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주 이후 넥슨이 여전히 잘나가는 이유
김정주 넥슨 창업주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조직 내부 분위기가 어수선해졌습니다. 동시에 지분, 경영권 등의 키워드가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며 넥슨을 둘러싼 우려가 제기됐죠. 그런데 지금의 넥슨을 살펴보면 빠르게 안정화한 모습입니다. 시각에 따라선 안정화를 넘어 또 다른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도 엿보이는데요. 불안해 보였던 넥슨이 빠르게 안정화한 배경은 무엇일까요? 넥슨을 향한 우려들 김 창업주의 사망 이후 가장 우려를 낳은 지점은 역시 지배구조 개편 문제였습니다. 공시자료에 따르면 넥슨 지배구조는 김정주 이사→NXC→넥슨재팬→넥슨코리아 등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실상 NXC는 김 창업자 가족이 지분 100%를 소유하는 모습이죠. 때문에 NXC 지분 향방과 넥슨 경영권 조정을 둘러싼 여러 가능성이 쏟아졌어요. (참조 - 경영권 승계 안 한다던 김정주···'넥슨 매각설' 재부상 관심) 당시 김 창업자의 자산은 약 13조원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를 유가족이 상속받기 위해선 약 6조원 이상의 상속 비용을 부담해야 할 상황이었기에 지배구조 변동이 불가피하단 전망이 나왔습니다. 상속세 부담으로 유족이 지분을 팔 수 있는 상황이었으니까요. 그렇게 되면 넥슨의 지배구조는 상당한 변화를 몰고 일 수 있었던 만큼 게임업계의 관심은 컸습니다. 김 창업주의 아내인 유정현 NXC 당시 감사가 경영권을 행사할 수 있는 지분을 확보해 현행체제를 유지하는 방법이 거론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