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콘 기대주 여행 스타트업 ‘트리플’ 이야기!
지난해부터 업계 내부에서는 많은 주목을 받은 스타트업이 있습니다. 바로 2017년 5월 베타서비스를 시작한 해외여행 모바일 플랫폼 ‘트리플’인데요. 트리플을 쉽게 설명하하자만 수많은 여행 상품 중 내게 필요한 걸 찾아서 추천해주는 여행 컨시어지(전문 가이드) 서비스 또는 여행 쇼핑 호스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가 주목받은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최근 출시된 모바일 앱 중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는 서비스 라는 점. 별다른 대규모 마케팅을 하지 않았음에도 지난해 9월 정식 출시된 서비스의 가입자 수가 100만명에 도달했습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의 평점이나 댓글도 매우 우호적인데요. 서비스가 그만큼 좋다는 뜻이죠. 두 번째는 ‘좋은 서비스’를 만든 사람들의 ‘맨파워’를 들 수 있습니다. 이 스타트업엔 현재 45여명이 근무 중인데요. 대부분 네이버와 카카오 출신으로 한국에서 가장 큰 IT서비스를 만들고 운영해본 경력이 있는 사람들이죠. 그리고 이들을 네이버 전 대표인 최휘영 공동대표와 약 15년간 네이버와 카카오에서 서비스를 만들어 온 김연정 공동대표가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과연 이들은 어떤 이유로 여행 서비스를 만들었고, 왜 사람들은 이 서비스를 좋아할까요? 본격적인 기사. 이제 시작합니다.