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창업
창업방식이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어느덧 벤처창업이 한국에 도입된지 2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이 과정에서 많은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나름의 방법론과 노하우가 쌓였는데요. 최근 눈에 띄는 모습은 창업방식이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는 겁니다. 과거에는 벤처창업을 한다고 하면 1~2명의 고급인재 혹은 자산가가 총대를 매고 '고위험, 고성장' 비즈니스에 도전하는 것이었지만 요즘은 창업자 성향, 사업 아이템, 성장전략, 팀파워, 외부자원 활용, 리스크를 고려한 뒤 다양한 창업방식 중 하나를 택하는 식이죠. 그렇다면 무슨 무슨 방식이 있을까, 크게 열 가지로 정리해봤습니다. 1. 단독창업 창업자 지분 : 100% 창업자 리스크 : 가장 많음 예시 : 넥슨, 스마일게이트, 스타일난다, 이지데이 단독창업은 말 그대로 창업자 1명이 모든 걸 다 하던가 창업자 1명과 소수 직원으로 운영하는 것입니다. 서두에 언급한 것처럼 가장 고전적이고 전통적인 창업방식이죠. 기본적으로 창업자의 맨파워 혹은 경력이 압도적이어야 하고 혼자서 북치고 장구칠 정도가 돼야 생존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직원을 고용한다면 어느 정도 자산을 가졌거나 커머스, 커뮤니티, 에이전시 등 바로 매출이 나오는 사업모델이어야 합니다. 너무 당연하게도 단독창업은 엄청 힘들고 외롭습니다만 역설적으로 이것이 장점으로 작용합니다.
"왜냐면 직장인과 창업자는 하는 일이 완전 다르거든!"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겁니다. "10개 중 1, 2개만 되는 게 창업이다" 이것은 안타깝게도현실에 상당 부분 부합하는 말입니다. 2013년 기획재정부 자료에 따르면자영업 폐업률은 85%에 육박했으며이중 요식업은 94%에 이릅니다. 소상공인형 창업도 이럴지언데'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인 벤처형 창업은 어떨까요. 더 어렵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실제 취재현장을 돌아다니다 보면이른바 잘 나가는 팀은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대부분 2~3년 어려운 생활 끝에 참패를 겪고심지어 대기업, 명문대 출신의 똑똑한 분들도속절없이 나가떨어지곤 합니다. 왜 창업이 어려울까요.왜 창업 실패율은 80~90%에 이를까요. 일부 사람들은 ‘사업가 기질’이라는 게 있고이것은 일부 극소수만 갖고 있다고 말하지만나이브한 생각인 것 같고요. 제 가설은 이렇습니다. 직장인(일반인)과 창업자는 하는 일이완전히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전적으로 목표 차이에 근거하는데요.
왜 우리는 창업을 강요받고 있을까
<아웃스탠딩>의 독자님 대부분은아마도 회사를 다니는 직장인일 텐데요. 혹시 평소에 이런 의문이 든 적이 있나요? 어떻게 회사라는 조직이 생겨났으며많게는 수천수만명의 직원을운영하고 책임지는 존재가 됐는지. 어떻게 사원, 대리, 과장,차장, 부장, 이사, 대표로 이어지는직급 및 수직체계가 만들어졌는지 말이죠. 이에 대한 답변을 드리기 위해선200~300년 뒤로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산업혁명이 막 일어났을 때경제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애덤 스미스는저서 <국부론>을 통해한 가지 중대한 변화를 이야기했습니다. 바로 분업에 따른 생산성 향상이죠. "통상 핀을 만드는 노동자가하루종일 작업을 한다고 가정했을 때대략 20개의 제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는 철사를 늘리고 자르고 구부리는 등10개의 공정작업을 진행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 작업을한 사람당 하나씩 맡아서 진행해볼까요" "철사 늘리는 사람은 늘리는 작업만,철사 자르는 사람은 자르는 작업만,철사 구부리는 사람은 구부리는 작업만" "이렇게 일을 나눠서하면집중력 및 숙련도 강화로 하루에 10명이서2000개의 제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무려 10배의 생산성 향상이 이뤄진 것이죠"
청년창업을 준비하는 분들께 드리는 열 가지 가벼운 팁
최근 들어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2030 젊은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쿠팡, 티켓몬스터, 선데이토즈 등청년창업자들의 성공사례가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점, 창조경제로 대표되는 정부지원과과거보다 좋아진 창업환경 및 인식, 고용 불안정 등이 그 요인으로 꼽힙니다. 하지만 하이리턴은 하이리스크를 수반하며벤처란 말 그대로 모험으로서그 어떤 직업보다 힘들고 외로운 길인데요.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자지금까지 청년창업을 보면서 느꼈던 것을열 가지 간단한 팁으로 제시해봅니다. 1. 일하세요, 일하세요, 또 일하세요 성과라는 게 알고보면간단합니다. 노동력X시간입니다. 즉 노동력을 늘리나, 시간을 늘리나 싸움인 셈이죠. 대기업이라면 별로 걱정이 없습니다. 인력과 자본이 충분한 데다가과거 구축한 시스템 및 인프라가 있으니까요. 일 좀 설렁설렁 하더라도 괜찮죠. 하지만 스타트업이라면투입 가능한 노동력이 적으니어쩔 수 없이 시간을 늘려야 합니다. 고로 창업멤버가 얼마나 일을 하느냐에 따라사업 성패가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이와 관련해 2030 창업자에게 다행인 것은4050 창업자에 비해 체력과 가용시간이압도적으로 우위에 있다는 겁니다.
창업자 리스크와 직장인 리스크가 비슷해진다면?
'먹고사니즘'을 해결하는 수단으로크게 두 가지를 꼽는다면창업자 인생과 직장인 인생일 것입니다. 그리고 두 인생의 차이를 구분 짓는 것은아마 리스크겠죠. 즉 창업자 리스크는 매우 높고직장인 리스크는 매우 낮기 마련입니다. 물론 또 반대로 창업자 리워드(보상)는 매우 많고직장인 리워드는 매우 적습니다. 따라서! 실패하더라도 뭔가 한 건하고 싶다면창업자의 인생을 택하면 됐고그냥 가늘고 길게 살고 싶다면직장인의 인생을 택하면 됐죠. 여기서 하나 가설을 세워볼까요? 최근 들어 만약 창업자 리스크는 줄어들고직장인 리스크는 늘어나고 있다면? "뭔 소리야?" "창업자 입장에서는점점 사업환경이 좋아짐으로써리스크가 줄고 있고" "직장인 입장에서는점점 고용불안이 심화됨으로써리스크가 늘어나고 있다는 이야기" 최근 IT업계 흐름을 살펴보면그냥 지나치기에 심상치 않다는 생각인데요. 먼저 창업자부터 살펴볼까요?
나는 스타트업에 맞는 사람일까?
"오빠, 잘 계세요?" "뭐.. 그냥 고군분투 중이지.어인 일로 사무실까지 찾아왔니?" "저 이번 학기를 끝으로 졸업해요" "좋은 시절 다 갔구나.그렇게 대차게 놀더니 ㅋㅋㅋ" "흥! 나름 공부도 열심히 했거든요" "그래. 어인 일로 온 거야?" "고민이 있어요.조만간 취업해야 하잖아요.공무원은 정말 하기 싫고대기업은 들어가기 힘든 데다마냥 좋은 게 아니라고 하고" "그래서 아웃스탠딩 독자로서벤처기업에 들어가거나아싸리 창업을 해볼까 고민이에요.사실 저도 답답한 조직생활은 싫거든요" "흠.." "그런데 너무 불안한 게 하나 있는데..과연 내가 스타트업에 맞는 사람인지잘 모르겠어요? 어떻게 보세요?" "간만에 봤는데왜 이상한 소리를 하고 있어.내가 그걸 어떻게 알아" "헐! 오빠는 스타트업 창업자들많이 만나봤잖아요!!" "많이는 아니고..뭐 그냥 쪼끔 만나봤지" "대략 공통점이 있을 거 아니에요.그걸 말해주면 제가 스스로 판단해볼게요" "아.. 그러면 굉장히 거칠하고정제되지 않았으며 내 개인적 주관이많이 들었다는 전제 하에 말할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