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챗의 오픈 API 정책, O2O 비즈니스 생태계를 이끌다!
지난 2분기 텐센트의 실적발표에 따르면위챗(Wechat)의 월 사용자수는 6억명으로전년동기대비 무려 36% 늘어났습니다. 같은 기간 라인의 월 사용자 수가1억7000만명에서 2억1100만명으로24% 증가한 것과 비교해보면 정말 엄청난 성장 속도임을 알 수 있죠. 8억명의 월간 사용자수를 보유한 왓츠앱과동서양 모바일 메신저 시장을 양분할 기세인데요. 이런 상황에서 한국과 일본·대만에서카카오톡과 라인이 미리 자리를 잡은 게국내 IT업계 입장에서는 천만다행이라는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런데 텐센트는 어떻게 다양한 기업들이O2O서비스나 온라인 예약,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위챗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을까요? 최근 전자신문에서 한국 기업의위챗 비즈니스 진출을 도와주고 있다는웨어맥의 박흥규 대표 기사를 보고 저도 정보를 얻기 위해 만나 뵈었습니다. 국내에서도 많은 정보를 접할 수 있는카카오톡이나 라인과 달리 위챗은 간혹 전해지는 외신으로만구체적인 사업 내용을 알 수 있어서궁금증을 해소하고 싶은 욕망도 컸었죠. “물론 제가 중국어 까막눈인 탓도 ㅜㅜ” 박 대표님은 삼성전자 중국 서비스법인경영혁신 그룹장 출신으로 현재는 중국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의인터넷 서비스 외주 개발업체 웨어맥을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위챗의 오픈 API를 활용한‘위챗 공식계정’에 집중하고 있다고 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