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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재영
세일즈를 올리는 상세페이지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디자인이 사람들의 단순한 선호를 넘어, 실제로 매출을 올리는 결과에 함께하며 작은 브랜드에 적합한 디자인을 고민합니다. 관련 노하우를 브런치(링크)에 풀어내고 있습니다.
맨땅에서 6가지 질문에 답하며 만드는 회사소개서
*이 글은 외부 필자인 나재영님의 기고입니다. 세상에는 정말 멋진 브랜드가 많습니다. 그 브랜드들을 고객들이 하나하나 살펴보면서 고를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안타깝게도 고객들은 브랜드의 아주 작은 부분만 확인하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확대 해석합니다. 그래서 웹사이트 같은 곳에서 우리 브랜드를 제대로 노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죠. 회사소개서도 같은 맥락에서 최대한 회사를 잘 소개하도록 준비를 해놓는데요. 본격적인 글에 들어가기 앞서서 주의할 점 한 가지 안내해드릴게요. 사업계획서를 제안서나 회사소개서로 쓰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워낙 의미가 혼합돼 사용되기도 해서 헷갈려 하는 게 있습니다. 여기서 다룰 회사소개서는 B2C(기업소비자간거래), 즉 고객을 대상으로 한 것입니다. 반대로 제안서는 B2B(기업간거래), 회사 간 협력할 사항을 논하는 것으로 볼 수 있죠. 둘 다 사업계획서라는 사업 뼈대를 바탕으로 하지만요. 그러니 회사소개서를 작성하실 땐, 고객에게 쉽게 접근한다는 기본 전제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브랜드를 '잘' 소개한다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우리 회사를 더 멋져 보이게 만드는 것?
나재영
2022-08-26
한눈에 정리하는 온라인 비즈니스 모델 9가지
*이 글은 외부 필자인 나재영님의 기고입니다. 결국 사업은 돈을 벌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기업에게 비즈니스 모델은 사업의 가장 큰 뼈대이죠. 그 골격에 어떤 옷을 입히고, 어떻게 움직이게 하느냐, 그리고 어떤 가치를 넣느냐가 사업의 성패를 결정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사람들에게 우리 회사를 잘 어필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당연히 비즈니스 모델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것이 핵심이 되겠죠. 투자자가 회사의 시스템을 이해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되고, 기업 내부에서도 기업의 방향과 비전을 체크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자금이 어떻게 흘러 들어오는지 그리고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서비스를 한눈에 정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수많은 스타트업을 봐왔습니다. 그리고 사업 제안서나 회사 소개서를 디자인하면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나게 됐는데요.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사업계획서가 창업자의 생각이 붙어 점점 비대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실제 계획과 다른 형태를 띄는 거죠. 대체로 '지금은 a비즈니스 모델을 사용하지만, 나중에 b비즈니스 모델을 할 것이고, 그래서 지금 c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형태로 모호하게 표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어디서든 수익을 당겨올 수 있다는 생각도 간간이 비칩니다. 광고 수익으로 모든 걸 해결하겠다는 내용도 수없이 봐왔습니다. 이번에는 온라인 비즈니스 모델을 총 9가지로 정리하고,
나재영
2022-07-28
"플랫폼별로 다르다".. e커머스 업로드 전 알아야 할 상세페이지 6가지 팁
*이 글은 외부 필자인 나재영님의 기고입니다. 여러 플랫폼에 올릴 1가지 제품의 상세페이지를 만든다면 어떻게 만드실 건가요? 대부분의 판매자는 제품정보와 브랜드정보, CS정보를 넣은 상세페이지 '이미지 하나'를 여러 플랫폼에 동일하게 업로드합니다. 상세페이지 이미지의 가로 길이가 플랫폼마다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전체 크기는 달라질 순 있지만, 그 정도야 플랫폼에서 알아서 조절하니까요. 제품을 판매하는 입장에서의 상세페이지는 '하나 만들어 놓으면 여기저기에 가져다 쓰기 좋은 소스'로 복사, 붙여넣기 하기 쉽습니다. 실제로 업로드하고 쳐다보지도 않는 분들도 정말 많습니다. 플랫폼에 상관치 않고 확인 없이 넣는 거죠. 하지만 상세페이지를 업로드하기 전에 꼭 체크해야 되는 플랫폼 특징이 몇 가지 있습니다. 아주 디테일한 내용을 말씀드릴 것이기 때문에, 굉장히 사소한 부분이라고 여기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고객들은 그 작은 포인트에 지갑을 열기도, 닫기도 합니다. 구매 단계가 딱 1단계만 늘어나도 구매하지 않고 포기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았나요? 버튼의 위치, 로그인하는 몇 초, 구매단계에서 결제하는 방식의 편의성 등에 따라서도 고객들은 계속 흔들립니다. 그러니 놓치기 쉬운 포인트를 집어내고 제품의 판매율을 높이길 바라겠습니다. 이 포인트를 체크하고 플랫폼에 맞는 상세페이지를 업로드하면, 유입되는 고객 수도 높아지고 자연스럽게 구매하는 수도 커지게 될 것입니다.
나재영
2022-07-08
스타트업 초기, 3개월 안에 디자이너 퇴사시키는 방법 4가지
*이 글은 외부 필자인 나재영님의 기고입니다. 스타트업 업계에 종사하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좋은 팀원을 만나는 건 보통 쉬운 일이 아닙니다. 팀원이 어떻게 구성돼 있는지 '만' 보고도 투자를 할지 말지 결정하는 정도니까요. 하지만 좋은 팀원을 만나는 것만큼 목표지점까지 함께 가는 것도 굉장히 어렵고 중요합니다. 기껏 힘들여서 팀을 꾸렸더니 순식간에 사라지는 경험, 스타트업을 꿈꾸거나 운영해보신 분들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본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러니 정말 많은 대표님들이 내 맘같이 따라주지 않는 팀원들 때문에 속상해합니다. 팀에 동기부여되지 못하는 이유에는 정말 다양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 수많은 이유 중 어떤 업무를 하느냐에 따라서도 굉장히 달라집니다. 개발자의 토로와 기획자, 디자이너의 토로가 다르듯이 말입니다. 여기서는 디자이너와 오랫동안 합을 맞출 수 있는 팁을 몇 가지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반대로 하지 말아야 할 문장을 4가지를 준비했습니다. 제가 곁에서 봐왔던 스타트업 대표님들이 자주 하는 실수에 맞춰서 설명해 드릴게요. 이렇게만 하시면 스타트업 초기 3개월 안에 디자이너를 진 빠지게 만들 수 있습니다.
나재영
2022-06-15
"좋은 제안서에는 공통의 법칙이 있다".. 스타트업 제안서를 살리는 4가지 법칙
*이 글은 외부 필자인 나재영님의 기고입니다. 창업 아이템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가만히 앉아 있어도 저절로 연락이 오는 경우는 굉장히 드뭅니다. 대부분의 스타트업들은 제안서를 가지고 '밖으로' 나서게 됩니다. 그 제안서로 투자를 얻어오기도 하고, 업무협약(MOU)을 맺기도 하고, 신규 거래처를 뚫기도 하죠. '제안하기'는 그만큼 굉장히 중요한 일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제안서를 잘 만들 수 있을까요? 저는 스타트업 에이전시에서 근무하며 수백곳의 스타트업 IR 자료와 제안서를 지속적으로 접하고, 직접 디자인해왔습니다. 그 경험을 토대로 알게 된 재밌는 사실 하나가 있는데요. 잘 만든 제안서에는 몇 가지 패턴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 수없이 많은 업체들의 다양한 카테고리 속에서도 말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좋은 제안서 작성이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상식'에서 출발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잘 만든 제안서는 특이한 비법을 가진 게 아니라, 상식에서 출발한다는 것, 이 점을 꼭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많은 분들이 '업체마다 각각 개성이 다르고, 원하는 게 다르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 제안서를 다르게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른 카테고리에서 성공한 제안서들을 대개 거들떠보지도 않는데요. 하지만 사람들의 생각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사람들이 사고하는 방식'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나재영
2022-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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