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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비티
액티비티 플랫폼 '프립'은 어떻게 직장인의 여가생활을 바꿨을까요?
비즈니스가 크게 성공하려면 시대적 흐름과 맞아야 합니다. 다가올 흐름을 예측했다고 확신한다면 파도를 탈 때까지 ‘존버’해야 하고요. 오늘 살펴볼 액티비티 플랫폼 프립은 그런 면에서 메가트렌드를 잘 탄 듯 합니다. 전문성을 갖춘 호스트와 일반인들을 연결해 특별한 여가시간을 보내게 해주는 이 플랫폼은, 등산 같은 야외 활동부터 기초 와인 강의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아시다시피 주 52시간 제도의 도입, 긱 이코노미 시대의 도래 등, 급격히 변화하는 사회는 개인으로 하여금 직장 너머의 삶을 돌아보게 만들었죠. 프립 외에도 넘쳐나는 취미 및 모임 사업은 이 흐름이 대세임을 방증합니다. 하지만 이 굿타이밍을 만나기까지 프립의 운용사 프렌트립은 짧지 않은 기간 ‘존버’했습니다. 프렌트립이 위기를 극복하는 법 과학고와 카이스트를 졸업한 임수열 대표가 창업을 선택한 계기는 27살 때 다녀온 해외 봉사활동이었습니다. 공부만 했던 임대표에게 나이 어린 유럽 청년들이 오지에서 몇달씩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은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던 겁니다. 그 경험이 도화선이 되어 2013년 창업을 했습니다. 2015년 한 해, 약 20억의 투자를 유치하며 순조로운 항해를 거듭하던 중 2016년도 말부터 위기에 직면하게 됩니다.
야놀자, 대규모 투자유치와 데일리 인수..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요즘 온라인 숙박업계에서 잇달아 빅뉴스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야놀자가 있는데요. 최근 움직이는 모습을 보면 그야말로 광폭행보라는 말 외에는 설명하기 힘들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올해는 두 개의 빅뉴스가 있었죠. 첫 번째는 대규모 투자소식, 야놀자는 지난 4년간 재무-전략투자 가리지 않고 광범위한 IR작업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2015~2016년에는 파트너인베스트먼트와 SL인베스트먼트, SBI인베스트먼트로부터 310억원을, 2017~2018년에는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한화자산운용, SBI인베스트먼트로부터 1200억원을 조달하는 데 성공했고요. 바로 얼마 전 싱가포르투자청, 부킹홀딩스, KT로부터 조단위 기업가치를 평가받는 동시에 약 2340억원을 투자받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로써 4000억원 가까운 돈을 모았고요. 이 과정에서 기존 투자자와 신규 투자자 사이 구주거래가 있다는 사실을 감안하더라도 엄청난 액수의 자금이 들어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적극적인 M&A 소식, 이미 과거에도 레저사업체 레저큐, 호텔 예약 서비스업체 봉봉랩(호텔나우), 숙박 인테리어업체 더블유디자인호텔, 숙박 비품유통회사 한국물자조달을 인수했고요. 여기에 200~300억원 가량을 썼습니다. 최근에는 객실관리시스템(PMS) 업체인 가람과 씨리얼, 이지테크노시스를 샀는데요. 이중 이지테크노시스는 인도에 위치한 회사로 중동, 동남아, 북미 등 160개국 1만3000곳 이상 고객사를 확보한 세계 2위의 PMS 기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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