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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플랫폼과 협업', 애플의 헬스케어 비즈니스 총정리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장혜림님의 기고입니다. 헬스케어는 인류의 오랜 소망인 '무병장수'와 맞닿아 있습니다. 전문 영역이자 세상에서 가장 민감한 개인정보를 다루며 무엇보다 '목숨'과 직결되기도 하죠. 그래서 다른 분야와 비교했을 때, 연구와 수행에 기대고 의지해야만 하는 분야입니다. 어쭙잖게 단기적으로 큰 변화를 추구하면 누구라도 실패할 수 있습니다. 한편으론 규모가 거대할 뿐만 아니라 성장가능성도 높은, 굉장히 매력적인 시장이기도 합니다. "우린 비즈니스를 글로벌하게 잘해요. 세계에서 가장 잘한다고 봐도 좋아요. 네트워크는 또 얼마나 좋게요" "새롭고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 중이고 데이터도 쌓여서 분명 도움이 될 거예요" 이렇게 저마다 특장점이 있어도 실패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내로라하는 기업이라도 헬스케어에서는 되도록 위기를 피하는 방향으로 신중하게 움직입니다. 한 번쯤은 제동걸렸던 IT대기업 헬스케어 사업 지난 12월, 팀 쿡 애플 CEO가 애플의 헬스케어 전략과 관련해 2시간 남짓 긴 인터뷰를 했습니다. (참조 - Tim Cook on Health and Fitness) 이 자리에서 쿡은 자신 있게 말했습니다.
장혜림
9시간 전
네이버가 지원사격한 SaaS기업 18곳은 어디?
네이버가 SaaS 관련 18개 기업에 통 큰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달 'SaaS 기업 육성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 18곳을 선정해 이번달부터 지원하기로 했는데요. 클라우드 기반의 전문 SaaS 기업으로 전환하길 원하는 솔루션 기업이나 자사의 SaaS 서비스를 고도화 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대상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선정된 모든 기업에게 500만원어치의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 크레딧을 주는데요. 크레딧으로는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성과에 따라 매 분기 추가 크레딧도 부여 받고요. 상위권에 속한 기업은 연 최대 2000만원 상당의 크레딧도 지원 받을 수 있죠. 그런데 네이버는 왜 이들 기업을 지원하려는 걸까요? 네이버 측은 이번 지원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된 이유에 대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할 수 있는 SaaS 기업들을 확보해 네이버클라우드의 사업 영역을 확장할 수 있다"고 밝혔는데요. 향후 '기업 고객' 유치를 위해 협업 관계를 만들려는 의도로 볼 수 있을 듯합니다. 통상 클라우드 사업의 성장은 개인 고객이 아닌 대형 SaaS 기업 등 B2B 고객 확보에 달려 있습니다. SaaS 기업들은 대부분 대용량 트래픽과 스토리지를 필요로 하는 곳들 이다 보니, 클라우드 사업자 입장에서는 놓칠 수 없는 '큰 손'이라는 거죠. 이를 알기에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같은 글로벌 클라우드 선도기업들도 고객 유치를 염두에 둔 SaaS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하곤 하는데요. (참조 - "글로벌 진출 원하는 SaaS 기업, 우리에게 와요") 결국 네이버클라우드의 SaaS육성 프로그램은 미래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할 수 있고요.
이민재 기자
11시간 전
인어교주, 정육각, 프레시지가 잘나가는 비결
*이 글은 외부필자인 이수현님의 기고입니다. 세상에서 절대 없어지지 않을 사업 분야가 있습니다. 무엇일까요? 네, 바로 의식주입니다. 프라이머 권도균 대표님께서 하신 말씀이기도 한데요. (참조- [권도균의 스타트업 멘토링]<25>가치의 중요도) 이 세 가지 중에서도 없으면 죽는, 가장 강렬한 욕구, 식! 푸드 산업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음식을 좋아하시나요? 지극히 개인적이지만 저는 회, 고기 그리고 집밥을 좋아합니다. 음.. 결국 다 잘 먹는다는 얘기긴 하지만 나름 매일 저녁마다 조금 더 맛있는 회를 혹은 고기를 먹을수 없을까 고민하죠. 집밥도 말이 집밥이지 제가 해먹는 집밥은 싫어합니다. (응..?) 그러다보니 제가 주의 깊게 본 푸드 스타트업 3곳이 있습니다. 회 영역 대표주자 인어교주해적단, 고기하면 떠오르는 정육각, 내가 안해 먹어도 되는(?) 집밥아닌 집밥같은 프레시지!
이수현
15시간 전
기업가치 2조원.. 중국 홈트앱 Keep의 비즈니스모델을 파보았습니다
많은 기업에 고통을 가져다준 코로나19는 일부 기업에겐 기회로 다가왔습니다. 최근 4000억원(3.6억달러) 투자를 받고 예상 기업가치가 2조원(20억달러)을 넘어선 중국 홈트앱 킵(이하 Keep)이 바로 그 '일부'에 속하죠. 중국언론을 통해 공개된 내용을 보면 Keep의 현재 전체 회원수는 3억명을 넘어섰고 월간 이용자수(MAU)는 4000만명에 달했는데요. 2019년 회원수 1.6억명, 월간 이용자수 3500만명에 비해 크게 약진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홈트레이닝 같은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흐름을 타고 Keep이 크게 성장한 건 사실이지만,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온다고 Keep이 그동안 탄탄한 비즈니스 구조를 구축했기 때문에 이 기회를 잡을 수 있었죠. 자신의 다이어트 경험을 창업 아이템으로 Keep은 1990년생의 왕닝(王宁)이 대학에서 졸업하던 해인 2015년에 출시한 서비스입니다. 계기는 그가 다이어트에 성공한 것이었는데요. 졸업을 압둔 그는 시간도 많고 해서 다이어트를 했는데 한학기 동안 운동을 해서 90Kg에서 74Kg까지 감량했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다이어트에 성공했냐고 물어보길래 자신이 참고했던 여러 콘텐츠와 운동방법을 공유했는데 여기서 힌트를 얻고 서비스를 만들기로 했다죠. 서비스명을 'Keep'으로 명명한 이유도 자기가 다이어트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포인트가 '견지/유지'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초창기의 Keep은 홈트앱인 동시에 헬스 관련 콘텐츠플랫폼이었습니다. 왕님은 먼저 헬스 관련 콘텐츠를 꾸준히 만들어낼 수 있는 팀을 구성했습니다. 이 콘텐츠팀이 만든 콘텐츠는 Keep 앱에서만 볼 수 있는 게 아니라 웨이보, 위챗 등 SNS채널을 통해서도 공유됐죠.
'아마존' 사례로 이해하는 영업방법(BM) 특허 (+활용팁)
*이 글은 외부필자인 함영석님의 기고입니다. 다들 아시죠? 요즘 정말 핫한 기업 '아마존'입니다. 온라인 시장 선두주자답게 코로나 시대 어마어마한 주가 상승률과 시가총액을 만들어가고 있죠. 혹시 현재의 아마존을 있게 한 특허 아시나요? 아마존은 1990년대 일찌감치 영업방법(BM)에 관한 특허를 인정받아 업계 선두로 나가게 됐는데요. 특허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보겠습니다. 위 특허가 바로 '영업방법'에 관해 아마존이 획득한 특허인데요. 발명자에 익숙한 이름도 보입니다.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가 발명자 중 한 명으로 돼있습니다. 참고로 미국은 발명자 기재 자체가 매우 까다로워 한국처럼 발명자 이름에 사장을 당연하게 포함하지 않습니다. 제프 베조스가 기재된 건 실제 발명의 기여를 했다는 의미겠죠.
함영석
2일 전
47세 ‘MS’는 계속 성장할 수 있을까요?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이재용님의 기고입니다. 처음 컴퓨터를 배울 때, 여러분의 PC에는 어떤 운영체제가 깔려 있었나요? 젊은 분들은 2001년에 출시한 MS '윈도우 XP' 일 가능성이 높고요. 약간 연배가 있으시다면 '윈도우 98', 아마 '윈도우 95'를 사용해 보신 분도 계실 것 같습니다. ‘윈도우(Windows)’는 2021년 현재까지도 전 세계 컴퓨터의 8~90%가 사용할 만큼 압도적인 운영체제(OS)입니다. 컴퓨터랑 친하지 않아서 "윈도우는 컴퓨터 사면 원래 깔려 있는 거 아니야?"라고 이야기하는 분이 있을 정도죠. 윈도우는 엄연히 마이크로소프트(MS)가 판매하고 있는 유료 소프트웨어입니다. 첫 번째 윈도우(윈도우 1.x)는 1985년에 출시됐습니다. 처음 '대박'난 버전은 1995년에 나온 '윈도우 95'죠. 이런 윈도우를 보유한 MS는 얼마나 부자일까요? 최근 주가를 보면 시가총액이 약 1조6800억달러(1850조원)입니다. 최근 급등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이 550조원 수준이니, MS가 얼마나 큰 기업인지 알 수 있습니다. MS에 행복한 시절만 있었던 건 아닙니다.
이재용
4일 전
개발자 없이 '웹사이트'를 만들 수 있는 툴 4가지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이진열님의 기고입니다. 초기 창업자 분들에게 가장 많이 듣는 질문 중 하나. "저희는 개발자가 없는데 처음에 어떻게 서비스를 만들어야 할까요" 관련해서 지난 글에서 외주개발용역으로 진행하는 방법, 설명드렸는데요. (참조 - 창업할 건데 개발자가 없다고요? (꿀팁 알려드림)) 하지만 솔직히 이 또한 적지 않은 돈이 들어가기 때문에 극초기 스타트업들이 시도해보기는 쉽지 않습니다. 특히 외주개발용역을 맡기거나 개발자 채용을 위한 정부지원사업에 도전해보려 해도, 애초 해당 단계부터 어느정도 시장검증을 해올 것을 요구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죠. 고민스러울 수밖에 없을텐데요.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최근에는 창업 초기 단계에서 간단히 MVP를 만들어 PMF를 검증할 수 있는 툴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MVP(Minimum Viable Product) 최소 기능 요건만을 가진 제품. 완제품을 출시하기 전 고객들의 반응을 살펴보기 위한 것. *PMF(Product Market Fit) 제품 시장 적합성. 제품이 시장 수요를 충족시키는 정도를 측정하는 것. 그러한 툴들을 활용하면 개발자 없이, 아주 적은 비용을 들여 생각보다 많은 시장검증을 해볼 수 있는데요. 본 글을 포함해 앞으로 3편의 글을 통해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오늘은 첫 번째로 웹사이트 제작 툴을 이용해 원페이지 웹사이트를 만들어 시장검증을 해보는 방법입니다. 원페이지 웹사이트란 먼저 원페이지 웹사이트가 뭔지 제대로 알아야 겠죠.
이진열
7일 전
알라딘이 불황기를 극복하는 (좋은 or 나쁜) 방법
시장의 상황이 썩 좋지 않아도 성장할 수 있을까? 이 질문에 의미 있는 대답을 던지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어렵다는 출판시장에서 책을 판매해 유의미한 성장세를 만들고 있는 서점.. 최근 몇 년간 경쟁사에 비해 압도적인 영업이익률을 자랑하는 온∙오프라인 서점.. 바로 '알라딘'입니다. 알라딘은 2017년에 영업이익 129억을 기록했는데요. 이는 온∙오프라인 서점 6개사 중 1위 수준인 것은 물론, 2위 교보문고(55억)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입니다. 다음 해인 2018년에는 전년(129억원)보다 29.4% 증가한 167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는데요. 이는 나머지 서점 5개사의 영업이익을 모두 더한 것(91억원)을 훌쩍 넘는 규모죠. 2019년 역시 영업이익 168억으로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알라딘은 어떻게 이런 알짜 영업 구조를 만들 수 있었을까요? 알라딘이 마련한 돌파구는 '오프라인 중고서점' 2010년부터 온라인 서점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2012년 5위 규모의 온라인 서점이었던 '대교 리브로'는 사업 중단을 선언했죠. 이유는 역시 경영악화에 따른 것이었고요.
"2030년엔 50%가 부업".. 노무라연구소가 예측한 2021년 이후의 미래
*이 글은 외부 필자인 금동우님의 기고입니다. 일본의 대표적인 리서치 기관인 노무라연구소(Nomura Research Institute)가 2020년 11월 말 향후 미래 사회를 예측한 ‘NRI 미래연표 2021~2100’ 리포트를 발행하였습니다. 이 리포트는 2021년부터 2100년까지 연도별로 예정되어 있거나 예측되는 미래 사회의 흐름을 요약해 놓은 자료입니다. (참조 - NRI 미래연표 2021~2100) ‘정치·사회’, ‘경제·산업’, ‘국제’ 및 노무라연구소에서 직접 전망한 ‘NRI 예측’ 등 총 4개 카테고리에 대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정리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죠. 참고로 노무라연구소는 과거에도 ‘NRI 미래연표 2016~2065’ 등 유사한 내용의 리포트를 거의 매년 발행하며 우리들이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잘 준비할 수 있도록 나침반 역할을 해오고 있는데요. 특히 이번에 발표된 최신 리포트는 코로나 팬데믹 시기를 관통 중인 전 지구적 비상 상황과 급격한 기술 진화의 흐름 속에서, 향후 인류의 생활상에 다가올 변화를 이제 막 맞이하게 된 2021년부터 80년 후인 2100년까지 정리하였기에 그 의미가 특별하다고 할 수 있죠. 노무라연구소가 예측한 우리의 미래, 그 모습은 어떠할지 리포트 내용 중 주요 사항들을 함께 둘러봄으로써 올해는 물론 이후 세상의 흐름까지 이해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특히 일본 사회의 변화가 중심이라 일본 비즈니스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는 분들께 의미 있는 내용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먼저 ‘교통·운수’, ‘근로방식’, ‘디지털 경제’, 그리고 ‘바이오·의료’ 등 이번 리포트에서 선정한 4가지 핵심 테마에 대한 예측부터 순서대로 간략히 확인해 보겠습니다. 2030년 우리 곁에 자리하게 될 자율운전 해외 선진기술중심 도시들과 유사하게 일본에서도 자율주행 실험이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가장 중요한 안전성 검증과 법제도 정비, 비즈니스 모델 구축 등도 함께 검토되고 있죠. 특히 일반적으로 길고 곧게 뻗어 있어 자율운전에 적합한 고속도로의 경우 레벨3와 레벨4 단계에 맞는 고도화된 실험이 자주 행해지고 있는데요.
금동우
11일 전
70년 지난 저작물은 '공짜'.. 알고 계셨나요?
아마 디즈니의 대표 캐릭터 미키마우스를 모르시는 분은 없을 겁니다. 미키마우스와 관련해 재밌는 소식 하나가 있는데요. 지금으로부터 3년 후인 2024년부터는 미키마우스 캐릭터를 누구나 저작권 고민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단, 한 가지 조심해야 할 게 있습니다! 저작권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는 건 1928년 애니메이션 '증기선 윌리'에 등장한 버전의 미키마우스고요. 최근 버전, 즉 1928년 버전과 디자인이 다른 미키마우스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난데없이 미키마우스 캐릭터를 공짜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게 무슨 말이야?" "또 어떤 건 되고, 어떤 건 안 된다고? 도통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 라고 하실 것 같은데요. 오늘은 저작권 보호 기간이 끝나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콘텐츠인 '퍼블릭 도메인'에 대해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심지어는 상업적으로 사용해도 된대요. 속닥속닥) 기사 뒷부분에선 이 퍼블릭 도메인의 '비즈니스적 가능성'과 사용 시 주의할 점에 대해서 짚어볼 거고요. 더 나아가 올해 퍼블릭 도메인으로 분류된 작품들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자 그럼 시작해볼까요! '퍼블릭 도메인'은 쉽게 말해 저작권이 소멸한 저작물입니다.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죠. 한국저작권위원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우 저작자 사후 70년이 지나면 퍼블릭 도메인이 됩니다. (작품에 따라 예외는 있다고 합니다) 미국에서도 저작자 사후 70년이 지나면 저작물은 퍼블릭 도메인이 되는데요.
"고급인재 유치는 생존의 문제!".. 전쟁같은 리쿠르팅 세계 (feat. 토스, 워크메이트)
리쿠르팅 시장에서는 코로나 이전부터 이미 '뉴노멀'이 시작되었습니다. 수많은 기업들의 공개채용이 사라지고 신입사원의 평균연령은 점점 올라갔습니다. 그러나 IT벤처업계에서만큼은 인재 채용글이 끊이지 않고 올라오고 있었죠. 게다가 일정 정도의 규모를 이룬 회사들은 뛰어난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해왔습니다. 코로나로 경제가 얼어붙은 지금도 그렇죠. (참조 - 요즘 고급인재 몸값이 떡상하는 이유) 아울러 채용시장에서 하나 더 주목해야 할 흐름이 있습니다. 프리랜서-긱워커 시장의 본격적인 등장입니다. 아직은 주류라고까지 말할 순 없으나 여러 상황을 미루어 볼때 빠르게 확장될 것이라고 보는데요. 첫째. 언택트 시대가 이미 도래했으며 리모트 워크가 가능한 기술적 환경이 구축되었고, 고용 시장이 점점 유연해지고 있고요. 둘째. 이제는 조직과 분리되어서도 개인 스스로 설 수 있을 능력을 갖추어야 살아남는 시대가 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평생 직장의 시대는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셋째. 인력 수요가 있으나 자본력이 부족해 선뜻 풀타임 채용을 하기 어려운 소규모 스타트업, 중소기업들이 절대다수인데요. 하지만 이들도 뛰어난 인재와 일하기 원합니다. 이런 니즈 때문에라도 프리랜서-긱워커들과 사내 풀타임 고용직과의 협업 방식은 점차 늘어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기사에서는!!! '바로 지금의 채용 트렌드'라는 큰 주제하에 2개의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첫번째 인터뷰에서는 IT벤처업계에서도 S급 인재를 들이기 위해 가장 심혈을 기울이며 많은 시도를 하고 있는 토스의 채용팀과 이야기를 나눠볼거고요. 두번째 인터뷰에서는 프리랜서-긱워커 시장의 흐름을 읽기 위해 전문가 매칭 플랫폼인 워크메이트(운용사: 프로파운드)의 이유경 대표님을 모셨습니다. 토스 채용팀이 말하는 S급 인재상의 변화 "두 분 어서 오세요! 아웃스탠딩 독자 여러분께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토스 채용팀의 김상희 매니저입니다" (테크파트 채용 담당/ 개발자, 엔지니어 직군) "채용관련 경력은 약 5년 정도 됐고요. 토스 채용팀에서 근무한지는 2년 됐습니다"
우리 회사 브랜딩 전략을 점검해보자
"마케팅은 제품의 '품질'을 고객에게 '인식'시키는 것" 마케팅 전문가인 홍성태 교수는 자신의 책을 통해 마케팅을 이렇게 설명한 바 있는데요. 기본적으로 품질이 좋아야 하지만 품질의 우수성이 반드시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제품이 뛰어나지만 사람들에게 선택받지 못한 제품은 많습니다. 브랜드의 가치가 고객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 것이죠. 특히 화려한 마케팅에 비해 제품이나 서비스의 품질이 떨어지거나 비상식적인 마케팅 전략이 추진한다면.. 그건 소비자를 속이는 행위 또는 어뷰징이 되어버리기도 합니다. (참조 - 마케팅이 어뷰징이 될 때..) 반면 같은 제품이라도 브랜딩 전략 변화 이후에 많은 이들에게 선택을 받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런 사례들은 좋은 마케팅으로 잘 관리된 브랜드의 소비자 인식이 제품과 서비스의 성공을 좌우할 수 있다는 근거가 되기도 합니다. 연초를 맞아 좋은 마케팅 전략을 세우기 위해, 또 지금의 마케팅 전략이 바르게 세워져 있는지를 점검하고자 하는 독자분들이 계신 것 같아서요. 그런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동시에 책 한권이 떠올랐습니다. 앞서 언급한 홍성태 교수가 쓴 '모든 비즈니스는 브랜딩이다' 라는 책입니다. (참조 - 모든 비즈니스는 브랜딩이다) 2012년에 나온 이 책은 수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마케팅 분야에 교과서 같은 책으로 꼽히는데요. 브랜딩 전략을 세우는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현재 진행중인 전략을 점검하는 일에도 도움이 될 지점들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홍성태 교수가 말하는 브랜드 컨셉을 수립(7C)하고 브랜드 체험을 관리(7E)하는 데 필요한 각각의 일곱 가지 요소를 간략하게 정리하고,
당신은 쿠팡플레이를 거부할 수 없습니다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하지" 20세기 최고의 영화로 꼽히는 '대부'의 명대사입니다. 강력한 힘을 가진 콜레오네 마피아 가문이 거래할 때 쓰는 말이죠. 이 대사는 영화에서 종종 협박이었지만 지금 우리에게는 유혹 같은 말로 들립니다. 저는 최근에 이런 유혹을 받았습니다. 바로 '쿠팡플레이'이라는 유혹입니다. 쿠팡이 내놓은 OTT서비스인데요. 넷플릭스, 아마존 프라임, 왓챠처럼 국내외 영화, TV시리즈 등 영상 콘텐츠를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무제한으로 제공합니다. 이 서비스는 별도의 결제 없이 추가로 제공받습니다. 저는 쿠팡 와우 멤버십 회원인데요. 이미 와우 멤버십으로 로켓배송, 무료반품, 새벽배송 등의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영화, 드라마, 교육 콘텐츠가 무료로 제공되다니요. 지난 7월 쿠팡이 싱가포르 OTT 서비스 업체인 ‘훅(Hooq)’의 소프트웨어 사업을 인수하면서 이미 예견된 일이기도 했습니다. 지난 10월에는 특허청에 ‘쿠팡플레이’ 상표 특허를 출원했고요. 플랫폼 운영을 비공개 테스트하는 등 서비스를 준비하는 모습이 몇 차례 포착되기도 했죠. 중요한 점은 쿠팡플레이가 출시되자마자 업계 가입자 수 1위가 됐다는 점입니다. 어떻게 시작하자마자 1등이 되었을까요? 이유는 ‘쿠팡플레이’이라는 유혹을 거부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쿠팡플레이를 거부할 수 없습니다.
'좋은 회계사'를 고르는 방법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최정우님의 기고입니다. 주위에 아는 이는 많지만, 막상 내가 사업을 할 때 도움이 될 것인지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운 존재. 회계사입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회계사 선발인원은 매해 1000명이 넘습니다. 그만큼 수요가 많아졌기 때문인데요. 요즘은 고수 매칭 서비스 '숨고' 같은 곳에서 활동하고 계신 회계사분들도 많이 볼 수 있더라고요. 고객 입장에서 요청서를 작성하고 견적을 받게 되는데, 과연 어떤 회계사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일단 사업을 하시는 분들도 초기단계부터 대부분 회계를 회계사에게 맡기게 되는데요. 일정규모 이상으로 성장한 경우에는 감사인으로 만나게 되고요. 혹시나 회사가 망하게 된다면 파산이나 회생을 도와주는 사람으로 회계사를 만나게 되죠.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요즘은 회계사 수가 많아져 누구나 주위에 아는 회계사 또는 한 다리 건너 아는 회계사 한 명쯤은 있을 것 같은데요. 막상 이 회계사 분이 정말 뛰어난 회계사인지 혹은 나에게 도움이 될 것인지를 판단하기 어려울테죠. 저는 회계사로 커리어를 시작했고, 주위의 대부분 사람들이 회계사였기 때문에 어떤 일을 어떻게 해야 하고 어떤 식으로 회계사를 평가해야 되는지 대략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일을 부탁하는 기업의 대표님이나 담당자 분들은 이런 평가가 어렵죠. 그래서 오늘은 회계사에 대해 알아보고, 좋은 회계사를 찾는 방법 몇 가지 이야기해 드리려고 합니다. 회계산업 생태계 먼저 회계사가 하는 일들과 이쪽 산업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최정우
17일 전
스벅카드·배민카드.. 'PLCC'가 핫한 비밀(feat.마이데이터)
*이 글은 외부 필자인 길진세님의 기고입니다. 스타벅스카드, 배달의민족카드. 요즘 이처럼 브랜드가 눈에띄는 카드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런 카드를 PLCC라 합니다. Private Label Credit Card의 약자로 우리말로는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입니다. 그런데 PLCC가 내년엔 더 주목받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여기엔 이유가 있습니다. PLCC의 등장 배경부터 이야기하기 위해 일단 거슬러 올라가겠습니다. 다들 신용카드 많이들 쓰고 계시죠? 당장 돈을 안내도 되고, 포인트니 캐시백이니 많이 주니까 계획적으로 쓰시는 분이라면 여러모로 이익입니다. 그런데 카드 쓰시면서 이상한 점 못 느끼셨나요? 캐시백 등 서비스를 받기 위한 조건에 대해서 말이죠. ‘전월실적 30만원 이상이면 1만원 할인’ 이라고 하면 지금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이해가 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드라 해도 ‘통합할인한도’라는 이름으로 1만원으로 제한이 걸려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왜 하필 30만원이고, 왜 하필 1만원일까요? 신용카드 서비스에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카드사의 고민이 녹아 있습니다. 어떤 고민들이 녹아 있는지 이해하기 위해선 먼저 신용카드사의 수익구조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카드사는 무엇으로 돈을 벌까 여러분이 음식점에서 1만원을 결제하면 카드사에서는 여러분을 대신해서 가게주인에게 대금을 지불하겠죠. 단, 그때 1만원을 주는게 아니라 9810원 정도를 줍니다. 190원을 빼고 주는 거죠 이를 가맹점수수료라 합니다. 신용카드사의 주요 수입원이죠. (2020년 기준으로 신용카드 1.9%, 체크카드 1.45% 정도 입니다) 원래는 더 높았지만 소상공인 부담을 고려한 정부의 지속적인 인하요구로 점점 낮아진 겁니다. 그래서 만약 신용카드를 30만원씩 딱 맞춰서 쓴다고 하면, 카드사 입장에서는 6000원도 못 벌게 되는 건데요.
길진세
22일 전
틱톡 이후 중국에서 국민앱이 나타나기 힘든 이유
최근 중국 IT관련 기사를 보다가 흥미로운 기사제목을 발견했습니다. "틱톡 이후 (중국) IT업계는 창의력을 잃었습니다 (抖音之后,互联网失去创造力)" 창의력이 없다고 말하는 근거가 뭔가 봤더니, 2016년 틱톡이 출시된 후 이용자수(MAU)가 1억명을 넘는 이른바 '국민앱'이라 불릴만한 서비스가 지난 5년간 중국에서 나오지 않았다는 겁니다. 글쎄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서비스가 더 많은 이용자수를 획득한다는 부분에 동의하기 어렵습니다만, 지난 5년을 돌아보면 틱톡 외에 국민앱이라 불릴만한 서비스는 확실히 하나도 없었습니다 IT전문 조사기관 Trustdata가 최근에 발표한 2020년 11월 서비스 이용자수 랭킹을 한번 볼까요. 1억명을 넘는 것 중 가장 오래된 서비스는 1998년에 출시된 뉴스포탈 '신랑뉴스(新浪新闻)'고 그 다음으로 오래된 건 텐센트가 1999년에 출시한 메신저앱 QQ였습니다. 가장 최근에 출시된 서비스는 2016년 9월에 출시된 틱톡(抖音)이고 그 다음으로 '어린 서비스'는 2015년에 출시된 커머스앱 핀둬둬(拼多多)죠. 이 랭킹을 보면 1999년 QQ가 출시된 뒤로 거의 5년에 한번씩 국민앱이 나왔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틱톡이 2016년에 출시됐으니까 2020년 쯤이면 새로운 국민앱이 나올 때가 됐는데요. 하지만 2020년이 다 지나가는 지금, 그럴만한 앱이 전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 국민앱이라 불리는 서비스들이 출시되자마자 국민앱이 된 건 아닙니다. 각자 분야에서 2, 3년 이상 치열한 경쟁을 거쳐 그 분야 1등이 된 뒤 국민앱으로 등극했죠. 오늘날 각자 분야서 독보적인 점유율과 영향력을 자랑하는 타오바오, 위챗, 틱톡 모두 이런 과정을 거쳤습니다.
틱톡이 흔들리자 시작된 '숏 비디오 앱' 춘추전국시대
*이 글은 외부 필자인 김지윤님의 기고입니다. "틱톡이 미국에서 차단될 가능성은 작습니다" 2020년 12월, 블룸버그 보도입니다. 지난 여름, 미국 트럼프 정부가 틱톡 신규 다운로드를 차단한다고 나선 이후 여전히 법정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점점 틱톡에 우세한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고 합니다. 틱톡은 개인정보 이슈로 시작해 미중 갈등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9월부터 지금까지 인수합병 건과 트럼프 대통령과의 신경전으로 자주 기사 헤드라인을 장식했죠. 그사이 틱톡에 도전하는 숏폼 동영상 앱이 꽤나 많아졌습니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같은 빅플레이어부터 2인자의 반란까지, 올해는 그야말로 숏폼 콘텐츠 시장이 확장하는 한 해였네요. 이 앱들의 면면을 살펴보며 숏 비디오 앱 춘추전국시대를 조망해볼까 합니다. 트릴러, 덥스매쉬가 이끄는 2인자들의 반란 '트릴러'와 '덥스매쉬'는 단편 동영상 SNS입니다. 트릴러는 2015년 미국에서, 덥스매쉬는 2014년 독일에서 론칭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틱톡이 2017년에 인수한 립싱크 영상 어플 '뮤지컬리'도 2014년에 등장했군요.
김지윤
24일 전
'상표·상호·도메인' 정할 때 반드시 알아야 할 것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이진열님의 기고입니다. 초기 스타트업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고 까다롭게 결정하는 것. 회사명과 서비스명을 정하는 게 아닐까 합니다. 사실 시간이 지나고 보면 상황에 따라 바뀌기도 해 처음부터 너무 고심할 필요가 없었다고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그럼에도 처음 사업을 시작하고 준비하는 단계에선 고민이 되죠. 그렇다면 회사명과 서비스명을 정할 때 알아야 할 원칙이 있을까요? 이와 관련해 상표, 상호, 도메인을 둘러싼 3가지 원칙을 중심으로 실제로 직면할 수 있는 상황들과 이를 기반으로 팁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상표권이 등록돼 있는가 무엇보다 우선시되고, 가장 많이 고려해야 하는 것이 바로 '상표권' 입니다. 이름 그대로 상품을 표시하는 기호나 문자, 도형 등을 권리화한 것을 말하는데요. 한글이나 영문 그대로 등록할 수 있고, 이를 형상화 한 로고나 이미지를 등록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보통 '특허'엔 민감하지만 상대적으로 상표권은 잘 고려하지 않는 것 같은데요. 그렇지만 이 상표 또한 특허와 마찬가지로 권리로 인정되고, 이를 침해한 자는 상표법이나 부정경쟁방지법에 따라 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때문에 회사명이나 서비스명을 정할 때 가장 먼저 상표권이 등록돼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어쩌면 '브랜딩'보다 더 중요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미 등록된 상표는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요? 바로 '키프리스', 특허정보넷 사이트에 접속해보시면 됩니다. (참조 - KIPRIS 특허정보넷 특허무료검색서비스)
이진열
24일 전
넷플릭스가 전통적 TV처럼 '편성표'를 만든 이유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이두형님의 기고입니다. 최근 유럽 전역은 코로나로 인한 재봉쇄에 들어갔었습니다. 제가 있는 프랑스 역시 마찬가지였는데요. 지난 봄에 있던 1차 봉쇄보다는 덜 엄격하지만 집에 있는 시간 역시 길어졌습니다. 그에 따라 자연스럽게 넷플릭스를 보는 시간도 늘어났습니다. 새로운 서비스 '넷플릭스 다이렉트' 그런데 최근 넷플릭스와 관련한 흥미로운 뉴스가 있었습니다. 지난 11월 5일 프랑스 내에서 '넷플릭스 다이렉트(Netflix Direct)'라는 선형(Linear) 방식의 콘텐츠 제공 서비스가 시작됐다는 내용입니다. 선형 방식은 간단히 말해 전통적인 콘텐츠 제공 혹은 소비 방식입니다. 즉 일반적인 TV 프로그램처럼 미리 정해진 편성대로 송출되는 콘텐츠를 시청하게 되는 건데요. 지금까지 넷플릭스 이용자들은 언제 어디서든, 자신이 어떤 콘텐츠를 볼지 스스로 정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서비스는 이제 이러한 이용자들의 권한을 굉장히 제한하게 됩니다. 예컨대 오후 2시부터 3시까지는 '킹덤 시즌2'의 에피소드 1, 이어서 '더 크라운 시즌 2'를 편성해 이를 볼 수밖에 없게 한다는 건데요. 여기에 더해 시청 장소도 제한하게 됩니다.
이두형
25일 전
중국기업과 일할 때 이런 부분 유의하세요
최근들어 한국 IT기업들의 중국진출 소식이 많이 들리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중국 양대 IT기업인 알리바바와 텐센트와 손을 잡았고 쿠팡은 중국현지에 새롭게 법인을 만들었으며 미디어커머스 강자인 블랭크도 텐센트와 함께 콘텐츠를 공동제작한다고 발표했죠. (참조 - 카카오, 텐센트와 손잡고 중국콘텐츠 시장 본격 진출) (참조 - 카카오, 알리바바와 손잡고 `카카오프렌즈` 중국 진출 강화) (참조 - 쿠팡, 중국 '로켓직구' 연다…상해무역법인 설립) (참조 - 블랭크코퍼레이션 콘텐츠 텐센트 통해 중국 진출) 사드사태와 코로나로 얼어붙은 한중 비즈니스가 드디어 물꼬를 트는 모양입니다. 주로 중국 소식을 전하는 기자 입장에선 너무나 반가운 소식이었는데요. 중국시장이 다시 핫해질 가능성이 보였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이 기업들이 중국에서 잘 돼야 더 많은 기업이 중국에 진출하고 사람들도 중국시장에 계속 관심을 가질 텐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중국진출하는 한국기업을 위한 조언!" 중국기업의 특징은 무엇이고 이들과 일할 때 어떤 부분을 유의해야 할까요? 중국기업에 오래 다니셨거나 오랜 기간 중국사업을 해온 한국인에게 조언을 구해봤습니다. 다양한 소통채널을 만드는 게 필요합니다 L이사 외국계 기업 중국지사 아태지역 총괄, 한국 대기업 출신, 중국에서 스타트업 경험, 중국 직장 경력 7년차. "2곳의 중국 현지 기업에서 한국 담당으로 일했을 때와 외국계 기업이지만 중국 현지 기업을 고객사나 거래처로 두고 일했을 때 경험한 바를 말씀드릴께요" "업무처리 스타일에 있어 (중국기업이) 한국이나 일본하고 가장 차이가 나는 점은 과정보다 결과를 훨씬 중요하게 여긴다는 부분이었습니다" "일을 어떻게 장기적으로 잘 해서 기록을 남기고 발전시킬까 보다는 당장의 목표와 결과를 내기 위해 할 수 있는 최대치를 한다였어요" “’만만디(慢慢地)‘는 내 일이 아니거나 KPI랑 상관이 없을 때만 그렇지 보통은 일처리도 빠르고 성과를 내는데 관심과 열정이 있었습니다" "제가 경험한 바로는 중국인들이 팀을 이뤄 뭔가를 성취하기보단 개인 목표치를 줄 때 동기부여가 더 잘 되더라고요" "중국기업의 조직력을 논할 때 흥미로운 점은 라오반(老板) 즉 리더 권위에 대한 부분입니다" "Top-Down이 바로바로 이뤄지는데 큰 일을 기획할 때 윗선끼리 협의가 되면 팀원들은 바로 따라오더라고요"
코로나 시대에 '카페 창업'은 여전히 매력적일까요?
"할 것 없는데 카페나 할까?" 제가 아는 카페 사장님이 가장 싫어하는 말입니다. “카페 창업이 얼마나 우습게 보이면 저렇게 표현할까”라며 한탄하기도 합니다. 로봇카페 ‘라운지엑스’의 황성재 대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카페는 망하기도 어렵지만, 잘되기도 어렵습니다” 기본 수요가 많아서 버틸 수는 있지만 소위 '대박'은 쉽지 않다는 뜻이죠. 카페는 단 한 번도 쉬운 사업이었던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2019년 카페 폐업률은 14.1%로 치킨집 10%보다 높습니다. 전국에 폐업한 카페만 8695곳입니다. (참조 - 카페 폐업률 14%, 치킨집보다 높대요) 그런데 그해 1만3547곳이 또 창업했습니다. 예비창업자들은 갈수록 카페 창업을 선호하고 있는데요. (참조 - 퇴직하면 ‘치킨’ 창업은 옛말…이젠 '카페'가 대세) 카페 창업이 단순히 쉽게 느껴져서는 아닐 겁니다. 카페라는 곳이 주는 매력이 분명히 있기 때문이겠죠. 그런데 지금은 코로나 시대입니다. 이 시대에도 카페 창업은 여전히 매력적일까요? 감염병 대유행으로 모든 분야의 산업이 요동치고 있는데요. 바이러스의 확산은 커피 업계에 크고 작은 변화를 일으켰습니다. 그 변화를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요동치는 커피 브랜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많은 자영업자가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그중 카페도 큰 타격을 입었는데요.
테슬라, 생산량에서도 '퀀텀 점프'에 성공할 수 있을까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최원석님의 기고입니다.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는 지난 9월 자사의 배터리 관련 신기술 발표 행사인 ‘배터리데이’에서 2030년까지 연간 2000만대 생산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네, 200만대가 아니고, 2000만대입니다. 도요타나 폴크스바겐 같은 기존 업계의 최강자들도 각각 연간 1000만대 정도밖에 생산하지 못하고 있는데 말입니다. 이것은 도대체 어떤 의미일까요? 테슬라가 자율주행·모빌리티서비스뿐 아니라, 기존 자동차회사들의 주종목인 제조에서도 혁명적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왜냐하면 자동차 업계 상식으로는 테슬라가 10년 뒤인 2030년에 연간 2000만대를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거든요. 테슬라는 2019년에 고작 37만대를 만들었고요. 올해 예상 생산량은 50만대 정도입니다. 테슬라가 연간 2000만대를 만들려면 불과 10년 만에 생산량을 40배로 올려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미국 자동차 업계에서는 ‘증산(增産)하다’는 의미로 ‘램프 업(ramp up)’이라는 말을 즐겨 쓰는데요. 원래 ‘램프’라는 단어는 높이가 서로 다른 도로와 도로 사이를 이어주는 경사로를 의미하지요. 즉 빙빙 돌아 경사로 올라가듯 서서히 생산을 늘려나가는 느낌입니다. 즉 자동차 업계에서 증산은 점진적인 것이지, 갑자기 튀어오르는 법이 없습니다.
최원석
2020-12-14
꿀과 설탕의 역사로 보는 '희소성의 원칙'
*이 글은 외부 필자인 김영준님의 기고입니다. 희귀한 것은 대체적으로 굉장히 가치 있는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희귀한 것은 가격이 비쌉니다. 당연한 얘기를 왜 하냐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사실 이게 당연하면서도 당연하지 않은 현상이기 때문입니다. 희귀한 상품은 왜 가치를 높게 평가받을까요? 그리고 왜 비싸게 거래되는 것일까요? 우리는 대게 소비를 할 때 희귀한 상품을 ‘그럴 만한 가치가 있다’고 여깁니다. 좀 더 정확히는 그 상품이 가진 내재가치가 높으며 그러한 내재가치가 높은 상품을 공급하는 것은 어렵기에 희귀하고 또 비싸게 여긴다는 것이죠. 과연 그럴까요? 우리가 오래전부터 써온 가장 오래된 식품 감미료 중 하나인 꿀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꿀은 그 강렬한 단맛과 특유의 꽃향기 덕분에 인류 역사 초기부터 인기가 많았지만 아무나 먹을 수 있는 상품은 아니었습니다. 채집이 매우 까다롭고 어려웠던 탓입니다. 그렇기에 당시의 꿀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내재가치가 높으면서도 공급 자체가 어렵기에 귀한 상품이란 정의에 딱 들어맞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변화가 생깁니다. 바로 설탕이 등장한 것입니다. 설탕이 역사에 처음 등장한 것은 헤로도토스의 기록에서였습니다. 페르시아의 다리우스 1세가 인도를 정벌하는 와중에 그의 병사들이 ‘꿀이 나오는 갈대’를 발견했다는 것이었죠. 그리고 인도인들은 바로 그 꿀이 나오는 갈대인 사탕수수 나무를 적당한 화력으로 끓이면 암갈색의 결정이 나온다는 것도 알고 있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최초의 설탕인, 지금은 한국어로 흑당이라 부르는 케인 슈거(Cane sugar)입니다.
김영준
2020-12-09
배달의민족 '아이콘'에 숨은 전략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이선주님의 기고입니다. 배달의민족은 강렬한 메시지를 담은 재미있는 광고와 독보적인 서비스로 급격하게 성장했습니다. 직접 음식을 만들지는 않지만, 배고픈 사람과 음식을 만드는 사람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해왔는데요. 이제는 배달음식 정보를 다루는 서비스를 넘어 특정한 소비 형태를 대표하는 라이프 스타일이 됐습니다. 배달의민족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브랜딩 전략이 특별했기 때문인데요. 배달의민족의 브랜딩은 마케팅 영역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제품의 UI에도 폭넓게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특유의 위트와 즐거움이 묻어나는 독특한 개성을 앱에서 발견할 수 있죠. 재미있는 아이콘 속에 숨은 섬세한 디자인 배달의민족 앱을 실행하고 아래로 스크롤 하지 않은 상태로 첫 화면에서 먼저 눈에 띄는 것, 브로치 모양의 아이콘입니다. ‘먹어브로치'는 배민라이더 서비스 초기 프로모션을 통해 제공됐는데요. 편하게 '브로치 아이콘'이라 부를게요. 이용자들은 오프라인에서 굿즈와 프로모션 상품으로 얻을 수 있는 먹어브로치와 같은 브로치를 앱에서 아이콘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 경험을 온라인으로 연결한 거죠. 이후에도 배달의민족 앱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확장돼 사용되고 있는데요. 4년전쯤부터 지금까지 새 서비스와 기능 등에 적용되며 일관성 있게 배달의민족만의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죠.
이선주
2020-12-09
'회계적 사고'를 위한 재무제표 쉽게 읽기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최정우님의 기고입니다. '회계' 단어만 들어도 어려운데요. 회계를 구성하고 있는 용어들도 복잡하고, 들어도 무슨 말인지 알기 힘들죠. 저는 대학교 1학년 때 회계원리를 처음 배웠습니다. 당시만 해도 일본에서 넘어온 회계용어들을 그대로 해석한 알 수 없는 단어들이 교과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회계를 이해하기 어려웠던 것은 비단 용어 때문만은 아니었습니다. 차변과 대변으로 이뤄진 회계처리과정 위주로 배우다보니 정작 이걸 어디에 쓰고,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생각해볼 일이 없더라고요. 당연한 일이긴 하죠. 사회경험이 없었을 때니까요. 이걸 통해 내가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도 몰랐고요. 그런데! 학생 때를 벗어나 회계법인, 대기업 등에서 일해보고 스타트업 창업까지 해보니 기업을 이해하려면 회계는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스타트업을 운영하면서 많은 기업대표, 직원들을 만났는데요. 생각보다 회계를 잘 알지 못하더라고요. 아마 저처럼 처음 회계를 접했을 때 어려웠거나, 이걸 왜 배워야하지? 하는 생각에 굳이 시간을 내 공부할 필요성을 못 느꼈겠죠. 회계를 알아야 하는 이유 하지만 배워야 합니다. 이유가 있습니다.
최정우
2020-12-07
'금융알못' 기자가 올해 가장 도움받은 책 7권 (feat. 내돈내산)
소비의 여왕이라 불리던 한 인간이 살았습니다. (부끄러운 과거라 얼굴을 가림) 취미는 호캉스와 클래식 공연 감상하기, 특기는 핫한 곳 추천하기였고요. 비싼 옷도 종종 사서 입었답니다. 입소문이 나서 늘 주변 사람으로부터 호텔이며 맛집, 선물 등에 대한 추천을 부탁받고는 했지요. 업계 종사자들과 고품격 문화예술에 대한 대화를 나누며 솔직히 뽕을 좀 많이 맞기도 했고요~ 사실 이러한 상황에는 개인적성향뿐 아니라 업무환경의 영향도 컸다고 합니다. 취향과 그에 따른 소비를 아름답게 포장해 대중에게 전달하는 직업이었기에 주변에도 그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많을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라네요? (..라고 남 이야기처럼 말해본다) 전 이 시절을 결코 후회하지 않습니다. (아깐 부끄럽다며...?) 제가 열심히 번 돈으로 열심히 썼고 인생은 풍족하고 아름다웠으니까요. 하.지.만... 이 철없던 인간은 그만(?) 대한민국에서 가장 힙한 IT 경제 매체인 '아웃스탠딩'에 입사하고 맙니다? "뭐어? 그 독자들이 스마트하기로 소문난 아웃스탠딩에 들어갔다고?" "독자들이 남긴 전문적이면서도 따뜻한 댓글을 보면서 기자들이 겸허해져서 더 열심히 기사를 쓴다는 그 아웃스탠딩에 들어갔다고?!!" (사실입니다) 예...제가요. 경제, 금융의 ㄱ자도 관심이 없었던 저는 아웃스탠딩의 기자로서 독자들의 수준에 걸맞는 '주옥과 같은' 기사를 쓰기 위해 사생결단(?)을 하게 됩니다.
요즘 중국엔 '마을공동구매'가 뜨고 있습니다
요즘 중국 IT업계와 커머스업계서 가장 핫한 키워드는 마을공동구매(社区团购)라 할 수 있습니다. IT전문매체 란징차이징(蓝鲸财经) 최근 기사에 의하면 올해 11월까지 마을공동구매 관련 기업투자는 9건 일어났고 투자액은 1조원(10억달러)을 넘었다죠. 이중에서 스후이투안(十荟团)은 2700억원(2.5억달러), 싱성유우쉬안(兴盛优选)은 7700억원(7억달러)을 투자받아 현재 가장 주목받는 유니콘기업으로 등극했습니다. 중국 IT업계 양대 거두인 알리바바는 스후이투안에, 텐센트는 싱성유우쉬안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마을공동구매 사업에 손을 댔고요. 알리바바는 지난 9월 산하 신선식품기업인 허마셴셩에 마을공동구매 사업부를 신설했다고 발표하기도 했죠. 이 외에도 메이투안, 핀둬둬, 심지어 커머스와 멀어보이는 공유차량플랫폼 디디도 여기에 뛰어들었습니다. 이들은 모두 현재 중국에서 기업가치가 가장 높은 IT기업에 속하죠. 그렇다면 왜 이렇게 많은 돈과 쟁쟁한 기업들이 마을공동구매에 몰리고 있는 걸까요? 이번 기사서 한번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을공동구매라는 비즈니스모델 ‘마을공동구매’에서 '마을(社区)'은 아파트단지 또는 동을 가리킵니다. 마을공동구매는 말 그대로 한 아파트단지 또는 동 내 주민들이 함께 주문(공동구매)하는 형태를 뜻하죠. 중국 언론에선 마을공동구매가 명확한 비즈니스모델로 작동하기 시작한 시점을 대략 2016년 쯤으로 보고 있습니다. 당시 중국엔 메신저앱인 위챗 또는 QQ 채팅방에서 물건을 파는 이른바 '웨이상(微商)'이 굉장히 많았는데요.
한국, 일본 편의점의 다른 풍경 '잡지 진열대'
*이 글은 외부 필자인 봉달호님의 기고입니다. 2년 전 '매일 갑니다, 편의점' 출간을 앞두고 출판사 관계자들과 식사를 하는데, 어떤 분이 아이디어를 하나 내시더군요. 편의점에 대한 책이니 전국 편의점에서 팔아보는 것은 어떻겠느냐고 말입니다. 그러면서 문득 물으셨습니다. “편의점에서 책을 팔려면 특별한 허가가 필요한가요?”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던 문제라 바로 본사에 문의해봤는데 서적 판매는 특별한 허가가 필요하지 않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그냥 가져다 팔면 되는 겁니다. 그때야 알았습니다. 서점을 창업하려고 해도 특별한 허가가 필요 없다는 사실을. 그냥 가져다 팔면 되는 겁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중고서점을 운영하는데도 허가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옛날 옛적에는 중고서점을 운영하려면 고물상 허가가 필요했는데, 21세기가 되기 전에 그런 제도는 사라졌다고 합니다. (중고서적이 ‘고물’은 아니잖아요.) 그런데 여기서 의문. 왜 편의점에서는 책을 팔지 않는가? 당연합니다. 안 팔리니까요. 편의점에서 책을 판다한들, 서점에서도 책을 사지 않는 세상인데, 편의점에 책을 사러 갈 손님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돌이켜보니 제가 편의점을 창업하고 얼마간 신문을 팔았던 적이 있습니다.
봉달호
2020-11-26
당근마켓은 왜 '선물하기' 기능을 추가했을까요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이선주님의 기고입니다. 당근마켓이 최근 선물하기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다른 플랫폼들도 선물하기 기능을 추가하는 추세인데요. 당근마켓의 선물하기 기능은 그 효과가 다른 플랫폼들과 조금 다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그간 당근마켓의 성장과정을 통해 짐작해볼 수 있습니다. 당근마켓은 중고거래의 인식을 바꿨습니다. 입소문을 타면서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당근마켓은 가까운 거리에서 중고거래를 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중고거래를 잘 하지 않았던 사람도 쉽게 중고거래에 참여할 수 있게 해 당근마켓은 중고거래앱으로 크게 성장했죠. 하지만 여러 인터뷰와 기사에서 당근마켓은 자신을 중고거래나 커머스가 아닌 '지역기반 커뮤니티'라고 소개합니다. 그래서 당근마켓은 2000년대 초·중반 많이 알려진 미국의 넥스트도어(Nextdoor)와 비교되기도 하는데요. (참조 -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방법 넥스트도어) 넥스트도어는 지역 커뮤니티에서 발생한 뉴스를 공유하고, 공구를 빌리는 등 이웃 간 도움을 주고받는 관계를 만들어주는데 큰 역할을 했죠. 생활에 도움이 되는 의류와 아이들을 위한 물품 등을 교환하고 중고거래까지 가능하게 하는 등 지역기반 사업을 할 수 있게 했고요. 나아가 지역 커뮤니티의 의사결정을 위한 투표와 토론도 진행할 수 있게 했습니다. 당근마켓도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사람들이 지역 소식을 접하고 서로 돕는 커뮤니티를 구축하는 것을 추구하는 것 같습니다. 최근, 차 키를 잃어버렸는데 당근마켓을 통해 금방 찾았다거나 이웃과 치킨을 나눠 먹었다는 이야기가 소셜미디어로 퍼지기도 했는데요. 이렇게 이웃 간 오간 훈훈한 이야기가 당근마켓이 다른 중고거래 서비스나 플랫폼과 다르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선주
2020-11-25
맞춤양복의 메카 영국 '새빌 로'가 코로나에 대처하는 방식
*이 글은 외부 필자인 김선우님의 기고입니다. 일본어로 신사복은 ‘세비로(せびろ)’입니다. 이 말은 영국 런던의 고급 맞춤 양복점들이 있는 거리 새빌 로(Savile Row)에서 유래했습니다. 양복을 파는 서양의 한 거리 이름이 동양 한 나라 언어의 ‘양복’이라는 단어가 된 셈이죠. 그 거리가 얼마나 맞춤형 양복의 대명사와 같은 곳인지 알 수 있습니다. 새빌 로는 그만큼 서양 남성 정장의 역사가 녹아 있는 곳입니다. 턱시도와 보울러 햇(bowler hat, 중산모)이 만들어진 곳도 새빌 로입니다. 영화 ‘킹스맨’에서 본부로 가는 비밀 통로의 역할을 하는 곳은 헌츠맨이라는 양복점이에요. 헌츠맨은 바로 새빌 로에 있는 유명한 가게죠. 새빌 로는 그야말로 서양식 남성 정장에 관련해서는 어마어마한 전통과 자부심이 녹아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새빌 로는 1731년 런던의 도심을 재개발한 벌링턴 백작 3세의 아내 ‘도로시 새빌’의 이름에서 따왔습니다. 처음에는 주거지였지만 재단사들이 모여들면서 남성 양복 패션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1780년부터는 영국 왕실의 관복이나 군복을 주로 제작하면서 이름이 났고 이후 영국 신사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곳이 됩니다. 보 브루멜이라는 테일러(재단사)는 실크 대신 울로 남성복을 만들고 처음으로 상하의 원단을 통일해 맞춤 정장의 새로운 기원을 열었고, 여왕 엘리자베스 2세의 드레스를 직접 만들었던 하디 아미스는 기사 작위까지 받았어요. (참조 - [만파식적] 새빌 로) 전통은 현재에도 이어집니다. 새빌 로의 손님은 영국 왕실 사람들에서부터 런던 금융권에서 일하는 부자들, 갱스터까지 다양합니다. 저 유명한 비틀즈의 앨범 ‘애비 로드(Abbey Road)’의 앨범 사진에 나오는 비틀즈 맴버 4명 중 3명이 새빌 로에서 만든 옷을 입고 있죠.
김선우
2020-11-24
29세 바이든이 첫 상원의원 선거에서 역전승을 거둔 5가지 비결
*이 글은 외부 필자인 홍선표님의 기고입니다. 변호사로 일하다 스물아홉 살의 나이에 연방 상원의원에 당선, 36년(6선) 동안 연속해서 상원의원으로 근무, 부통령으로 8년간 재직, 대통령에 도전해 당선. 이 같은 이력만 보면 조 바이든을 전형적인 워싱턴 주류 정치인으로 여기는 것도 무리는 아닙니다.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좋은 교육을 받고, 타고난 배경의 도움으로 큰 어려움 없이 정치에 입문한 뒤 줄곧 탄탄대로만 걸어온 인물이라고 생각하기 쉽죠.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른데요. 어린 시절부터 정치와 공직에 대한 강렬한 야망을 품어왔던 것은 분명 맞지만 그는 자신의 목표를 스스로의 힘으로 이뤄낸 인물입니다. 그의 집은 가난하다고까지는 할 수 없었지만 네 아이를 키우느라 항상 형편이 빠듯했던 가족이었습니다. 그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근로장학생으로 일하며 학비를 벌었고요. 대학교와 로스쿨에서 공부할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가 변호사를 직업으로 택한 이유는 고등학교 시절 미국 의회 인명록을 훑어보면서 스스로의 힘으로 의회에 입성한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변호사라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상‧하원 의원) 중 많은 사람이 부유하고 안정된 가정 출신이라는 점 때문에 충격받았다" "오로지 스스로의 힘으로 그곳에 진출한 사람들은 거의 변호사였다. 그래서 나는 변호사로 진로를 정했다” 이미 십대 시절부터 미래의 큰 꿈을 이루기 위해서 지금 이 순간 자신이 해야 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면밀히 분석한 뒤, 이를 행동으로 실천했던 모습을 보면 바이든이 탁월한 전략가라는 사실을 아실 수 있을 텐데요. 특히 전략가로서의 바이든의 모습은 첫 번째 상원의원 선거 당시 그가 취했던 행동들을 분석하면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날카로운 판단력과 흔들림 없는 실행력이야말로 아무것도 가진 게 없던 그가 결국 미국 대통령직에 오를 수 있었던 든든한 밑바탕이었습니다. 0. 거물에 도전한 애송이 1972년 선거 당시 바이든은 조그만 변호사 사무실을 운영하며, 카운티 의회 의원으로 첫 번째 임기를 보내던 이름 없는 애송이에 불과했는데요.
홍선표
2020-11-23
'슈퍼앱' 전략으로 본 야후재팬-라인 경영통합 1주년
*이 글은 외부 필자인 금동우님의 기고입니다.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1년 전인 2019년 11월 18일 일본에서는 ‘야후재팬(Yahoo Japan)’과 ‘라인(LINE)’ 간 경영통합 발표가 있었습니다. 당시 해당 소식은 속보 형태로 전 세계로 빠르게 타전되었고 많은 사람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게 되었는데요. 한국경제는 당일 기사 제목에서 '아시아 최대 IT공룡 탄생'이라는 표현을 쓰며 두 기업 간 통합 행보가 향후 미칠 영향이 작지 않을 거라는 생각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공식 발표가 있기 전인 11월 13일 두 기업 간 움직임을 최초 보도한 니케이신문은 경영통합 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언급했는데요. “국내외에서 진행 중인 인터넷 서비스의 지각변동 때문이다" "이커머스, SNS, 금융 등 영역별로 서비스가 분산되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인터넷 이용이 일반화되면서 중국에서는 하나의 앱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대 기업이 등장하고 있는데, 대표 기업이 텐센트다” 이 기사가 나온 다음 날 BUSINESS INSIDER 일본판은 “야후재팬은 중국의 거대 IT기업 텐센트를 지향하나?”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니케이신문의 분석을 심도 있게 다루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두 기업 간 경영통합은 국내외에서 많은 화제를 모았고 그 이후 많은 이들이 이른바 일본發 슈퍼앱의 등장을 '기대 반, 걱정 반'으로 기다리고 있고 슈퍼앱이라는 표현 자체도 점차 미디어를 중심으로 일반화되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실 여기에는 지금까지 일본에서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하는 온라인 서비스가 등장하지 못했고, 오히려 내수 시장은 점차 구글, 애플, 아마존 등 해외 기업들의 격전지가 되며 고립되어 간다는 인식이 깊이 자리하고 있는 것도 반영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선진국이 아닌 주로 아시아에서 기업가치나 유저 접점, 영향력 등 날로 급성장 중인 슈퍼앱을 보며 많은 일본인들은 자국 IT 기업의 미래를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을 텐데요. 도대체 슈퍼앱이란 무엇이고 왜 주목받고 있는지, 그리고 슈퍼앱으로 인해 촉발된 새로운 앱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금동우
2020-11-18
노키아의 후계자 혹은 그림자, 핀란드 VR스타트업 '바르요'
*이 글은 외부 필자인 배동훈님의 기고입니다. 삼성전자 사세가 갑자기 기울어서 해외기업에 핵심사업을 매각하고, 결국 전 직원을 해고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핀란드 대표기업 '노키아'에서 실제 발생했던 상황입니다. 애플과 삼성에게 고전하던 노키아는 2013년, 마이크로소프트(MS)에 모바일 사업부를 매각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MS는 그 모바일 사업부를 정리했습니다. 노키아에서 일하던 많은 인재들이 실업자가 됐죠. 휴대폰시장의 40%이상을 점유하며 세계 1위 자리에 올랐던 노키아입니다. 핀란드 경제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큰 충격이었습니다. 이 노키아 출신 직원들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재배치해서 핀란드 경제를 재활성시킬지가 당면과제로 떠올랐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노키아 직원들은 각양각색의 산업계에 잘 흡수됐습니다. 특히 핀란드 스타트업 생태계의 고급 인적자원이 됐죠. 오늘 소개해드릴 가상현실(VR)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HMD) 전문기업 ‘바르요(Varjo)’도 그중 한 곳입니다. (참조 - Varjo, The world’s most advanced VR/XR for professional use) 노키아의 그림자, 바르요
배동훈
2020-11-16
애슬레저 브랜드 '짐 샤크'가 Z세대를 공략하는 방법
요즘 거리를 보면 운동복을 입고 다니는 분들이 많습니다. 엄밀히 따지면 운동복인지 일상복인지 구분하기 모호한데요. 일상복과 운동복의 경계를 허문 '애슬레저' 의류가 패션 트렌드로 자리 잡았기 때문입니다. *애슬레저 애슬레틱(Athletic)과 레저(Leisure)를 합친 용어로 운동복과 일상복의 경계를 허문 가벼운 스포츠 의류를 의미합니다. '워라밸' 문화와 주 52시간 근무제 확산으로 운동이나 여행 등 활동적인 여가 생활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고요. 그러면서 운동복과 일상복의 경계를 넘나드는 가벼운 '애슬레저룩'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는 전 세계적인 경향이기도 합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재택근무가 많아지면서 이러한 경향은 더욱 두드러졌죠. 집과 집에서 가까운 곳에 입고 다니기 편안한 옷을 찾는 것입니다. 기존의 유명 아웃도어, 속옷 브랜드 뿐만 아니라 골프웨어 전문 브랜드까지 애슬레저 시장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애슬레저 춘추전국시대'인데요. 애슬레저 시장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한 브랜드가 있습니다. 8년 만에 유니콘 기업이 된 '짐 샤크' 바로 스포츠웨어 브랜드 '짐 샤크'(Gym Shark)입니다.
코로나는 취향 커뮤니티 '트레바리'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트레바리는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특히 지난 3-4월은 서비스를 중단했으니까요. 그동안 매출은 사실상 ‘0원’ 이런 위기 속에서 트레바리는 40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2가지 해석이 가능할 것 같은데요. 부정적으로 보자면.. “돈이 급했나 보네” 긍정적으로 보자면.. “위기 속에서도 트레바리가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구나” 트레바리가 투자받은 이유.. 과연 어느 쪽에 가까울까요? 그리고, 코로나는 트레바리에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요? 트레바리는 지금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을까요? 직접 트레바리를 찾아가 물어봐야겠습니다! 코로나와 트레바리 “대표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기술과 감성의 결합, '뉴트로 전기차'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 글은 외부 필자인 박홍준님의 기고입니다. 불과 2~3년 전까지만 해도 전기차는 막연한 존재였습니다. 충전소는 공공기관에서나 간신히 찾아볼 수 있었고, 충전 시간은 아주 길었습니다. 주행거리도 충분하다고 말하기 어려웠죠. 이 패러다임을 '테슬라'가 뒤집었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넉넉한 배터리 용량에 따른 긴 주행거리, 그에 상응하는 빠른 충전속도! 자율주행에 준하는 오토파일럿 시스템으로 '손을 떼도 운전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테슬라는 인정받을 만합니다. 자동차업계의 패러다임을, 그것도 자동차를 만들어 본 적 없는 신생 회사에서 뒤집었으니, 단연 혁신이라고 할 수 있죠. (참조 - 기존 자동차업계가 테슬라를 따라잡지 못하는 이유 '레거시 코스트') (참조 - 테슬라의 진짜 경쟁력은 보이지 않는 곳에 있습니다) 그렇게 전기차와 자율주행 시대는 빠르게 다가왔습니다. 그 속도가 얼마나 빠른지, 자동차업계 관계자들은 입을 모아 말합니다.
박홍준
2020-11-04
번개장터는 왜 '풋셀'을 인수했을까? (Feat. 스니커즈 시장 A to Z)
번개장터가 스니커즈 커뮤니티 '풋셀'을 인수했단 뉴스를 보며 '올 게 왔다' 생각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올해 번개장터엔 참 많은 일이 있었지않습니까...! 사모투자펀드 운용사인 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가 번개장터의 경영권을 인수했고, 이재후 전 티몬 대표이사가 번개장터의 신임 대표로 선임됐으며 각 부문별 최고 경영진도 새롭게 꾸려졌습니다. 그리고 56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고요! 지난 5월, 기자는 이재후 대표를 만나 번개장터의 청사진을 들은 바 있는데요. (참조 - 번개장터는 새로 투자받은 560억을 어디에 쓸까요?) 인터뷰 당시 이재후 대표는 앞으로의 번개장터는 중고물품을 거래하는 플랫폼을 넘어 취향이 담긴 '리셀컬쳐'를 지향할 것임을 밝혔죠. "중고라고 하면 헌 물건이 떠오르죠. 버리기 애매하고 처치곤란한..." "자산가치가 없고 기능만 남은 그런 상품들을 중고라 표현해 왔고요” “리셀은 ‘다시 판다’는 개념이잖아요. 소장가치가 있고 거의 새것이고… 미술품을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고가 미술품을 가리켜 아무도 중고라고 이야기 하지 않잖아요. 그저 재판매가 이뤄지면서 소유자가 바뀌는 과정이라고 인식하죠” “많은 밀레니얼, Z세대 분들은 이 감성을 직관적으로 받아들여요” (이재후 번개장터 대표)
퀴비(Quibi)가 망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
퀴비가 망했습니다. 올해 4월 서비스를 출시한 지 약 6개월 만에 일입니다. 퀴비는 약 2조원(17억50000말달러)이라는 엄청난 돈을 끌어모으며 야심차게 출범한 ‘거물 스타트업’이였는데요. OTT 시장에서 경쟁.. 사실상 경쟁조차 해보지 못했죠. 회사는 현재 폐업 수순을 밝고 있고 약 360명 직원들은 해고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제대로 된 숏폼 OTT를 만들어서 Z세대를 열광케 하겠다던 창업자 카젠버그와 휘트먼 CEO는 실패를 인정하고 직원들에게 미안하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우리가 가진 모든 옵션을 소진했다고 느낍니다” “결과적으로 사업 철수라는 어려운 결정에 도달했어요” “주주들에게 현금을 돌려줄 것이며 동료들에게도 작별 인사를 고합니다” “앞으로 그동안 우리가 만든 가치 있는 자산들을 매입할 구매자를 찾는 작업을 진행할 겁니다” (제프리 카젠버그) (참조 - 직원과 주주들에게 보낸 공개서한)
2030세대 감성을 자극하는 프랜차이즈 10개
"너 '역전할머니' 가봤어?" "그게 뭐야? 보쌈집이야?" "요즘 진짜 인기 많은데 몰랐어?" 친구를 따라 한 맥주 프랜차이즈 가게에 갔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줄을 서야 했습니다. 코로나19 시국에 줄을 서서 들어가는 곳이라니. 하지만 분위기와 맛, 가격 모두 괜찮았습니다. 경제상황이 안 좋다고 하지만 여전히 호황인 곳은 있습니다. 특히 젊은 세대들의 감성을 저격하는 프랜차이즈들이 인기를 얻고 있죠. 친구를 따라가서 느낀 마음을 담아 2030세대 감성을 자극하는 프랜차이즈 10곳을 선정해봤습니다. 가맹사업 시작 날짜, 가맹점 수, 매출, 영업이익은 2019년 말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제공시스템에 공시된 자료입니다. 실제 가맹점 수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각 프랜차이즈 업체의 정보와 2018년 대비 상승한 수치를 표시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 통계자료와 SNS 언급량 등 화제성을 고려했고요. 각종 보도자료와 업체 공식홈페이지 정보를 활용했습니다. (참조 -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 요즘 뜨는 프랜차이즈들을 보면 뉴트로 열풍은 멈추지 않는 것 같습니다. *뉴트로(New-tortro)
요즘 해외에서 핫한 핀테크 서비스 30개
성숙단계에 접어든 글로벌 핀테크업계 KPMG인터내셔널에 따르면 2019년 전세계 핀테크관련 투자금액은 154조원입니다. 사모펀드(PE)와 벤처캐피탈(VC)의 투자금액이 줄어 전체적으론 2018년 160조원에 조금 못 미칩니다. 하지만 M&A 투자금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는데요. 핀테크업계가 성숙단계에 접어들어 메가딜이 진행됐기 때문입니다. 또 PE와 VC도 투자규모만 전보다 줄어들었을 뿐이지, PE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 VC는 매분기 증가추세입니다. 여전히 핀테크업계가 기회의 영역으로 여겨지기 때문이죠. KPMG의 최근 보고서를 봐도 올 상반기 글로벌 핀테크 투자액 29조원 중 VC투자만 23조원였습니다. 대세는 핀테크 핀테크의 시작은 금융회사가 비용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서비스에 IT기술을 더한 것인데요. 기술이 빠르게 발달했어요. 모든 게 온라인, 모바일로 옮겨갔고 소비자도 편리한 서비스를 자꾸 찾고요. 결국 IT기업도 금융 서비스에 진출해 테크핀이라는 용어가 생겼습니다. IT기업들은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여러 비용을 줄였고 정보의 비대칭도 해결했습니다 기존 금융회사도 질 수 없죠. 무한경쟁이 시작됐습니다. 코로나19가 비대면 금융서비스의 등장을 더욱 가속화할 거고요.
황금빛
2020-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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