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오닉AI가 쏘아올린 작은 공.. 네이버클라우드를 끌어내리다
한국을 대표하는 '국가대표 AI'를 선발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본선 1라운드에서 이변이 일어났는데요. 최종 선정이 유력할 것으로 평가받았던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이 탈락했습니다. 얼마 전 중국 AI 모델과의 유사성을 두고 벌어졌던 사이오닉 AI와 업스테이지 간의 논쟁의 유탄이 네이버클라우드에게 떨어졌다는 게 AI 업계의 평가인데요. 정부가 추가적으로 진행할 예정인 일종의 '패자부활전'에 이번에 탈락한 네이버클라우드와 NC AI 모두 불참 의사를 밝히면서 기존에 고배를 마셨던 컨소시엄들이나 혹은 새로운 컨소시엄들 중 한 곳이 본선 2라운드에 추가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국가대표 AI 선발 사업의 본선 1라운드의 세부적인 결과와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을 둘러싸고 결격 논란이 발생한 배경 등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월 15일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1차 단계 평가결과를 발표했는데요. LG AI연구원, SK텔레콤, 업스테이지, 3개 컨소시엄이 본선 1라운드를 통과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와 NC AI 컨소시엄은 고배를 마셨고요. 이번 선정은 △벤치마크 평가 △전문가 평가 △ 사용자 평가를 종합해 이뤄졌는데요. 벤치마크 평가는 AI 모델 자체의 성능에 대한 평가, 전문가 평가는 AI 모델 개발에 접목된 전략과 기술, 향후 산업적 파급효과에 대한 평가, 사용자 평가는 실제 산업현장에서의 활용도에 대한 현업자들의 평가라고 간단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가장 배점(100점 만점 중 40점)이 높은 벤치마크 평가는 다시 △NIA 벤치마크 평가 △글로벌 공통 벤치마크 평가 △글로벌 개별 벤치마크 평가로 세분화돼 이뤄졌는데요. NIA 벤치마크 평가는 수학, 지식, 장문 이해 등의 영역과 신뢰성, 안정성 등의 영역에서 AI 모델의 성능을 평가하는 방식입니다. 글로벌 공통 벤치마크 평가는 세계적으로 널리 인정되는 13종의 벤치마크를 바탕으로 각 컨소시엄이 개발한 AI 모델을 평가하는 방식이었고요. 마지막으로 글로벌 개별 벤치마크 평가는 각 컨소시엄별로 글로벌 타깃 모델(SOTA급)과 비교 가능한 벤치마크 5종의 성능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이뤄졌고요. LG가 모든 평가에서 최고점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