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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영
전 세계를 돌며 여행산업의 변화를 탐구하고, '여행의 미래'와 '나는 호텔을 여행한다' 등 3권의 책을 썼습니다. 일반 기업에서는 임직원의 스마트한 여행을 책임지는 강사로, 여행업계에서는 산업 트렌드 분석 및 종사자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팟캐스트 '김다영의 똑똑한 여행 트렌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요즘 여행업계가 모빌리티에 진심인 이유
*이 글은 외부 필자인 김다영님의 기고입니다. 우버로 대표되는 글로벌 모빌리티 서비스는 여행자의 이동성을 엄청나게 개선해줬습니다. 차량 렌터가 불가능한 지역에 가거나 운전할 수 없는 여행자, 언어장벽으로 의사소통이 어려운 여행자, 이들 모두 혜택을 받았죠. 최소한 여행의 '이동'은 모빌리티 서비스의 발달 덕분에 혁명을 맞이했다고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그래서 여행업계에서 모빌리티는 활발한 투자와 혁신이 이루어지고 있는, 정말 중요하게 다루는 분야입니다. 또 다른 이유도 있습니다. 우리가 모빌리티 플랫폼을 사용할 때마다 모든 이동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축적됩니다. 데이터가 곧 돈이 되는 시대, 여행업계도 모빌리티를 주목하고 혁신을 꾀할 수밖에 없습니다. '위드 코로나 시대'로 접어들면서 인류의 이동이 다시 기지개를 켜려고 합니다. 이 시점을 앞둔 국내외 여행업계는 모빌리티에 어떻게 접근하고 있을까요? 3가지 주요 변화와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1. 모빌리티를 잡아야 산다 - 슈퍼 앱을 꿈꾸는 여행 회사 코로나19로 더 빨라진 디지털 전환은 모빌리티 환경에도 급변을 불러왔습니다. 항공, 기차, 차량 등이 따로따로 돌아가던 전통적인 형태에서 'MaaS(서비스로서의 모빌리티)'로 통합되는 현상이 빨라졌죠.
김다영
2021-11-05
'틱톡'과 '코로나'가 여행 콘텐츠를 바꾸고 있습니다.
*이 글은 외부 필자인 김다영님의 기고입니다. 코로나19가 강타한 2020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다운로드된 애플리케이션이 바로 '틱톡'인데요. 틱톡은 여행 콘텐츠 트렌드까지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새롭게 떠오르는 플랫폼에 맞춰 콘텐츠의 경향과 특징이 달라지고 있죠. 그동안 막강한 영향력을 과시했던 '여행 인플루언서'의 역할과 필요성은 축소됐고요. 이번 글에서는 코로나19로 파생된 여행 콘텐츠의 주요 변화를 틱톡 위주로 3가지 측면에서 살펴볼까 합니다. 이를 통해 여행 콘텐츠 제작자에게 요구되는 새로운 역량과 인사이트를 정리해보겠습니다. 1.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의 역할 축소와 틱톡커의 부상 지난 10년, 그러니까 코로나19 이전까지 여행업계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한 소셜미디어는 '인스타그램'입니다. 인스타그램의 부상이 여행지 탐색부터 일정 설계까지 거의 모든 과정을 바꾸어 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2019년, 페이스북은 13개국 사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요. 2만1000명에 달하는 전체 응답자 중 45%가 가장 관심있는 인스타그램 콘텐츠로 '여행'을 선택했습니다. (참조 - 더욱 흥미롭고 새로운 Instagram 콘텐츠를 만드는 방법)
김다영
2021-10-14
'액티비티'가 여행의 목적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 글은 외부 필자인 김다영님의 기고입니다. '투어 & 액티비티'는 최근 여행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카테고리입니다. 지금까지는 여행사가 교통, 숙박, 관광 코스를 묶어 하나의 상품으로 제공했는데요. 교통과 숙박을 따로 예약하는 자유여행이 대세가 되자 '여행지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가 새로운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그러면서 문화와 레저 등 다양한 활동을 아우르는 '액티비티'가 주목받기 시작한 겁니다. 액티비티가 중요해진 보다 결정적인 계기는 'MZ세대의 대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행시장 최대 소비자로 부상한 이들은 기존의 '장소' 중심 관광보다 '경험' 중심 여행을 선호합니다. 덕분에 액티비티 분야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죠. 업계도 이 변화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여행 커뮤니티 서비스 '트립 어드바이저'는 2014년에 액티비티 플랫폼 '비아터'를 인수하면서 시장 선점에 나섰습니다. 에어비앤비도 이에 뒤질세라 2016년에 '체험(experience)' 카테고리를 신설했죠. 액티비티는 MZ 세대의 경험 지향적인 소비 트렌드를 설명하는 중요한 키워드 중 하나입니다. 팬데믹 상황에서도 그 인기는 식을 줄 모릅니다.
김다영
2021-09-14
‘여행 크리에이터'의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 글은 외부 필자인 김다영님의 기고입니다. 각각 2008년, 2009년에 창업한 에어비앤비와 우버는 지난 10여 년간 여행과 이동 방식을 크게 바꾸어 놓았습니다. 그런데 MZ세대에게는 이들을 바라보는 또 다른 시각이 있습니다. 부가수입을 창출해주는 'N잡 플랫폼'이라는 겁니다. 지난 10년간 공유 경제 플랫폼의 메인 소비자이자 공급자로 활약한 MZ세대는 일과 직업을 대하는 관점이 그 이전 세대와 확연히 다릅니다. 여기에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전환이 급격하게 빨라지면서 일과 노동의 구조와 인식은 또다시 변화를 맞고 있습니다. 그 결과, 최근 세계적으로 크게 부상하는 분야가 '크리에이터 경제'입니다. 저는 크리에이터 경제가 공유 경제에 이어 여행업을 변화시키는 새로운 지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여행 산업의 주요 섹터인 '투어, 액티비티' 분야에서 공급자로 등장한 크리에이터를 살펴보고, 새로운 생태계에서 나타나는 비즈니스 기회도 알아보겠습니다. '공유 경제'의 대안으로 부상한 '크리에이터 경제' 크리에이터 경제란 유무형 콘텐츠를 생산하는 '크리에이터'를 중심으로 형성되는 생태계입니다. 여기서 '콘텐츠'는 지식, 기술, 추종자(팬)를 통해 돈을 버는 독립적인 비즈니스를 의미하는데요. 이 생태계를 구성하는 주체는 크게 3개입니다. ㅇ 생산자인 크리에이터 ㅇ 크리에이터의 수익 활동을 돕는 서비스 ㅇ 콘텐츠 소비자입니다.
김다영
2021-08-17
여행과 메타버스, 어떻게 만나고 있을까요?
*이 글은 외부 필자인 김다영님의 기고입니다. 코로나19 이후 '메타버스'라는 개념이 급부상했습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존재했던 '가상현실에서의 경험'이 왜 갑자기 화두가 됐을까요? 오프라인 활동이 극적으로 줄어들고, 대신 온라인 활동 시간은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소비자의 시간을 점유하는 새로운 세상에 관심을 기울일 수밖에 없고요. 그렇다면 오프라인 기반 산업이자, 코로나로 큰 타격을 받은 여행업계는 가상현실과 어떻게 만나고 있을까요? 그리고 가상현실은 여행을 경험하는 방식을 어떻게 바꿀까요? 지금 당장 자유롭게 여행할 수 없다 해도, 여행산업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해서 브랜드 인지도와 팬덤을 강화하거나 비즈니스 기회를 엿보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여행과 메타버스가 결합하는 방식을 두 가지 카테고리로 분류해 보고, 각 방식의 장점과 한계에서 얻을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온라인 기반 가상 경험 '메타버스'하면 가장 먼저 연상되는 장면은 가상의 자아인 '아바타'가 나를 대신해 가상현실을 경험하는 광경입니다. 여행업계에도 온라인에서 여행 관련 체험이나 프로모션을 경험하도록 만든 사례가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진행하는 관광 마케팅을 꼽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 제트'가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제페토'는 가상 세계에 자신의 아바타를 만들어 활동하는 서비스입니다.
김다영
2021-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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