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송'이 아닌 '방문과 진심'에 답이 있다..펫프렌즈 이야기
‘펫코노미’라는 말이 낯설지 않을 정도로반려동물 시장은 앞으로 크게 성장할영역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농협경제연구소의 자료를 인용한KBS 보도에 따르면 2012년 9천억원 규모였던 시장이2015년에는 1조8000억원, 오는 2020년에는 6조원까지 커진다는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통계청 자료를 봐도 우리나라 4가구 중한 가구에서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죠. 또 대형 컨벤션 센터들에서는하루가 멀다하고관련 산업 박람회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이번에 다뤄볼 스타트업은‘펫프렌즈’라는 곳입니다. 지난 겨울 처음 접한 이 서비스는병원, 미용 서비스 등을 연결해주는전형적인 O2O 방식의 서비스였습니다. 처음 서비스를 열었을 때,초창기임에도 많은 가맹점을확보해서 놀랐던 기억이 나는데요. 그러다 지난 3월 이용자가오프라인 상점 제품을 고르면 배달을 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했고 현재는 직접 물건을 매입(사입)해 배송까지 책임지는 형태로 사업의 중심을 옮겼죠. 서비스 시작 후 약 1년 반,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반려동물 시장에서이 스타트업은 어떻게 성장해 왔을까요? 왜 이 시장엔 주도적 브랜드가 없을까? 이 시장이 뜨겁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회사는 어딜까요? 라고 물어보면일단 저부터 딱히 떠오르는 곳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