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출 1000억원 찍은 게임업계 전설이 맞춤형 영양제 스타트업을 창업한다면?
게임업계 전설이 세 번째 창업을 했습니다. 또다른 게임회사냐고요? 놀랍게도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정기구독서비스 스타트업입니다. 소태환 대표가 창업한 모노랩스 이야기인데요. 모노랩스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각자 몸에 맞는 영양제를 추천, 한 팩 단위로 포장해 매월 집으로 정기배송해주는 아이엠(IAM____)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소태환 대표는 게임업계 경력이 화려한데요. 첫번째 창업한 회사 '인텔리전트'는 국내최초 롤플레잉 모바일 게임으로 1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며 대박을 쳤고요. 넥슨모바일 본부장을 거쳐 창업한 두번째 회사 '네시삼십삼분'은 설립 5년만에 연매출 1000억원을 넘겼습니다. 게임업계에서 이룰만큼 이뤘다는 생각이었을까요? 소태환 대표는 2018년 6월 게임과 접점이 하나도 없어 보이는 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 모노랩스를 창업했습니다. 건강기능식품 사업은 제약, 헬스케어 식품 기업 등 유통, 제조를 기반으로 하는 기업들이 주로 해왔는데요. 게임/IT업계에 오랫동안 몸담아온 인물이 설립한 건강기능식품 스타트업은 뭐가 다를까요? 모노랩스 소태환 대표를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나눠보기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