상환'을 옵션으로 달아서 받았는데요. (참조 - 보통주, 우선주,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이는 자본 아닌 부채로 인식됩니다. 고로 재정상태에 대한 의구심을 받은 것이죠. 이에 토스는 신한은행 대신 KEB하나은행과 SC제일은행을 파트너로 구했고 투자자들로부터 상환 면제에 대한 양해를 구했는데요. 놀랍게도 동의서를 받는 데 성공했고요. 마침내 금융위로부터 인가를 받았습니다!
토스 '점점 치열해지는 경쟁, 점점 커지는 몸집'
최근 감사보고서 발표시즌과 맞물려 2018년 비상장기업들의 실적 및 재무상태가 공개됐습니다. 이를 토대로 IT벤처업계 주요 플레이어들의 비즈니스 현황에 대해 살펴보고자 하는데요. 이번 포스팅의 주인공은 토스의 운영업체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입니다. 국내 핀테크업계의 간판스타라 할 수 있고요. 누구보다 공격적이고 파격적인 행보로 눈길을 모으고 있는 플레이어이기도 합니다. 지난해 토스의 성적표는 어땠으며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일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실적추이! 2016년 : 매출 34억원, 영업손실 227억원 2017년 : 매출 205억원, 영업손실 391억원 2018년 : 매출 548억원, 영업손실 444억원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토스의 손익 및 재무상태를 살펴보면 극단적인 형태의 성장기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단 선제적 투자를 명목으로 적자가 굉장히 큰 수준의 규모를 형성하고 있고요. 대신 매출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토스의 사업모델을 살펴보면 서비스 측면에선 송금을 킬러서비스로 지렛대 삼아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아우르는 플랫폼이 됐고요.
토스뱅크, 위대한 비전과 아쉬웠던 구체성
오는 5월, 금융위원회는 최대 2곳의 인터넷은행에 ‘예비인가’ 여부를 결정합니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에 이어 새로운 '인터넷 전문은행'이 탄생할 예정이죠. 현재 총 3곳이 인가 신청을 했는데요. 한 곳은 아직 주주구성조차 불확실해 논외로 하고요. (참조 - 키움·토스 컨소시엄 등 3곳 인터넷은행 출사표) 두 개의 주요 컨소시엄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토스뱅크와 키움뱅크죠. 키움뱅크 컨소시엄은 다움키움그룹(키움증권, 다우기술, 사람인HR)을 중심으로 SK텔레콤, 아프리카TV, 롯데그룹, 메가존클라우드, 바디프랜드, 하나투어 등이 모였습니다. 통신, 뉴미디어, 유통, 클라우드, 유통, ICT 대기업 등 주주구성이 매우 화려하죠. 다음은 ‘토스뱅크’입니다. 이 컨소시엄은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가 최대 주주(60.8%)로 이끌고 갑니다. 여기에 한화투자증권, 한국전자인증, 베스핀글로벌, 무신사 등 국내 전략 주주들과 알토스벤처스, 굿워터캐피탈, 리빗캐피탈 등의 해외 주주들과 함께하고 있죠.
최준호
2019-03-28
토스, 파격적 인센티브 정책 시행..그 의미는?
얼마 전 토스가 임직원 대상으로 일련의 인센티브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그 수준이 상당히 파격적이라 많은 사람들이 주목을 했는데요. *정확한 회사명은 비바리퍼블리카지만 인지도상 널리 알려진 토스로 지칭하겠습니다. 내용을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1. 먼저 사내 임직원 연봉을 50%씩 일괄적으로 높이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토스는 업계에서 그렇게 짜게 주지 않는 회사로 알려졌는데요. 이번 계기로 웬만한 대기업 못지 않은 수준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2. 그리고 1억원 상당의 스톡옵션(주식선택매수권) 5000주를 일괄적으로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3. 앞으로 들어올 직원에게도 전체 인원이 300명 될 때까지 순차적으로 스톡옵션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연봉의 경우 바로 체감이 되지만 스톡옵션의 경우 잘 와닿지 않을 수도 있을 텐데요. 여기서 잠깐 토스 임직원 입장에서 스톡옵션으로 누릴 수 있는 경제적 혜택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보겠습니다. (참조 - 스타트업의 주식보상은 어떻게 이뤄질까) 스톡옵션은 다들 아시다시피 조건부로 회사주식을 싸게 살 수 있는 권리입니다.
이제 토스가 무서운 속도로 세상을 변화시키겠네요
얼마 전 빅뉴스가 IT벤처업계, 더 나아가 금융업계를 강타했습니다. 송금서비스 토스가 해외기관으로부터 약 900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는 겁니다. 이미 토스는 지난해 초 페이팔을 필두로 알토스벤처스, 베세머벤처, 굿워터캐피탈 등 투자 컨소시엄으로부터 550억원을 투자받았고 올해 중순에는 싱가포르투자청(GIC) 및 세콰이어 차이나로부터 440억원을 투자받았습니다. 여기에 추가로 900억원을 또 받은 것입니다. 이번 투자는 실리콘밸리 유명 벤처캐피탈인 클라이너퍼킨스와 리빗캐피탈이 주도했으며 알토스벤처스, 베세머벤처, 굿워터캐피털, KTB네트워크, 노벨, 페이팔, 퀄컴벤처스 등 기존 투자자들이 힘을 보탰습니다. 이 과정에서 평가받은 기업가치는 1조3000억원. 국내에선 쿠팡, 티몬, 위메프, 옐로모바일, 우아한형제들에 이어 여섯 번째 유니콘회사가 된 셈입니다! 토스는 투자배경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1. 최근 누적 가입자 1000만명을 돌파함으로써 전국민 5명 중 1명이 쓰는 모바일앱이 됐다는 점. 2. 아울러 누적 송금액 28조원을 찍는 등 명실상부 국내 넘버원 송금서비스라는 점. 3. 매출 또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5억원, 205억원, 560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 4. 조만간 핀테크산업의 폭발적 성장세가 예정된 가운데 압도적인 팀파워, 기술력으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는 점. 저는 이 소식을 듣고
토스는 요즘 어떻게 돈을 벌고 있을까
인터넷회사의 수익화 작업은 크게 두 단계로 이뤄집니다. 첫 번째는 예리한 서비스로 이용률을 확 모으는 것, 두 번째는 적절한 비즈니스 모델을 붙이는 것. 송금서비스 토스의 경우 첫 번째 단계를 넘는 데 성공했습니다. 높은 편의성과 대규모 자본조달에 힘입어 굉장한 호응을 이끌어냈으니까요. 2017년 11월 기준으로 누적 가입자 650만명, 월 송금액은 무려 1조원이 넘습니다. 경쟁사와 비교해 압도적인 수치입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과감한 캐시버닝(투자)이 었었고 그 규모는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느냐, 이제 두 번째 단계로 넘어가야할 시점이 왔다는 뜻입니다. (참조 - 왜 실리콘밸리는 토스에 550억원을 투자했을까) (참조 - 카뱅의 역습에도 토스가 계속 잘 나가는 이유!?) 실제 토스는 적잖은 기간 끊임없이 비즈니스 모델을 테스트했는데요. 바로 얼마 전 기자간담회를 통해 소기의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내용을 요약하자면 2017년 1분기 18억원, 2분기 30억원, 3분기 75억원의 매출을 거뒀으며 연간 단위로는 2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는 것. 그리고 올해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은 매출을 목표로 한다는 것!
요즘 무슨 무슨 회사들이 투자를 받았을까 (3월호)
매달 국내외 투자소식을 정리하고여기에 주관적인 해석을 곁들이는 시간! "요즘 무슨 무슨 회사들이 투자를 받았을까" 3월호입니다! 구체적으로 지난달 어떤 딜이 있었나,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내편 1. YG엔터테인먼트 업종 : 엔터테인먼트투자자 : 네이버투자금 : 1000억원 사이트 들어가기 (클릭해주세요) 네이버가 업계 1~2위를 다투는대형 엔터테인먼트 기업 YG엔터테인먼트에무려 1000억원의 투자를 집행했습니다. 500억원은 YG엔터테인먼트에 직접 들어갔고나머지 500억원은 YG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YG인베스트먼트 펀드에 들어갔습니다. 이로써 네이버는 2대 주주가 됐죠. 네이버는 투자배경에 대해실시간 동영상 플랫폼 V라이브에서의 협업은 물론음원 등 각종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공동 개발하기로 했다고 밝혔고요. YG엔터테인먼트는 가장 큰 캐시카우였던빅뱅의 군입대 문제와사드발 중국 리스크가 불거지면서각종 신사업을 모색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장혜림
2017-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